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으로 실제와 다르게 꾸민 부동산 매물 사진이 확산하면서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주를 비롯한 일부 주는 AI로 수정한 매물 사진의 고지를 의무화하는 등 규제에 나섰다. 직장인 박지윤(25)씨는 최근 부동산 정보 사이트 질로(Zillow)에 올라온 웨스트 할리우드의 원베드룸 매물 사진을 보고 현장 투어를 예약했다. 사진 속 집은 흰 대리석 바닥에 햇빛이 환하게 드는 공간으로 보였다. 박씨는 채광이 좋은 비교적 높은 층의 집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본 집은 사진과 크게 달랐다. 바닥은 흰 대리석이 아닌 어두운 타일이었고, 실내도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좁게 느껴졌다. 층고 역시 낮았으며 햇빛도 거의 들지 않아 불을 켜야 했다. 박씨는 “AI로 가구만 추가한 줄 알았는데 채광이나 집 크기, 인테리어까지 달라 보이게 할 수 있는 줄은 몰랐다”며 “사진을 믿고 기대하며 찾아갔는데, 사기를 당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AI를 활용한 부동산 매물 사진 보정은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 8일자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부동산 업계는 과거에도 포토샵 등을 이용해 빈집 사진에 가구를 넣는 ‘가상 스테이징(virtual staging)’을 활용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AI로 실제 존재하지 않는 벽난로나 전망을 만들고 잔디 색을 바꾸거나 일몰 풍경까지 합성한 사진이 질로와 스트리트이지 등 부동산 사이트의 매물에 사용되고 있다. 질로는 지난 7월 AI로 매물 사진을 실질적으로 변경했다면 이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질로 측은 “AI 이미지는 더 빨리 제작되고 식별하기는 어려워졌으며 사용도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I로 수정한 매물 사진이 늘면서 규제도 잇따르고 있다. 가주는 지난 1월부터 부동산 중개인과 브로커가 디지털 방식으로 수정한 사진을 판매 광고에 사용할 경우 수정 사실을 눈에 띄게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온라인 광고에는 원본 사진이나 원본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QR코드도 제공해야 한다. 다만 현행법은 부동산 판매와 1년을 초과하는 임대를 대상으로 한다. 일반적인 임대 광고까지 규제를 확대하는 법안은 별도로 추진되고 있다. 조명과 색상 보정, 사진 자르기, 수평 조정, 선명도 개선 등 부동산의 실제 상태를 바꾸지 않는 통상적인 보정은 고지 대상에서 제외돼 여전히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위스콘신주도 가주와 유사한 법을 통과시켜 2027년부터 시행한다. 뉴욕주와 뉴저지주에서도 관련 법안이 검토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물 사진만 보지 말고 설명, 평면도, 방 크기, 3D 투어를 함께 대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과 다른 정보가 일치하지 않으면 중개인에게 보정 전 원본과 실시간 영상 투어를 요청하고,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계약이나 보증금 송금을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윤서 기자주의보 매물 부동산 매물 원베드룸 매물 매물 사진
2026.09.08. 19:58
알래스카주의 페어뱅크스 국립기상청(NWS)은 지난 7월 초 주 북부 지역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었다. 당시 북극 평원 지역(우미앗, 프랭클린 블러프스, 사그원 및 달튼 하이웨이 일부 구간)은 화씨 80도(섭씨 약 27도), 유콘 플랫츠 지역은 화씨 85도(섭씨 약 29도)까지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다. 이 지역은 미국에서 가장 추운 주거지 가운데 하나인만큼 주민들은 더위에 익숙하지 않아 고통스러웠다. 우미앗은 한겨울 평균 최고 기온도 화씨 -10도(섭씨 -23도) 정도일 정도로 추운 곳으로, 최저 기온은 화씨 -20도(섭씨 -29도)까지 내려간다. 여름철 최고 기온은 보통 화씨 50도 후반에서 60도 초반(섭씨 14~16도)을 기록하는 지역이다. 몇 년 전 시베리아 지역에서도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시베리아는 알래스카와 위도가 비슷한 지역으로 당시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에 육박했었다. 알래스카에서 폭염 주의보는 최근에야 도입된 경보 시스템이다. 기상청은 2025년 페어뱅크스 지역 등의 이례적인 고온 현상을 알릴 때 기존의 ‘특별 기상 발표’라는 표현 대신, 처음으로 ‘폭염 주의보’라는 말을 공식적으로 사용했다. 과학자들은 알래스카 북부와 북극 전역에서 급격한 기후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연방 농무부 산하 ‘북서부 기후 허브’에 따르면, 알래스카는 지구 평균보다 2~3배나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노스 슬로프(툰드라) 지역의 기온은 1971년 이후 화씨 6도(섭씨 약 3.3도)나 상승했다. 기온 상승이 빙하 축소, 해빙(바다 얼음) 감소, 영구동토층의 융해, 그리고 주 전역에서 발생하는 폭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알래스카 노스 슬로프에 위치한 광활한 저지대인 북극 해안 평원은 온난화에 특히 취약하다. 이 지역 지반은 기온 상승 시 녹거나 침식되기 쉬운 얼음층과 영구동토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 과학자들은 이 지역의 동토층 변화가 생태계는 물론 호수와 습지에 등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알래스카 북부의 가장 심각한 현상은 영구동토층의 급격한 융해다. 지반이 녹으면서 땅이 꺼지는 현상(지반 침하)이 발생해 도로, 건물, 활주로 및 기타 기반 시설의 안전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페어뱅크스 인근 도로는 동토층의 융해로 도로가 물결처럼 출렁이는 모습이다. 도로 공사로 인해 발생한 열이 지하부로 침투되어 동토층이 융해되어 생긴 현상이다. 2025년 USGS 보고서에 따르면, 영구동토층 해빙, 지반 침하, 해수면 상승, 해안 침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경우, 이번 세기말까지 알래스카 북극 해안 평원의 토지 유실 규모는 단순 침식과 비교해 6~8배 나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절한 대응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일부 해안 마을 기반 시설의 40~65%가 위험해질 수 있다. 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예산과 원주민의 생활방식으로 인해 해안 거주 원주민의 이주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온 상승으로 산불 위험도 커졌다. 산불은 생태계의 자연스러운 일부이지만, 기온 상승과 건조한 기간이 길어지면서 대규모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농무부의 ‘기후 허브’에 따르면 알래스카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대형 산불이 증가했으며, 금세기 중반에는 산불 피해 면적도 상당히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의 고온 현상은 알래스카 북부 상공에서 세력이 강해지고 있는 있는 고기압 능선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상청은 이러한 기압 배치가 북극 평원의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알래스카 주민들에게 폭염 주의보는 공공의 건강과 관련된 경고인 동시에, 알래스카가 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되는 지역 중 하나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과거 혹독한 추위로 대변되던 이 지역에서 폭염 주의보가 빈번해진 것은 산업화의 부산물인 온실효과 기체의 대기 방출 급증기 가장 큰 원인임을 각성해야 한다. 이제 극지방도 더는 기후변화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김용원 알래스카주립대 페어뱅크스 교수기고 알래스카 주의보 알래스카주의 페어뱅크스 폭염 주의보 알래스카 북부
2026.08.10. 18:11
등산로 곳곳에서 말벌과 땅벌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라이온스베이 수색구조대는 온난했던 겨울과 이른 봄 기온의 영향으로 여왕벌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올해 벌집 수가 예년보다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번식 기간도 길어져 여름철 벌집 규모가 커졌고, 벌의 공격성도 강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등산로 주변 땅속 벌집 주의 이 지역에 서식하는 땅벌은 주로 등산로 주변 나무뿌리와 바위, 풀숲 아래 땅속에 벌집을 만들어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등산객이 벌집 위를 밟거나 가까이 접근하면 벌 떼가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다. 땅벌은 꿀벌과 달리 여러 차례 연속으로 사람을 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라이온스베이 수색구조대는 활동 중인 벌집을 발견하면 구조대에 알리거나 전용 신고 사이트인 wasp-watch.com에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응급약 준비하고 반려견도 살펴야 구조대는 등산객들에게 항히스타민제와 연고, 소염진통제 등 응급약을 준비해 산행할 것을 권고했다. 아나필락시스 병력이 있어 에피펜을 처방받은 사람은 반드시 이를 휴대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반려견과 함께 산행할 경우에는 반려견이 냄새를 맡다가 땅속 벌집을 건드릴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코 주변을 집중적으로 쏘일 수 있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밴쿠버 중앙일보=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주의보 등산로 등산로 땅속 땅속 벌집 스텔스 폭탄
2026.07.30. 16:39
사회보장국(SSA)이 생활보조금(SSI) 신청자와 수급자의 신고 내용과 관계없이 금융계좌를 직접 조회하는 등 자격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해외 체류 여부를 출입국 기록으로 확인하고 금융계좌까지 직접 조회하는 등 자격 검증이 한층 강화되면서 한인 시니어를 비롯한 SSI 신청자와 수급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SSA에 따르면 신청자가 신고한 소득이나 자산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신청자와 기존 수급자의 금융계좌를 면밀히 재심사하고 있다. SSA 측은 “미신고 자산을 사전에 확인해 부적절한 지급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 같은 검증은 ‘금융기관 정보조회(AFI)’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올해 5월부터 신규 승인 신청자에게 전면 적용되고 있다. AFI는 신고된 계좌 잔액을 금융기관 자료와 대조하고 신청자의 거주지 등을 기준으로 인근 금융기관을 검색해 신고되지 않은 계좌까지 찾아내는 시스템이다. SSA는 한 차례 자격 심사에서 개인별로 최대 10건의 지역 기반 검색을 실시할 수 있다. 과거에는 신청자가 신고한 계좌를 중심으로 자산을 확인했다면 이제는 금융기관 자료를 직접 대조해 미신고 계좌까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검증이 강화된 것이다. SSA 측은 “자산 기준을 초과한 금융자산이 SSI 지급 오류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자진 신고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지급 전에 자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SSI는 개인 2000달러, 부부 3000달러 이하의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수급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실제 거주하는 주택과 차량 1대, 생활용품, 일정 금액 이하의 생명보험, 장례 관련 자금, 자영업용 재산, PASS 계좌, 10만 달러 이하의 ABLE 계좌 등은 자산으로 계산하지 않는다. 이처럼 자산 기준이 수급 자격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건인 만큼 SSA는 수급 대상으로부터 신청 시 금융기관 조회 동의를 의무적으로 받고 있다. 조회에 동의하지 않거나 동의를 철회하면 SSI를 받을 수 없다. 또 SSA가 요청한 금융·법률 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자격 심사에 응하지 않아도 급여 지급이 일시 중단되거나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올해 들어 이어지고 있는 SSA의 수급 자격 검증 강화 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앞서 SSA는 국토안보부(DHS)의 출입국 기록을 활용해 30일 이상 해외에 체류한 SSI 수급자의 해외 체류 여부도 직접 확인하기 시작했다. 〈본지 2월 25일자 A-1면〉 전문가들은 ▶SSA 온라인 서비스인 ‘마이 소셜시큐리티(my Social Security)’ 계정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요청받은 금융·법률 서류를 즉시 제출하며 ▶은행이나 금융기관을 변경하면 계좌 정보를 곧바로 수정하고 ▶전화·문자·이메일 등 확인되지 않은 연락 수단을 통한 개인정보나 금융정보 요구에는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관련기사 한달 넘게 해외 머물면 SSI<생활보조금> 바로 끊긴다 강한길 기자생활보조금 주의보 금융기관 정보조회 한인 시니어 자격 검증
2026.07.21. 21:32
메트로 밴쿠버에 폭염과 산불 연기가 동시에 밀려온다. 환경부(ECCC)는 이번 주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수요일까지 크게 오르는 가운데 산불 연기까지 유입될 것으로 예보했다. 북가주 기류 유입으로 체감온도 상승 환경부는 화요일 내륙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져 체감온도가 35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도 낮 기온이 각각 29도와 27도를 기록하고, 밤 최저기온도 15~16도에 머물러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더위는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유입되는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기상학자는 금요일부터 해양성 기류가 들어오면서 주말에는 기온이 22도 안팎으로 내려가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했다. 주말 번개로 인한 산불 연기 유입 더위와 함께 산불 연기가 유입되면서 하늘이 뿌옇게 흐려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주말 BC주 전역에서 5만 차례가 넘는 벼락이 치면서 산불 130건이 새로 발생했다. 특히 프레이저캐년과 보스턴바 인근 산불에서 발생한 연기가 북동풍을 타고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밸리 상공으로 유입됐다. 메트로 밴쿠버 당국은 동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지만, 대기질 경보 기준에는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후부터 서풍이 강해지면 연기가 빠져나가면서 대기질도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김건수 기자 [email protected]밴쿠버 주의보 밴쿠버 산불 산불 연기 잿빛 주의보
2026.07.21. 19:52
귀넷 카운티가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공무원을 사칭한 송금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카운티 정부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기 수법이 귀넷에서도 확인됐으며, 특히 도시계획 및 조닝(Planning & Zoning) 부서를 사칭해 존재하지 않는 수수료를 요구하는 이메일이 발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기범들은 실제 카운티 직원의 이름, 직책, 이메일 주소를 교묘하게 도용해 공식 이메일처럼 꾸민 뒤, 개발 허가나 용도 변경 신청과 관련한 가짜 승인 수수료 납부를 요구하거나 허위 승인서를 첨부해 속이고 있다. 카운티 측은 전신송금, 머니 오더, 이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통한 결제 등과 같은 방식으로 절대 수수료 납부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조닝 신청과 관련된 모든 수수료는 공식 온라인 시스템인 ‘GwinnettZIP.com’ 을 통해서만 처리된다고 덧붙였다. 카운티 측은 의심스러운 이메일을 받았다면 송금을 하지 말 것과, 이메일 속 링크를 클릭하지 말 것, 개정보나 금융정보를 절대 제공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조닝 신청과 관련된 이메일이 의심스러울 경우 카운티 계획·개발국(Planning & Development)에 직접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김지민 기자수수료 주의보 가짜 수수료 송금 사기 사기 주의보
2026.07.16. 14:43
노출의 계절, 더 도드라지는 하지정맥류 주의보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다리 혈관이 눈에 띄면서 하지정맥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하지정맥류는 기온 상승으로 혈관이 확장되는 여름철에 부종과 피로감, 무거움 등의 증상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 정맥 내 판막이 손상돼 혈액이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통증과 부종이 악화될 수 있다. 과거에는 중장년층에서 주로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군과 젊은 층에서도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하지정맥혈관 전문병원'의 하지정맥 전문의 닥터 로버트 아지지는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아도 하지정맥류일 수 있다"며 "다리가 무겁고 쉽게 피로해지거나 종아리 경련, 부종 등이 반복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돌출된 혈관 ▶종아리 통증 ▶잦은 쥐 ▶다리 부종과 무거움 ▶발바닥 저림 ▶붉거나 푸른 혈관 ▶잘 낫지 않는 다리 피부질환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한 가지라도 해당된다면 전문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닥터 로버트 아지지는 "하지정맥류는 육안만으로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혈액 역류 여부를 확인하는 초음파 검사와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며 "대부분의 하지정맥류 시술은 5~30분 내에 가능하며 치료 후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정맥혈관 전문병원은 최첨단 장비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하지정맥류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 예약 및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며, 한인 환자들을 위한 방문 모심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한미메디칼, 서울메디칼, 메디케어, 메디칼 PPO.HMO 등 다양한 보험 사용이 가능하다. ▶문의: (310) 567-6753(한국어) 하이젠 파더스데이 건강관리 특별전 건강 전문 브랜드 '하이젠(HYZEN)'이 파더스데이를 맞아 눈 건강 관리 기기 '천수안'과 건강식품 '대두 레시틴 엽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천수안은 근적외선 기술을 적용한 눈 건강 관리 기기로,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눈의 피로를 느끼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대두 레시틴 엽산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간 건강, 기억력 및 두뇌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이다. 행사 기간 동안 천수안은 특별 할인가에 제공되며, 대두 레시틴 엽산은 2+1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파더스데이를 앞두고 부모님과 가족의 건강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LA (323) 402-0009, OC (714) 249-7080, GG (714) 462-6627, 밸리 (213) 255-6586, 본사 (323) 530-0061 위 스파 6월 패스 프로모션 LA 대표 힐링 공간인 '위 스파(WI SPA)'가 6월 30일까지 썸머 패스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0매.50매.100매.300매 패스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320달러, 1500달러, 2800달러, 7500달러다. 구매 수량이 많을수록 이용 단가가 낮아져 개인은 물론 가족.지인과 함께 이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위 스파는 찜질방, 루프탑 테라스, 풀서비스 레스토랑, 피트니스룸, 야외 휴식 공간, 키즈존 등을 갖춘 복합 힐링 공간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여름철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는 위 스파로 하면 된다. ▶문의: (213) 487-2700알뜰정보 하지정맥류 주의보 하지정맥류 주의보 하지정맥류 진단 하지정맥류 시술
2026.06.07. 13:02
2028년 LA올림픽을 앞두고 티켓 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인타운 상권과 주민들 사이에서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실은 최근 위조 티켓과 온라인 사기 사례가 증가할 가능성을 경고하며 “공식 판매처를 통해서만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인타운처럼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를 통한 거래가 활발한 지역일수록 개인 간 거래를 노린 사기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한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티켓 거래를 가장 큰 위험 요소로 꼽는다. 한인타운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올림픽 같은 대형 이벤트는 항상 ‘급매’나 ‘지인 티켓’ 사기가 등장한다”며 “특히 한국어로 접근하는 사기는 경계심을 낮추기 쉽다”고 말했다. 당국은 ▲젤(Zelle) ▲벤모(Venmo) 등 앱으로 개인 간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를 대표적인 사기 유형으로 지목했다. 또 ▲기프트카드 ▲선불카드 ▲가상화폐 ▲전신 송금 방식 결제 요청 역시 사기 가능성이 높은 신호로 꼽힌다. 주검찰은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 ▲비정상적인 할인 ▲환불 불가 조건 등을 사기 주요 특징으로 제시했다. 또 웹사이트 주소가 공식 사이트와 유사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가짜 사이트’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한인타운을 겨냥한 ‘맞춤형 사기’ 가능성도 제기한다. 한국어로 된 광고, 한인 행사와 연계된 티켓 판매, 교회·동문회 등을 통한 공동 구매 제안 등이 대표적이다. 당국은 피해를 입었거나 의심 사례를 발견할 경우 캘리포니아 검찰총장실, 소비자보호기구(BBB), FBI 인터넷범죄신고센터(IC3)에 즉시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검찰 관계자는 “올림픽은 수년을 기다리는 행사인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를 악용한 범죄가 늘어날 것”이라며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거래를 중단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속보팀올림픽 주의보 la올림픽 티켓 티켓 사기 티켓 거래
2026.04.27. 16:22
LA카운티에서 영유아 장염의 주요 원인인 로타바이러스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LA카운티 공중보건국은 최근 하수 분석에서 로타바이러스 농도가 상승했다며 지역사회 전파가 확대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전체 농도는 지난해 6월 정점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은 로타바이러스가 1년 내내 퍼지는 특성상 실제 감염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로타바이러스는 설사와 구토, 식욕 저하 등을 유발하며 특히 영유아의 경우 탈수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과거에는 매년 수십만 건의 입원과 응급실 방문을 초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었다. 그러나 2006년 백신 도입 이후 감염 규모는 크게 감소했다. 그럼에도 보건당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접종률이 낮아질 경우 집단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적으로도 최근 몇 주 사이 로타바이러스 양성률이 상승하는 추세다. 북가주 샌호세와 팔로알토 등 일부 지역에서도 높은 농도가 나타났다. 한편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는 모두 ‘바이러스성 장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다만 노로바이러스는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반면,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집중되는 특징이 있다. LA카운티 공중보건국은 “로타바이러스는 성인도 감염될 수 있지만 대부분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에 그친다”며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지키고, 영유아는 예방 접종을 제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윤서 기자영유아 주의보 영유아 장염 la 영유아 바이러스성 장염
2026.04.22. 21:54
쿡카운티 보건국(CCPH)이 시카고 북 서버브에서 홍역(measles) 노출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감염력이 유효한 상태의 확진자가 최근 여러 공공장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달 24일 오전 10시 45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터미널 5,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나일스의 'Fresh Farms' 식료품점, 이어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인근 의류 매장 'Marshalls'를 방문했다. 또 지난 27일에는 마운트 프로스펙트의 'Andeavor Health' 진료센터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당국은 현재 확진자가 다녀간 해당 시간과 장소에 있었던 사람들을 추적해 개별 통보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쉽게 퍼지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폐렴이나 뇌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초기 증상은 고열, 발진, 기침, 콧물, 충혈된 눈 등으로 노출 후 7~21일 뒤 나타날 수 있다. 당국은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을 직접 방문하기보다 먼저 의료 기관에 전화로 연락해 안내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 홍역은 예방접종(MMR 백신)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예방 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필요 시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시카고 #홍역 #일리노이 Kevin Rho 기자가능성 주의보 노출 가능성 홍역 노출 예방 접종
2026.04.06. 14:33
LA카운티에서 가짜 법원 통지서(사진)를 이용해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가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실제 법원 문서를 모방한 정교한 위조 통지서를 휴대폰 메시지로 발송해 벌금 납부를 요구하는 사례가 보고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통지서에는 공식 도장과 사건 번호 등이 기재돼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즉시 벌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다. 교통법규 위반이나 통행료 미납 등을 이유로 면허 정지, 추심, 법원 판결 등 불이익을 언급하며 결제를 압박하는 방식이다. QR코드를 스캔할 경우 피해자를 가짜 웹사이트로 유도해 로그인 정보나 은행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악성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메시지·사진·저장된 비밀번호 등 기기 내 정보에 접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셰리프국은 QR코드 스캔 시 기기 정보와 위치 데이터가 수집돼 향후 표적형 사기에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셰리프국 관계자는 “정부 기관이나 법 집행기관은 QR코드, 기프트카드, 암호화폐 등 비공식적인 방식으로 벌금 납부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전화나 문자로 즉각적인 납부를 요구하는 경우도 없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의심스러운 통지서를 받을 경우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식 연락처를 통해 법원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 사례는 지역 법 집행기관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송윤서 기자통지서 주의보 가짜 법원 위조 통지서 해당 통지서
2026.03.29. 19:24
BC주 남부 해안 전역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홍수 주의보가 한 단계 격상되고 일부 지역에는 대피 명령까지 내려졌다. BC주 하천예보센터는 18일 오후 기존 주의 단계를 홍수 감시로 격상했다. 대상 지역은 메트로 밴쿠버와 노스 밴쿠버, 스쿼미시, 프레이저 밸리, 선샤인 코스트 등이다. 이번 폭우는 '대기의 강'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금요일 오전 사이 빗줄기가 가장 굵어질 전망이다. 환경부는 메트로 밴쿠버와 씨투스카이, 밴쿠버 아일랜드 서부에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노스 밴쿠버와 코퀴틀람, 메이플 릿지, 휘슬러, 펨버턴 등지에서도 장시간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빗물까지 더해지면서 침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강수량은 메트로 밴쿠버 일부 지역에서 최대 130mm, 프레이저 밸리와 밴쿠버 아일랜드 서부에서는 최대 120mm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일주일 동안 저지대에는 100~120mm, 고지대에는 150~170mm의 비가 내린 상태다. 실제 관측에서도 많은 비가 기록됐다. 밴쿠버 아일랜드 서부 레너드 아일랜드는 사흘 동안 333mm의 비가 내렸고 케네디 레이크와 에스테반 포인트도 300mm에 가까운 강수량을 기록했다. 노스 밴쿠버 시모어 강 수위는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비와 눈 녹은 물이 더해지면서 며칠간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하천 수위는 목요일부터 토요일 사이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일부 지역은 수년 만에 가장 높은 수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당국은 물살이 빠른 하천 접근을 피하라고 강조했다. 강둑이 약해질 수 있고 사진 촬영 등을 위해 가까이 접근하는 행동도 위험하다. 목줄을 하지 않은 반려견이 물에 휩쓸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스쇼어 산악 지역 등산도 당분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노스 밴쿠버 시는 강수량과 강우 강도를 함께 점검하며 하천 수위와 토사 이동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직원들은 배수구와 관로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도 집 주변 배수구를 정리해 물이 원활히 빠지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미국 워싱턴주에서도 많은 비가 이어지고 있다. 눅색 강 물이 수마스 강 유역으로 넘칠 가능성은 낮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북부 해안에서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중앙 해안 지역구는 마틴 밸리에 지역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일부 주택과 사업장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수십 가구에는 대피 준비 경보도 발령됐다. 40세대가 밀집한 이 지역은 빗물을 머금은 지반이 약해지면서 경사면 붕괴가 임박한 상태다. 17일 현장 정밀 점검 결과 추가 사고 가능성이 확인되자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재까지 주택 최소 2채와 일부 기반 시설이 피해를 입었지만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당국은 비가 잦아들 때까지 하천 수위와 산사태 위험을 계속 점검할 방침이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밴쿠버 주의보 밴쿠버 아일랜드 노스 밴쿠버 밴쿠버 일부
2026.03.19. 17:58
노스 밴쿠버 지역에서 진짜와 구별하기 힘든 정교한 위조지폐가 유통되고 있어 RCMP(연방경찰)가 수사에 나섰다. 최근 두 달 사이 지역 상점들로부터 50달러와 100달러 고액권 위조지폐를 받았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RCMP는 현재까지 총 11건의 관련 신고를 접수했다. 이번에 발견된 위조지폐는 실제 지폐와 같은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홀로그램 스티커까지 부착해 육안으로는 가짜임을 알아채기 어렵다. 다만 발견된 위조지폐들이 모두 동일한 일련번호를 쓰고 있다는 공통점이 발견됐다. RCMP 는 지폐 오른쪽에 있는 반사 띠를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짜 지폐는 반사 띠를 떼어낼 수 없지만 이번에 압수된 위조지폐는 손으로 쉽게 벗겨진다. 지폐의 위조 여부를 가늠하는 결정적인 차이다. 지폐를 빛에 비추어 보안 요소를 확인하거나 질감을 대조하는 것만으로도 가짜 돈을 충분히 가려낼 수 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도 필요하다. 캐나다 법규상 위조지폐를 받아 피해가 발생해도 누구에게도 보상을 받을 수 없다. 가짜 돈을 받은 손해는 고스란히 본인이 떠안아야 한다. 또한 위조지폐임을 알면서도 이를 소지하거나 사용하는 행위는 엄중한 형사 처벌을 받는 중범죄다. 이번 위조지폐 유통은 노스 밴쿠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나나이모와 뉴 웨스트민스터 지역에서도 위조지폐 사용이 늘고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가짜 지폐가 의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캐나다 중앙은행 누리집을 통해 정확한 식별 방법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체크포인트 · 이것만은 꼭] 현금을 주로 취급하는 업주라면 바쁜 시간대일수록 고액권 결제에 신중해야 한다. 위조범들은 계산대가 붐비는 틈을 타 정교한 가짜 돈을 내밀기 때문이다. 손님이 낸 지폐가 의심스럽다면 정중히 다른 결제 수단을 요청하거나 일련번호와 반사 띠를 즉석에서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한번 받은 위조지폐는 휴짓조각이나 다름없는 만큼 지폐의 질감과 보안 요소를 꼼꼼히 대조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어책이다. 소규모 상점은 위조지폐 감별 펜이나 라이트를 비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위조지폐 주의보 위조지폐 주의보 위조지폐 사용 고액권 위조지폐
2026.03.03. 18:46
국세청(IRS)이 올해 세금 보고 개시일을 1월 26일로 공식 발표한 가운데, 납세자들에게 세금 시즌을 노린 각종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인력 감축에 따른 행정 혼선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세금 보고 기간을 틈탄 사기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IRS는 세금 보고 시즌을 앞두고 “세금 시즌은 범죄자들에게도 가장 바쁜 시기”라며 납세자들이 유의해야 할 주요 사기 유형을 지난 9일 공개했다. IRS에 따르면 우선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포되는 세금 보고 관련 허위 정보에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게시물이나 인플루언서들이 세액공제나 환급 자격과 관련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사례가 있어, 반드시 회계사 등 전문가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스미싱 사기도 대표적인 위험 요소로 지적됐다. IRS는 “국세청은 문자나 이메일로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어떠한 링크도 절대 클릭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특히 65세 이상 시니어를 노린 사기에 대한 경고도 나왔다. 은퇴자나 은퇴를 앞둔 고령층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나 현금을 요구한 뒤, 한 번 응하면 추가 요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기업과 세무 전문가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 가능성도 함께 제기됐다. IRS는 세무 전문가들에게 정보보호 계획 수립과 다중 인증 사용이 법적 의무임을 상기시키며, 기업들 역시 보안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IRS는 신원 도용을 예방하기 위한 ‘아이덴티티 보호 PIN(이하 IP PIN)’ 활용도 권장했다. IP PIN은 타인이 특정인의 사회보장번호(SSN)나 납세자고유번호(ITIN)를 이용해 허위로 세금 보고를 하는 것을 막기 위한 6자리 번호다. SSN이나 ITIN을 보유한 납세자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세무 전문가들과 국세청 독립 감시기구 등은 최근 IRS가 본격적인 세금 보고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인력 감축으로 대응 능력이 약화됐다고 우려하고 있다. KTLA는 연방 정부의 효율화 기조 속에 정리해고와 자발적 퇴직이 이어지면서 수만 명의 IRS 인력이 감소했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지난해 6월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IRS 인력은 10만2113명에서 7만5702명으로 약 26% 줄었다. 강한길 기자주의보 세금 세금 시즌 인력 감축 허위 세금
2026.01.21. 20:34
LA를 비롯한 남가주 일부 지역에 샌타애나 강풍이 이어지면서 낙하물과 정전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기상대(NWS)는 LA와 벤투라 카운티 일부 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14일(오늘) 오후 2시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풍은 말리부 해안과 샌타클라리타 밸리, 샌퍼낸도 밸리, 샌타모니카 산맥 등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NWS는 오늘 오후를 기점으로 바람이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적어도 15일까지는 샌타애나 강풍의 영향이 간헐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순간 최대 시속 50마일 안팎의 돌풍이 불 수 있어 고정되지 않은 물체가 날아가거나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 당국은 강풍이 지속되는 동안 실외에 놓인 물건을 단단히 고정하고, 정전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용 조명과 배터리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정윤재 기자주의보 강풍 이번 강풍 강풍 지속 밸리 샌타모니카
2026.01.13. 22:21
20대 여성 2명이 유명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100달러짜리 위조 지폐를 사용하다 체포돼 남가주 지역에 위조 지폐 주의보가 내렸다. LA카운티 검찰은 인앤아웃버거에서 100달러짜리 위조 지폐를 사용하다 체포된 타티야나 포스터(26세)와 오리오나 루이스(24세)를 위조지폐 사용 및 중절도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글렌데일 지역의 인앤아웃버거 매장을 다니며 감자튀김(2.53달러)이나 ‘플라잉 더치맨’(5.93달러) 등 소액의 음식을 주문한 뒤 위조지폐로 결제하고 거스름돈을 챙기는 수법을 사용했다.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루이스는 지난해 10월 팜데일 지역에서 연방마샬 테스크포스 팀에 의해 검거됐으며, 포스터는 지난달 체포됐다. 이와 관련 인앤아웃버거 측은 글렌데일 뿐만 아니라 남가주 다른 지역 매장에서도 위조지폐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피해 매장은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샌디에이고 카운티 등 10여 곳에 이른다. 글렌데일 경찰국 관계자는 이들의 조사 과정에서 많은 위조지폐와 함께 다량의 기프트카드와 물품 구입 영수증도 발견됐다고 밝혀 피해 업소가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변호인 측은 “중범 기소는 지나치다”며 “이들이 흑인이라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은영 기자위조지폐 주의보 위조지폐 주의보 위조지폐 사용 위조지폐 피해
2026.01.11. 19:53
텍사스주 농무국(Texas Department of Agriculture) 시드 밀러(Sid Miller) 커미셔너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씨앗이 담긴 소포가 주전역의 우편함에 잇따라 도착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ABC 뉴스가 5일 보도했다. 밀러 커미셔너에 따르면, 2025년 2월 이후 주농무국은 주전역 109곳에서 원치 않게 배송된 씨앗 꾸러미 1,101개를 수거했다. 당국은 이들 소포가 대체로 해외에서 발송됐으며 겉보기에는 무해해 보일 수 있지만 농작물과 생태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밀러는 “언뜻 보기에는 사소한 문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다. 이 씨앗을 통해 외래 침입종이 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텍사스 주민과 농업 산업에 실질적인 위험을 안긴다. 소포를 받는 즉시 신고해 내용물을 적절히 수거·폐기할 수 있도록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농무국은 지난해 2월, 텍사스주 클루트 타운 주민 1명이 중국에서 발송된 표식 없는 소포를 받았고 그 안에 정체불명의 씨앗과 액체 물질이 들어 있던 사건을 계기로 해당 문제를 처음 인지했다. 이후 당국은 출처가 불분명한 씨앗을 만지거나 심지 말 것을 촉구하는 경고를 신속히 발령했다. 이와 유사한 신고는 오하이오, 뉴멕시코, 앨라배마 등 타주에서도 잇따라 접수됐다. 텍사스에서 가장 최근에 씨앗을 수거한 날짜는 2025년 12월 29일이다. 이번 사태는 2020년 수천명의 미국인이 정체불명의 씨앗을 받았다고 신고했고 이후 당국이 이를 ‘브러싱 사기(brushing scams)’와 연관 지은 사건들을 떠올리게 한다. 브러싱 사기는 판매자가 허위의 ‘구매 인증’ 온라인 리뷰를 만들기 위해 원치 않는 물품을 발송하는 수법이다. 다만 밀러 커미셔너는 이번 사안의 우려가 온라인 사기를 넘어 생물안보(biosecurity) 위협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농무국은 연방정부 기관들과 협력해 해당 소포를 수거·검사하고 안전하게 폐기하고 있다. 당국은 이러한 배송을 차단하는 것이 주전역의 농장과 목장, 정원, 자연 서식지를 보호하는데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 밀러는 “지속적인 사기의 일환이든, 더 악의적인 의도가 있든 간에 우리는 텍사스 주민을 보호할 것이다. 원치 않게 반입되는 씨앗은 미국 농업과 환경, 공공 안전에 대한 위험 요소다. 텍사스는 주민과 식량 공급을 지키는데 있어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의심스러운 씨앗 소포를 받은 경우, 포장을 뜯지 말고 원래 상태로 밀봉한 채 즉시 주농무국(1-800-TELL-TDA)에 신고해 안전한 처리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아야 한다. 〈손혜성 기자〉정체불명 주의보 씨앗과 액체 씨앗 꾸러미 텍사스 주민
2026.01.07. 7:09
뉴욕 일원에 ‘겨울 폭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오늘 밤부터 내일 낮까지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주 일원에 최대 8인치 규모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25일 국립기상청(NWS)은 26일 오후 4시부터 토요일인 27일 오후 1시까지 겨울 폭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눈은 처음에는 건조한 가루 눈처럼 내리다가 밤 사이 습한 눈으로 바뀔 예정이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현재 겨울 폭풍 주의보가 발령된 모든 지역에는 4~8인치 눈이 예상되며, 심할 경우 최대 10인치까지 내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여행이나 이동이 매우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며 “특히 지역에 따라 비와 눈이 섞인 형태가 내릴 수 있어 금요일 저녁 퇴근길 교통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만약 부득이하게 여행해야 한다면 여분의 손전등과 음식, 물을 챙겨야 한다”며 “비상시를 대비해 차량을 안전한 곳에 두고 최신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도 주 전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은별 기자주의보 뉴욕 겨울 폭풍 뉴욕 일원 뉴욕 뉴저지
2025.12.25. 17:19
최근 LA 전역에서 오전과 오후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국립기상대(NWS)는 대기 중 습도 상승과 큰 일교차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0.25마일 이하로 떨어져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은 16일 밤 LA 한인타운 윌셔와 웨스턴 교차로 일대 모습. 김상진 기자주의보 안개 안개 주의보 웨스턴 교차로 습도 상승
2025.12.17. 20:52
이번 주 목요일(13일) 남가주 지역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국립기상대(NWS) 측은 이번 폭풍과 관련 “잠재적으로 심각한 수준”이라며 홍수와 토사 유출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에서는 시간당 0.5인치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는 오늘(12일) 북가주에서 시작돼 13일 남가주로 내려오며, LA와 벤투라 카운티 지역에 집중될 전망이다. LA 도심과 해안·내륙 지역은 1~2인치, 산간과 구릉지는 2~4인치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목요일 오후부터 저녁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일부 도로 침수와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LA 다운타운 에서는 시속 20마일대, 랭캐스터 지역은 최대 44마일까지 돌풍이 예상된다. 기온도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일 90도를 넘겼던 LA 도심의 낮 최고기온은 금요일에는 60도 초반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NWS 측은 “남가주 일부 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며, “출근길 교통 체증과 저지대 침수에 대비하고, 최근 산불 지역 주민은 비상 대피 계획을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조원희 기자남가주 주의보 남가주 폭우 남가주 지역 남가주 일부
2025.11.11.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