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모바일 신분증 프로그램 이용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지난 13일 이 프로그램의 참여 한도를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의 60%까지 확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참여 가능 인원은 기존 420만 명에서 약 4배 늘어난 1600만 명으로 확대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 약 150만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삼성·애플 모바일 월렛과 연동하는 등 사용 범위를 넓히며 참여 한도를 420만 명까지 늘린 바 있다. 뉴섬 주지사는 “더 많은 주민이 휴대전화에 신분증을 저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줄이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신청자는 ‘CA DMV Wallet’ 앱을 내려받은 뒤 ‘MyDMV’ 계정으로 본인 인증을 거쳐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된다. 모바일 신분증은 현재 공항 보안검색대와 일부 연령 제한 상품 판매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 범위는 앞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경찰이나 대부분의 주정부 기관에서는 인정되지 않는다. 송윤서 기자시범운영 디지털 디지털 신분증 시범운영 참여 참여 한도
2026.07.14. 21:30
민권센터 디지털 민권센터 디지털 워크숍 참여 시민 역량
2026.07.05. 19:44
오늘(6일)부터 2026년 AP 시험 결과가 차례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제 모든 아이비리그 대학이 SAT 점수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AP 점수 역시 학생의 학업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 결과에 더욱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2025년부터 College Board는 일부 AP 과목을 디지털 시험으로 전환하기 시작했고, 2026년에는 더 많은 과목이 컴퓨터 기반 온라인 시험으로 변경되었다. 2027년에도 추가적인 디지털 시험 전환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다음 학기에 수강할 AP 과목과 시험 방식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1. AP Statistics Bluebook을 통한 완전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된다. 기존 9개 단원이 5개의 통합 단원으로 재구성되었으며, College Board는 대학의 기초 통계학 과정을 보다 충실히 반영하도록 커리큘럼을 개편했다. 이에 따라 시험 형식과 출제 방식도 크게 달라졌다. 객관식은 기존 오지선다형 40문항에서 사지선다형 42문항으로 변경되었으며, 서술형은 기존 6문항에서 4문항으로 줄어들었다. 각 서술형 문항의 배점은 10점이다. 단원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시험이 쉬워진 것은 아니다. 단순한 계산 능력보다 데이터를 해석하고 통계적 사고를 적용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 AP History (Euro, US, and World) 세 가지 다른 역사 과목 역시 디지털 시험으로 전환되며 문제 구성에도 변화가 있다. Short-Answer Question(단답형 문항): 학생들은 필수 단답형 문항 3개로 구성되며, 각 문항에는 자료(2차 문헌 1개, 1차 문헌 1개, 비문자 자료 1개)가 포함된다. Long-Essay Questions(LEQ): 장문형 에세이는 학생들에게 더욱 명확한 주제를 제시하도록 개편되었지만, 기존처럼 여러 문항 중 선택하는 방식은 사라진다. 사진, 그래프, 지도, 텍스트 자료를 분석하는 데 능숙한 학생이라면 새로 바뀌는 시험에서 더 많은 자료가 제공되므로 좀 더 쉽다고 여겨질 수 있다. 반면 특정 시대만 집중적으로 공부하기보다 연중 전 범위를 꾸준히 학습해야 하는 부담은 커질 수 있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 암기에서 벗어나 대학 수준의 역사적 사고력과 비판적 분석 능력을 평가하려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학생들은 암기 위주의 공부보다 역사적 배경과 사건의 인과관계를 이해하는 학습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3. AP World Languages 시험 시간이 약 1시간 단축되며 전적으로 Bluebook을 통해 진행되므로 마이크가 포함된 유선 헤드셋이 필요하다. 섹션 변경 사항: 객관식 문항 수가 축소되었다(예: 언어에 따라 80분 또는 65분 동안 55문항). 스피킹(Speaking) 섹션은 이제 프로젝트 발표 및 질의응답(Q&A)을 포함하여 실제 대학 수업 과제와 부합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4. 새롭게 도입되는 첫 AP 과목 AP Business Principles/Personal Finance 이 새로운 과목은 비즈니스 기초(기업가 정신, 마케팅, 경영)와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이해력을 배우는 과정으로 전국적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시험은 객관식 60문항/70분, 주관식 4문항/1시간 30분으로 구성된다. 경제학, 통계학에 관심 있는 학생은 물론, 장차 Business School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한 과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을 전공하려는 학생들도 실무적인 금융 지식과 비즈니스 역량을 함께 갖춘 차별화된 프로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과목이다. College Board는 AP 시험을 단순한 지식 평가에서 실제 대학 수업과 유사한 형태로 발전시키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도 단순히 암기하는 공부에서 벗어나 과목의 개념을 깊이 이해하고, 자료를 분석하며, 자신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다. ▶문의: (323)933-0909 windsorms.org 수 변 교장 / Windsor Math & Science Academy에듀 포스팅 디지털 시험 디지털 시험 시험 방식 디지털 방식
2026.07.05. 18:45
피아노는 오랫동안 아이들의 집중력과 창의력, 정서 발달을 돕는 교육 악기로 사랑받아 왔다. 최근에는 성인들 사이에서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꾸준히 즐길 수 있는 평생 취미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집에 피아노 한 대가 있으면 아이들에게는 음악적 감성을 키워주는 교육 도구가 되고, 성인들에게는 일상의 여유를 선사하는 취미 공간이 된다. 특히 디지털 피아노는 실제 피아노에 가까운 터치감과 음색을 구현하면서도 헤드폰 연습 기능과 스마트 기기 연동, 뛰어난 공간 활용성까지 갖춰 가정용 악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아파트나 주택 등 다양한 주거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미피아노'가 세계적인 디지털 피아노 브랜드 '롤랜드(Roland)'의 공식 딜러 계약 체결을 기념해 중앙일보 인터넷 쇼핑몰 '핫딜'을 통해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피아노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부터 가정용 피아노를 찾는 소비자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겨냥해 마련됐다. 대표 모델은 입문용 디지털 피아노 'FP-30X'와 가정용 콘솔형 모델 'RP701'이다. FP-30X는 PHA-4 88건반과 SuperNATURAL 사운드 엔진을 탑재해 실제 피아노에 가까운 터치감과 음색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256음 폴리포니를 지원하며 블루투스 오디오 및 MIDI 기능을 통해 다양한 학습 앱과 연동할 수 있어 어린 학생은 물론 성인 입문자들에게도 적합하다. 핫딜 특별가는 699.99달러다. RP701은 가정과 레슨 환경에 적합한 콘솔형 모델이다. 직관적인 조작 방식과 풍부한 내장 스피커, 프로그레시브 댐퍼 페달을 갖춰 안정적인 연습 환경을 제공하며,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통해 집에서도 체계적인 연습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1699.99달러 특별가로 만나볼 수 있다. 한미피아노는 롤랜드 공식 딜러십 획득을 계기로 고객 혜택도 강화했다. LA와 OC 지역은 무료 배송이 가능하며, 교회와 학교를 위한 특별 할인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기타 지역 배송 및 설치 관련 사항은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상품 구입하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디지털 피아노 디지털 피아노
2026.06.03. 18:53
지난 5월, 가정의 달은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시기다. 일상 속에서도 가족의 역할은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난다. 은행 앱 화면을 함께 보며 상품 내용을 대신 읽어주거나, 공공서비스 신청 과정에서 어떤 항목을 선택해야 하는지 설명해주는 장면은 이제 낯설지 않다. 병원 예약이나 행정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도 가족이 내용을 해석하고 절차를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모습은 단순한 도움을 넘어, 디지털 서비스가 실제로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에 가깝다. -혼자서 완결하기 어려운 서비스 구조 디지털 서비스는 빠르게 확산됐지만, 모든 이용자가 동일한 방식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금융·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서비스 이용 과정은 점점 더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전제로 설계되고 있다. 현재 공공서비스와 금융 서비스는 일정 수준 이상의 이해와 판단을 요구한다. 절차는 단계별로 이어지지만, 각 과정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선택을 요청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용자는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기보다 화면이 요구하는 흐름을 따라가게 되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정보 제공 방식 역시 한계가 있다. 안내는 대부분 긴 문장과 전문 용어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금융 서비스에서는 금리·수수료·조건과 같은 요소가 복합적으로 제시되고, 공공서비스에서는 행정 용어와 절차가 이해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현재의 정보 제공 방식이 일부 이용자의 언어 환경과 정보 접근 방식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내용을 읽는 것과 실제로 이해하는 것 사이에는 여전히 차이가 존재하지만,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설명 체계는 충분히 마련돼 있지 않다. 국립국어원이 발표한 한국수어 관련 조사에 따르면, 공공기관을 혼자 이용할 때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농인은 25.2%로 나타났다. 반면 ‘모두 이해한다’는 응답은 17.2%에 그쳤다. 이는 일부 이용자에게는 서비스가 존재하더라도, 그 안의 정보를 스스로 이해하고 활용하기까지 여전히 높은 장벽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구조도 충분하지 않다. 중간에 막히거나 잘못 선택했을 경우, 이용자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여지는 제한적이다. 결국 이용자는 서비스를 끝까지 진행하기보다 주변의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일부 이용자에게 현재의 디지털 서비스는 여전히 주변의 설명이나 도움을 통해 이용이 완성되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는 셈이다. -농인에게 더 크게 나타나는 ‘언어의 공백’ 이 구조는 농인에게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 한국수어를 주요 언어로 사용하는 농인에게 한국어 텍스트 중심의 서비스는 추가적인 이해 과정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다. 한국수어와 한국어는 문법과 표현 체계에 차이가 있어, 한국어 문장 중심의 안내 체계는 한국수어 사용자의 언어 환경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중요한 조건이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기도 한다. 특히 금융 서비스에서는 이러한 부담이 더 크게 작용한다. 상품 조건이나 계약 내용이 복잡하게 제시될수록, 정보 전달 과정에서 일부 내용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공공서비스 역시 행정 용어 중심의 안내로 인해 직관적인 이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인 당사자들의 요구 역시 이러한 현실을 보여준다. 의사소통 지원을 위해 정부가 확대해야 할 정책으로는 ‘공공·금융·의료기관 등에 수어통역사 배치 확대’ 요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수어통역 서비스 시간·횟수 확대와 문자 정보 제공 확대 역시 주요 필요 정책으로 꼽혔다. 이는 금융기관을 포함한 핵심 생활 서비스 영역에서 여전히 정보 이해와 의사소통 지원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결국 한국어 텍스트 중심의 정보만으로는 필요한 내용을 충분히 확인하고 판단하기 어려운 환경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가족이 ‘완성’시키는 이용 방식 이러한 환경에서 가족의 역할은 단순한 보조를 넘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디지털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가족은 단순히 조작을 도와주는 사람이 아니라, 정보를 대신 읽고 내용을 해석하며 선택까지 함께 고민하는 역할을 맡는다. 은행 앱에서 복잡한 상품 조건을 확인해주고, 공공서비스 신청 과정에서 어떤 항목을 선택해야 하는지 설명해주는 과정은 이제 일상적인 장면이 됐다. 중요한 선택이 필요한 순간에는 이러한 역할이 더욱 분명해진다. 이용자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가족은 ‘설명자’이자 ‘중재자’, 때로는 결정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존재로까지 역할이 확장된다. 가정의 달에 자주 목격되는 이러한 모습은 단순한 도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디지털 서비스가 실제로는 개인이 아닌, 가족 단위의 참여를 통해 완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특히 농인의 경우 이러한 구조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정보 해석 과정에서 언어적 장벽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가족의 도움이 반복적으로 필요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안내 내용을 대신 이해해주고, 중요한 조건을 짚어주며, 필요한 절차를 함께 진행하는 과정이 반복된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는 점점 정보를 직접 확인하기보다 가족이 해석한 내용을 기반으로 이해하고 선택하는 방식에 익숙해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디지털 서비스는 개인의 이름으로 이용되지만, 실제 이용 경험은 가족의 개입과 설명을 통해 완성되는 구조에 가까워지고 있다. 가정의 달에 강조되는 ‘가족의 역할’은 이처럼 디지털 환경에서도 새로운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 다만 그 역할이 단순한 돌봄을 넘어, 서비스 이용 자체를 가능하게 만드는 조건이 되고 있다는 점은 다시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 -남아 있는 질문 문제는 이러한 구조가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이다. 디지털 서비스가 개인을 위한 것이라면, 이용자는 스스로 정보를 확인하고 이해하며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여전히 많은 이용자가 정보를 직접 획득하기보다 타인을 통해 전달받고, 그 과정에서 선택까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가정의 달에 반복되는 이러한 장면은 가족의 역할을 보여주는 동시에, 디지털 서비스가 누구를 기준으로 설계되고 있는지를 드러낸다. 그리고 그 기준에서 벗어난 이용자들은 여전히 타인의 도움을 통해서만 정보에 접근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다. 디지털 서비스가 점점 더 일상의 기본 인프라가 되어가는 지금, 접근성은 단순한 편의 기능이 아니라 ‘스스로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는 권리’의 문제로 이어진다. 만약 일부 이용자가 여전히 주변의 도움을 통해서만 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면, 그 공백은 어디에서 비롯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 정현식 기자디지털 서비스 디지털 서비스 공공서비스 신청 현재 공공서비스
2026.06.01. 19:50
통신기업 ‘스펙트럼(Spectrum)’이 한인 비영리단체인 KCS 뉴욕한인봉사센터(KCSNY)에 1만5000달러 규모의 디지털 교육 지원금을 전달했다. KCS는 이번 지원금을 활용해 고령 시니어 대상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뉴욕 일원 한인을 포함한 이민자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번역과 온라인 검색, 디지털 소통 등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AI 도구 사용법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KCS에 따르면 수업은 매주 진행되며, 퀸즈 코로나와 맨해튼 센터에서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공된다. 교육은 단순 강의식이 아니라 직접 AI 프로그램을 활용해보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도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문화적·언어적 특성을 반영해 진행된다. 존 신 KCS 디렉터는 “많은 시니어들이 처음으로 AI 도구를 활용해 의료 서비스 정보를 찾고, 번역 기능을 이용해 소통하며, 온라인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프로그램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 센터 카페테리아까지 활용해 수업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디지털 교육을 넘어 시니어들의 자신감과 독립성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펙트럼 측도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이크 윌리엄스 스펙트럼 뉴욕시 지역 부사장은 “기술은 사람들에게 교육과 정보, 의료 서비스 접근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컴퓨터와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까지 배워야 진정한 디지털 연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린다 이 뉴욕시의원은 이번 지원에 대해 “이민자 커뮤니티 기반 단체들은 많은 주민들의 첫 번째 지원 창구”라며 “이번 지원금이 디지털 소외 계층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CS 시니어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kcsny.org/agingEducation)를 참고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스펙트럼 디지털 디지털 교육 디지털 접근성 이번 지원금
2026.05.20. 21:03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 66번 판사직에 출마한 벤 포러(사진) LA카운티 검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는 사법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이버범죄 수사 경험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포러 후보는 1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오늘날 대부분의 사건에는 문자메시지, 이메일, 클라우드 자료, 휴대전화 위치 정보 등 디지털 증거가 포함된다”며 “판사가 기술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현대 소송을 공정하게 다루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20년 넘게 검사로 활동했으며 USC에서 사이버법과 컴퓨터 포렌식 관련 강의도 맡고 있다. 특히 LA카운티 검찰 내에서 오랜 기간 사이버범죄 사건을 다뤄온 경험을 언급하며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포러 후보는 판사 출마 이유에 대해 “이제는 한쪽을 대변하는 역할이 아니라 양측을 균형 있게 바라보며 판단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사는 사건을 차분히 검토하고 법에 따라 공정하게 결론을 내려야 하는 자리”라며 “사려 깊고 균형 잡힌 판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인 사회와의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LA카운티 검찰에 재직하며 아이린 이 검사장 특별보좌관을 비롯한 한인 검사들과 함께 일했고, 한국 검사들이 미국 연수 과정에서 사이버 부서에 배치됐을 때 협업한 경험도 있다고 밝혔다. 법원 접근성과 관련해서는 언어·문화 장벽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한인을 포함한 이민자들은 언어와 문화 차이 때문에 법원 이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통역 서비스 확대뿐 아니라 한국어 등 주요 언어 정보 제공과 커뮤니티 대상 교육, 판사들의 문화적 이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강화된 이민 단속으로 일부 이민자들이 법원 출석 자체를 두려워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포러 후보는 “범죄 피해자와 증인, 법원 출석이 필요한 사람들은 신분 문제에 대한 두려움 없이 법원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피해자와 증인이 이민 신분 때문에 사법 절차 참여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판사 한 명이 법원 시스템 전체를 단번에 바꾸기는 어렵다”면서도 “기술 이해도가 높은 판사가 법원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다른 판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교육과 정보 공유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세대의 시각과 기술 이해를 사법부에 가져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경준 기자디지털 판사직 판사 출마 디지털 환경 디지털 증거
2026.05.13. 22:09
글로벌 해양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라쿠텐 마리타임은 글로벌 선급협회 ABS(American Bureau of Shipping)와 해양 사이버보안 협력 강화 및 해양 산업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 해운·조선 산업이 직면한 사이버 위협 증가, 지정학적 리스크, 급격한 기술 변화 등 복합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사이버보안 역량과 선급 기술 전문성을 결합하여 해양 산업의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견고한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라쿠텐 마리타임과 ABS는 △해양 사이버보안 기반 강화 및 대응 기술·지식 교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데이터 기반 운영 모델 고도화 및 산업 디지털화 대응 △교육 ·워크샵 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추진을 통한 전문 인력 역량 강화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온·오프라인 협력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라쿠텐 심포니 인터넷 서비스 부문 대표이자 라쿠텐 마리타임 총괄인 손승현 대표 (Ryan Son)는 "이번 ABS와의 MOU체결은 라쿠텐 마리타임이 해양 사이버보안 역량과 글로벌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라쿠텐 마리타임의 사이버보안 전문성과 ABS의 선급 및 안전 기준 분야의 깊이 있는 경험을 결합해, 점점 더 정교해지는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해양 사이버보안 환경이 직면한 복합적인 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매튜 뮬러(Matthew Mueller) ABS 지역 사업개발 부문 부사장은 “ABS는 디지털 해운 생태계의 안전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라쿠텐 마리타임과의 이번 협력은 업계가 디지털 환경에서 보다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프레임워크와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도 해양 사이버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디지털 해운 생태계의 안전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정현식 기자디지털 라쿠텐 해양 사이버보안 산업 디지털화 해양 산업
2026.05.10. 19:14
한인 사진 동우회 ‘사진 러브(회장 남상국)’가 내달 3일(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애너하임의 덴탈 랩 메가바이오(1962 W. Corporate Way) 강의실에서 디지털 사진 강좌를 연다. 사진 러브 회원 중 전문가가 강사를 맡아 촬영의 기본 개념과 원리, 카메라 조작 방법을 알려주고 표현하고 싶은 사진을 직접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진 촬영에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20달러다. 다과와 음료가 제공된다.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진 러브는 상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동우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sajinlove.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949-226-4825)로 하면 된다.디지털 러브 디지털 사진 사진 러브 사진 강좌
2026.04.28. 20:00
LA통합교육구(LAUSD)가 학생의 교실 내 디지털 기기 사용을 대폭 제한한다. LA교육위원회는 21일 초등학교 2학년 이하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이후 학년별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정책을 승인했다.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의 경우 하루 총 1시간 또는 주당 5시간 이하로 제한한다. 이와 함께 초·중학생의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등 수업 시간 외 디지털 기기 사용을 금지하고, 유튜브, 로블록스(Roblox), 포트나이트(Fortnite) 등 비교육용 게임 플랫폼 접근을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교육구 측은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이 학업과 정서, 신체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를 근거로 제시했다. 교육위원회 측은 “기술 접근과 활용은 매우 중요하지만 화면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은 불안, 우울, 중독, 시력 및 집중력 저하, 감정 조절 어려움, 학업 성취도 및 인지 능력 저하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결의안은 교사들에게 ‘종이와 펜을 활용한 과제 수행’을 장려하도록 요청했다. 닉 멜보인 교육위원은 “디지털 기기는 팬데믹 기간 동안 아이들을 교육하는 방법이었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은 정책을 재정비할 때”라며 “유튜브에는 유익한 교육 콘텐츠도 많지만, 화면 노출 증가와 광고, 자동 재생, 알고리즘 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과도한 정보 환경에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도입된 학생 휴대전화 사용 제한 정책을 한층 강화하는 것으로, 교육구는 향후 학년별 적정 스크린 사용 기준을 마련하는 등 세부 정책을 추가로 정비할 계획이다. 송윤서 기자 [email protected]디지털 규제 사용 전면 스크린 사용 디지털 기기
2026.04.21. 21:35
백만 손가락 선교운동(Million Click Missionary Movement)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선교 인력 양성을 위해 ‘디지털 선교사 훈련 프로그램(8주 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과 개인 전도, 글로벌 선교 전략을 통합한 실습형 교육으로, 참여자들이 실제 디지털 선교 사역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과정은 총 8주로 구성된다. 1주차는 디지털 선교사의 비전과 성경적 선교 기초를 다루고, 2주차는 복음의 핵심 메시지와 전달 방법을 교육한다. 3주차는 기도와 말씀 중심의 영성 훈련, 4주차는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SNS 기반 디지털 전도 전략을 다룬다. 5주차는 콘텐츠 제작과 스토리텔링, 6주차는 다문화 선교와 온라인 소통, 7주차는 제자훈련 및 후속 관리 시스템 구축, 8주차는 개인 선교 전략 수립과 최종 프로젝트 발표 및 파송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복음 전달 능력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다문화 온라인 선교 수행, 제자훈련 역량 등을 갖추게 되며, 수료 후 디지털 선교사로 파송된다. 교육은 성경과 가이드북을 기반으로 영상 편집 도구와 SNS, AI 기반 콘텐츠 제작 도구 등을 활용해 진행된다. 수업은 참가자 모집이 완료되면 시작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00달러다. 교육 자료와 실습 지도, 멘토링, 수료 과정이 포함된다. 훈련생에게는 정식 선교사 임명과 함께 홍보 지원 및 일부 교육 장학금 혜택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백만 손가락 선교운동 제임스 구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즉시 선교 사역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송윤서 기자디지털 선교 디지털 선교사 디지털 콘텐츠 기반 디지털
2026.04.20. 21:43
가주 차량등록국(DMV)이 신분도용 방지 및 업무 효율을 위한 최신 기술을 도입한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14일 DMV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신분 도용 방지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은 운전면허증 및 신분증(ID)에 적용되는 디지털 서명 바코드와 QR코드 체크인 시스템이다. 디지털 서명 바코드는 면허증과 ID 뒷면에 적용되며, 카드 판독기를 통해 서명의 유효성과 변조 여부 등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 DMV 측은 “첨단 디지털 서명 바코드와 카드 판독기 도입은 가주와 DMV가 신분 도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DMV 방문객은 QR코드를 스캔해 셀프 체크인을 할 수 있게 된다. 방문 즉시 대기열에 등록하고, 순서가 다가오면 알림을 받는 방식으로 대기 시간과 혼잡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뉴섬 주지사는 “DMV의 보안을 강화하고 신원 및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확대할 것”이라며 “QR코드 도입을 통해 가주 주민을 보호하는 동시에 정부 기관의 업무 처리를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윤서 기자운전면허증 디지털 운전면허증 도용 디지털 서명 첨단 디지털
2026.04.16. 22:42
스마트폰을 덜 보겠다고 결심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일까. 아이러니하게도 다시 스마트폰을 켜는 것이다. 그리고 ‘뜨개질 하는 법’, ‘자수 기초’, ‘컬러링 추천’ 같은 영상을 찾아본다. 디지털을 벗어나기 위해 다시 디지털로 돌아가는 것이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이른바 ‘할머니 취미’가 유행이다. 뜨개질, 자수, 퍼즐, 컬러링처럼 손을 쓰는 취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활동이 이제는 새로운 여가 문화로 자리 잡았다. 그 배경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피로감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쇼트 폼 영상과 알림, 무한 스크롤에 지친 사람들이 이제는 느리고 단순한 활동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변화의 출발점은 여전히 디지털이다. 자수를 배우기 위해 유튜브를 보고, 뜨개질 패턴은 인스타그램에서 찾는다.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서 도예를 배우고, 완성된 작품은 다시 SNS에 공유한다. 디지털을 떠나기 위해 시작한 취미가 결국 다시 디지털로 돌아오는 구조다. 이 현상은 지금 시대의 현실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준다. 디지털을 완전히 끊는 것은 더는 선택이 아니다. 대인관계와 일, 정보가 모두 스마트폰 안에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그것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일상의 일부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사람들은 방향을 바꾼다. 소비하던 시간을 생산의 시간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짧은 영상 하나를 보고 다음 영상으로 넘어가는 대신, 한 땀 한 땀 자수를 놓는다. 몇 초 만에 소비되는 콘텐츠 대신 몇 시간을 들여 하나의 결과물을 만든다. 속도는 느려졌지만, 대신 손에 남는 것이 생긴다. 빠르게 소비한 콘텐츠는 쉽게 잊히지만, 직접 만든 결과물은 오래 기억에 남는다. 이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이러한 흐름은 개인의 취미를 넘어 새로운 방식의 연결로도 이어진다. 온라인에서 정보를 얻고, 오프라인에서 함께 작업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공방과 클래스에는 젊은 층이 늘고, 취미를 매개로 하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있다. 디지털은 출발점이 되고, 아날로그 활동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식이 된다. 동시에 이런 변화는 새로운 기회로도 이어진다. 손작업을 통해 만든 결과물을 온라인에 공유하며 개인 브랜드를 구축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취미가 곧 콘텐츠가 되고, 콘텐츠가 다시 수익으로 연결된다. 디지털을 벗어나려던 시도가 오히려 또 다른 방식의 디지털 활동으로 확장되는 셈이다.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가장 큰 변화는 ‘속도’에 대한 인식이다. 디지털 환경에서는 빠를수록, 많이 소비할수록 효율적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활동에서는 정반대의 가치가 중요하다. 천천히 반복하고, 시간을 들여 완성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가 된다.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경험은 빠른 소비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새로운 감각을 제공한다. 집중력의 회복이라는 측면에서도 이 흐름은 재미가 있다. 짧고 강한 자극에 익숙해질수록 한 가지에 오래 몰입하는 능력은 점점 약해진다. 반면 손작업은 자연스럽게 집중을 요구한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다시 집중하는 법을 배운다. 어쩌면 ‘할머니 취미’의 부활은 잃어버린 감각을 되찾으려는 시도일지도 모른다. 물론 이 흐름이 디지털 피로를 완전히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여전히 많은 사람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끊임없는 정보 속에서 피로를 느낀다. 그러나 변화는 시작됐다. SNS를 통해 배운 취미로 SNS에서 벗어나려는 이 움직임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스스로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에 가깝다. 완전히 끊을 수 없다면 덜 휘둘리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 어쩌면 그 짧은 전환이 이 시대가 찾아낸 가장 현실적인 해답일지 모른다. 송윤서 / 사회부 기자기자의 눈 디지털 할머니 디지털 활동 디지털 피로 할머니 취미
2026.03.24. 20:26
한국에서 지속해서 제기되어 온 두 가지 질문이 있다. 하나는 왜 한국의 스타트업은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는가이고, 다른 하나는 ‘디지털 갈라파고스’를 만들어온 정부 정책이 과연 산업 보호를 위해 필수적인가이다. 얼마 전 K-컬처콘텐츠산업협회의 정책 토론회 참석 초청과 샌디에이고의 액셀러레이터 Aquillus 피칭 이벤트 합격 연락을 함께 받았다. 낮에는 토론회, 밤에는 피칭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 과정에서 한국의 디지털 갈라파고스 구조와 스타트업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앞의 두 질문이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국의 스타트업 환경은 나쁘지 않다. 정부 지원도, 정책 자금도 있으며 시장의 반응도 빠르다. 문제는 이 환경이 지나치게 ‘한국 안에서 잘 돌아가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다. 많은 스타트업이 국내에서는 성과를 내지만,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전제로 설계되지는 않는다. 인증, 결제, 데이터 같은 기본 구조부터 국내 기준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일단 한국에서 성공하고, 글로벌로 가자”는 전략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삼성 갤럭시나 K-뷰티가 그런 사례일 것이다. 그러나 제품이 아닌 디지털 서비스 영역에서는 아직 성공 사례가 없다. 온실 밖의 환경이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싸이월드가 페이스북으로 성장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기보다, 왜 그런 조건이 만들어지지 못했는지를 묻는 편이 생산적이다. 한국 휴대전화 번호가 없으면 가입이 어렵고, 한국 크레딧카드가 없으면 결제가 어려운 구조라면 그 서비스는 처음부터 글로벌을 상정하기 어렵다. 국내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성장한 서비스는 글로벌 확장 단계에서 갑작스럽게 낯선 환경과 마주하게 된다. 중국 역시 강한 디지털 갈라파고스를 가진 나라다. 그러나 조건이 다르다. 중국은 압도적인 내수 시장과 자본이 존재하고, 글로벌 기술을 빠르게 흡수해 대규모 실험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조가 있다. 특히 오픈소스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 세계에서 개발된 기술을 신속히 조합하고 상용화하는 속도는 주목할 만하다. 내부 시장 자체가 거대한 시험장이 되기 때문에 외부 기술을 흡수한 뒤 곧바로 스케일을 만들어낼 수 있다. 한국은 시장이 작고 투자 여력도 제한적이다. 보호는 가능하지만 충분한 스케일의 실험은 어렵다. 오픈소스를 활용하더라도 대규모 실험과 빠른 확장으로 연결하기에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논의되는 ‘소버린 AI(인공지능)’ 역시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 데이터 주권과 공공 인프라 차원에서 의미 있는 논의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국내 최적화 전략으로만 작동한다면 디지털 갈라파고스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던 시기의 한국과 G3를 목표로 뛰는 지금의 한국은 마음가짐이 달라야 한다. 단거리용 신발을 신고 달리던 시점에서 이제는 장거리용 신발로 갈아 신어야 할 때인지 모른다. 보호를 위해 만든 온실이 오히려 우리를 가두는 갈라파고스가 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G3라는 목표를 진지하게 이야기하려면, 지금의 설계가 그 목표에 맞는지 다시 묻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허수정 Ohhh 대표발언대 갈라파고스 디지털 디지털 갈라파고스 디지털 서비스 한국 크레딧카드
2026.03.16. 19:58
아이의 집중력과 학습 능력을 키우는 교육으로 피아노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선택돼 왔다. 음악 활동을 통해 두뇌 발달과 정서 안정, 성취감까지 함께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다. 성인에게도 피아노는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취미이자, 시간을 두고 즐길 수 있는 평생 악기로 자리 잡고 있다. 이처럼 세대와 관계없이 활용도가 높은 피아노를 집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가 세계적인 디지털 피아노 제조사 '로랜드(Roland)'다. 실제 피아노에 가까운 터치감과 사운드를 구현하면서도, 헤드폰 연습 기능으로 주변을 배려한 사용이 가능하다. 입문용 모델인 'FP-30X'는 PHA-4 88건반과 SuperNATURAL 사운드 엔진을 탑재해 안정적인 연주감을 제공한다. 256음 폴리포니와 블루투스 오디오.MIDI 기능으로 학습 앱 연동이 가능해 아이와 성인 모두에게 적합하다. 가정용 콘솔형 모델 'RP701'은 직관적인 조작과 풍부한 내장 스피커, 프로그레시브 댐퍼 페달을 갖춰 레슨용과 가정용 모두에서 활용도가 높다. 스마트폰 연동 기능으로 집에서의 연습 환경을 한층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 현재 중앙일보 인터넷 쇼핑몰 '핫딜'을 통해 FP-30X는 $599.99, RP701은 $1,399.99에 제공되는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행사는 2026년 1월 7일까지며, 오렌지카운티와 LA 카운티는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셋업 비용은 별도이며, 기타 지역은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714)891-5551 ▶상품 구입하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디지털 피아노 디지털 피아노
2026.01.04. 18:01
교육부(장관 최교진)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한상신)은 12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여·야 의원실 공동 주최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디지털 전환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기존 민간투자(BTO) 방식에서 정부 주도의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전환하는 수정 시안이 소개됐다. 이와 관련해 사업에 참여해 온 일부 벤처기업 측에서 추진 절차와 공정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향후 조정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공청회는 TOPIK 디지털 전환 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쟁점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나, 국립국제교육원이 민간투자형 SW사업 방식 대신 기관 자체 예산을 활용한 사업 추진 방침을 설명하면서 논의의 중심은 추진 방식 변경에 맞춰 진행됐다. 국립국제교육원은 TOPIK이 정부 주관 어학시험이라는 점과 시험 운영의 공공성, 데이터 안정성, 관리 책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당 결정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민간투자형 SW사업 방식이 아닌, 기관이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다만 해당 사업은 이미 민간투자형 SW사업으로 추진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고 협의가 진행돼 온 상태였다. 이로 인해 공청회에서 추진 방식 변경이 공식적으로 언급된 시점과 관련해, 사전 공유가 충분했는지를 두고 참여 기업들 사이에서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다.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들은 디지털 시험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을 담당하는 사업 주체로서, 구조 변경 논의가 기업 운영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는 점을 들어 정책 방향 전환 과정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공청회에서는 민간투자형 SW사업 방식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공유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해당 방식은 운영과 관리 역할을 민간이 수행하되, 소유권과 최종 책임은 공공이 보유하는 구조로, 일반적인 민영화와는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러한 구조에 대한 설명과 소통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기존 민간투자형 SW사업을 ‘정부 주도 공공 SW사업’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하면서도 적용 시점이 2029년으로 제시된 점과 관련해, 현 일정으로는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이 어렵다는 해석도 제기됐다. 공청회 이후 업계 관계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해관계자에 대한 사전 설명과 의견 수렴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추진 방식 변경과 같은 주요 사안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처음 공유될 경우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여·야 의원실 공동 주최로 열린 만큼, TOPIK 디지털 전환 사업의 추진 방식과 절차에 대한 논의는 향후 국회와 관계 부처 차원의 추가 검토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현식 기자디지털 공청회 사업 추진 민간투자형 sw사업 추진 방식
2025.12.26. 1:16
연말 선물 수요가 본격화한 가운데 MZ세대는 실물 선물보다 현금·디지털 송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심리 둔화와 실용주의 확산 속에서 ‘원하는 것을 직접 선택하겠다’는 경향이 심화되면서 세대별 선물 문화의 격차도 커지는 추세라고 USA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웰스파고가 최근 성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말 선물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45%, 밀레니얼의 42%가 디지털 송금을 선물로 가장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반면 X세대(27%)와 베이비부머 세대(10%)는 선호 비율이 크게 낮아 세대 간 인식 차이가 뚜렷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사이의 기대치 차이도 보여준다. 전체 응답자의 65%는 여전히 실물 선물을 주는 것을 선호했고, 55%는 실물 선물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 기프트카드 역시 선호도가 높아 주는 사람의 54%, 받는 사람의 5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현금·수표와 디지털 송금으로 범위를 좁히면 결과는 달라진다. 주는 사람 중 현금·수표를 선호한 비율은 34%, 디지털 송금은 18%에 그쳤다. 반면 받는 사람의 경우 48%는 현금·수표를, 29%는 디지털 송금을 선호해 ‘받는 사람이 주는 사람보다 훨씬 더 원한다’는 점이 확인됐다. 웰스파고 상품관리 디렉터 스티브 셀프리지는 “부모 세대의 영향으로 돈을 달라고 말하는 것이 예의에 어긋난다는 인식이 아직 남아 있다”며 “10~20대는 원하는 것을 직접 고를 수 있는 돈을 훨씬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현금·디지털 송금에 대한 선호는 높지만 이를 직접 요구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 받는 사람의 49%는 “디지털 현금 선물을 원하지만 말하기 어색하다”고 답했고 선물 제공자의 57%는 “디지털 송금은 정성이 부족해 보인다”고 응답해 전통적 선물 관행이 여전히 강하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효용성 측면에서 디지털 송금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응답자의 65%는 “선택의 자유가 있어 좋다”고 했으며 같은 비율이 “포장·배송 등 번거로움이 없다”고 답했다. 또 36%는 “받는 실물 선물 대부분이 취향과 맞지 않는다”고 말해 실물 선물에 대한 피로감도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MZ세대가 실용성과 선택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다만 디지털 송금이 선물로서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방식인지에 대해 응답자의 32%가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은영 기자디지털 선물 디지털 송금 연말 선물 디지털 현금
2025.12.18. 23:13
2000년대 초만 해도 금요일 밤이면 사람들은 블록버스터 매장을 찾았다. 당시 넷플릭스는 빨간 봉투로 DVD를 배송하던 작은 회사에 불과했다. 하지만 스트리밍 시대가 열리며 넷플릭스는 ‘편리함·개인화·가치’를 결합한 디지털 허브로 소비자의 기대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 변화는 미디어 소비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편했다. 오늘날 미국의 고등교육도 비슷한 전환점에 서 있다. 학생들은 이제 대학을 평가할 때 학문적 명성뿐 아니라 디지털 캠퍼스 경험의 질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다. 행정 중심의 낡고 분절된 시스템에 머무르는 대학은 구성원들의 불만을 키우고, 반대로 디지털 자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대학은 재정 안정과 학생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입학률 하락, 재정 불확실성, 비용 상승 등 구조적 문제 속에서 대학은 학생과 가족의 달라진 기대에 응답해야 한다. 현대 기술은 ‘좋은 경험’의 기준을 재정의했다. 사람들은 이제 직관적인 디자인, 개인 맞춤형 서비스, 즉각적인 정보 접근을 당연하게 여긴다. 팬데믹은 이러한 변화를 가속했고, 디지털 접근성은 더는 물리적 캠퍼스와 분리될 수 없게 됐다. 요즘 대학의 평판은 교수진이나 시설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불편하고 복잡한 온라인 환경은 시대에 뒤처진 학교라는 신호로 읽히며, 반대로 매끄럽고 통합된 디지털 경험은 신뢰와 소속감을 강화한다. 디지털 여정의 품질은 입학·만족도·유지율을 좌우하는 핵심 지표가 되고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앱이나 포털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을 연결하는 통합 디지털 생태계다. 여러 시스템이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되면 정보 접근성이 향상되고 커뮤니티 전체가 혜택을 본다. 학생이 주요 사용자이긴 하지만 학부모·교직원·졸업생 등도 모두 대학의 평판을 형성하는 주체다. 따라서 대학의 디지털 환경은 곧 대학의 공공 이미지다. 실질적 변화를 위해서는 디지털 여정 맵핑이 필요하다. 학생과 구성원이 접하는 모든 시스템·콘텐트·자원·커뮤니케이션을 전 과정에서 시각화하고, 모든 사용자군을 대상으로 불편 요소를 파악해야 한다. 또한 이메일 열람률, 웹페이지 조회수, 자원 이용 패턴 같은 구체적 지표를 추적해 어떤 요소가 실제로 가치를 제공하는지 측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얻은 통찰은 간단하지만 효과적이다. 예컨대 중복 로그인 제거, 명확한 내비게이션, 모바일 중심 설계만으로도 사용자 경험은 크게 개선된다. 한 사립대학은 커뮤니케이션과 행사 정보를 단일 검색 공간으로 통합해 온라인 학생의 자원인지도 80% 향상을 이끌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소속감이 높아졌고, 디지털 경험이 곧 참여와 유대감을 강화하는 도구로 자리 잡았다. 현대적 디지털 허브는 단순한 링크 모음이 아니라 학생의 학업 여정을 능동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마감일 알림, 지원 서비스 안내, 필수 과제 접근성 향상 등은 낙오율을 낮추고 학업 지속률을 높인다. 중서부의 한 소규모 사립대학은 단일 로그인 시스템을 도입해 참여도 향상과 마감일 누락 감소를 동시에 달성했다. 학생들은 필요한 정보를 제때 확인해 과제를 꾸준히 완료할 수 있었고, 디지털 통합이 곧 학생 유지율 제고 전략으로 작용했다. 예산 압박 속에서도 디지털 전환은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한 대학은 포털·인트라넷·기숙사 앱을 하나로 통합하고, 기존 챗봇 대신 생성형 AI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지원 품질을 높이면서도 운영비를 대폭 절감했다.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정직한 진단에서 출발해야 한다. 현재의 디지털 생태계를 전면 점검해 중복 시스템, 낡은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혼란을 초래하는 도구를 식별한다. 학생·교직원의 피드백을 통해 기술이 어디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파악한다. 기술을 전략 목표와 연계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술 투자는 등록률·유지율·동문 참여 등 대학의 핵심 성과 지표와 직접 연결돼야 한다. 블록버스터의 실패 사례로 자주 인용되지만 동시에 가능성의 교훈이기도 하다. 넷플릭스는 더 나은, 개인화된 경험으로 성공했다. 대학 역시 마찬가지다. 연결되고 개인화된 디지털 캠퍼스를 구축하는 기관만이 학생과 구성원이 신뢰하고 소속감을 느끼는 미래형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 결국, 고등교육의 다음 장은 디지털 전환을 ‘신뢰·소속감·지속적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전략 자산으로 인식하는 대학이 써내려갈 것이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대입 들여다보기 디지털 소속감 디지털 허브 디지털 경험 디지털 접근성
2025.12.14. 18:10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집중력과 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여러 활동을 고민하지만, 그중에서도 피아노는 단순한 음악 교육을 넘어 두뇌 발달과 정서 성장, 자신감까지 함께 키워주는 교육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인에게도 피아노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하루의 피로를 풀어내는 힐링이자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 되고, 시간과 함께 깊어지는 '평생 취미'로 자리 잡는다. 아이에게는 성장의 디딤돌이 되고, 어른에게는 삶에 여유와 균형을 더해주는 쉼표가 되어준다. 이처럼 세대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필요한 피아노를 집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가 바로 세계적인 디지털 피아노 제조사 '로랜드(Roland)'다. 실제 피아노와 유사한 터치감과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해 전문적인 연주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헤드폰 연습 기능으로 가족 생활 패턴을 방해하지 않는 점이 큰 장점이다. 로랜드의 대표 입문 모델 'FP-30X'는 PHA-4 88건반과 SuperNATURAL 엔진으로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며, 최대 256음 폴리포니로 복잡한 곡도 여유 있게 소화한다. 블루투스 오디오.MIDI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학습 앱과 연동할 수 있어 아이와 성인 모두에게 적합한 첫 피아노로 인기다. 가정용 콘솔형으로는 'RP701'이 좋은 선택으로 꼽힌다. 직관적인 조작성과 강력한 내장 스피커, PHA-4 건반, 프로그레시브 댐퍼 액션 페달 등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춰 레슨용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스마트폰 음악 스트리밍과 교육용 앱 연동도 가능해 집에서 배우는 시간의 질을 한 단계 높여준다. 특히나 두 모델은 중앙일보 온라인 쇼핑몰 '핫딜' 입점 기념 특별 프로모션으로 FP-30X는 100달러 할인된 599달러, RP701은 300달러 할인된 13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2026년 1월 7일까지 진행되며, 오렌지카운티와 LA 카운티 지역은 무료 배송 혜택이 제공된다. 셋업 비용은 별도로 적용되며 기타 지역 문의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213)368-2611, (714)891-555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디지털 피아노 디지털 피아노 평생 취미
2025.11.26. 17:45
연방국세청(IRS)은 암호화폐를 더 이상 규제 사각지대에 두지 않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을 통화가 아닌 재산(property)으로 분류해 주식·채권과 같은 자본이득 과세 체계에 편입시켰고 최근 몇 년간 암호화폐 관련 제도는 한층 구체화했습니다. 납세자는 이제 매매뿐 아니라 암호화폐를 다른 코인으로 교환하거나 재화·서비스 대가로 사용할 때도 자본이득을 계산해 신고해야 합니다. 단기 보유는 최대 37%의 일반 소득세율, 1년 이상 보유 시엔 최대 20%의 장기 자본이득세율이 적용됩니다. 암호화폐 관련 가장 큰 변화는 브로커 보고 규정인데 IRS는 거래소·커스터디 지갑 등 브로커가 고객 거래를 보고하도록 의무화한 최종 규정을 지난해 발표한 바 있습니다. 2025년 1월 이후 거래는 Form 1099-DA에 매도 일자·총수익 등을 기재해 IRS와 납세자에게 동시에 전달되며 2026년 이후에는 원가(basis)까지 보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투자자가 스스로 기록을 남겨 신고해야 했지만 이제는 브로커 보고와 납세자 신고가 교차 검증된다는 것입니다. 다만 완전한 보고 및 원가 보고의 의무가 즉시 강제되면 브로커에게 과중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IRS는 과도기(relief)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예를 들어 2025년 거래분에 대해서는 브로커가 원가 정보를 보고하지 않아도 처벌 대상이 되지 않으며, 백업 원천징수의 의무도 유예됩니다. IRS는 Notice 2025-33을 통해 2026년, 2027년까지 일부 유예 조치를 연장하거나 수정하는 조처를 했습니다. 예컨대 백업 원천징수 의무가 2027년까지 유예된다거나 계좌 개설 시점이 기준이 되는 TIN(Tax Identification Number) 매칭 요건 완화 등이 있습니다. 또한 탈중앙화금융(DeFi) 플랫폼까지 브로커로 간주한 일부 규정을 무효로 했습니다. 그런데도 매매·교환·지갑 이동 등 대부분의 처분 거래는 과세 대상이며, IRS는 개인 세금보고서(Form 1040)에서 매년 “디지털 자산을 거래했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기록 불일치나 허위 답변은 곧바로 감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음은 납세자 입장에서 유의해야 할 실제 팁과 체크리스트입니다. 신고 대상이 될 수 있는 거래는 단순 매도·교환뿐 아니라, 암호화폐를 다른 암호화폐로 바꾸는 교환(swap), 재화·용역 지급, NFT 거래 등이 모두 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록을 보관해 두는 것이 좋으며, 취득 가격, 취득 일자, 거래 수수료, 거래 시간, 지갑 간 이동 내역 등이 모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갑 간 이전조차도 ‘처분(disposition)’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제대로 기록해야 합니다. 원가 식별 방식도 어떤 자산을 먼저 처분할 것인지(예: FIFO, specific identification 등)를 정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고 규정이 강화되면 브로커 보고와 맞물려 불일치 발생 시 조사가 될 수 있습니다. 소득 과세 내역을 보면 스테이킹 보상, 에어드롭, 채굴 보상 등은 일반 소득으로 과세될 수 있으며 이후 매도 시에는 자본이득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세율을 고려한 절세 전략 면에서는 장기 보유 시 장기 자본이득세율, 단기 매매 시 일반 소득세율이 적용된다는 점을 유념해 매각 시점을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방 세금 외에도 거주 중인 주에서의 자본이득세 또는 기타 과세 규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는 이중과세를 하는 주로써 자본이득 과세가 엄격하므로 주 정부 세법도 세율과 규정 등을 철저히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의: (213)382-3400 윤주호 / CPA세법 상식 디지털 자산 디지털 자산 장기 자본이득세율 자본이득 과세
2025.10.01.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