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인 공항이 최근 12세 이하 동반 가족 또는 군인 가족 여행객 전용 보안 검색 레인을 신설했다.
존 웨인 공항은 지난달 21일 가족 여행객 전용 보안 검색 레인을 남가주 공항 중 최초로 도입했다. 전용 레인은 연방 교통안전청(TSA)의 ‘패밀리 온 더 플라이(Families on the Fly)’ 프로그램에 따라 마련됐다.
가족 여행객은 존 웨인 공항 중앙에 있는 체크포인트 B에서 전용 검색 레인에 줄을 서면 신속하게 검색 과정을 마칠 수 있다. 안내 표지(사진)가 설치돼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는 전용 레인은 TSA 사전 심사(TSA PreCheck)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존 웨인 공항 측은 4일 기자회견에서 가족 전용 레인을 이용한 여행객들이 대기 시간이 단축돼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