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주 주말, 가족, 친구들과 오붓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곳은 없을까. 9~10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볼만한 이벤트를 간추려 소개한다.
▶애틀랜타 동물원=애틀랜타 시 또는 풀턴 카운티 주민(공무원 포함)이면 최대 성인 2명, 어린이 4명까지 동물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PNC은행 후원으로 매년 열리는 지역사회 공헌 행사다. 체로키 애비뉴 주차장과 그랜트 파크 게이트웨이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선착순이며, 입장시 신분증 또는 거주지 증명이 가능한 재직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9~10일. 800 Cherokee Ave. SE, Atlanta
▶애틀랜타 서머 와인 페스트=50종 이상의 와인과 맥주를 50달러에 즐겨보자. '데이비스 앤 더 러브'가 라이브 음악을 선보이며, DJ Q-Tip도 공연을 펼친다. 입장료에는 기념 아크릴 와인잔, 놀이기구, 와인 및 맥주 샘플 이용이 모두 포함돼 있다. 만 21세 이상 참여 가능. 사전예약시 50달러, 현장 판매 60달러. 9일 오후 12시~오후10시.(4~6시 휴식) 775 Echo St NW, Atlanta, GA 30318
▶브룩헤이븐 신청사 개관식=브룩헤이븐 시에 새로운 청사가 문을 열어 9일 축하행사가 열린다. 라이브 음악 공연과 푸드트럭, 어린이 놀이공간이 마련된다. 무료 입장. 9일 오전11시부터 오후7시. 4001 Peachtree Road NE, Brookhaven
▶아발론 지역 아티스트 마켓=지역 최고의 예술가, 공예가,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주얼리, 가정용품, 예술 작품, 반려동물 용품 등을 선보인다. 라이브 음악공연을 즐기며 장인 제품을 구경해보자. 10일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 400 Avalon Boulevard, Alpharetta, GA 30009
▶태양의서커스(Cirque du Soleil)=세계적인 퍼포먼스 그룹 ‘태양의서커스(Cirque du Soleil)가 둘루스 개스사우스를 찾아온다. 곤충세계를 테마로 한 투어쇼 '오보'(Ovo·'달걀'의 포르투갈어)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53명의 곡예사가 나와 매혹적인 곤충의 세계로 아름다운 춤을 선보인다. 9일 오후 3시, 7시, 10일 오후 1시. 티켓은 59달러부터. 6400 Sugarloaf Parkway , Duluth, Georgia 30097
▶카피바라 카페=조지아주 헬렌 알파인 빌리지에 조지아 처음으로 카피바라 카페 'Capyfriends Cafe'가 생겼다. 설치류 중 덩치가 가장 큰 동물인 카피바라는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페에선 카피바라를 직접 만져보고 먹이를 줄 수 있다. 1인당 30분 75달러 또는 1시간 125달러. 7019 S Main St., Helen, GA
▶벼룩시장 '라 바키타'=미국 최대 규모의 실내 벼룩시장인 라 바키타(La Vaquita) 플리마켓이 펜더그래스에서 열린다. 매주 주말 2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는다. 공예품, 가정용품, 중고품, 음식, 자동차 용품, 스포츠 장비까지 모든 것이 있다. 이외 바운스 하우스, 포니 체험 등도 갖춰져 있어 가족 나들이로 제격이다. 토,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5641 US 129, Pendergrass, GA 30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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