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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일관] 32주년 맞아 '정성 듬뿍' 아침특선 초특가

Los Angeles

2025.08.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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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탕국 4종 12.76달러
"따뜻한 한 끼로 하루 시작"
전주한일관에서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마련한 아침특선 메뉴.

전주한일관에서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마련한 아침특선 메뉴.

한인타운의 터줏대감 '전주한일관'이 개업 32주년을 맞아 한인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특별 아침 세일을 시작했다. 어려운 시기, 함께 견디자는 뜻을 담아 매일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콩나물국밥, 육개장, 북엇국, 우거지 갈비탕을 단 12.76달러에 제공한다.
 
뜨끈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콩나물국밥, 얼큰하고 깊은 맛의 육개장, 해장에 제격인 북엇국, 푸짐한 고기와 부드러운 우거지가 어우러진 갈비탕까지, 한 그릇마다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겼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뜨거운 밥과 다섯 가지 반찬이 함께 차려지면, 그 순간 고향집 아침 밥상의 향기가 마음을 채운다.
 
전주한일관은 1990년대 초 개업 이래, 한 자리에서 32년 동안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한인 사회와 함께했다. 한인타운이 지금처럼 활기를 띠기 전부터 문을 열어, 교포 사회의 이른 아침을 책임져 왔다. "손님을 내 가족처럼"이라는 주인장의 철학은 메뉴 하나하나에 배어 있으며, 새벽부터 고기를 고아 국물을 내고, 반찬 하나까지 직접 담그는 정성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
 
아침특선 메뉴 외에도 토속적이고 푸짐한 한식 메뉴가 다양하다. 칼칼한 부대찌개, 지글지글 돌솥에서 알이 톡톡 터지는 고소한 알밥, 손맛이 살아있는 각종 찌개와 전골류는 단골들이 꾸준히 찾는 메뉴다. 특히 '무얼 시켜도 실패 없는 집'이라는 별명은 수년간 축적된 신뢰에서 비롯됐다.
 
전주한일관의 인기는 단순히 맛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편안하고 아늑한 실내, 혼밥 손님도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 손님 한 분 한 분을 챙기는 따뜻한 서비스가 더해져, 이곳은 한인타운에서 '두 번째 고향집' 같은 존재로 자리 잡았다.
 
"음식은 문화를 담는 그릇"이라는 말처럼, 전주한일관의 한 그릇에는 한국인의 삶과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손맛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이곳의 국물 한 숟갈은 그리움과 위로를 전한다. 힘든 시기, 든든한 아침 한 끼로 하루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전주한일관은 든든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문의: (213)480-1799
 
▶주소: 3450 W 6th St,
 
 Los Ange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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