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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에서 3층 집까지”… 노숙자가 지은 나무집, 철거 후 재등장

Los Angeles

2025.08.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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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7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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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남부에서 한 노숙 남성이 직접 만든 3층 나무집이 화제가 된 뒤, 당국에 의해 철거됐다. 그러나 최근 다시 새 나무집이 지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나무집은 인근 노숙자 캠프에서 주운 자재를 활용해 만들었으며, 중간층 발코니 같은 공간과 잠잘 수 있는 밀폐 공간까지 갖췄다.
 
현지 주민이자 틱톡 계정 ‘On The Block News’를 운영하는 한 남성은 “처음엔 사다리 하나로 시작했는데, 1~2주 만에 완성된 집이 됐다”며 “그곳에서 꽤 오랫동안 살았다”고 전했다. 그는 신원 공개를 원하지 않았다.
 
나무집을 지은 남성은 보도 당시 자리에 없었으며, LA 시장 캐런 배스(Karen Bass) 사무실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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