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코리아타운의 한식당 ‘안토야(Antoya)’가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내일(7일) ‘ANTO Korean Kitchen’으로 새 출발한다. 미셰린 가이드 ‘빕 구르망(Bib Gourmand)’에 선정됐던 안토야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정직한 식재료와 주방의 정성, 누구나 환영받는 식탁이라는 가치를 새로운 이름과 공간에 담아낸다. ‘안토’라는 이름은 편안함과 평화를 뜻하는 ‘안(安)’과 흙과 땅을 의미하는 ‘토(土)’에서 나왔다. ‘안’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모이는 공간을, ‘토’는 신선한 식재료와 정성이 시작되는 기반을 뜻한다. 이를 표현한 문구가 ‘Soil to Table(땅에서 식탁으로)’이다. 매장 창문에도 적힌 이 문구는 식재료의 근간인 땅에서 출발해 손님의 식탁에 이르기까지 재료를 고르고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 정성을 들이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안토는 엄선한 식재료와 한국에서 직접 공수한 핵심 식재료를 사용하고, 김치는 매장에서 직접 담근다. 육수 역시 시판 제품을 쓰는 대신 오랜 시간 정성껏 끓여낸다. 코리안 바비큐는 패스트푸드가 아니며, 안토 또한 이를 패스트푸드처럼 다루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롭게 단장한 공간은 세련되면서도 지나치게 격식을 차리지 않는 편안함을 지향한다. 3개 층으로 이뤄진 매장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생일 모임과 연인들의 데이트, 직장 회식은 물론 평소 즐겨 먹는 국 요리를 찾아오는 단골손님까지 아우르는 장소로 꾸려진다. 하나의 식탁에 둘러앉아 고기를 굽고 음식을 나누는 한국의 식문화도 반영한다. 직원이 테이블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테이블사이드 코리안 BBQ’를 통해 손님들이 동행과 함께 음식을 즐기며 여유롭게 머물 수 있도록 한다. 대표 메뉴로는 새우장 우니 덮밥을 선보이며, 신메뉴인 한우 육회 초밥도 마련했다. 토니 박 대표는 “‘ANTO’는 제 아들의 이름이자, ‘편안함’과 ‘땅’ 의미한다”며 “이 레스토랑이 정직한 식재료와 진심 어린 정성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마치 가족처럼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매장은 맨해튼 코리아타운 32스트리트(37 W 32nd St)에 있으며, 오는 7일 수요일 변경된 브랜드로 문을 연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한식당 김치 핵심 식재료 테이블사이드 코리안 맨해튼 코리아타운
2026.10.05. 19:05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김치 수출 1주년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LA와 OC 지역 한인마트 4곳에서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LA·풀러턴 한남체인, LA 갤러리아 마켓, 어바인 시온마켓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재학 김치 조리장과 이용혁 김치 유통 담당 매니저가 워커힐호텔 김치와 프리미엄 브랜드 ‘수펙스 김치’ 등 5종을 선보였다. 워커힐은 지난해 9월 LA에 약 7톤의 김치를 수출하며 해외 시장에 진출한 이후 1년 만에 누적 수출량 약 82톤을 기록했다.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이 워커힐 김치를 시식하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워커힐호텔 김치 워커힐호텔 김치 시식 행사 워커힐 김치
2026.09.21. 18:38
H마트가 100년 전통의 호텔 미식 철학을 담은 ‘조선호텔 김치’를 선보인다. H마트는 오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약 2주간 미 동부와 중서부, 남부 지역의 주요 매장에서 조선호텔 김치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매사추세츠·메릴랜드·버지니아·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일리노이·미시간 등 총 10개 주에 있는 H마트 매장에서 진행된다. 조선호텔 김치는 100년 동안 이어온 호텔의 미식 철학을 바탕으로 엄선된 품질 좋은 식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김치 본연의 시원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구현했으며, 호텔 브랜드의 노하우를 담은 프리미엄 김치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특별 판매 행사에는 대표 제품인 포기김치를 비롯해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총각김치와 식물성 재료를 활용한 비건김치 등 다양한 제품이 마련된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김치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뿐 아니라 식생활과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려는 고객들도 폭넓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마트 관계자는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자 미국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식품”이라며 “이번 조선호텔 김치 입점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프리미엄 한국 김치를 H마트에서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H마트 매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점별 전화번호는 H마트 공식 웹사이트(www.hmart.com/store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마트 김치 조선호텔 김치 프리미엄 김치 이번 조선호텔
2026.08.18. 20:49
김치 품평회 대상 '참매실 김치' 출시 LA 한인타운 건강즙 전문점 '즙나라'가 전남 장성의 프리미엄 브랜드 '참매실 김치'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참매실 김치는 2023년과 2025년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에서 연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한식대첩 우승자인 이미자 명인이 설탕 대신 숙성 매실 원액과 과즙액을 사용하고 전남 장성에서 생산한 100% 국내산 원재료로 만든다. 보쌈김치와 포기김치, 파김치, 갓김치, 열무김치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매일 신선한 재료로 당일 제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현재 3차 입고분까지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매장에서는 시식과 함께 김치 구매 고객에게 건강즙 파우치를 증정한다. ▶문의: (213) 381-7000 ▶주소: 730 S. Western Ave. #107-A, Los Angeles 창립 12주년 후코이단 감사 이벤트 글로벌 후코이단 전문 기업이자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알려진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이 창립 12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5일까지 캡슐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구매 고객 모두에게 깜짝 선물을 증정한다. 160캡슐 제품 5병 구매 시 60캡슐 1병을 추가로 제공하며, 10병 구매 시에는 160캡슐 1병과 60캡슐 2병을 더 받을 수 있다. 네이쳐메딕은 건강 목적과 필요에 따라 'AHCC후코이단' 또는 '3플러스 후코이단'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고객센터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과 하루 섭취량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샘플과 관련 자료도 무료로 제공한다. ▶문의: (888) 761-1188 ▶웹사이트: NMfucoidan.com김치 후코이단 참매실 김치 김치 품평회 후코이단 감사
2026.08.16. 13:15
한인들을 비롯한 가주민들의 식품 지원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가 오는 8월 7일 푸드뱅크 행사를 개최한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인회관(981 S. Western Ave.)에서 선착순 400명에게 한국 식료품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은 필요 없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번호표를 배부한다. 체류 신분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인회 측은 이번 행사에서 쌀, 라면, 김, 우동, 김치, 고추장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식료품을 담아갈 쇼핑백이나 카트 등은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특히 연방정부의 저소득층 식품 지원 프로그램인 SNAP(가주명 캘프레시) 축소 여파가 한인사회에도 미치면서, 한인 대상 식품 지원 프로그램 역시 타격을 받고 있다. 〈본지 7월 29일자 A-1면〉 관련기사 캘프레시<저소득층 식품 지원 프로그램> 축소, 한인들도 직격탄 이처럼 한인사회의 식료품 지원 수요가 급증하자, LA한인회는 메트라이프재단의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두 달마다 푸드뱅크를 정기 운영하고 있다. 제프 이 LA한인회 사무국장은 “캘프레시 제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자격이 유지되는지, 갱신에 문제가 없는지 등에 관한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근로 요건 강화와 언어 장벽, 체류 신분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푸드뱅크를 정기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의: (323)732-0700, (213)999-4932 강한길 기자la한인회 김치 la한인회 사무국장 가운데 la한인회 김치 무료
2026.07.29. 19:44
뉴욕주하원의원 김치 뉴욕주하원의원 at
2026.05.10. 16:55
시온마켓에서 판매된 김치 중 한 브랜드가 멸치 성분이 표시되지 않아 리콜 조치됐다. 지난 5일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가주 다우니 소재 식품업체 오시넷(Ocinet, Inc.)이 ‘김치랑...(…And Kimchi)’ 브랜드 슬라이스 김치(사진) 전 제품을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사유는 제품에 생선류인 멸치 성분이 포함됐지만 포장 라벨에 해당 정보가 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FDA는 생선 알레르기나 민감 반응이 있는 소비자가 제품을 섭취할 경우 심각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리콜 대상은 UPC 번호 8541200408, 8651200409, 8541200411 제품이다. 제품은 빨간색 글씨의 ‘…And Kimchi’ 로고가 표시된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판매됐다. 해당 제품은 시온마켓 LA점을 비롯해 어바인, 부에나파크, 샌디에이고, 조지아주 덜루스, 텍사스주 루이스빌 등 총 6개 매장에서 유통됐다. 현재까지 관련 질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소비자는 구매한 매장에서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문의는 각 시온마켓 매장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가능하다. 송영채 기자 [email protected]김치 시온마켓 일부 김치 시온마켓 매장 시온마켓 la점
2026.05.06. 18:12
식품 브랜드 더품담이 ‘2026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K-MEX)’에 참가해 준비한 전 제품을 완판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 강남에서 개최됐으며, 더품담은 ‘건강한 김치’를 주제로 김치 브랜드 중 단독으로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시식과 함께 제품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 특히 강남 지역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면서 일부 고객은 현장 구매 대신 온라인 주문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더품담 고랭지김치는 ‘3무(無)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화학조미료, 인공감미료,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점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원재료는 지역별 특산물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배추는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강원도 영월산을 사용하고, 고춧가루는 경북 안동, 육수 재료는 남해 디포리와 완도 다시마 등 전국 각지의 원물을 활용하고 있다. 해당 원물은 주 단위로 직공수 방식으로 공급받아 강원도 영월 소재 HACCP 인증 제조시설에서 생산된다.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신선도를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시식에 참여했으며,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부담 없는 맛에 대한 호응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더품담 관계자는 “좋은 원재료로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김치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품담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 판매를 이어가고 있으며, 박람회 이후 증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및 물류 확대를 검토 중이다. 정현식 기자건강 김치 김치 브랜드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 강원도 영월산
2026.04.30. 20:36
요즘엔 직접 김치를 해 먹는 집이 많이 줄어든 듯하다. 주변을 보면 젊은 세대는 주로 사 먹거나 부모님께서 김치를 ‘담궈’ 보내 주는 경우가 많았고, 나이가 지긋한 분도 힘에 부쳐 김치를 직접 ‘담궈’ 먹은 지 오래됐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김치·술·장·젓갈 등을 만드는 재료를 버무리거나 물을 부어서 익거나 삭도록 그릇에 넣어 두는 행위를 일컫는 낱말은 ‘담그다’이다. “매실주를 담그다” “된장을 담그다” 등처럼 쓰인다. 그런데 ‘담그다’를 활용하는 경우 “매실주를 담궈 두었다” “된장을 담궜다” 등과 같이 잘못 쓰는 이가 많다. ‘담궈/ 담궜다’는 ‘담구다’를 활용한 표현이다. 그러나 ‘담구다’는 사전에 올라 있지 않은 잘못된 표현으로, ‘담그다’를 활용해 ‘담가/ 담갔다’라고 써야 바르다. ‘담그다’를 ‘담그고, 담그니, 담그면’ 등으로 활용할 때는 별문제가 없다. 문제는 ‘아’를 붙여 활용할 때다. 용언의 어간 ‘으’가 ‘아’나 ‘어’ 앞에서 탈락하는 용언을 ‘으불규칙용언’이라 하는데, ‘담그다’가 이에 해당한다. 따라서 ‘담그+아’는 ‘담가’, ‘담그+았+다’는 ‘담갔다’가 되는 것이다. 간혹 “1년 전 담은 김치”처럼 표현하는 걸 볼 때도 있다. 그러나 ‘담은’은 물건을 그릇 등에 넣는다는 의미를 지닌 ‘담다’를 활용한 것으로, 문맥상 ‘담다’가 아닌 ‘담그다’를 써야 바른 표현이 된다. 따라서 ‘담그다’를 활용한 ‘담근’으로 바꿔 써야 한다. 우리말 바루기 김치
2026.04.28. 20:19
미국에서 이민자로 산 지 어느덧 수십 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영어를 써야 하는 모임이나 회의에 참석하는 일은 부담스럽다. 단순히 언어의 장벽 때문만이 아니라, 그 언어에 담긴 미묘한 문화적 뉘앙스까지 온전히 체득하지 못한 불편함이 부담감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얼마 전 다민족 목회자 모임에 참석한 것은 주관자가 한인 2세 목회자였기에 같은 한인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모임에는 한인 목회자들 외에도 중국, 일본, 캄보디아, 베트남, 히스패닉, 흑인, 미 원주민, 그리고 남태평양 섬나라인 통가와 사모안 출신까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열댓 명의 목회자가 각기 자기 나라를 대표해서 모였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 이들을 환한 웃음으로 맞으며 뻔한 질문을 하면서 어떻게든 어색함을 누그러뜨리려 애썼지만, 주변 공기는 차갑기만 했다. 어색함을 깬 것은 사회자의 제안이었다. 각자의 이름 첫 글자로 시작하는 음식으로 자신을 소개하자고 했다. 그는 ‘켄(Ken)’이라는 자기 이름의 첫 글자인 ‘K’를 따서 자신을 ‘갈비(Kalbi)’라고 소개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동시에, 어린 시절 너무 말라 ‘갈비’라 불렸던 추억담을 곁들이며 분위기를 녹였다. 뒤를 이은 ‘브랜던(Brandon)’ 목사 역시 ‘B’로 시작하는 음식으로 ‘불고기(Bulgogi)’를 꼽았다. 한인 목회자로서 자신의 뿌리가 담긴 음식으로 자신을 정의하는 모습이 꽤 자연스러워 보였다. 다음 차례는 베트남 출신의 ‘쿠홍(Khuong)’ 목사였다. 모두 그가 베트남 음식으로 자기를 소개할 것이라고 짐작하면서 귀를 기울였다. 그때 그의 입에서 나온 단어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김치(Kimchi)’였다. 자기는 물론 가족들 모두 김치를 너무도 좋아한다고 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김치 이름을 줄줄이 대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민자로 살다 보니 인생이 꼭 김치 같더군요. 시원하고 달콤한 맛도 있지만 눈물 나게 매운맛도 있습니다.” 타국인의 입에서 흘러나온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김치 인생론’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낯선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이민자의 삶이야말로, 커다란 항아리 속에서 치열하게 버무려지며 맛을 내는 김치와 너무나도 닮았기 때문이다. 김치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배추와 고춧가루, 마늘, 젓갈 등 전혀 다른 성질의 재료들이 한데 섞여야 한다. 이민자의 삶도 마찬가지다.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 차별이라는 양념 속에서 끊임없이 ‘버무려지는’ 과정을 겪는다. 이 과정은 때로 맵고 아리지만, 제각각의 자아가 부딪히며 조화를 만들어가는 이 고통스러운 버무려짐이 있어야만 비로소 깊은 맛이 우러난다. 여러 번 죽어야 김치가 된다는 배추처럼 내가 기꺼이 죽을 때, 세상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고귀하고 풍성한 어우러짐의 미학을 완성하게 된다. 오늘도 우리는 인생이라는 항아리 속에서 저마다의 맛으로 익어간다. 세상 풍파에 이리저리 치여 정신을 못 차릴 정도라면, 그것은 바로 ‘버무려져야 맛을 내는 김치’처럼 우리 인생이 비로소 깊고 진한 맛을 완성해 가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일 것이다. 이창민 / 목사·시온연합감리교회이아침에 김치 김치 인생론 김치 이름 한인 목회자들
2026.04.19. 18:52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봉화군에서 생산된 '봉화 청량산 김치'가 한방 재료를 더한 건강 김치로 주목받고 있다. 백두대간 태백산 자락을 끼고 위로는 국립수목원, 아래로는 명산 청량산이 자리한 봉화의 청정 자연 속에서 생산된 김치로 알려져 있다. HACCP 인증과 FDA 승인을 받은 봉화 청량산 김치는 한국에서 직수입된 제품으로, 배추와 고춧가루 등 기본 재료에 당귀, 황기, 감초, 계피, 대추, 천궁, 표고버섯 등 7가지 한방 약재를 더해 깊은 맛과 영양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포기김치를 비롯해 총각김치와 파김치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돼 소비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포기김치는 5kg 35달러, 10kg 65달러에 판매되며, 총각김치(2.5kg)는 30달러, 파김치(2kg)는 45달러에 제공된다. 숙성된 김치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스페셜 숙성김치(5kg)도 20달러 특가로 마련됐다. 김치와 함께 한국산 고춧가루도 선보인다. 봉화 농협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고춧가루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위생적인 생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제품으로 500g 25달러, 1kg 45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밥도둑으로 알려진 명란젓(300g)과 황태채(200g), 황태양념구이(2마리)를 특별가 10달러, 동해 수협 건오징어(5마리)를 20달러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특별 할인 행사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봉화 청량산 김치는 풀러턴에 위치한 농수산 마트에서 판매되며 EBT 카드 사용도 가능하다. ▶문의: (714) 403-1230 ▶주소: 1811 W. Commonwealth Ave, #M, Fullerton 김치 청량산 한방 김치 봉화 청량산 스페셜 숙성김치
2026.03.15. 7:01
글로벌 어린이재단(GCF) VA지부(회장 김남숙)가 지난 달 27일 불우아동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김치 판매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애난데일 한인타운 서울플라자 건너편에 있는 한 주택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펼쳐진 행사에서는 8파운드 짜리 김치통 228개를 사전 주문 받아 판매했는 데, 회원들은 물론 한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치 판매 수익금과 도네이션 등으로 약2000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전액 불우아동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남숙 회장은 “이렇게 불우한 어린이를 돕겠다는 취지에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셔서 기운이 난다. 기금은 앞으로 활동에 원동력이 될 것이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굶주리고 영양이 결핍된 아동을 돕기 위해서 설립된 한인여성들의 단체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불우아동 김치 김치 판매 전액 불우아동 김치통 228개
2026.03.04. 11:58
LA다운타운에서 새로운 형태의 김치 문화 행사가 열렸다. 지난 주말 서점 ‘플롯’과 도자기 공방 ‘클레이 CA’가 공동 주관한 ‘김치와 옹기: 전통, 발효, 그리고 현대적 재해석’ 강연 및 워크숍에서 ‘로스앤젤레스 김치’가 탄생했다. 이번 행사는 김치를 단순한 음식이 아닌 발효 문화를 매개로 한 공동체 경험으로 조명했다. 강연을 맡은 캘스테이트 롱비치 교수이자 우리술문화원 원장인 박선욱 교수는 김치를 “살아 있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치 발효의 핵심 요소로 옹기를 소개하며, 옹기가 미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1세 한인과 2세 한인뿐 아니라 다양한 인종적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서로 다른 배경의 참가자들이 한 공간에서 같은 방식으로 김치를 담그는 과정은 전통적인 김장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례로 평가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김치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배추 대신 미국 전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양배추를 활용했다. 여기에 히카마와 할라피뇨를 더해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특성을 반영했다. 전통적인 발효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현지 재료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박 교수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함께 공동체 문화를 체험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김치를 담그는 과정은 말없이 이뤄지는 협력의 경험”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각자 3리터 옹기 항아리에 김치를 담아 가져갔으며, 김치는 각자의 공간에서 발효 과정을 이어가게 된다. 이날 만들어진 ‘로스앤젤레스 김치’는 한인 디아스포라가 현지 환경 속에서 전통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방식으로, 김치를 통한 문화적 연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경은 기자공동체 김치 김치 발효 로스앤젤레스 김치 김치 문화
2026.02.17. 11:07
겨울 밥상에 깊은 맛을 더해주는 식재료로 명란만큼 꾸준히 사랑받아온 재료도 드물다.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풍미,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알의 식감, 그리고 끝까지 남는 깊은 감칠맛까지... 중앙일보 인터넷 쇼핑몰 '핫딜'에서는 이른바 밥도둑 끝판왕으로 불리는 '덕화명란'을 특별한 패키지 구성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덕화명란의 가장 큰 매력은 과하지 않은 염도와 균형 잡힌 풍미에 있다. ▶부드럽고 순한 맛을 살린 '그때 그대로 명란' ▶매운맛 없이 명란 고유의 담백함과 깔끔한 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백명란' ▶숙성으로 풍미를 한층 끌어올린 '숙성 명란'까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라인업이 갖춰져 있다. 국과 찌개, 계란찜, 알탕, 볶음 요리는 물론 파스타와 덮밥까지 활용도가 높아 겨울철 집밥 메뉴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명란 조리의 핵심은 간단하다. 염도를 고려해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 명란을 넣고 살짝만 익히는 것. 이 작은 차이로 명란 본연의 식감과 풍미가 살아나 요리에 자신이 없는 이들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핫딜의 덕화명란 패키지에는 30년 전통 패밀리 레시피로 완성한 시애틀 김치가 함께 구성돼 눈길을 끈다. 배추김치, 석박지, 총각김치, 파김치 등 김치 종류에 따라 네 가지 패키지로 나뉘며, 각 구성에는 튜브형 명란 5개와 시그니처 명란 3개가 공통으로 포함돼 활용도가 높다. 배추김치 또는 석박지를 선택한 패키지는 정상가 130.40달러에서 113.45달러로 할인되며, 총각김치와 파김치 구성은 125.40달러에서 109.10달러로 가격 부담을 낮췄다. 시애틀 김치는 국내산 고급 배추와 고춧가루만을 사용해 아삭한 식감과 균형 잡힌 감칠맛이 특징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하고, 출고 직전에 갓 담가 신선함을 극대화한 점도 눈에 띈다. 알알이 터지는 감칠맛과 정성으로 채운 구성. 이번 겨울, 중앙일보 인터넷 쇼핑몰 핫딜에서 만나는 덕화명란 패키지로 집밥은 물론 선물용까지 만족스러운 겨울 식탁을 완성해보면 어떨까. ▶상품 구입하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명란 김치
2025.12.28. 18:00
전라남도 미주사무소(소장 문창숙·이하 전남 사무소)와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회장 임종택)가 지난 5일 LA 한인타운에서 전남산 김장김치 시식·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대상 수상작인 장성군 새벽팜 김장김치 4종 세트 20여 박스가 한인타운 주요 한식당에 전달됐다. 전달된 김치는 배추김치·총각김치·파김치·갓김치 등 4종으로, 수원갈비·조선갈비·죽향·송이맛집·형제갈비·성북동·용수산·아라도 등 한인타운 내 20여 개 한식당이 시식 및 홍보에 참여했다. 문창숙 전남 사무소 소장은 “한식당 업주와 고객들이 직접 시식한 뒤 현장에서 제품 주문이 이어지며 추가 수출 가능성도 확인했다”며 “전남 김치의 미국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는 2010년 설립 이후 한식 식재료 수출 및 세계화 전략 컨퍼런스, 유네스코 무형유산인 장 문화 체험 연수, 미국 현지 김장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부 지역에서 한식 저변 확대를 추진해왔다. 임종택 회장은 “K푸드의 본고장 전남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배추와 전남산 천일염, 젓갈, 양념으로 만든 김치를 LA 한식당을 통해 소개하게 되어 뜻깊다”며 “우수한 전남산 김치가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사무소는 아마존 내 전남 브랜드관과 위(Weee!) 등 주요 온라인 유통망, 그리고 현지 대형마트와 연계한 상설판매장을 운영하며 ‘한국 음식 1번지’ 전남의 다양한 농수산식품을 미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김치 한국 전남산 김장김치 전남산 김치 전남 김치
2025.12.08. 19:43
한국 최대 특급 호텔 중 하나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가 지난 9월 한국무역협회(KITA) 기준 호텔 업계 최초로 김치 수출을 개시한 뒤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워커힐의 세컨드 브랜드 ‘워커힐호텔 김치(사진)'는 지난 9월 1차 선적분 7톤이 도착 직후 LA한인마켓 등서 대부분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호텔 측은 지난 10월 말 2차 선적(약 10톤)을 마쳤으며 입항 직후 주말 사이 절반 이상이 판매되는 등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물량은 뉴저지, 조지아,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등 전국으로 판매망이 확대됐으며 온라인 아시안푸드 플랫폼 ‘위(Weee)’에서도 동시 판매되고 있다. 높은 수요에 힘입어 워커힐은 이달 초 3차 물량 출고를 앞두고 있다. 3차 선적 규모는 배추김치 10톤, 총각김치 5톤 등 총 15톤으로 지역 확대에 맞춰 공급량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워커힐호텔 김치’는 계절에 맞춘 적정 염도와 온도를 유지하는 염수 절임 방식으로 제조돼 줄기와 잎이 고르게 절여져 아삭한 식감을 제공한다. 전통 방식에서 착안해 직접 끓인 찹쌀죽으로 양념을 버무리고, 엄선한 고춧가루를 사용해 선명한 색과 깊은 풍미를 낸다. 워커힐은 국내 호응이 확대됨에 따라 내년 초 프리미엄 라인 ‘수펙스 김치’의 수출도 추진 중이다. 이은영 기자워커힐호텔 김치 워커힐호텔 김치 인기 몰이 김치 수출
2025.11.30. 18:58
미주 한인 10명 중 6명은 매일 김치를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주중앙리서치센터(Research ON)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koreadaily.com)에서 실시한 ‘2025 미주 한인 김치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 김치는 여전히 한인 식탁의 절대 강자였다. 먼저 섭취 빈도를 보면 응답자의 36.7%가 “매끼 식사 때마다 김치를 먹는다”고 답했으며, 하루 1~2회 먹는 경우도 25.9%로 나타났다. 전체의 62.6%가 매일 김치를 섭취하는 셈이다. 일주일에 3~4회 먹는다는 응답은 31.1%였고 “거의 먹지 않는다”는 답변은 소수에 그쳤다. 이민 생활 속에서도 김치는 여전히 한인 밥상의 핵심 반찬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랜드 선호도는 뚜렷했다. 종가집 김치가 42.7%로 1위를 차지했고 오씨네 김치(31.3%), 개성김치(20.1%), 농협 풍산김치(19.4%), 비비고 김치(11.5%), 하선정 김치(9.2%), 풀무원 김치(7.4%)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대원장모사랑·호텔김치(워커힐)·친정김치·김치나라·동원김치·농협 아름찬 김치 등도 꾸준한 고정 층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맛’(86.5%)이 압도적이었다. 가격(23.5%), 신선도(20.4%), 브랜드 인지도(16.9%), 식재료(14.1%), 매운 정도(4.9%)가 뒤를 이었다. 김치 선택의 결정적 요인은 결국 ‘맛의 취향’으로 나타났다. 구입처 조사에서도 ‘전통 유통 채널’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김치 구매처로 한인마켓을 선택한 비율이 90.2%에 달했다. 코스트코·일반 마켓·온라인 주문 등이 뒤를 이었지만 비중은 크지 않았다. 1회 구매 비용은 10~20달러가 49.6%로 가장 많았고 20~30달러(31.3%), 30달러 이상(11.9%) 순이었다. 물가 상승에도 김치를 줄이지 않는 필수 소비로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섭취 중인 김치 유형을 보면 로컬 생산 김치가 45.9%로 가장 높았고 한국산 수입 김치는 30%였다. 집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 먹는 비율도 20.8%로 10명 중 2명꼴이었다. 이는 한국산 김치 수입이 증가세지만 로컬 김치 업체들이 맛과 품질을 지속해서 개선하며 한인 가정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의미다. 김치를 사 먹는 가장 큰 이유는 ‘편의성’이었다. 무려 80.7%가 선택했으며, 이어 맛(33.6%), 비용(18.9%), 신선도(8.2%), 위생(6.3%) 순이었다. 반면 직접 담그는 응답자들은 위생(63.1%)과 맛(61.5%)을 가장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비용(38.7%)과 신선도(37.5%)도 높은 비중을 차지해 ‘집 김치가 더 경제적이고 신선하다’는 인식이 여전히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선호하는 김치 종류는 배추 포기김치가 74%로 1위를 차지하며 배추김치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총각김치(51.2%), 배추 맛김치(37.1%), 열무김치(30.8%), 파김치(21.9%), 깍두기(19.3%), 오이소박이(18.4%), 동치미(12.9%), 갓김치(9.2%), 부추김치(8.6%)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는 총 793명이었다.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37.2%로 가장 많았고, 50대(28.5%), 70대 이상(16.3%) 순이었다. 성별은 남성 51.2%, 여성 48.8%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김치가 세대·성별을 초월한 음식이지만 특히 중·장년층에서 소비 강도가 높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주 한인 김치 시장이 ▶높은 섭취 빈도 ▶한인마켓 중심의 구매 ▶로컬 생산 김치 선호 ▶브랜드별 뚜렷한 맛 중심 선택 ▶중장년층의 높은 충성도 등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김치의 가격과 물류비용 부담은 늘어났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김치를 ‘줄일 수 없는 필수 식품’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김치 농협 풍산김치 김치 구매처 김치 선택
2025.11.24. 21:01
어바인의 베델한국학교(교장 윤주원) 학생 300여 명이 김장 체험을 통해 가주 김치의 날(11월 22일)을 축하, 기념했다. 김장 체험 활동은 지난 22일 베델한국학교의 유치원생부터 11학년 학생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들은 교사들이 손수 절여온 배추에 김칫소를 넣어 김치를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전시된 김치 재료들을 직접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보며 오감으로 김치를 체험하며 즐거워했다. 베델한국학교 측은 가주 의회의 김치의 날 제정 의미를 되새기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한국 전통 음식인 김치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김장 체험 활동을 기획했다. 학생들은 각 반 담임 교사로부터 김치의 유래와 역사, 그리고 발효 음식으로서의 과학적 효능에 대해 배웠으며 김치가 한국인의 삶과 역사에 어떻게 깊이 뿌리내려왔는지 배웠다. 베델한국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김치를 용기에 담아 집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김치를 맛보며 한국 문화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김치를 자랑하며 “김치를 만들며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윤주원 교장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김치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국 문화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김치 만들기 체험이 단순한 활동을 넘어 우리 아이들에게 한국인의 얼과 맛을 선물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설립된 지 40년이 넘은 베델한국학교는 36명의 전문 교사와 450여 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oreanschool.bkc.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자부심 김치 한인 자부심 김치 재료들 이번 김치
2025.11.24. 19:00
원스탑 커뮤니티센터(대표 크리스틴 리)는 지난 14일 피치트리코너스 핑크니빌 파크에서 김치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독거노인 50여명을 초청해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크리스틴 리 대표는 행사에 대해 “혼자 사는 시니어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공동체 소속감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 임원들도 동참해 김장과 배추 후원금을 전달했다. ‘셰프 장’은 참석자들이 따뜻한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카레를 기부했다. 다양한 지역사회 단체들이 손을 보탰다. 행사 전날부터 원스탑 커뮤니티센터와 ‘아썸드럼팀’ 봉사자들이 모여 배추를 절이고 김치 양념을 준비했으며, 디캡 카운티 주택조합국에서고춧가루를 후원했다. 디캡 주택조합국 산하 존슨페리노인아파트에서 시니어 15명이 참석해 김장도 해보고 직접 만든 김치를 맛보기도 했다. 주최측은 참석자들에게 김치 한 통씩을 전달했다. 리 대표는 “센터는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문화·정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시니어 김치 김치나눔 행사 시니어 김치 행사 성료
2025.11.17. 14:49
뉴저지 한인 상록회가 오는 22일(토) 오전 10시, 레오니아 고등학교 카페테리아(100 Christie Heights St)에서 ‘김치의 날’을 맞아 ‘뉴저지 김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상록회를 비롯해 AWCA, 기브챈스, 글로벌어린이재단 뉴저지지부(NJGCF) 등 주요 한인단체들이 협력해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김치 담그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자신이 만든 김치를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점심 식사도 제공된다. 참가비는 25달러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화(201-945-2400)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서만교 기자뉴저지한인상록회 김치 뉴저지 김치 글로벌어린이재단 뉴저지지부 뉴저지 한인
2025.11.12.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