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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포트워스 지역 4개 대학, 2026 세계 최고 대학 순위에 올라

Dallas

2025.08.0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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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Texas Dallas

University of Texas Dallas

 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의 4개 대학이 전세계 최고 대학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대 달라스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Dallas/UTD), 북 텍사스대(University of North Texas/UNT), 서던 메소디스트대(Southern Methodist University/SMU), 텍사스대 알링턴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UTA)는 QS 세계대학 순위 2026에 포함된 전세계 상위 1,200개 대학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텍사스 주내 8개 대학이 추가로 순위에 올랐다.
QS(Quacquarelli Symonds)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고등교육 데이터 및 분석 기관으로, 매년 세계 대학 랭킹을 발표한다. 2026년 판은 전세계 1,500개 이상의 대학을 평가했다. 평가 기준은 학문적 명성, 고용주 평판, 교수 1인당 학생수, 교수진의 연구 성과, 국제 공동연구 및 외국인 학생·교수의 비율 등이다.
이번 조사에서 텍사스 주내 대학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은 곳은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Austin/UTA)로 미국내 20위, 전세계 랭킹 68위를 기록했다. DFW 지역 대학 중에서는 UTD가 미국내 85위, 전세계 597위로 제일 순위가 높았다. 그 다음은 UNT로 미국내 123위, 전세계 901~950위, 그리고 SMU와 UTA는 미국내 공동 136위, 세계 순위는 1,001~1,200위로 동률을 이루었다.
이들 대학은 최근 1년간 지역 및 전국, 국제 순위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대학원 순위에 모두 이름을 올렸고 SMU는 월렛허브(WalletHub) 2025 텍사스 최고 대학 순위에서 텍사스 탑 10 대학으로 선정됐다.  
총 192개 미국 대학이 2026년 QS 세계 대학 순위에 포함돼 국가별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전세계 1위는 매사추세츠 공대(MIT)가 차지했다. QS 보고서는 “미국의 고등교육은 여전히 전세계를 선도하고 있지만, 떠오르는 국가들의 도전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10년전에는 미국 대학 32곳이 세계 100위권에 있었지만 현재는 26곳으로 줄었고 이 중 단 11곳만이 올해 순위를 올렸다”고 전했다.
QS 세계 대학 순위 2026에 포함된 텍사스 주내 12개 대학은 다음과 같다.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 미국 20위, 세계 68위(작년 세계 66위에서 하락)
▲라이스대: 미국 29위, 세계 119위(작년 세계 141위에서 상승)
▲텍사스 A&M대: 미국 32위, 세계 144위(작년 세계 154위에서 상승)
▲휴스턴대: 미국 80위, 세계 556위(작년 세계 651~660위에서 상승)
▲텍사스대 달라스캠퍼스(UTD): 미국 85위, 세계 597위(작년 세계 596위에서 하락)
▲텍사스텍대: 미국 104위, 세계 731~740위(작년과 동일)
▲북텍사스대(UNT): 미국 123위, 세계 901~950위(작년 세계 1,001~1,200위에서 상승)
▲베일러대: 미국 공동 136위, 세계 1,001~1,200위(변동 없음)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SMU): 미국 공동 136위, 세계 1,001~1,200위(변동 없음)
텍사스대학교 알링턴캠퍼스 (UTA): 미국 공동 136위, 세계 1,001~1,200위(변동 없음)
▲텍사스대 샌안토니오캠퍼스: 미국 공동 136위, 세계 1,001~1,200위(변동 없음)
▲텍사스대 엘파소캠퍼스: 미국 172위, 세계 1,201~1,400위(작년 세계 1,001~1,200위에서 하락)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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