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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 주지사 선거, 센터빌 고교 낙태 사건 이슈화    2021년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센터빌 고교에서 발생한 학생 낙태 종용 의혹 사건이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의 이슈로 전면 부각하고 있다. 윈섬 얼 시어즈(공화) 후보는 “부모에게 통보도 하지 않고 허락도 받지 않고 교직원이 학생의 낙태를 주선했다는 사실이 믿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는 여전히 중요하다(Parents Still Matter)”고 강조했다. 글렌 영킨 주지사가 전면 재조사를 명령한 가운데, 애비게일 스팬베르거(민주) 후보는 “주립경찰의 재조사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버지니아 법률에 따른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길 바란다”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몽고메리, 중고교 학점 인플레이션 시정한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이 이번 학기부터 중고교 학점 인플레이션 문제를 시정할 목적으로 새로운 평가방식을 도입한다. 낙제점인 50%를 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 학기말 성적 평가는 각 시메스터의 성과를 종합 평균한 점수로 계산해야 한다. 시험과 프로젝트는 전체 성적으로 10%까지 반영된다. 재평가 혹은 재시험은 한번으로 제한돼 총 2번의 기회만 허용된다. 메릴랜드 교사 노조도 몽고메리 카운티 중고교의 학점 인플레이션 문제를 우려해왔다. 교육노조 MCEA의 데이빗 스테인 회장은 “솔직히 얘기해서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 학점 시스템이 망가져 있다”면서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 학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DC 주방위군 주둔 1일 비용 100만달러?  워싱턴DC에 파견된 주방위군 주둔 비용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국방부는 최소 30일간 주둔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주둔 비용이 100만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20년 BLM 시위 당시 워싱턴DC에 파견된 5천여명의 주방위군 1명당 1일 주둔 비용은 530달러로, 1일 총 주둔비용은 260만달러였다. 당시 비용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2천명 주방위군을 위해서는 100만달러가 소요된다.     대통령-MD 주지사 거짓말 공방 벌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웨스 무어(민주) 메릴랜드 주지사 간에 거짓말 공방전이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12월 육군-해군 풋볼 경기에서 무어 주지사와 개인적으로 만나 허그를 하며 대화를 나눴는데, 무어 주지사가 내게 ‘내 인생 최고의 대통령’이라고 찬사를 하자, 당신이 공개적으로 이런 말을 하는게 더 좋겠지만 나는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무어 주지사는 “허무맹랑한 얘기”라며 일축했다. 양 진영에서는 당시 촬영본을 제시하며 진위 공방을 벌이고 있다.      VA 페어팩스 쓰레기 수거 공영화 논의 중단될 듯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가 싱글하우스 지역의 쓰레기 회수권을 공영화하는 방안을 잠정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당수의 주민들은 카운티 정부가 쓰레기 수거권을 행사하면 비효율이 증가할 것을 우려하며 반발해왔다. 일부 수퍼바이저들도 반대파 주민 편으로 돌아서면서 더이상의 논의가 힘들어졌다.      문일룡 브래덕 수퍼바이저 후보자 후원 행사  오는  9월 10일 오후 5시 30분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K-Community Center, 6601 Little River Turnpike, Annandale, VA)에서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문일룡 교육위원을 위한 후원 행사가 열린다. 문 위원은 1974년 고등학교 재학 중에 이민 와서 하버드대, 윌리엄 앤 메리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가 되었다. 문의 571-587-4679, 571-363-0411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지역 단신 버지니아 주지사 몽고메리 중고교 중고교 학점

2025.08.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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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오염 냉동새우, 가주에서도 리콜 조치

가주에서 판매된 새우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이는 앞서 앨라배마, 플로리다 등 13개 주의 월마트에서 리콜된 냉동 새우 제품에서 검출된 방사성 물질(세슘-137)과 동일하다. 〈본지 8월 21일자 A-1면〉   식품의약국(FDA)은 가주에서 판매된 ‘베스트 예트(Best Yet)’, ‘샌드 바(Sand Bar)’, ‘아틱 쇼어스(Arctic Shores)’, ‘퍼스트 스트릿(First Street)’, ‘그레이트 아메리칸(Great American)’ 사의 냉동 새우 제품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FDA 측은 해당 제품이 “7월 17일부터 지난 8일까지 가주 지역에서 유통됐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새우를 절대 섭취하지 말고 폐기하거나 구매처 또는 유통사로 반품하여 환불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앨라배마, 플로리다 등에서 리콜된 냉동 새우는 인도네시아 업체 바하리 막무르 세자티(BMS Foods) 사의 제품이다.   ▶리콜 문의: (323) 262-8222 관련기사 월마트 냉동새우, 방사성 물질 검출 리콜 송윤서 기자냉동새우 단신 장기간 저용량 방사성 물질 대형 유통체인

2025.08.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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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되며 죄없다던 불체자, 알고보니 아동성범죄 전력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가 지난 20일(수) 워싱턴DC 워싱턴 모뉴먼트 근처에서 체포되며 언론에 노출됐던 데이빗 페레즈-테오파니(36세)가 무려 세차례나 불법입국한 전력이 있으며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아동 성범죄로 입건된 적도 있다고 밝혔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그는 작년 1월30일 13세 미만 어린이 성추행과 외설적 노출 등의 혐의로 체포됐으나, 검찰이 혐의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피해 어린이와 어머니가 사건을 더이상 키우길 원치 않아 무혐의 처분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스티브 데스카노 검사장은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치않거나 사건을 무마하고 싶을 때 사건을 진척시키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특히 피해자 증언이 유일한 증거일 때에는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페어팩스 카운티, 매춘업소 적발하고도 벌금형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검찰이 불법 매춘업소를 적발하고도 플리바겐을 통해 벌금 500달러 부과에 합의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폴스처치 지역에서 마사지 팔러 업소 ‘로즈 스파’를 운영하던 중국계 여성은 매춘 혐의 대신 마사지 퍼밋을 받지 않은 혐의만을 인정하고 벌금형을 받는데 그쳤다. 버지니아 주법상 성매매 혐의나 ‘매춘 장소’를 유지하는 행위는 경범죄 처벌만이 가능하다. 중범죄를 적용하려면 매춘부를 직접 고용하거나 매춘 업소를 직접 운영해야 하는데, 이 사건의 피고는 자신을 ‘매니저’라고 주장해 처벌을 피할 수 있었다. 팻 헤리티 수퍼바이저는 “카운티 내에 약 80개의 불법 마사지 업소가 ‘공개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매춘이나 음란 행위로 기소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다”면서 “검찰청은 매춘을 사실상 합법화했는지 제대로 답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수 진영에서는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하는 조지 소로스 등이 민주당 정부를 지원하고, 이러한 지원으로 당선된 검사장이 매춘 단속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운티 경찰국은 “검찰청의 결정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DC 치안권 회수 이후 910명 체포 연방당국이 워싱턴DC 치안권을 회수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910명을 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93명은 23일(토)에 체포됐다. 93명  중 43명은 불법체류자로, 폭행, 음주운전, 기타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VA 리치몬드 지역으로 데이터 센터 몰려 최근 버지니아 리치몬드 지역으로 데이터센터가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서비스 기업 애비슨 영에 따르면 북버지니아 지역의 데이터센터 신규 허가건수가 주춤한 틈을 타서 리치몬드 지역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리치몬드 지역에는 최근 40여건의 데이터센터 신청건수가 몰리고 있으나, 북버지니아 지역은 소음과 전력난 등의 민원 탓에 당국이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크라톰 절도사건 극성, 마약 규제 사각지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최근 시중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크라톰(Kratom, 혹은  7-hydroxymitragynine) 강절도 사건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전했다. 크라톰은 남아시아 원산의 스페시오사 나무의 잎으로 만든 환각제다. 연방당국도 크라톰을 규제약물로 단속하고 있으나, 크라톰의 환각성분 중 하나인 7-hydroxymitragynine를 거미 베어나 에너지 드링크 등으로 가공해 판매되는 제품은 단속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애난데일 고교 지하에 냉전시대 핵공격 방공호 버지니아 애난데일 고교 지하에 핵공격 방공호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역사학자들은 1954년 냉전 시대에 비밀 지하 방공호가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방공호에는 핵 시대 상징물인  ‘아톰스’, 빨간색과 흰색 색상의 핵폭탄 경고 이미지 등이 남아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지역 단신 벌금형버지니아 페어팩스 불법 매춘업소 페어팩스 카운티

2025.08.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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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한테 맡기세요" '염소·양'까지 산불 예방 나섰다

아케이디아 지역에서 산불 예방 목적으로 염소와 양이 투입됐다.     가축을 활용해 잡목을 제거하는 방식은 이 지역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가주 소방재단에 따르면 약 400마리의 염소와 양이 지난달 15일부터 20일간 아케이디아 월더니스 파크 일대 21에이커에서 마른 풀과 덤불 제거 작업에 동원됐다.   특히 경사가 심해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형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거두었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발굽이 이튼 화재로 굳어진 토양을 부드럽게 만들어 빗물 유출과 홍수 위험도 낮췄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는 아케이디아 소방국(AFD)과 가주 소방재단이 공동 추진했다.   첸 순 아케이디아 소방국장은 “혁신적이면서 지역사회에 친화적인 방법”이라며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협력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에서 처음으로 가축을 산불 예방에 활용한 사례다. 첸 순 아카디아 소방국장은 “이 프로젝트는 혁신적이고 지역사회에 친화적인 방법”이며 “지역 사회에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교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지역은 올해 초 1만4000에이커를 태운 이튼 산불과 2020년 밥캣 산불 등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송윤서 기자단신 산불 아카디아 소방국장 산불 예방 산불 방지

2025.08.2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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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가장 덥다… 100도 넘는 곳 많아

올해 들어 가장 최악의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남가주 대부분의 지역이 세 자릿수 기온을 기록하며 산불 위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남가주 지역에 폭염주의보와 화재주의보가 발효된다. NWS 측은 “올해 들어 가장 심각한 폭염이 시작될 것”이라며 “열사병은 물론이고 산불 위험도 극심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폭염은 주말인 23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샌퍼낸도 밸리, 우드랜드 힐스 등 내륙 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110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LA의 경우 이 기간 동안 낮 평균기온이 94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할리우드 95도, 패서디나 100도, 조슈아 트리 105도, 팜 데저트 112도 등 대부분의 남가주 지역에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NWS 측은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대낮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을 가능한 피하는 등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특히 21~22일 LA카운티 산간 지역에는 뇌우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송윤서 기자남가주 단신 남가주 폭염 남가주 지역 남가주 이번

2025.08.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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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총영사관 영사 부임…경찰·입법 담당 등 5명

LA총영사관에 영사 5명이 새롭게 부임했다.   18일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지난 15일자로 경찰청 소속 이승용 영사, 국회 소속 입법 담당 김성훈 영사, 외교부 소속 정무 담당 강용구 영사·운영 담당 이나희 영사, 경기도 소속 보훈 담당 김정민 영사가 부임했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총영사관 단신 la총영사관 신임 총영사관 측은 총영사 김영완

2025.08.18. 20:49

사회보장국, 장애·질환 지원수당 목록에 13개 추가… 총 300개

사회보장국(SSA)이 장애나 질환이 있는 경우 지원하는 ‘온정적 수당(Compassionate Allowances·CAL)’ 목록에 새로운 질환들을 추가했다.     SSA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된 질환은 ▶Au-Kline 증후군 ▶양측 무안구증 ▶케리-파인먼-지터 증후군 ▶할리퀸 비늘증(아동형) ▶조혈모세포 이식 ▶LMNA 관련 선천성 근이영양증 ▶진행성 근위축증 ▶AL형 폐 아밀로이드증 ▶라스무센 뇌염 ▶흉선암 ▶턴페니-프라이 증후군 ▶WHO 3등급 수막종 ▶주-토키타-타케노우치-김(ZTTK) 증후군 등 총 13개다.   이로써 CAL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질환은 총 300개로 늘었다.     한편, SSA는 CAL 도입 후 110만 명 이상이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윤서 기자사회보장국 단신 사회보장국 장애 사회보장국 질병 장애 급여

2025.08.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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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 페어팩스 ‘불체자 보호지역’ 지정 해제돼      연방법무부가 5일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 12개주와 워싱턴DC를 ‘불체자 보호지역’(sanctuary jurisdiction)으로 재지정 고시했다. 지역별로는 메릴랜드 볼티모어 등 4개 카운티, 뉴욕 시티 등 18개 시티도 포함됐다. 하지만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는 5월29일 리스트에 올랐으나 이번에 삭제됐다.      VA 관광업 매출 351억달러, 역대 최고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가 2024년 버지니아 관광산업 매출액이 351억달러로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는 2023년 대비 5.4% 증가한 것이다. 작년 버지니아를 방문해 1박 이상 숙박한 관광객은 4470만명으로 100만명 이상 증가해 펜데믹 이전 수준보다 많았다. 관광산업에서 거둔 세금은 25억달러로, 이로인한 버지니아 주민의 가구당 절세액은 990달러였다.     MD 몽고메리 교직원 전과조회 기록 미비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교직원 1만2천여명이 최근 범죄 전과 조회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주기적으로 범죄전력 조회를 하지 않아 최근 범죄 사실을 확인할 길이 없는 것이다. 또한 4900여명은 아동학대 등의 범죄 전력 조회가 이뤄지지 않았다.     캐나다 산불, 최근 워싱턴 대기오염 원인     최근 캐나다 지역 산불로 인해 워싱턴 지역에 코드 오렌지와 코드 옐로우 대기오염 주의보가 번갈아 내려졌다. 캐나다 산불 분진은 중서부 북부지역과 북동부 지역을 넘어 워싱턴 지역 등 중부 대서양 지역까지 오염시키고 있다.   두 자녀 살해 혐의 어머니, 아이 쓰레기통 유기 그림 남겨     두 자녀 살해 혐의를 받고도 정신병력을 이유로 석방됐던 캐서린 호글이 아이들을 쓰레기통에 유기하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을 남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재기소된 용의자는 2014년 9월8일 연방에너지부 소유의 한 시설에 숨어들어가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 건물 CCTV에는 용의자가 지갑, 신분증, 그리고 작은 미니밴과 아이의 얼굴이 그려진 스케치를 버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그림은 최근 몽고메리 카운티 법원에 제출된 영장 신청서에도 기록돼 있다. 또한 용의자는 사건 직후 정신치료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을 목졸라 죽였다고 진술했으나, 나중에 농담이었다고 수정한 사실도 적시됐다.     VA  복권 수익 9억달러 공립학교 예산 전입   지난 6월말 종료된 2025회계연도의 복권 수익 중 9억100만달러가 공립학교 예산으로 전입됐다. 이는 버지니아 역사상 가장 많은 복권 수익 전입금액이다. 버지니아는 온라인과 5300여 업소에서 복권을 판매하고 있다. 2025회계연도 복권 총판매액은 57억달러, 상금 지급액은 45억달러로, 복권 1달러 판매 당 수익은 22센트다. 2025회계연도에 메가밀리언 잭팟 당첨금 3억4800만달러가 지급됐었다.     10년 넘게 도피해온 벨기에 아동성범죄범 추방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페어팩스 카운티 레스톤에 거주하던 벨기에 국적자 로물러스 미하이(33세)를 추방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2013년 벨기에서 아동성범죄를 저지르고 미국으로 도주해 10년 넘게 거주해왔다. 용의자는 비자면제협정(VWP)를 통해 미국에 무비자로 입국했으며 영주권을 취득하고 최근에는 시민권 수속을 밟고 있었으나, 과거의 범죄전력이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포토맥강 ‘뜨거운 가뭄’으로 식수 공급 위기   포토맥강을 이용하는 지역연합체 포토맥강상수원보존기구의 발표에 의하면, ‘뜨거운 가뭄’으로 인해 포토맥강 담수 위기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관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2099년 포토맥강 인근의 강수량은 현재보다 최대 16% 증가하지만, 기온 상승으로 인해 담수량은 현재보다 최대 49% 줄어들 수 있다. 강수량이 많아져도 고온으로 인해 증발량에 더욱 늘어 담수 부족 현상이 심화된다는 것이다.     중국 단체 관광객 한국에 무비자 입국   한국이 다음 달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적으로 허용돼 한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한국도 중국 국경절(10.1-7) 전에 한시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기로 확정했다. 한국정부는  “방한 관광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 추가 방한 수요를 유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내수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국인의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은?    미국인 절반 이상이 식품 가격 상승으로 인한 구매 스트레스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AP-시카고 대학 NORC 공동 여론조사에 의하면, 53%가 식품구매를 매우 큰 스트레스 요인이라고 답했으며, 33%는 적은 스트레스, 14%는 스트레스가 아니라고 답했다. 큰 스트레스 요인이라고 답한 항목은 식품에 이어 주택가격(47%), 저축금액(43%), 지출금액(43%), 헬스케어 비용(42%), 크레딧 카드 부채(29%), 학자금 부채(18%), 자녀 양육 비용(18%) 순이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지역 단신 불체자 보호지역 버지니아 관광산업 버지니아 페어팩스

2025.08.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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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이름 바꿔 입국 시도 40대 여성 한국으로 추방

미국 입국이 거부되자 여권 이름을 바꿔 입국을 재시도하다 체포된 40대 한국 여성이 유죄를 인정하고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연방 검찰은 27일 뉴욕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 입국심사대에서 검거된 남영신(41)씨〈본지 5월 9일자 A-1면〉가 그동안의 수감 기간을 형량으로 선고받아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인계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여권 이름 바꿔 미국 입국 시도…한국 여성 체포 남씨는 체포 당시 입국 심사관에게 ‘남예진’이라는 이름이 적힌 한국 여권을 제시했다. 심사관은 남씨가 지문 채취를 거부하자 2차 심사를 진행했고 그녀의 지문이 ‘남영신’이라는 인물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남씨는 2024년 4월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해 5년간 비자면제 프로그램에서 제외됐고, 같은 해 7월에는 텍사스 국경을 통해 불법 입국하려다 국경 순찰대에 체포돼 추방된 바 있다.   송영채 기자미국 단신 인정 여권 한국 여권 한국인 여성

2025.06.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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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 법무부 장관, TJ 과학고 인권법 위반 통보     제이슨 미야레스 버지니아 법무장관이 페어팩스 카운티의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가 입시 전형 과정에서 아시아계 학생들을 차별함으로써 버지니아 인권법 및 1964년 연방민권법 제6조를 위반했다고 카운티 교육청에 통보했다. 미야레스 장관은 “차별은 분명 잘못된 것이며, 교육당국이 그러한 차별을 한다는 것이 특히 더 문제”고 지적했다. 교육청은 2020년부터 입학시험을 폐지하고 중학교 내신성적과 과학-수학적 에세이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로인해 일부 아시아계 학부모들은 인종차별을 주장하고 나섰다.  미야레스 장관은 입시 전형 변경 후 아시아계 입학생이 훨씬 줄었다고 주장했다. 민권법 6조에 의한 추가 집행이 이뤄지면 연방교육부와 법무부가 직접 개입하게 된다.     아시안 불체자 아프리카 남수단으로 추방     연방이민당국이 베트남과 미얀마 등 아시아 출신 불법이민자를 아프리카 남수단으로 추방된 가운데, 보스턴 연방지방법원의 브라이언 머피 판사가 이들에 대한 신변을 확보하고 본안소송을 통해 불법이 확인될 경우 미국으로 재이송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연방당국은 최근 아시아 출신 불법이민자 수십여명을 국무부가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한 아프리카 남수단으로 추방했다. 연방정부는 최근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불법이민자들을 출신국이 아닌 제3국으로 추방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갱단 출신 이민자 300여명은 모국이 송환 접수를 거부하자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바 있다.현재의 트럼프 행정부 기조를 감안하면 법원 판결을 따를 가능성은 높지 않다.   VA 등 19개 주지사 메디케이드 삭감 청원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 등 공화당 출신 주지사 19명이 향후 10년간 메디케이드 예산 6250억달러를 삭감할 것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공화당 강경파와는 달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메디케이드 예산삭감에는 반대하고 있다.     마약 오남용 사망사건 크게 줄어     작년 마약 오남용 사망사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예방통제센텨(CDC) 발표에 의하면, 작년 워싱턴DC 관련 사망사건은 406건으로 2023년 대비 37% 줄었다. 버지니아는 2504명에서 1540명으로 39% 줄었다. 메릴랜드도 2552명에서 1755명으로 31% 감소했다. CDC는 불법 또는 위조 약물에서 펜타닐을 검출할 수 있는 종이 테스트 스트립의 보급이 늘고 질식사고를 막을 수 있는 해독제가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사망사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메트로전철 크레딧 카드 탭 결제 방식 도입   워싱터 메트로 전철과 버스에 크레딧 카드나 데빗 카드 탭 결제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당국에서는 이달 중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크레딧 카드 탭 결제 방식은 교통카드 연계 크레딧 카드를 받는 한국과 달리 뉴욕 등과 같이 모든 카드 결제가 가능한 방식이 결정됐다. 워싱턴 메트로는 스마트립 카드와 스마트립 카드를 담은 구글 월렛 및 애플 페이를 수용하고 있다.     개스가격 최근 4년래 최저, 워싱턴 지역 3달러 안팎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을 앞두고 개스가격이 2021년 이후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1일 버지니아의 레귤러 개스 갤론당 평균 가격은 3.010달러, 메릴랜드는 3.085달러였다. 전국 평균은 3.182달러였다. 1년전에는 3.58달러였다. 개스버디는 올여름 시즌 내에 3달러 안팎의 가격을 유지하고 한여름에는 3달러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현재의 개스 가격은 2003년 이후 최저수준이다.     한화 태양광 공장에서 질소 누출 사망사고     한화솔루션의 태양광사업부문인 한화큐셀의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에서 히스패닉 노동자 1명이 질소 누출로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카터스빌 소방서에 따르면 19일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한화큐셀 대형 탱크 현장에서 30대 중반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현장에서 사망판정을 받았다. 피해자 신원은 마리온 호세 라가마(33·노크로스)로 확인됐다.   VA 피터스버그 지역 순회영사   주미대한민국대사관 영사부가 오는 6월14일(토)  버지니아 피터스버그의 러브 퍼스트 교회(3030 River RD, Prince George, VA 23875)에서 순회영사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순회영사는 이날  정오까지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문의는 주미대한민국대사관 영사부(202-939-5653), 안내는 피터스버그 한인회(804-339-7447)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지역 단신 버지니아 법무장관 버지니아 인권법 불법이민자 수십여명

2025.05.2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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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페어 3일 포모나서 개막.. 26일까지 진행

제96회 LA카운티페어가 3일(오늘) 개막해 26일까지 포모나 페어플렉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Art Unleashed)'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과 공연이 진행된다. 게티, LA카운티미술관, 더뮤직센터 등 주요 예술기관들이 참여해 워크숍, 공연, 전시 등을 마련했다.   시간은 목요일부터 일요일 및 메모리얼데이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26일을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수요일은 휴장한다.   온라인(www.lacountyfair.com/buy-tickets) 사전 예매 시 일반 입장권(13세~59세)은 목요일(5월 8·15·22일) 18.50달러, 주말과 공휴일은 시기에 따라 19.50달러에서 최대 27.50달러(5월 21~26일)다.   주차 요금은 온라인 사전 결제 시 22.50달러, 현장 결제 시 26달러이며, 모든 결제는 카드 및 전자결제만 가능하다. 정윤재 기자la카운티페어 단신 온라인 사전 주요 예술기관들 예술 프로그램

2025.05.03.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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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산불, 워싱턴에도 영향     뉴저지주 산림 구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일주일째 진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방화 혐의로 10대 남성이 체포됐다.   뉴저지 당국은 소나무 밀집 지역인 뉴저지 파인배런스에서 모닥불을 피운 뒤 완전히 끄지 않아 산불을 일으킨 혐의로 조셉 클링(19세)을 체포했다.  뉴저지 오션 카운티에서 시작된 산불은 바람을 타고 2만 에이커 이상을 태웠다.   이 산불의 연기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워싱턴 지역의 대기 오염 주의보도 이 산불과 영향이 있다.         덜레스 공항서 새떼 충돌 사고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서 이륙해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브리티시 에어웨이스 소속 항공기가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해 보스턴 공항으로 회항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후 7시30분 브리티쉬 에어웨이즈 216편 보잉 777 항공기는 보스턴 로건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으나 여러 상황을 감안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항공기 승무원들은 새떼 충돌 직후 객실에서 연기 냄새를 맡고 즉각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체통서 수표 훔쳐 50만불 횡령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검찰이 우체통 등에서 수표를 훔쳐 위조한 후 50만달러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해온 일당 두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체통 잠금장치를 열 수 있는 만능키를 이용해 우편물을 훔치고 그 안에 포함된 각종 수표를 위조하고 자신들 소유의 가짜 은행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부당이익을 취해왔다. 이들 일당은 수표를 정교하게 위조하기 위해 첨단 기계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종양내과 전문의 개업 의원은 19만7440달러의 피해를 보기도 했다.     50번 도로 총격 사망자, 7년전에도 유사 전과     페어팩스카운티 경찰국이 최근 경찰 정차 명령에 불응해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용의자가 2008년에도 유사한 전과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수) 경찰은 50번 도로 근처의 그린 브라이어 지역에서 과속 운전하던 자말 왈리(36세)에게 정차명령 내렸으나, 용의자는 이에 불응하고 경찰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 총격으로 경찰관 2명이 팔에 총상을 입었으며 용의자는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당국은 2018년 용의자가 경찰의 정차명령에 불응해 도주하다 적발된 전력이 있다고 전했다. 부상 당한 경찰관은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용의자를 사살한 경찰관은 행정휴가 중이다.   당국에서는 버지니아 법률에 의해 1차 조사 보고서를 연방검찰청에 이첩할 예정이다. 용의자를 사살한 경찰관 신원은 약 1주일 후에 공개된다. 경찰관 신체부착카메라에 찍한 동영상은 30일 유예 기간 후 공개될 예정이다.         국토안보부 장관 지갑 훔친 용의자 체포     워싱턴DC 경찰국은 지난주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 지갑을 훔쳐 달아났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놈 장관의 지갑에는 현금 3천달러와 운전면허증, 여권, 국토안보부 배지 등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놈 장관은 부활절을 맞아 아이들과 손주들을 위해 비교적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지난 20일 워싱턴DC 다운타운의 웨스틴 호텔에서 놈 장관의 지갑을 훔쳤다. 놈 장관은 “용의자가 수년 전 미국에 밀입국한 인물로, 여러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러왔다”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지역 단신 영향 뉴저지주 뉴저지 산불 산불과 영향

2025.04.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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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즈니스 리더들 산불 진압 영웅 기린다

아시아소사이어티 남가주 지부(Asia Society Southern California, 이하 ASSC)의 대표 행사인 ‘연례 갈라’가 5월 4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미국, 아시아, 그리고 남가주 전역의 비즈니스, 예술, 문화, 스포츠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장이자, 문화 간 이해와 포용을 선도하는 리더들을 기리는 자리로 꾸며진다.   ASSC는 해마다 다양성과 포용성, 그리고 문화 간 연결이라는 조직의 비전을 구현하는 인물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25년 수상자는 카니 정 조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 남가주 대표, 조 키아니 마시모 및 윌로우 랩스(Willow Laboratories) 창립자 겸 CEO, 히로시 미키 미키타니 라쿠텐 창립자 겸 회장 및 CEO 등이다.     이번 갈라는 특히 최근 LA 지역을 강타한 대형 산불 사태에 대응한 소방 및 구호 활동 영웅들을 추모하고 감사하는 특별 헌정 세션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세션에는 미국적십자사 LA 지부의 조앤 놀린 CEO와 패서디나 소방국의 치엔 유 기술요원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ASSC 측은 “남가주는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지닌 이들의 도전과 꿈이 공존하는 도시”라며, “이번 행사는 그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5월 4일 오후 5시 30분 LA 소재 스커볼 컬츄럴 센터(Skirball Cultural Center)에서 열린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단신 아시아소사이어티 남가주 아시아소사이어티 연례 적십자사 로스앤젤레스

2025.04.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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