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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월 남가주 주택시장 동향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

Los Angeles

2025.09.0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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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8,9월남가주 주택시장상황이 궁금합니다.  
 
▶답=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압박이 지속되면서 드디어 연준 의장이 9월부터 최소 2번의 금리 인하를 예고했고, 6월 중순 모기지 이자도 6.5%대를 기록하며 주택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6월 세 번째 주에 모기지가 다시 상승하면서 아직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은 주거 선호 지역이 100만 달러 중반까지, 외곽의 저렴한 지역은 셀러스 마켓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폭이 둔화되고 거래량이 감소했지만,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가장 비싼 평균 가격대는 집코드 92661의 뉴포트비치(660만 달러), 가장 싼 지역은 은퇴 지역인 집코드 92637의 라구나우드(495,999달러)입니다. 2030년 중반까지 시니어 인구 약 5천만 명이 롱텀케어 시설로 이전할 예정으로, 이들의 매물이 향후 급증할 전망입니다. 2025년 외국인의 미국 내 주택 구입 중 약 15%가 캘리포니아에 집중되었고, 중국인의 경우 캘리포니아 전체 구입의 35%를 기록했습니다. 세일이 지지부진한 지역일수록 중국인의 현금 구입이 늘고 있으며 이는 장기 투자 성격을 보여줍니다. 비슷한 이유로 한국.호주.캐나다에도 중국인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 부족 사태로 중가주에서는 지하수 남용으로 주택 가치가 200억 달러 하락했고, 요세미티 인근 대형 농장 지역들도 매물로 나왔습니다. 물 공급이 부족한 지역은 대책이 나올 때까지 개발을 늦춰 추가 하락, 인구 유출, 경제 붕괴를 막아야 합니다. 뉴욕의 경우 페이오프된 주택이 600달러 물값 미지급으로 차압 위기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모기지와 재산세 외에도 각종 유틸리티, HOA 패널티, 크레딧카드, 리모델링 미지급금으로 인한 매캐닉스 린도 재산권을 방해할 수 있어 지속적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지방.연방정부는 예산 확보를 위해 보유 토지 등 부동산 매각을 늘릴 전망이며, 소량이지만 차압 매물도 나오고 있습니다. 모기지 이자가 내려도 일부 대기 수요 외에는 시장 가격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주택 구입 시 각종 비용 증가와 업그레이드 지출, 맬로루즈세.HOA 비용 급등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 미연방세무사 (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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