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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B<가주세무국>, 세금 사기 문자 주의보

Los Angeles

2025.08.25 22:00 2025.08.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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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에 개인정보 입력 유도
납부 재촉해 금융정보 훔쳐
가주세무국(FTB)이 최근 세금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한 피싱 사기 문자 메시지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FTB는 지난 21일 발표한 성명에서 사기범들은 가짜 웹페이지 링크를 포함한 문자를 FTB에서 보낸 것처럼 꾸며 납세자의 개인정보와 금융 정보를 탈취하려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링크에 접속하는 피해자들이 소셜 번호, 은행 계좌 정보, 크레딧카드 번호 등을 입력하도록 유도한다.
 
이에 FTB는 납세자들에게 의심스러운 문자에 절대 회신하지 말고, 첨부파일이나 링크 클릭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FTB는 사기범들이 FTB 또는 국세청(IRS) 직원으로 위장해 세금을 내야 한다고 속이거나, 세금 환급금을 가로채기 위해 개인 정보를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말리아 코헨 FTB 위원장은 “정부기관에서 보냈다고 주장하는 문자, 이메일, 전화가 의심된다면 반드시 해당 기관에 직접 문의해 진위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심스러운 편지나 연락을 받은 경우, FTB(800-852-5711)나 IRS(800-829-1040)에 전화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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