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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운’ 디지털 빌보드 홍보…부에나파크시 안내 광고 시작

Los Angeles

2025.08.05 20:00 2025.08.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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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 시가 비치 불러바드의 디지털 빌보드를 통해 송출하는 코리아타운 홍보 광고. [부에나파크 시장실 제공]

부에나파크 시가 비치 불러바드의 디지털 빌보드를 통해 송출하는 코리아타운 홍보 광고. [부에나파크 시장실 제공]

부에나파크 시가 최근 비치 불러바드의 디지털 빌보드를 이용한 코리아타운 홍보를 시작했다.
 
시 측은 5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 진출입로 인근에 설치된 더 소스 몰 운영 빌보드에 전광판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광고 디자인을 살펴보면 태극 무늬의 파랑과 빨간색 바탕에 흰색으로 ‘부에나파크 코리아타운’이란 영문이 적혀 있고, 그 아래 비치 불러바드 출구를 이용하란 안내 문구가 있다. 디지털 광고의 우측엔 한식과 쇼핑몰 사진 등이 배치됐다.
 
광고 디자인을 결정한 조이스 안 시장은 “시 정부는 빌보드 운영 업체와 계약을 맺을 때, 일정한 시간 동안 우리가 원하는 광고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계약 덕분에 코리아타운 광고에 별도의 비용은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부에나파크 시는 지난 2023년 9월 한인 운영 식당, 상점 등 소매 업소가 밀집한 비치 불러바드의 오렌지소프~로즈크랜스 애비뉴 구간을 코리아타운으로 지정했다.
 
부에나파크는 오렌지카운티 34개 시 가운데 가든그로브에 이어 2번째로 코리아타운을 공식 지정한 도시다. 가든그로브 시는 지난 2002년 가든그로브 불러바드 일대를 ‘가든그로브 코리안 비즈니스 디스트릭트’로 지정했으며, 2019년 ‘코리아타운’으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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