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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사칭 사기 주의보…허위 영장 등으로 돈 요구

샌디에이고 수피리어법원이 허위 법원 명령을 이용한 사기에 주의를 당부했다.   법원에 따르면 최근 가짜 체포 영장이나 공청회 소집, 소송 접수 등을 구실로 돈을 요구하는 사기 사건이 늘고 있다.       법원은 "처음 받은 문서가 돈을 요구한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며 "소송의 진위 여부는 온라인의 법원 인덱스(https://courtindex.sdcourt.ca.gov/CISPublic/enter)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법원 벌금은 현금뿐만 아니라 체크나 크레딧카드로 지불할 수 있다"며 "다만 벤모, 페이팔, 젤 등 온라인 송금 앱을 통해서는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법원에 따르면 타주에서 오는 전화나 메시지, 허위 로고, 워터마크나 주소가 포함된 통지서, 이상한 형식이나 맞춤법 오류가 있는 문서 등도 유의해야 한다.   법원 측은 가짜 법원 명령서나 벌금 고지서 등을 받게 되면 법원을 방문하거나 전화(619-844-2700) 신고를 당부했다.  박세나 기자주의보 법원 허위 법원 법원 사칭 샌디에이고 수피리어법원

2025.09.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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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 조심…'샤가스병' 주의보 발령

가주에서 열대 질환인 샤가스병(Chagas disease)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LA타임스는 보건 당국 발표를 인용해 가주 내 샤가스병 감염자가 최소 7~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1일 보도했다. 이는 감염 사실이 확인된 미국 29개 주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문제는 상당수 감염자가 자신이 병에 걸린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샤가스병은 ‘트리파노소마 크루지(Trypanosoma cruzi)’ 기생충에 의해 발생한다. 주요 매개체는 일명 ‘키싱 버그(kissing bug.사진)’로 불리는 흡혈 곤충이다. 이 곤충의 배설물이 눈, 입, 상처 등에 닿으면서 체내로 침투해 감염된다. 실제로 LA 그리피스 공원에서 채집된 키싱 버그의 3분의 1에서 해당 기생충이 검출됐다. 쥐, 스컹크 등 야생동물에서도 감염 사례가 확인돼 지역 내 토착 전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샤가스병은 초기엔 발열·피로.발진 같은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특별한 징후 없이 지나간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급성 감염자의 일부에서만 눈 주위가 붓는 증상이 보일 뿐 대다수는 무증상으로 수년간 잠복할 수 있다. 그러나 잠복기 환자 중 상당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심장과 소화기관에 손상을 입어 심부전·뇌졸중, 식도와 대장의 비정상적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체 감염자의 20~30%가 심장질환이나 소화기 합병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장내과 전문의 에르난데스는 “샤가스병은 과소 진단되고 있다”며 “조기 검진과 발견이 이뤄진다면 대부분 환자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샤가스병 감염자는 현재 전국에서 약 3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 질환은 신고 의무가 없어 실제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다. 현재 보고 체계가 마련된 곳은 LA 카운티와 샌디에이고 카운티뿐이다. LA 카운티에서 최근 5년간 공식 확인된 사례는 18건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곤충학자 가브리엘 헤이머는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표준화된 보고 시스템도 없고 감시 체계도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역학자·연구자·의사 등 전문가들은 세계보건기구(WHO)와 CDC에 샤가스병을 미국 내 풍토병으로 공식 지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공중보건 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기대다. 이은영·송윤서 기자주의보 풀밭 상당수 감염자 급성 감염자 전체 감염자

2025.09.0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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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세무국, 세금 사기 문자 급증… “의심 링크 클릭 말라”

가주세무국(FTB)이 최근 세금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한 피싱 사기 문자 메시지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FTB는 지난 21일 발표한 성명에서 사기범들은 가짜 웹페이지 링크를 포함한 문자를 FTB에서 보낸 것처럼 꾸며 납세자의 개인정보와 금융 정보를 탈취하려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링크에 접속하는 피해자들이 소셜 번호, 은행 계좌 정보, 크레딧카드 번호 등을 입력하도록 유도한다.   이에 FTB는 납세자들에게 의심스러운 문자에 절대 회신하지 말고, 첨부파일이나 링크 클릭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FTB는 사기범들이 FTB 또는 국세청(IRS) 직원으로 위장해 세금을 내야 한다고 속이거나, 세금 환급금을 가로채기 위해 개인 정보를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말리아 코헨 FTB 위원장은 “정부기관에서 보냈다고 주장하는 문자, 이메일, 전화가 의심된다면 반드시 해당 기관에 직접 문의해 진위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심스러운 편지나 연락을 받은 경우, FTB(800-852-5711)나 IRS(800-829-1040)에 전화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가주세무국 주의보 세금 사기 세금 환급금 문자 이메일

2025.08.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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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 한인타운 주차된 차 부수고 물품 훔쳐

부에나파크 한인타운에서 대낮에 차량내 귀중품 절도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부에나파크경찰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과 지난 2일 비치 불러바드와 맬번 애비뉴 인근 상가 주차장 등에서 용의자들이 주차돼 있던 차량들의 유리창을 부수고 귀중품 등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지역은 한인 마켓, 은행, 식당 등 한인 상권이 밀집돼 있는 지역으로 경찰은 한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부에나파크 경찰국 측은 “차량 절도가 오후 2~7시 사이에 발생했다”며 “차량 내 귀중품을 두지 말고, 수상한 행동을 목격했을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또, 인근 상권 업주들로부터 당시 감시카메라 영상 등을 확보하기 위해 한인 사회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제보: (714) 562-3966, (714) 562-3902 송영채 기자한인타운 주의보 한인타운 절도 차량 절도가 귀중품 절도

2025.08.0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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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오늘까지 폭염·대기질 주의보

뉴욕시에 폭염 주의보와 대기질 경보가 동시에 발령됐다.   국립기상청(NWS)은 전날부터 내려진 폭염 주의보가 17일 오후 10시까지 이어진다고 발표했다. 체감온도는 최대 화씨 100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기온은 화씨 80~90도대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훨씬 더 높게 느껴진다.     앞서 폭염이 예상되면서 뉴욕주 보건국은 어린이·시니어·심장 및 호흡기 질환자 등 취약계층에게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냉방이 가능한 실내에서 머물 것을 권고했다. 뉴욕시정부는 각 지역마다 위치한 쿨링센터 정보를 공유하며 에어컨이 없는 시민들에게 이용을 당부했다.   같은 시간대에 뉴욕 일원에는 대기질 경보도 발령됐다. 오존 수치가 오르면서 공기질 지수는 100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호흡기 질환자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으며, 격렬한 야외 활동은 피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편, 뉴욕 일원에는 이날도 국지성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예보되어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1~2인치의 강우량으로 인해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 경보는 이번주 초 뉴욕시를 강타한 폭우로 전철역이 침수되고 일부 지역이 마비된 상황 이후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시정부는 “더운 여름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벼운 옷차림을 하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관심을 가져달라”며 “폭염과 대기오염에 대비한 안전 수칙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대기질 주의보 대기질 주의보 폭염 주의보 대기질 경보

2025.07.16. 20:17

뉴욕 일원 진드기 주의보

올 여름 뉴욕 일원을 중심으로 진드기(틱) 물림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진드기 물림으로 인한 전국 응급실 방문 건수는 201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북동부 지역은 125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10세 미만 어린이와 70세 이상 고령층의 응급실 방문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포담대학교가 발표한 ‘진드기 지수(Tick Index)’에 따르면, 이번 주 뉴욕 일원에서 진드기에 물릴 위험도는 10점 만점에 9점으로 ‘매우 높음’ 수준이다.     CDC는 "진드기를 발견하면 핀셋이나 전용 제거 도구(tick key)를 사용해 가능한 신속하게 제거해야 하며, 피부에 붙은 지 48시간 이내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진드기 예방을 위해 긴 옷을 착용하고, 풀이 무성한 지역은 피하거나 방충제를 사용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옷과 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진드기 주의보 뉴욕 일원 진드기 지수 진드기 예방

2025.07.09. 19:55

사회보장국 등 사칭 피싱 사기 주의보…무작위 이메일·문자 보내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사회보장국(SSA)이나 연방 기관 직원을 사칭한 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폭스뉴스는  ‘SSA 사칭 피싱 사기’가 전국에서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사기범은 SSA 행정처리 문제 등을 언급하며 범행 대상에게 겁을 준 뒤 소셜시큐리티번호(SSN)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불특정 다수에게 SSA, 연방거래위원회(FTC), 텍사스·뉴멕시코 등 법원, 법집행기관 등을 사칭해 이메일 또는 문자를 보낸다. 사기범들은 ▶계좌 정지 ▶마약 연루 ▶자금세탁 ▶체포 임박 등 자극적 문구로 공포심을 조장한 뒤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또 해당 문제를 즉시 해결하라며 특정 웹사이트 접속 등을 유도해 SSN 등 개인정보를 빼낸다. 일부는 기프트카드 등 추적이 어려운 방식으로 송금을 요구하기도 한다.     SSA와 FTC는 “정부기관은 이메일이나 문자로 개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문제 해결을 위한 웹사이트 접속을 유도하지 않는다”며 “SSA는 가입자에게 우편이나 공식 계정(www.ssa.gov/myaccount) 알림을 통해 정식으로 연락한다”고 밝혔다. 모든 공문에는 수신자 이름과 고유 케이스 번호가 정확히 기재돼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SSA 등 정부기관 사칭 사기를 예방하는 방법 숙지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체포나 계좌 동결 등 겁주는 이메일이나 문자는 무조건 의심하고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대신 보낸 기관에 전화나 이메일로 문의해서 직접 확인하라고 덧붙였다.   당국은 SSA 등 정부기관 사칭 이메일이나 문자는 SSA 감사국(oig.ssa.gov/report)과 FTC(reportfraud.ftc.gov)에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SSA가 지난 주말 가입자 7100만 명에게 보낸 감세법(One Big Beautiful Bill Act) 관련 세액공제 안내 이메일이 혼동을 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SSA 측은 해당 안내 이메일에 “신규 법의 시행으로 연금 수급자 약 90%가 면세 대상”이라면서 연방 소득세를 폐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와 뉴욕타임스 등은 해당 법안에는 65세 이상 시니어 대상 세액공제(1인 최대 6000달러, 부부합산 최대 1만2000달러)를 2028년까지 시행하는 한시적 내용이 담겼다며, 완전 세금 면제는 아니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정부기관이 정확한 정보전달 대신 트럼프 행정부 정책 홍보에 치중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사회보장국 주의보 정부기관 사칭 사칭 피싱 피싱 사기

2025.07.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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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총무처 DMV 사칭 사기 문자 주의보

일리노이 주 총무처는 최근 일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송되고 있는 주 총무처 사칭 사기 문자 메시지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사기 문자는 일리노이 주 운전자서비스시설(DMV)에서 보낸다며 차량 등록 및 운전 면허가 정지되거나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 총무처는 해당 피싱 문자는 일리노이 주민들의 개인 및 금융 정보를 해킹하려는 목적이라며 의심스런 메시지와 이메일을 받게 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일리노이 주 총무처는 또 주민들에게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는 DMV 예약 일정을 알릴 때만 사용하며 운전면허증이나 차량 등록 상황과 관련한 문자 메시지는 아예 발송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Kevin Rho 기자총무처 주의보 총무처 사칭 사칭 사기 문자 메시지

2025.05.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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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

최근 뉴욕총영사관 등 공관을 사칭하는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5일 뉴욕총영사관은 “발신 번호를 조작해 총영사관을 사칭하는 금융사기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수법은 이렇다. 영사관 직원을 사칭해 민원인(전화 수신인)에게 “한국 검찰이나 경찰에 수배가 돼 있다”고 말하거나, 직접 전달할 사항이 있는 것처럼 속여 본인 확인을 위한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방식이다.     또 수신인이 실제 정부기관 사이트와 유사하게 만들어진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를 탈취하거나, 해외 송금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범죄 수법이 진화되는 상황이다.   특히 사기범들은 발신 번호를 조작해 뉴욕총영사관 뿐만 아니라 주미대사관·주LA총영사관·주시애틀총영사관 등 미주 지역 내 대한민국 공관 대표번호로 위장해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영사관 측은 “이같은 상황을 겪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요구에 절대 응해서는 안되며, 일단 전화를 끊고 대한민국 외교부 영사콜센터(+82-2-3210-0404) 또는 외교부 영사콜센터 카카오톡 상담 등을 통해 진위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 공공기관 등에서는 전화 및 온라인으로 직접 개인정보 등을 확인하거나 요구하지 않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피해를 이미 입었을 경우엔 신속히 거주지 관할 경찰서 또는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신고해야 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보이스피싱 주의보 공관 사칭 대한민국 공관 최근 뉴욕총영사관

2025.03.05. 19:52

마운트 볼디 또 사고…봄철 산행에 주의보

해발 1만 64피트의 ‘악산’이지만 경치가 아름다워 한인들도 많이 찾는 마운트 볼디에서 또 조난 사고가 발생했다.   KCAL9과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쯤 마운트 볼디 정상 동쪽 쿠카몽가 피크로 향하는 라이틀 크릭(Lytle Creek)에서 산행에 나섰던 20대와 30대 남성이 산비탈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사고는 당시 마운트 볼디 산행에 나섰던 한 남성이 산비탈에서 미끄러지면서 시작됐다. 이를 지켜본 다른 남성이 산비탈 아래로 내려가 친구를 구하려다 함께 떨어졌다고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날씨까지 나빠졌지만, 다행히 이들은 911에 구조 신고를 할 수 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샌버나디노카운티 셰리프국 자원봉사 구조대는 즉각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강풍과 추워진 날씨로 조난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결국 구조대는 날씨가 나아지길 기다린 뒤 늦은 밤 실종된 두 남성을 찾는 데 성공했다. 당시 이들은 강추위와 떨어질때 입은 부상으로 좋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과 LA카운티 소방국은 구조 헬기로 두 남성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봄철을 맞아 하이킹이나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각종 사고도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과 연방산림청(USFS)은 마운트 볼디 산악지역의 경우 날씨가 수시로 변한다며 산행을 자제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단독 산행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운트 볼디는 해발 1만 피트 높이인 만큼 주요 트레일에는 대부분 가파른 경사가 있다. 그만큼 악산으로, 산행 중 조난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해 2월에는 마운트 볼디에서 단독 산행에 나섰던 한 아시아계 여성이 실종 일주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23년 1월에는 한인 정진택(73) 씨가 일행과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돼 이틀 만에 발견되기도 했다. 정 씨가 실종됐던 당시 마운트 볼디에서는 실종 및 구조 신고가 14건(사망 2건 포함)이나 접수됐었다. 이밖에 지난 2017년 4월에는 김석두(79) 씨가 홀로 산행에 나섰다가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과 연방산림청은 안전을 위해 ▶트레일의 기상 조건을 확인하고 ▶고산 환경(alpine condition)에 대비해 등산용 아이젠, 얼음도끼, 적절한 복장 등으로 철저히 준비하며 ▶반드시 파트너와 함께 산행하고 ▶스팟(SPOT) 또는 인리치(INREACH) 등 GPS 장치를 구비하며 ▶휴대폰은 완전히 충전하고 추가 배터리도 챙기고 ▶행선지와 출발 및 예상 귀가 시간을 주변 사람에게 알리며 ▶모르는 길로는 가지 말 것을 권고했다.   한편, 연방산림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마운트 볼디 ‘볼디 보울 트레일(Baldy Bowl Trail)’, ‘데블스 백본 트레일(Devils Backbone Trail)’ 등을 폐쇄했다. 해당 트레일은 지난 2024년 9월 ‘브리지 산불’ 여파로 산사태 위험이 높아져 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형재 기자마운트 주의보 당시 마운트 카운티 셰리프국 단독 산행 김형재 기자 캘리포니아뉴스 미국뉴스 LA뉴스 미국 남가주 미주중앙일보 LA중앙일보 한인사회 마운틴 볼디 산행 하이킹

2025.03.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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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혼잡료 문자 사기 주의보

교통혼잡료 시행 이후 한 달 넘게 문자 메시지 사기가 판을 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최근 교통혼잡료에 관련된 SMS 문자 메시지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사기 메시지 중 일부는 교통혼잡료를 언급하기도, 또 일부는 이지패스를 언급하기도 한다. 이는 공식적인 징수 방법이 아니다”며 주민들에게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많은 뉴요커들은 지난 한 달 동안 소셜미디어에 “운전을 하지 않는데도 교통혼잡료를 내라는 문자를 받았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사기 문자 메시지에는 대체로 ‘미납 통행료가 있으니 연체료를 피하려면 즉시 지불해야 한다’거나, ‘요금이 부과됐으니 정해진 날짜까지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또 클릭 가능한 링크가 포함되고, 이를 클릭하면 청구서를 다운 받게 된다.     지난 한 달 동안 이와 같은 사기 문자 메시지는 이지패스 소지자들은 물론 차량 운전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전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MTA는 “링크를 클릭하지 말 것”을 권고했으며, 이지패스는 “교통혼잡료는 절대 문자로 청구되지 않는다. 이지패스 소지자의 경우 패스를 통해 자동 청구되고, 없는 경우 우편으로 알림을 보낸다. 고객의 생년월일, 사회보장번호(SSN) 또는 기타 개인 식별 정보를 절대 요청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지패스 통행료 관련 안내는 공식 웹사이트(EZPassNY.com·TollsByMailNY.com)를 통해서만 이뤄지고, 사기 메시지를 받은 경우 전화(800-333-8655) 또는 웹사이트(www.ic3.gov/)를 통해 신고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교통혼잡료 주의보 교통혼잡료 문자 사기 문자 교통혼잡료 시행

2025.02.1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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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오염 최악…외출시 N95 마스크 착용

LA 지역을 강타한 사상 최악의 산불로 대기가 불에 탄 재와 연기로 뒤덮이면서 주민들이 최악의 공기 질에 신음하고 있다.   실제로 LA카운티 보건국은 10일 화재와 바람으로 인해 보건 비상사태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물질의 연소에 따른 작은 입자들과 가스, 수증기가 혼합된 산불 연기가 바람을 타고 퍼지면서 산불의 직·간적접인 영향으로 공기 질이 건강에 해로운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주민과 반려동물, 호흡기 질환자, 노인, 어린이 등은 외부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건국은 창문과 문을 꼭 닫고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공기청정기나 필터가 있는 에어컨을 사용해 유해 입자를 걸러내고 연기가 심한 지역에서 실외 활동을 할 때는 N95, 혹은 P100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내에서 난로와 양초, 청소기 사용을 피하는 것도 실내 공기 질 개선에 도움이 되며 먼지 청소는 물걸레를 사용하는 편이 낫다고 전했다.     아울러 심한 기침, 숨 가쁨, 흉통, 비정상적인 피로감이 나타나면 의사에게 연락하거나 인근 응급실을 방문하는 게 바람직하다.     보건국은 반려동물을 실외에 두지 말고 실내에 있는 밀폐된 차고나 집 안에서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대기질 주의보 대기질 건강 대기질 오염 송풍기 사용

2025.01.13. 20:24

“산불 피해 성금 모금합니다” 사기꾼도 기승

LA 지역 대형산불이 사상 최악의 재난 사태로 커지면서 피해자와 기부자를 노린 각종 사기 행각도 등장하고 있다. LA 시와 카운티 정부는 산불 피해 지원 서비스 대행 및 구호기금 기부 요청 사기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팰리세이즈와 이튼 산불 등으로 주택 1만5000채 이상이 전소되는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여러 단체에서 산불 피해 모금 및 생필품 기부 활동이 한창이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를 틈탄 사기 행각도 감지되고 있다. 롭 본타 검찰총장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선단체나 비영리단체 사칭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사기 단체는 공신력을 갖춘 단체와 비슷한 이름을 내세워 기부자를 속이기도 한다는 것이다.  본타 검찰총장은 “피해자를 도우려는 선한 마음을 악용해서 돈을 벌려는 사기꾼이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가주 검찰은 사기꾼들이 주로 연장자, 이민자, 영어 구사 능력이 부족한 주민을 노린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가주 검찰은 비영리단체 기부를 통해 이재민을 돕고 싶을 때는 해당 단체의 정보와 활동 내용을 미리 파악해 사기 단체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A카운티 정부는 검증된 비영리단체 정보는 관련 웹사이트(www.bbb.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적십자와 구세군 등 공인기구, 온라인 기부사이트인 고펀드미 인증 단체(www.gofundme.com/c/act/wildfire-relief/california#)에 기부하는 것도 사기 피해 예방 방법이다.     KTLA5는 재난지원금 신청 대행 등을 이유로 개인정보나 수수료를 요구하는 사기도 주의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재난지원과 관련해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네이선 호크먼 LA카운티 검사장은 13일 산불 피해 지역에서 절도 범죄를 벌인 용의자 9명과 방화 용의자 1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절도 용의자들은 대피령이 발령된 지역을 돌며 빈집털이 등을 저지른 혐의다. 절도 용의자 중 한 명은 뺑소니 교통사고로 중범죄 혐의도 적용됐다. 유죄 인정 시 징역 10년 이상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고 전했다.      LAPD와 LA카운티 셰리프국은 팰리세이즈와 이튼 산불 피해지역에서 절도 혐의로 12명 이상 체포했고, 샌타모니카 경찰국도 지난 7일부터 12일 사이 40명 이상을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아주사 경찰국은 호세 에스코바라는 남성을 방화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홈리스로 알려진 에스코바는 지난 10일 오후 11시37분쯤 풋힐 지역에서 나무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동정심 주의보 사기 주의보 단체확인 중요la카운티 사기 단체

2025.01.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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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독감·RSV 주의보…12월 둘째 주 독감 사례 4300건

최근 뉴욕시에 독감 및 RSV 환자가 급증하며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뉴욕주 보건국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기준 일주일 동안 보고된 뉴욕시 독감 감염 사례는 4300건으로 전주(2501건) 대비 72%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독감으로 인한 입원 사례도 전주 270건에서 399건으로 48% 증가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 환자 역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국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보고된 RSV 감염 사례는 4761건으로, 전주 대비 6%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국은 “11월 초부터 RSV 감염 사례가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주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고, 증상이 있는 경우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윤지혜 기자독감 주의보 뉴욕시 독감 독감 사례 뉴욕주 보건국

2024.12.29. 17:14

연말 독감 주의보…한 주 300명 급증 올해 최대

최근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카운티 보건 당국은 주민들에게 연말 연휴 동안 독감 예방접종 등 가족 건강에 더욱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주 보고된 독감 확진자 수는 761명으로 그 전주의 468명에서 약 300명 정도 더 늘었다. 이는 이번 독감 시즌  들어 주간 최대 증가폭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키타 카다키아 샌디에고 카운티 보건국 공공보건 담당관은 "연휴가 다가오면서 독감 환자 수가 매주 증가하고 있다"며 "연휴가 끝난 후에는 독감이 빠르게 확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모든 주민들이 추가적인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카운티 기록에 따르면 이번 겨울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7명이며 대부분 65세 이상의 고령자였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모든 주민들에게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며 COVID-19 백신은 독감 예방에 효과가 없으며 독감 백신은 COVID-19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보건 당국은 예방접종 외에도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을 가리며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 독감 증상이 있을 경우  학교나 직장에 가지 말고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독감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 고령자 어린이 임산부 및 천식 당뇨병 심장 질환 등의 건강 문제를 갖고 있는 경우 특히 위험하다. 김영민 기자주의보 연말 연말 독감 독감 예방접종 독감 백신

2024.12.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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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

뉴욕주에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주민들에게 주의가 당부됐다.     주 보건국은 18일 “올 겨울 총 2만3313건의 독감 양성 사례가 보고됐다”며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뉴욕시 독감 양성 사례는 12월 첫째주 2501건에서 둘째주 4300건으로 급증했다. 뉴욕시를 제외한 주 전역에서도 감염 사례가 75% 증가했으며, 독감으로 인한 입원 사례는 전주 대비 48%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말 뉴욕시 일원에는 올해 최저 기온이 예상됐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21일 뉴욕시 낮 기온은 화씨 30도대로 떨어질 전망이며, 22일에는 화씨 20도대 기온이 예측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주의보 뉴욕주 독감 주의보 발령 뉴욕시 독감

2024.12.19. 21:41

연말 쇼핑 시즌 사기 주의보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뉴욕주검찰이 주민들에게 사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27일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연말 쇼핑 시즌을 활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사기꾼들이 특히 많다”며 “소비자들은 경각심을 갖고 개인 정보를 보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사기 예방을 위해 제임스 총장은 ▶온라인 쇼핑 시 평판이 좋은 소매업체를 이용하고 결제 세부 정보 입력 전에 웹사이트 URL을 확인할 것 ▶웹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는 업체의 고객 서비스 번호가 있는지, 실제 사업장 주소가 기재돼 있는지 등을 확인할 것 ▶배송비·가입비 등 적용되는 모든 요금을 주의 깊게 검토할 것 ▶온라인 구매 시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하지 말고 홈 네트워크를 사용할 것 ▶‘독점 홀리데이 딜’ 또는 ‘무료 기프트카드’ 등 제목의 이메일은 피싱 시도인 경우가 많으니 주의할 것 ▶예상치 못한 연말연시 이메일이나 초대장을 받은 경우 링크나 첨부파일을 열기 전에 발신자를 확인할 것 등의 팁을 제공했다.   또 제품 구매 후에는 ▶반드시 영수증과 구입 내역을 저장할 것 ▶약속된 날짜에 제품을 받지 못한 경우 회사에 문의할 것 ▶회사가 응답하지 않을 경우 뉴욕주검찰(800-771-7755)에 신고할 것 ▶매달 신용카드와 은행 명세서를 확인해 잘못된 청구 금액이 없는지 검토할 것 ▶잘못된 요금 청구가 있는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신용카드 회사에 신고할 것 등을 권고했다.     매년 연말 쇼핑 시즌 사기 피해는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트랜스유니온에 따르면 지난해 추수감사절 전 5일 동안 디지털 사기 시도가 2023년 나머지 기간에 비해 12% 늘어났다. 또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2022년 연말 쇼핑 시즌 동안 약 1만2000명이 사기로 인해 73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FBI는 “사기성 광고와 연말 맞이 대폭 할인을 제공하는 온라인 상점이 올해 가장 흔한 사기 수법”이라며 “자선 단체 관련 사기, 기프트카드, 암호화폐 및 소셜미디어 관련 사기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연말 쇼핑 기간 소매업체에서 쇼핑할 것을 장려하고 나섰다. 지난달 29일 호컬 주지사는 “연말 쇼핑 기간 지역 소매업체, 레스토랑에서 소비하는 것이 뉴욕주 커뮤니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주민들에게 로컬 기업을 지원하도록 독려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주의보 사기 연말 쇼핑 연말연시 이메일 온라인 쇼핑

2024.12.01. 16:40

'경기부양금' 허위 소문 주의보…SNS서 “2000달러 준다” 확산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경기 부양 지원금이 지급된다는 소문에 대해 당국이 잘못된 사실이라고 밝혔다.     KTLA는 국세청(IRS) 발표를 인용,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 지원금 추가 지급 계획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지난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주에서 곧 2000달러 이상의 경기 부양 지원금이 지급된다는 내용의 게시글, 영상 등이 SNS에서 퍼졌다. 이에 대해 IRS는 검증되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경기 부양 지원금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세 차례 지급된 바 있다. IRS 측은 수령 자격을 갖춘 사람 대부분이 해당 기간 중 수표로 지원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자격 요건을 갖춘 사람 중 아직 지원금을 지급 받지 못한 사람은 수표 대신 향후 세금 보고 시 이를 세액 공제로 청구할 수 있다. IRS에 따르면 2021년 세액 공제 청구 기한은 내년 4월 15일이다.     IRS 측은 재정, 세금 관련 소식을 SNS에 의존하지 말고 관련 전문가나 IRS 공식 채널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대니 워펠 국세청장은 “SNS는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기 쉬운 경로”라며 “지원금을 마법처럼 늘리겠다는 주장은 신뢰할 수 없는 정보”라고 언급했다. 김경준 기자경기부양금 주의보 경기부양금 허위 경기 부양 세액 공제로

2024.11.24. 19:00

뉴욕 일원 화재 주의보

1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뉴욕 일원에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며 화재에 대한 주의가 당부됐다.   앞서 지난 8일 밤 뉴욕 브루클린 프로스펙트파크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뉴저지 잉글우드클리프 팰리세이즈 인터스테이트 파크웨이 주변과 폼튼레이크, 웨스트밀포드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또 9일 뉴욕주 오렌지카운티 그린레이크 스털링 포레스트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뉴욕주 공원국 소속 18세 자원봉사자가 쓰러진 나무에 맞아 사망하기도 했다.     국립기상청(NWS)은 뉴욕·뉴저지 일부 지역에 산불경보(Red Flag warning)를 발령했으며, 뉴욕주와 뉴저지 북동부 지역에는 산불로 인한 연기로 대기질이 나빠지며 대기질 경보가 발령됐다.     11일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로 인해 뉴욕 일대 산림 약 5000에이커가 불탔다”며 “극심한 가뭄에 강한 바람이 불며 산불이 빠르게 확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2일 “이달 30일까지 야외 소각 금지령을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쓰레기 처리 목적으로 야외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를 포함해, 캠프파이어 및 조리를 위해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 등이 금지된다.   한편 12일 오후 2시30분경 브롱스 화이트플레인스로드의 암트랙 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열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고압 전선에 불이 나며 암트랙은 뉴욕과 커네티컷 뉴헤이븐 사이 열차 운행을 중단했는데, 운행 재개 시점은 불확실하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주의보 뉴욕 뉴욕 일원 뉴욕주 오렌지카운티 뉴욕주 공원국

2024.11.1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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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전역에 홍역 주의보 발령

뉴저지주에서 홍역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뉴저지주보건국에 따르면 ←만머스카운티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가 뉴저지주 곳곳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이 지역을 다녀간 사람들의 후속관찰이 당부된다.   주보건국은 이 환자가 지난 9월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다녀간 동선을 공개하며 잠복기에 따라 이달 29일까지는 증상을 면밀히 관찰할 것을 당부했다.   감염자가 머무른 후 최대 2시간 이내에는 전파의 가능성이 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아직 후속 관찰된 감염 사례는 없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nj.gov/health/news/2024/approved/20241011a.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주 주의보 뉴저지주 전역 홍역 주의보 뉴저지주 곳곳

2024.10.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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