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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U 등 달라스-포트워스지역 12개 대학

Dallas

2025.09.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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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뉴스 2026 미국 최우수 대학’ 선정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 12개 대학이 U.S. 뉴스 & 월드 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이하 U.S. 뉴스)가 발표한 ‘2026년 미국 최우수 대학’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달라스의 서던메서디스트대(Southern Methodist University/SMU)가 지역내 최상위에 올랐다.
U.S. 뉴스의 권위 있는 ‘최우수 대학’(Best Colleges) 순위는 매년 약 1,700개 미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17개 학문적 품질 지표를 종합 평가해 발표된다. 대학은 전국 순위, 지역별 순위, 전공별 순위로 나뉘어 평가된다.
SMU는 전국 순위가 지난해 91위에서 3계단 상승한 88위를 기록했으며 텍사스주에서는 5위 자리를 유지했다. 텍사스 주내 탑 10에는 포트워스의 텍사스 크리스천대(TCU/6위), 리처드슨의 텍사스대 달라스캠퍼스(UTD/7위)도 포함됐다.
SMU의 합격률은 63%로, 주내 학생의 등록금과 수업료는 연간 6만 9,722 달러에 달한다. 풋볼팀의 ‘아이언 스킬릿’ 패배와 별개로, SMU에겐 올해가 유난히 좋은 해였다. 대학원 과정은 매년 U.S. 뉴스 별도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장기적인 경력 성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포브스는 SMU를 2025년 최우수 대학으로 꼽았으며 프린스턴 리뷰의 ‘명예의 전당’ 명단에도 2026년 최고의 미국 대학 중 하나로 포함됐다.
TCU는 DFW 지역에서 전국 100위권에 든 또 다른 대학이다. 텍사스 주내 6위 자리를 2년 연속 지켰으며 전국 순위에서는 지난해 105위에서 상승해 97위에 공동 랭크됐다. U.S. 뉴스에 따르면 TCU 학생의 연간 등록금과 수업료는 6만3,590달러로, 합격률은 44%에 불과하다. 학생 대 교수 비율은 14 대 1이며 수업의 39%는 20명 이하 소규모로 진행된다.
이밖에 전국 순위에 포함된 DFW 지역 대학은 ▲공동 110위 텍사스대 달라스캠퍼스(UTD) ▲공동 208위 노스텍사스대(UNT) ▲공동 222위 텍사스대 알링턴캠퍼스(UTA) ▲공동 329위 텍사스여자대(TWU) ▲공동 384위 달라스침례대(DBU) 등이다.
포트워스 남쪽 약 30마일 떨어진 킨(Keene) 소재 사우스웨스턴 애드벤티스트대는 서부 지역 최우수 대학 순위에서 공동 17위를 차지했다. 서부 지역 최우수 대학 순위에는 DFW 지역 대학 네 곳도 포함됐다. 달라스대(9위), 노스텍사스대 달라스캠퍼스(41위), 파커대(46위), 웩서해치의 넬슨대(81위/구 사우스웨스턴 어셈블리즈 오브 갓대)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26년 텍사스 주내 최우수 대학 톱 10은 ▲1위 – 라이스대(휴스턴) ▲2위 –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 ▲3위 – 텍사스A&M대(컬리지스테이션) ▲4위 – 베일러대(웨이코) ▲5위 – 서던메서디스트대(SMU/달라스) ▲6위 – 텍사스크리스천대(TCU/포트워스) ▲7위 – 텍사스대 달라스캠퍼스(리처드슨) ▲8위 – 휴스턴대 ▲9위 – 텍사스텍대(러벅) ▲10위 – 세인트토머스대(휴스턴) 등이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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