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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요일은 쏘니<손흥민> 데이…LA가 들썩

Los Angeles

2025.08.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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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샌디에이고와 홈경기
대규모 응원·이벤트 준비
한인 업소들도 '워치 파티'
티켓가격 폭등 인기 실감
지난 16일 손흥민이 첫 선발로 나선 뉴잉글랜드 원정경기를 LA 한인타운 바하그릴에서 함께 관전한 뒤, TSG 멤버들이 손흥민 세리머니가 담긴 태극기를 들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TSG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16일 손흥민이 첫 선발로 나선 뉴잉글랜드 원정경기를 LA 한인타운 바하그릴에서 함께 관전한 뒤, TSG 멤버들이 손흥민 세리머니가 담긴 태극기를 들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TSG 인스타그램 캡처]

형제갈비 주부권 대표가 손흥민 응원 문구 포스터를 부착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형제갈비 주부권 대표가 손흥민 응원 문구 포스터를 부착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손흥민이 이번 주 드디어 홈팬들 앞에 선다.
 
LAFC는 31일(일) 오후 7시 45분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FC와 홈경기를 갖는다. 그야말로 ‘빅 선데이’다. 손흥민이 LAFC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누비는 모습을 기대하며 한인 뿐 아니라 LA 축구팬들의 열기는 벌써 뜨겁다. 관계기사 2면
 
본지는 이날 미주중앙일보 유튜브 채널과 웹사이트(Koreadaily.com)를 통해 경기장과 주변의 뜨거운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일부 타운 업소들도 ‘손흥민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모처럼 들뜬 분위기다. 형제갈비, 춘천닭갈비 등에서는 한인들이 함께 손흥민 경기를 보며 응원할 수 있도록 ‘워치 파티’를 개최한다.  두 업소에서는 경기 당일 맥주와 소주 등 ‘하나 사면 하나 더(BOGO)’ 이벤트도 진행해 응원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BMO 스타디움 앞도 경기 전부터 응원 열기로 뒤덮일 전망이다. LAFC 공식 서포터 연합인 ‘3252’는 경기 당일 오전 10시부터 경기장 인근 잔디밭에서 대규모 테일게이트 파티를 연다. 한인타운 기반의 타이거스 그룹(TSG)을 비롯한 블랙 아미, 디스트릭트 9 울트라, 쿠에보스, 엠파이어 보이스 등 3252 산하의 각 응원 그룹 9곳이 함께 모여 LAFC를 위한 응원 구호를 외친다.
 
테일게이트 파티는 응원단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특히 이날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시작될 드럼 서클은 경기 전 하이라이트다. 북소리에 맞춰 함께 응원가를 합창하며 경기장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 자리에서 손흥민의 응원가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TSG 소속 조쉬 이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드럼 서클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축제 같은 시간”이라며 “이번에는 각 응원단이 준비해온 손흥민 관련 응원가와 한국어 응원가까지 선보이기 때문에 한인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인플루언서들도 각종 이벤트를 마련한다. 유튜버 ‘바람의 도시맨’ ‘Tdiary’ ‘LA So Kyu’ 등은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LAFC 유니폼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손흥민의 첫 홈경기 티켓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랐다. 28일 현재 티켓 평균 가격은 406달러다. 최저가 좌석도 152달러다.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다른 LA지역팀인 LA갤럭시의  27일 리그스컵 준결승 경기 티켓 최저가가 34달러 정도였던 것과 비교하면 손흥민 영입으로 LAFC의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알 수 있다. 손흥민의 홈 데뷔전은 애플 TV의 MLS 시즌 패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된다. 또한, ESPN 라디오(AM 710)와 ESPN 앱으로도 즐길 수 있다.
 
상대팀 샌디에이고 FC는 올해 창단한 신생팀이지만 현재 MLS 서부지구 1위(16승 7무 5패·승점 53)를 달리는 강호다. 두 팀은 지난 3월 한 차례 맞붙어 샌디에이고 FC가 3-2로 이긴 바 있다. LAFC로서는 이번이 설욕전인 셈이다.

정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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