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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호텔 김치’ 미국시장 진출…이달 초 배추·총각 김치 수출

Los Angeles

2025.09.01 22:00 2025.09.0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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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력 갖춘 대중 라인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워커힐호텔앤리조트가 이번달부터 미국에 김치 수출을 시작한다.  
 
워커힐 호텔앤 리조트는 “이달 초 세컨드 브랜드인 ‘워커힐호텔 김치’(사진)를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품목은 배추김치와 총각 김치 2종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프리미엄 라인인 수펙스 김치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대중 라인으로 미주 한인 시장뿐 아니라 주류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워커힐은 1989년 호텔 업계 최초로 김치연구소를 설립하며 김치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전통 김치 맛을 복원한 수펙스 김치를 개발해 1997년 첫 상품을 내놓았으며 남북정상회담·G20 정상회의·올림픽 선수단 만찬 등에 공식 제공되며 국제적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08년에는 호텔 업계 최초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획득해 위생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18년 론칭한 ‘워커힐 호텔 김치’의 구독 서비스는 2022년 12월 개시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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