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 12개 대학이 U.S. 뉴스 & 월드 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이하 U.S. 뉴스)가 발표한 ‘2026년 미국 최우수 대학’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달라스의 서던메서디스트대(Southern Methodist University/SMU)가 지역내 최상위에 올랐다. U.S. 뉴스의 권위 있는 ‘최우수 대학’(Best Colleges) 순위는 매년 약 1,700개 미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17개 학문적 품질 지표를 종합 평가해 발표된다. 대학은 전국 순위, 지역별 순위, 전공별 순위로 나뉘어 평가된다. SMU는 전국 순위가 지난해 91위에서 3계단 상승한 88위를 기록했으며 텍사스주에서는 5위 자리를 유지했다. 텍사스 주내 탑 10에는 포트워스의 텍사스 크리스천대(TCU/6위), 리처드슨의 텍사스대 달라스캠퍼스(UTD/7위)도 포함됐다. SMU의 합격률은 63%로, 주내 학생의 등록금과 수업료는 연간 6만 9,722 달러에 달한다. 풋볼팀의 ‘아이언 스킬릿’ 패배와 별개로, SMU에겐 올해가 유난히 좋은 해였다. 대학원 과정은 매년 U.S. 뉴스 별도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장기적인 경력 성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포브스는 SMU를 2025년 최우수 대학으로 꼽았으며 프린스턴 리뷰의 ‘명예의 전당’ 명단에도 2026년 최고의 미국 대학 중 하나로 포함됐다. TCU는 DFW 지역에서 전국 100위권에 든 또 다른 대학이다. 텍사스 주내 6위 자리를 2년 연속 지켰으며 전국 순위에서는 지난해 105위에서 상승해 97위에 공동 랭크됐다. U.S. 뉴스에 따르면 TCU 학생의 연간 등록금과 수업료는 6만3,590달러로, 합격률은 44%에 불과하다. 학생 대 교수 비율은 14 대 1이며 수업의 39%는 20명 이하 소규모로 진행된다. 이밖에 전국 순위에 포함된 DFW 지역 대학은 ▲공동 110위 텍사스대 달라스캠퍼스(UTD) ▲공동 208위 노스텍사스대(UNT) ▲공동 222위 텍사스대 알링턴캠퍼스(UTA) ▲공동 329위 텍사스여자대(TWU) ▲공동 384위 달라스침례대(DBU) 등이다. 포트워스 남쪽 약 30마일 떨어진 킨(Keene) 소재 사우스웨스턴 애드벤티스트대는 서부 지역 최우수 대학 순위에서 공동 17위를 차지했다. 서부 지역 최우수 대학 순위에는 DFW 지역 대학 네 곳도 포함됐다. 달라스대(9위), 노스텍사스대 달라스캠퍼스(41위), 파커대(46위), 웩서해치의 넬슨대(81위/구 사우스웨스턴 어셈블리즈 오브 갓대)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26년 텍사스 주내 최우수 대학 톱 10은 ▲1위 – 라이스대(휴스턴) ▲2위 –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 ▲3위 – 텍사스A&M대(컬리지스테이션) ▲4위 – 베일러대(웨이코) ▲5위 – 서던메서디스트대(SMU/달라스) ▲6위 – 텍사스크리스천대(TCU/포트워스) ▲7위 – 텍사스대 달라스캠퍼스(리처드슨) ▲8위 – 휴스턴대 ▲9위 – 텍사스텍대(러벅) ▲10위 – 세인트토머스대(휴스턴) 등이다. 〈손혜성 기자〉미국 포트워스지역 텍사스대 달라스캠퍼스 대학 순위 최우수 대학
2025.09.29. 7:25
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의 4개 대학이 전세계 최고 대학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대 달라스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Dallas/UTD), 북 텍사스대(University of North Texas/UNT), 서던 메소디스트대(Southern Methodist University/SMU), 텍사스대 알링턴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UTA)는 QS 세계대학 순위 2026에 포함된 전세계 상위 1,200개 대학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텍사스 주내 8개 대학이 추가로 순위에 올랐다. QS(Quacquarelli Symonds)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고등교육 데이터 및 분석 기관으로, 매년 세계 대학 랭킹을 발표한다. 2026년 판은 전세계 1,500개 이상의 대학을 평가했다. 평가 기준은 학문적 명성, 고용주 평판, 교수 1인당 학생수, 교수진의 연구 성과, 국제 공동연구 및 외국인 학생·교수의 비율 등이다. 이번 조사에서 텍사스 주내 대학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은 곳은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Austin/UTA)로 미국내 20위, 전세계 랭킹 68위를 기록했다. DFW 지역 대학 중에서는 UTD가 미국내 85위, 전세계 597위로 제일 순위가 높았다. 그 다음은 UNT로 미국내 123위, 전세계 901~950위, 그리고 SMU와 UTA는 미국내 공동 136위, 세계 순위는 1,001~1,200위로 동률을 이루었다. 이들 대학은 최근 1년간 지역 및 전국, 국제 순위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대학원 순위에 모두 이름을 올렸고 SMU는 월렛허브(WalletHub) 2025 텍사스 최고 대학 순위에서 텍사스 탑 10 대학으로 선정됐다. 총 192개 미국 대학이 2026년 QS 세계 대학 순위에 포함돼 국가별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전세계 1위는 매사추세츠 공대(MIT)가 차지했다. QS 보고서는 “미국의 고등교육은 여전히 전세계를 선도하고 있지만, 떠오르는 국가들의 도전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10년전에는 미국 대학 32곳이 세계 100위권에 있었지만 현재는 26곳으로 줄었고 이 중 단 11곳만이 올해 순위를 올렸다”고 전했다. QS 세계 대학 순위 2026에 포함된 텍사스 주내 12개 대학은 다음과 같다.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 미국 20위, 세계 68위(작년 세계 66위에서 하락) ▲라이스대: 미국 29위, 세계 119위(작년 세계 141위에서 상승) ▲텍사스 A&M대: 미국 32위, 세계 144위(작년 세계 154위에서 상승) ▲휴스턴대: 미국 80위, 세계 556위(작년 세계 651~660위에서 상승) ▲텍사스대 달라스캠퍼스(UTD): 미국 85위, 세계 597위(작년 세계 596위에서 하락) ▲텍사스텍대: 미국 104위, 세계 731~740위(작년과 동일) ▲북텍사스대(UNT): 미국 123위, 세계 901~950위(작년 세계 1,001~1,200위에서 상승) ▲베일러대: 미국 공동 136위, 세계 1,001~1,200위(변동 없음)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SMU): 미국 공동 136위, 세계 1,001~1,200위(변동 없음) 텍사스대학교 알링턴캠퍼스 (UTA): 미국 공동 136위, 세계 1,001~1,200위(변동 없음) ▲텍사스대 샌안토니오캠퍼스: 미국 공동 136위, 세계 1,001~1,200위(변동 없음) ▲텍사스대 엘파소캠퍼스: 미국 172위, 세계 1,201~1,400위(작년 세계 1,001~1,200위에서 하락) 손혜성 기자대학 포트워스 세계대학 순위 세계 대학 텍사스대 달라스캠퍼스
2025.08.05. 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