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공예 워크숍 150명 참가…어바인 세종학당서 3일간 열려
Los Angeles
2025.08.11 20:00
2025.08.11 17:14
버선본집, 귀주머니 제작 체험
한국 전통 공예 워크숍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버선본집, 귀주머니 등을 보여주며 즐거워하고 있다. [어바인 세종학당 제공]
어바인 세종학당에서 지난 6, 8, 9일 사흘 동안 열린 ‘세종문화아카데미: 한국 전통 공예 워크숍’이 150여 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세종학당재단 주관으로 마련된 이 행사에선 총 6회의 무료 수업이 진행됐다. 한국에서 온 김미정 문화 전문 강사는 한인, 타인종 수강생이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공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 양말인 버선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배우고, 버선본을 보관하기 위해 사용했던 ‘버선본집’을 직접 만들었다. 또 한복과 전통 주머니에 대해 배운 뒤, ‘귀주머니’를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직접 버선본집과 귀주머니를 만들면서 한국의 전통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처음 알게 됐다. 수업 내내 너무 즐거웠다. 이런 좋은 기회를 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농심 아메리카가 후원한 다양한 상품을 선물로 받았다.
어바인 세종학당 측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체험한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더욱 키울 수 있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워크숍
# 전통
# 전통 공예
# 한국 전통
# 전통 주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