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과 베벌리힐스를 오가며 30년 넘게 한인사회의 권익을 위해 힘써온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그는 대형 교통사고, 사망사고, 보행자.자전거.오토바이.버스 사고 등 각종 상해 사건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끝까지 책임지는 변호사'로 입지를 굳혀왔다.
호프만 변호사는 특히 한국 문화에 익숙한 고객들에게 '이웃집 아저씨 같은 편안함'으로 알려져 있다. 한인 변호사에 익숙한 고객들조차 그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연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그의 절반 이상 의뢰인이 한인일 만큼, 커뮤니티 내에서의 신뢰도는 매우 높다.
아내이자 오피스 매니저인 트리샤 호프만 씨는 "리차드가 로스쿨 시절에는 이민법이나 가정법 등의 분야도 경험해봤어요. 하지만 그런 일들은 승소하더라도 상대방에게 상처를 남기는 경우가 종종 있었대요. 교통사고 피해자처럼 억울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의 일을 선택하게 된 거예요"라며 그가 상해 전문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1988년 한인타운에서 개업한 뒤 1994년부터는 윌셔가의 베벌리힐스 사무실로 이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사무실에는 10여 명의 한인 직원들이 근무 중이며, 의뢰인이 거동이 불편할 경우 병원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는 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업계에서도 리차드 호프만의 이름은 잘 알려져 있다. '끝까지 해결하려는 변호사'라는 평판 덕분에 소송 중 합의가 이뤄져도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내는 경우가 많다. 복잡하고 민감한 사고일수록 오히려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뚝심도 그의 강점 중 하나다.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는 "저희를 기억하고 찾아주시는 한인분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인과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도움이 절실하지만 제도권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 가정을 위해 매년 후원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호프만 로펌은 주 7일 24시간 무료 상담을 제공하며, 모든 상담은 한국어와 영어로 가능하다. 무엇보다 의뢰인이 보상금을 받지 못할 경우 변호사 비용도 받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