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되며 죄없다던 불체자, 알고보니 아동성범죄 전력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가 지난 20일(수) 워싱턴DC 워싱턴 모뉴먼트 근처에서 체포되며 언론에 노출됐던 데이빗 페레즈-테오파니(36세)가 무려 세차례나 불법입국한 전력이 있으며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아동 성범죄로 입건된 적도 있다고 밝혔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그는 작년 1월30일 13세 미만 어린이 성추행과 외설적 노출 등의 혐의로 체포됐으나, 검찰이 혐의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피해 어린이와 어머니가 사건을 더이상 키우길 원치 않아 무혐의 처분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스티브 데스카노 검사장은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치않거나 사건을 무마하고 싶을 때 사건을 진척시키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특히 피해자 증언이 유일한 증거일 때에는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페어팩스 카운티, 매춘업소 적발하고도 벌금형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검찰이 불법 매춘업소를 적발하고도 플리바겐을 통해 벌금 500달러 부과에 합의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폴스처치 지역에서 마사지 팔러 업소 ‘로즈 스파’를 운영하던 중국계 여성은 매춘 혐의 대신 마사지 퍼밋을 받지 않은 혐의만을 인정하고 벌금형을 받는데 그쳤다. 버지니아 주법상 성매매 혐의나 ‘매춘 장소’를 유지하는 행위는 경범죄 처벌만이 가능하다. 중범죄를 적용하려면 매춘부를 직접 고용하거나 매춘 업소를 직접 운영해야 하는데, 이 사건의 피고는 자신을 ‘매니저’라고 주장해 처벌을 피할 수 있었다. 팻 헤리티 수퍼바이저는 “카운티 내에 약 80개의 불법 마사지 업소가 ‘공개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매춘이나 음란 행위로 기소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다”면서 “검찰청은 매춘을 사실상 합법화했는지 제대로 답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수 진영에서는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하는 조지 소로스 등이 민주당 정부를 지원하고, 이러한 지원으로 당선된 검사장이 매춘 단속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운티 경찰국은 “검찰청의 결정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DC 치안권 회수 이후 910명 체포 연방당국이 워싱턴DC 치안권을 회수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910명을 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93명은 23일(토)에 체포됐다. 93명 중 43명은 불법체류자로, 폭행, 음주운전, 기타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VA 리치몬드 지역으로 데이터 센터 몰려 최근 버지니아 리치몬드 지역으로 데이터센터가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서비스 기업 애비슨 영에 따르면 북버지니아 지역의 데이터센터 신규 허가건수가 주춤한 틈을 타서 리치몬드 지역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리치몬드 지역에는 최근 40여건의 데이터센터 신청건수가 몰리고 있으나, 북버지니아 지역은 소음과 전력난 등의 민원 탓에 당국이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크라톰 절도사건 극성, 마약 규제 사각지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최근 시중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크라톰(Kratom, 혹은 7-hydroxymitragynine) 강절도 사건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전했다. 크라톰은 남아시아 원산의 스페시오사 나무의 잎으로 만든 환각제다. 연방당국도 크라톰을 규제약물로 단속하고 있으나, 크라톰의 환각성분 중 하나인 7-hydroxymitragynine를 거미 베어나 에너지 드링크 등으로 가공해 판매되는 제품은 단속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애난데일 고교 지하에 냉전시대 핵공격 방공호 버지니아 애난데일 고교 지하에 핵공격 방공호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역사학자들은 1954년 냉전 시대에 비밀 지하 방공호가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방공호에는 핵 시대 상징물인 ‘아톰스’, 빨간색과 흰색 색상의 핵폭탄 경고 이미지 등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