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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국적 연령 하향 추진”

Washington DC

2025.08.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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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동포간담회, 지원 확대 밝혀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워싱턴DC 콘래드 호텔에서 동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워싱턴DC 콘래드 호텔에서 동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동포간담회를 통해 “동포사회의 염원인 복수국적 연령 하향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박에 될 수 는 없다”는 단서를 달기는 했으나 “복수국적 등 동포들이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다많은 재외선거 투표소를 설치해 한인들의 편익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인들이 모국을 위해 독립운동을 하고 분단의 아픔을 넘어 산업화와 민주화 과정에서 큰 힘이 됐다”며 “동포들의 조국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포들이 한미 동맹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담당해 왔다”면서 “한인들이 양국의 경제영토를 넓히고 한미동맹을 강화하는데 일조해 온 점에 대해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72년 한미동맹의 주역인 한인들이 군사동맹을 넘어 경제 및 기술 동맹 그리고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나가는 한미동맹의 역사적 여정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일룡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은 환영사를 통해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했다.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은 건배사를 통해 “50년전 미국에 온 평범한 한인이민자의 아들로서, 이 자리에 함께 한 점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며 “최근 한국에 가서도 확인했듯이 한미동맹은 매우 낙관적이기에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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