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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복합 흐름 보이는 가주 부동산

2026년 6월 가주 부동산 시장은 단순히 “집값이 올랐다, 내렸다”로 설명하기에는 한층 더 복합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숫자로 보면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조정이 이어지거나 상승이 멈춘 구간도 분명 존재하지만, 결국 지금 시장을 이해하려면 가격 그래프보다 그 안에서 집을 사고파는 사람들의 행동 변화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먼저 바이어 입장에서 가장 크게 느껴지는 모순은 이것이다. “집값이 내려갔다고 하는데 왜 여전히 부담스럽지?”라는 점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집값 자체보다 월 페이먼트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는 여전히 금리이기 때문이다. 2026년 현재 모기지 금리는 여전히 6% 전후대로 움직이고 있고, 이 구조에서는 가격이 일부 조정되더라도 실제 월 납입액은 기대만큼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 결국 시장은 “가격은 내려왔지만 체감 비용은 내려오지 않는 구조”로 고착돼 있다.   여기에 하나 더 체감되는 변화는 매물의 양과 질 사이의 차이다. 리스팅 숫자만 보면 예전보다 선택지가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바이어들이 원하는 조건, 학군, 위치, 리모델링 상태, 생활 편의성을 모두 충족하는 매물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결과적으로 시장 전체에서는 공급이 늘어난 듯 보이지만, 경쟁은 여전히 ‘좋은 집’에 집중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즉, 시장이 넓어진 것이 아니라 “선호 자산으로 수요가 더 압축되는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셀러 입장에서는 또 다른 현실적인 고민이 존재한다. 많은 셀러들이 여전히 높은 가격 기준을 심리적으로 완전히 내려놓지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현재 시장의 가격 조정 흐름과 기대 가격 사이에 간극이 발생하고, 그 결과 초기 리스팅 이후 가격 조정까지 시간이 길어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결국 거래는 이루어지지만,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협상과 시간 조정이 필요한 구조로 바뀌었다.   이런 흐름을 종합해 보면 바이어와 셀러가 서로 조건을 조정해 가며 균형을 맞추는 단계에 가깝다. 바이어는 협상 여지를 조금 더 확보했지만 금리라는 구조적 부담을 안고 있고, 셀러는 가격 방어를 시도하지만 현실 시장과 타협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그렇다면 “지금 시장은 매수 타이밍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단순하지 않다. 장기 거주 목적이라면 예전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은 분명하고, 협상 또한 보다 현실적인 수준에서 가능해졌다.   투자 관점에서는 더더욱 단순한 접근이 어려운 시장이다. 과거처럼 “사두면 오른다”라는 기대만으로 판단하기에는 구조가 많이 바뀌었다. 렌트 수요의 안정성, 유지 비용, 보험료, HOA, 그리고 세금 구조까지 함께 고려해야 실제 수익 구조를 판단할 수 있는 환경이다. 즉, 지금의 부동산은 가격 상승 기대만이 아니라 ‘현금 흐름 중심의 자산 판단’이 더 중요해진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 맞는 구조를 선택하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은 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 시장이 분명하게 보여주는 한 가지는 있다. 이제는 시장의 방향보다 ‘개인의 조건’이 훨씬 더 중요한 시대에 들어섰다는 점이다.   ▶문의: (213) 718-7733 윤소야 / 뉴스타부동산 풀러턴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복합 부동산 시장 시간 조정 바이어 입장

2026.06.10. 18:43

주택도 비즈니스도 지역별 격차…2026년 시장 읽는 법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

▶문= 2026년 1분기 주택.비즈니스 시장 전망은?   ▶답= 2026년 1분기 미국 주택시장은 단순한 모기지 이자율의 변화보다는 개개인의 재정 상태와 지역별 경제 상황, 그리고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따라 지역마다 매우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인공지능 투자에 막대한 자본이 몰리며 관련 붐이 일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일대의 경우에는 주로 고가 주택이나 중위권 이상의 매물들을 중심으로 구매 경쟁이 심화된 상태를 보인다.    반면에 대부분의 다른 지역들은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고용 시장의 해고 및 이직으로 인한 이주 수요가 발생하면서 주택 매물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대략 현재의 이자율 수준에서 20퍼센트의 다운페이를 전제로 모기지를 얻고 재산세와 보험료를 포함하여 매월 지출이 4000달러를 상회하는 지역에서는 해고 등의 여파로 매물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외곽 지역에서는 단독주택이, 대도시 지역에서는 콘도가 매물 증가세를 주도하는 양상이다.    이처럼 비싼 지역들의 거래 증가가 전체 평균 매매가 상승을 이끌고는 있지만, 이것이 전체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을 온전하게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시장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거나 비관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으며, 최근 거래량이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경향이 반복되는 만큼 본인의 뚜렷한 목적에 맞추어 특정 지역별로 상황을 제한하여 면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한인 사회에만 머무르지 않고 미국 주류 사회를 타깃으로 삼아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업종들이 훨씬 더 강한 자생력을 가지게 되었다. 미국에서 소상공인이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베테랑 전문가들의 비즈니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정부 지원 프로그램인 SCORE를 이용하거나, PACE 및 여러 비영리단체의 다양한 자금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주정부나 카운티, 그리고 시청에서 제공하는 자영업자를 위한 여러 가지 지원책을 수시로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지역 내의 각종 비즈니스 믹서 행사에 참여하여 로컬 지역의 다양한 인맥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것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최근 비즈니스 시장을 관통하는 주요 테마는 사업체를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판매하고 성공적으로 엑시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은행을 통해 조달 가능한 최대 융자 기준에 부합하도록 비즈니스의 재무 조건을 충족시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사업체 매매의 경우 비즈니스 매매를 전문으로 진행하는 에스크로 회사가 시장에 많이 존재하지 않는데, 이는 그만큼 거래 과정에서 소송이 자주 발생하고 많은 업무 영역이 담당자의 개인적인 노하우에 치중되어 있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사업 전략으로는 퀵서비스 레스토랑을 필두로 하여 최신 사업체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다가오는 월드컵이나 2028년 올림픽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비즈니스 마케팅과 운영에 영리하게 접목하여 활용한다면, 새로 시작하거나 확장하는 사업체를 시장에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 미연방세무사 (EA)미국 부동산 비즈니스 시장 전체 부동산 특정 지역별

2026.06.09. 23:56

안 팔린다 안 팔려…주택 매물 철회 6년래 최고

집을 매물로 내놓았다가 판매를 포기하고 시장에서 철회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주택 매물의 5.8%가 시장에서 철회됐다. 이는 1년 전 5%에서 0.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팬데믹 초기 주택시장이 사실상 멈춰섰던 2020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현상은 대도시일수록 더 두드러졌다. 남가주의 경우, 최근 강한 바이어 마켓 성향을 보이는 LA에서 지난 4월 등록 철회된 매물은 전체의 7.8%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증가했으며, 애너하임 또한 6.6%로 1.5%포인트 상승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이 구매자 우위로 돌아선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주택을 팔고 싶어 하지만 기대 가격을 받지 못하면 매물을 거둬들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대도시 가운데 매물 철회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애틀랜타로 4월 전체 매물의 10.7%가 시장에서 사라졌다. 이어 가주 샌호세(9.3%), 댈러스(7.8%), 시애틀(7.7%) 순이었다.     레드핀의 패트리샤 아만 에이전트는 “과거처럼 가격이 급등하지 않는 데다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구매자들이 높은 가격을 제시하지 않고 있으며, 일부 판매자들은 가격을 낮추기보다 매물 자체를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높은 모기지 금리와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한 구매력 약화가 매물 철회를 부추기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금리가 팬데믹 당시 수준의 두 배 이상을 유지하면서 주택 구매를 미루는 소비자가 증가, 판매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또한 매물 증가 속도가 수요 증가를 앞지르면서 판매자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지난 2020~2022년 주택 가격 급등기를 경험한 주택 소유주들이 여전히 당시 수준의 가격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아 현재 시장 현실과 동떨어진 기대치를 가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시장에서 철회했던 주택을 다시 내놓는 재등록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원하는 가격에 팔지 못해 매물을 거둬들였던 판매자들이 현실적인 가격을 받아들이면서 시장에 다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4월 기준 전체 매물의 2.5%는 지난 12개월 내 한 차례 철회됐다가 다시 시장에 나온 주택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레드핀의 모니카 디스키아노 에이전트는 “주택 소유주들이 집을 낮은 가격에 팔더라도 다음 집 역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리스팅 철회 매물 중 재등록 비율은 샌프란시스코가 4.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샌호세(4.1%), 보스턴(3.8%), 오클랜드(3.7%), 리버사이드(3.7%) 순으로 나타났다. LA에서는 재등록 비율이 3.5%로 전년 대비 1%포인트, 애너하임은 2.9%로 1.1%포인트 증가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매물 철회 매물 철회 초기 주택시장 매물 증가 박낙희 부동산 주택

2026.06.0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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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파라다이스 부동산] 남가주 부동산 강자들, 하나로 뭉쳐 새 도약

LA 지역에서 지난 10여 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온 '드림 부동산(LA Dream Realty)'과 오렌지카운티 34년 전통의 '파라다이스 부동산(Paradise Realty)'이 통합 출범하며 남가주 한인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5월 27일 통합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새로운 비전과 미래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명의 에이전트가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으며, 부에나파크 시장과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해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통합은 단순한 회사 간 결합을 넘어 성장과 혁신, 전통과 신뢰가 만나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림 부동산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파라다이스 부동산은 오렌지카운티를 기반으로 한인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신뢰를 쌓아온 대표적인 부동산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통합을 통해 LA와 오렌지카운티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주택 매매는 물론 투자용 부동산, 상업용 부동산, 자산관리 및 투자 컨설팅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드림 부동산은 LA, 라크레센타, 부에나파크 등 남가주 주요 지역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200명에 가까운 전문 에이전트들이 활동하고 있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택 매매는 물론 투자 및 자산관리 분야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드림 부동산은 사업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차세대 부동산 전문가 양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새로운 부동산 역사를 만들어가며 한인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고객들의 성원과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전문성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고객의 성공적인 내 집 마련과 자산 증식을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 부동산은 이번 통합을 계기로 남가주를 대표하는 종합 부동산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새로운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뜰탑 파라다이스 부동산 파라다이스 부동산

2026.06.05.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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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지금 LA한인타운에 주목하라

최근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불확실한 거시경제 지표, 그리고 이에 따른 모기지 이자율의 고공행진으로 인해 전반적인 주택 매매 시장의 거래량이 둔화하고 주택 경기가 다소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실수요자들과 자산가들은 저마다 매수 타이밍을 늦추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자산 투자에 있어서 역사적으로 증명된 절대적인 진리는, 모두가 위축된 일시적인 숨 고르기 국면이야말로 자산의 저평가 요소를 정확히 간파하고 폭발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최고의 진입 타이밍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볼 때, 현재 LA한인타운은 전 세계 유례없는 독보적인 입지적 강점과 문화적 역동성을 바탕으로 주택 투자의 가장 확실하고 유망한 최적의 기회이자, 그 어떤 경제적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매력적인 자산 대피처이자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LA한인타운이 이처럼 차별화된 투자 가치를 증명하는 가장 결정적인 거시적 도약의 발판은 바로 눈앞으로 다가온 북미 월드컵과 오는 2028년 하계 올림픽이다.     부동산의 가치는 결국 인프라의 확장과 궤를 같이하는데, 특히 한인타운은 지하철 메트로 디라인(D Line) 노선 확장, 버스 전용 차로 확충 등 대중교통 인프라의 전면적인 현대화 작업의 가장 큰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도로망 정비, 공공 치안의 획기적인 강화, 도시 미관 개선 사업 등이 비약적으로 가속화되면서, 지역 사회 전체의 주거 쾌적성이 향상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K-팝, K-드라마, K-푸드, K-뷰티로 대표되는 강력한 글로벌 K-문화의 폭발적인 신드롬은 LA한인타운의 가치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과거의 한인타운이 특정 이민자들의 집단 거주지에 머물렀다면, 지금은 전 세계 젊은이들과 다민족 관광객들이 LA에 오면 반드시 방문하고 거주하고 싶어 하는 트렌디한 핫플레이스로 완벽하게 변모했다.     대기업, 로펌, 의료기관, IT 벤처 등 인근 핵심 업무 지구에 종사하는 젊고 전문적인 다민족 고소득 직장인 계층이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기 위해 한인타운 주거 시장으로 끊임없이 유입되는 핵심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들은 높은 임대료를 지불할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주거의 편리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한인타운 내 고급 콘도와 아파트, 다세대 주택에 대한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주역이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리적 관점에서 볼 때, 한인타운은 LA 메트로 지역의 완벽한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다. 동쪽으로는 금융과 행정의 중심지인 다운타운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고, 북쪽으로는 엔터테인먼트의 메카인 할리우드, 서쪽으로는 최고의 부촌이자 상업 중심지인 베벌리힐스와 센추리시티가 사방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는 복잡한 LA의 교통 체증 속에서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최고의 직장·주거 근접 조건을 의미한다.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가치가 가격보다 높을 때 저평가된 자산을 확보하는 것이다. LA한인타운은 위기 속에서도 높은 임대 수익률과 향후 강력한 시세 차익을 동시에 보장하는 최고의 주택 투자 적격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의: (213)445-4989  현호석/시더스부동산부동산 la한인타운 월드컵 현재 la한인타운 주택 투자 부동산 자산

2026.06.02. 21:59

싸다고 샀다간 낭패…요즘 피해야 할 상업용 부동산 [ASK미국 주택/부동산-안드라스 윤 대표]

▶문= 지금 시장에서 피해야 할 투자 매물은?   ▶답=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할수록 좋은 투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쁜 투자를 피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 리파이낸싱 부담이 동시에 겹치면서 자산별 양극화가 매우 심해지고 있다. 과거처럼 “일단 사두면 오른다”는 시대는 사실상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투자자들이 가장 조심해야 하는 자산은 현금 흐름이 불안정한 매물이다. 겉으로는 낮은 가격에 나와 있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높은 공실률이나 과도한 유지 비용 때문에 지속적인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오래된 오피스 건물이나 경쟁력이 약한 쇼핑센터는 구조적인 위험을 안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재택근무 확산 이후 수요가 감소한 오피스 자산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공실률이 급격히 상승했고, 임차인을 유치하기 위해 대규모 인테리어 비용과 렌트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도 많아졌다. 문제는 이러한 비용이 결국 건물주의 수익성을 크게 악화시킨다는 점이다.   또한 임차인 신용도가 약한 자산도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경기 둔화로 인해 중소 리테일 업체나 로컬 비즈니스들의 폐업 위험이 커지고 있다. 임대료 수익이 높아 보여도 임차인의 재무 상태가 불안정하면 장기적으로는 매우 위험한 투자로 변할 수 있다. 상업용 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물 자체보다 결국 “누가 월세를 내는가”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과도한 레버리지에 의존하는 매물 역시 위험하다. 저금리 시절에는 높은 대출 비율이 큰 문제가 아니었지만, 지금처럼 금리가 높은 환경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다. 리파이낸싱 시 월 상환액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현금 흐름이 무너지는 사례가 실제 시장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단기 브리지론이나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은 자산은 더욱 신중해야 한다.   또 하나 경계해야 할 부분은 “싸 보이는 매물”이다. 시장에서는 종종 급매물이라는 이유만으로 투자 결정을 서두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가격이 싸다는 것은 대부분 그만한 이유가 존재한다. 위치 경쟁력 약화, 인구 감소 지역, 노후화된 시설, 높은 수선 비용 등 숨겨진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결국 부동산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매입 가격이 아니라 장기적인 수익성과 재매각 가능성이다.   결국 지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은 공격적인 확장이 아니라 선택적 투자다. 불확실성이 큰 시기일수록 안정적인 현금 흐름, 우량 임차인, 장기적인 입지 경쟁력을 갖춘 자산에 집중해야 한다. 좋은 투자 기회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명적인 실패를 피하는 것이 결국 더 큰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문의: (770) 802-0688미국 부동산 상업용 부동산 부동산 시장 투자 매물

2026.05.28. 15:30

[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절세 전략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1031 에스크로’ 기간은 피를 말리는 시간이다. 자산을 매각한 기쁨도 잠시 투자자들은 즉시 45일이라는 냉혹한 시계와의 싸움을 시작해야 한다. 짧은 기간 안에 대체 매물을 특정해야 하고 180일 안에 등기 이전을 마쳐야 하는 엄격한 규정 때문이다. ‘시한폭탄’ 같은 시간적 압박은 종종 투자자로 하여금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만든다. 마음에 들지 않는 매물을 세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매수하는 이른바 ‘패닉 바잉’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다.   투자의 본질은 세금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증식하는 데 있다. 위기의 투자자를 구원할 명쾌한 두 가지 대안이 있다.   첫째 준비되지 않은 매수 대신 ‘델라웨어 스태추토리 트러스트(DST)’라는 안전한 항구에 닻을 내려라. 45일이라는 골든타임 안에 마땅한 단독 매물을 찾지 못했다면 DST를 활용해야 한다. 다수의 투자자가 대형 상업용 부동산의 지분을 나누어 갖는 신탁 구조의 투자 방식이다. IRS로부터 1031 익스체인지의 대체 매물로 공식 인정받은 구조로 개인 투자자가 단독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수천만 달러 규모의 기관급 부동산(대형 아파트 단지 물류 창고 의료 빌딩 등)에 지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게 해준다.   강력한 무기는 ‘속도’와 ‘편의성’이다. 실사가 완료되고 셋업된 매물에 지분으로 참여하는 방식이기에 며칠 내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전문 자산 관리사가 운영을 책임지며 투자자는 안정적인 월별 수익을 향유하면 된다. 여러 개의 DST에 자산을 배분함으로써 특정 지역이나 건물에 집중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다. 법적으로 ‘증권(Securities)’으로 분류되기에 핀라 라이선스를 보유한 검증된 자산관리사나 전문 어드바이저를 통해서만 안전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둘째 부의 대물림을 꿈꾼다면 절세의 끝판왕 ‘오퍼튜니티 존(OZ)’에 승부를 걸어라. OZ는 2017년 세제 개편안(TCJA)을 통해 도입된 연방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저소득층 지역이나 개발이 필요한 낙후 지역을 ‘오퍼튜니티 존’으로 지정하고 투자하는 민간 자본에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부여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OZ 구역의 건물을 단순히 구입하는 것만으로는 혜택을 받을 수 없고 퀄리파이드 오퍼튜니티 펀드(Qualified Opportunity Fund·QOF)라는 특수 목적 펀드를 통해 투자해야 한다. 일반 자금이 아닌 주식·부동산·코인·사업체 매각 등을 통해 발생한 자본 이득을 180일 이내에 QOF에 재투자하는 것이다. 대상은 OZ 내의 부동산 개발 신축 혹은 기존 건물의 대대적인 개보수에 자금을 사용하는 것이다.   세금 납부 유예 원금 세금 감면 신규 수익 비과세가 적용된다. 투자한 QOF 지분을 10년 이상 보유한 후 매각할 경우 해당 투자로 얻은 모든 이익에 대해 연방 소득세가 면제된다. 1031 익스체인지가 비슷한 가치의 부동산으로 계속 갈아타며 세금을 미루는 방식이라면 오퍼튜니티 존은 10년을 기다려 수익 전체를 비과세로 가져가는 ‘장기 승부’이다. DST와 OZ를 적절히 활용하면 부동산 투자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문의: (562) 882-8949  준 리 / 콜드웰뱅커 베스트부동산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절세 부동산 투자자들 기관급 부동산 오퍼튜니티 펀드

2026.05.27. 19:35

시카고 부동산 매물 수만건, Zillow 삭제 배경

지난주 시카고 지역 부동산 매물 정보 수만건이 대형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Zillow)와 자회사 트룰리아(Trulia)에서 동시에 사라져 이용객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일리노이 북부 지역 부동산 데이터 제공업체 ‘미드웨스트 부동산 데이터’(MRED)가 매물 정보 게시 방식을 규정하는 라이선스 계약 위반을 이유로 자사 데이터에 대한 질로우 그룹의 접근을 차단한 때문이다.   시카고 서버브 라일에 본사를 둔 MRED는 “질로우가 비공개 매물로 등록된 일부 주택을 자사 웹사이트에서 고의로 누락시켰다”며 지난 20일 4만3천 건에 달하는 시카고 지역 전체 리스팅에 대한 접근을 차단했다.   MRED 측은 질로우가 데이터 사용권 계약 조건에 따라 모든 매물을 게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질로우는 특정 9건의 PLN 매물에 대한 권리 확보를 위해 연방 법원에 우리를 상대로 반독점 소송까지 제기하더니 결국 4만3천 건에 달하는 MRED 전체 매물 정보를 포기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MRED의 이번 조치는 질로우가 MRED를 상대로 연방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데 잇따라 나왔다. 질로우는 MRED가 협력사 컴퍼스(Compass)와 담합해 일부 주택 정보를 일반 구매자에게 숨기고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경쟁을 저해했다고 주장하며 MRED와 컴퍼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질로우는 MRED가 일반인의 ‘아메리칸 드림’ 실현 기회보다 특정 거대 부동산 중개업체의 수익을 더 중요시 여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질로우는 MRED가 위반을 주장하는 규정들이 자신들의 계약 체결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던 것들이라고 주장했다.   질로우는 연방 법원에 양사간 법적 분쟁이 마무리될 때까지 MRED가 질로우 웹사이트에 매물 정보를 복원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예비 금지 명령( preliminary injunction)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지난 22일 이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질로우 이용자들은 지난 주말부터 시카고 지역 매물 정보에 다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두 업체는 비공개 매물 등록(PLN)을 둘러싼 분쟁을 벌이고 있다. PLN은 일부 매물 정보를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기 전 혹은 공개하는 대신 특정 구매자 그룹이나 중개인들에게만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관련, 질로우는 시장에 나온 지 24시간 이상 지난 매물 정보를 자사 플랫폼에 등록하지 않는 정책을 최근 도입했고, MRED는 이 정책이 자사 PLN 플랫폼의 미 전역 확장을 위한 협력사 컴퍼스를 부당하게 겨냥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MRED는 지난 4월 자사의 MLS 서비스(Multiple Listing Service)를 PLN까지 포함시켜 전국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부동산 #일리노이 #시카고 #질로우     Kevin Rho 기자시카고 부동산 부동산 매물 부동산 데이터 미드웨스트 부동산

2026.05.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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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Land 부동산 오피스 이전

C Land 부동산이 최근 뉴저지 포트리 타운센터 중심부(1642 Schlosser Street, 2nd Floor, Suite #2, Fort Lee, NJ 07024)로 오피스를 확장 이전하고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새 오피스는 접근성이 뛰어난 중심 상권에 위치해 있으며, 보다 편리한 주차 환경을 갖춰 고객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이전한 사무실은 뉴저지뿐 아니라 뉴욕을 오가는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보다 쾌적하고 전문적인 상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C Land 부동산 측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중점을 뒀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더욱 향상된 서비스와 전문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 Land 부동산은 현재 뉴욕, 뉴저지, 조지아 등 미국 내 3개 주에서 오피스를 운영하며 주택 및 상업용 부동산 매매, 건물 관리(Property Management), 사업체 매매(Business Brokerage) 중개 등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체 웹사이트 플랫폼을 통한 체계적인 건물 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별도의 독립 플랫폼에서는 미국 전역 50개 주의 다양한 사업체 매물 정보를 제공해 고객 접근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포트리 오피스 이전을 계기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디지털 기반 부동산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만교 기자부동산 오피스 land 부동산 상업용 부동산 종합 부동산

2026.05.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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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동산 현장 복귀 리얼터 헤더 김

시카고 지역의 대표적인 리얼터 헤더 김(Heather Kim, 한국명 김(이)혜숙)이 현업으로 복귀했다.     지난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시카고 부동산 업계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코람 아파트 매니저로 15년(2010~2025)을 지낸 헤더 김이 올초부터 본격적인 부동산  리얼터로 활동을 재개했다.     ‘시니어 이사 및 다운 사이징 전문’을 강조한 헤더 김은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한인 시니어들의 부동산 중개를 도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노인아파트 매니저, 노인 복지 대학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시니어들의 시니어 커뮤니티∙하우징 상담과 계획 수립, 결정, 편안하고 안전한 이사까지 모든 단계를 책임감을 갖고 돕는다는 계획이다.   그는 “부동산의 빠르고 안전한 매매는 물론 거주지 선정 등 시니어들이 직면한 문제를 상의하고 조언해드리고 싶다. 제가 가진 재능을 통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헤더 김은 “시니어들의 경우 가족 구성, 건강 상태 등 각자의 상황에 따라 부동산 에 대한 접근이 달라야 한다. 커뮤니티 내 의료진의 유무, 레크리에이션 종류, 세금 등을 고려해야 하고 자녀들이 타주에 있을 경우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도 충분히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인 아파트 매니저로 지내는 동안에도 틈틈이 지인들의 부동산 거래를 돕는 등 현업에 대한 감각을 놓지 않았던 그는 최근에는 한인 2, 3세들의 부동산 매매도 많이 돕고 있다고 한다     그는 “요즘 부동산 시장은 셀러스 마켓이다. 기존 소유주가 지금보다 낮은 금리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매물이 적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학군이나 교통이 좋은 곳일수록 매물이 적고 복수의 구입 희망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2년 가족 이민으로 시카고에 온 그는 이민 초기 한인사회 복지회서 한인들의 번역과 통역을 도와주던 것을 시작으로 한인회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단체서 활동하고 이화여대 시카고 동창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반드시 부동산 매매가 아니어도 도움이 필요한 시니어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헤더김 #시카고 #부동산   노재원인터뷰 부동산 부동산 리얼터 시카고 부동산 리얼터 헤더

2026.05.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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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선 신축 주택 구매 유리…3만불 절약

일반적으로는 신축 주택이 기존 주택보다 가격이 더 비싸다는 인식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더 경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 플랫폼 리얼터닷컴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 기준 신축 주택 구매자는 20년 된 기존 주택 구매자보다 향후 10년 동안 평균 2만9243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이는 에너지 비용 절감과 주요 설비 교체 비용 감소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축 주택은 최신 냉난방(HVAC) 시스템, 강화된 단열재, 고효율 창호, 새 주요 설비 등을 갖추고 있어 에너지 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오래된 주택은 노후 설비와 단열 성능 저하로 인해 전기·난방비와 유지보수 비용이 높다는 설명이다.   리얼터닷컴은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유틸리티 비용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좋은 신축 주택이 구매자에게 더 유리한 선택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비영리 연구기관 커먼센스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5년 사이 평균 주거·유틸리티 비용은 연간 4934달러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전기요금 미납으로 서비스가 중단된 사례가 1340만 건에 달했다.   신축 구매로 인한 절약 효과는 가주뿐만 아니라 전국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 신축 주택 구매자는 20년 된 기존 주택 구매자보다 향후 10년 동안 평균 2만5335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다. 가주의 2만9243달러보다는 적었는데, 이는 일반적인 가구 대비 가주에서 에너지 소비가 더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지역에 따라 절감 폭이 갈리는 모습이었다. 겨울철 난방 수요가 높은 북동부 지역 중 매사추세츠는 절감액이 약 3만9000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뉴햄프셔는 약 3만6000달러, 메인·로드아일랜드·버몬트는 각각 약 3만4000달러 수준이었다.   리얼터닷컴은 “신축 주택은 초기 수년간 유지보수 부담이 적고 에너지 비용이 낮아 투자 안정성을 원하는 구매자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보고서는 신축 주택 구매자들은 업체 측으로부터 평균적으로 더 낮은 수준의 모기지 금리를 적용받기 때문에 비용 절감 효과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건설사 워런티 혜택까지 제공될 경우 비용 부담은 더 줄어들 수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요소까지 감안하면 실제 절감 효과는 추정치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신축이 기존 주택 대비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신축 주택은 비싼 도심이 아닌 주로 교외에 지어지기 때문에 교통 등 인프라가 부족할 수 있고, 자녀가 있는 경우 거주 지역에 따라 학군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편,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에 의하면 지난달 가주의 중간 주택가격은 91만4810달러로 전달 대비 2.9%,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   LA카운티의 경우 중간 집값이 84만5410달러, 오렌지카운티는 무려 147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훈식 기자저금리 주택 구매자 신축 주택 신축 구매 부동산 박낙희 주택

2026.05.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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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 부동산 박람회 성황리 개최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 부동산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 부동산 성황리 개최

2026.05.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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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부동산 거물 기업, 토론토 급매물 콘도 대량 사들여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캐나다 부동산 거물 제스타 그룹(Jesta Group)이 토론토 시내 부동산 시장에 전격 진출했다. 제스타 그룹은 이미 3,000만 달러를 투입해 정체된 콘도 매물을 일괄 매입했으며 앞으로 1년 내에 총 5억 달러를 투자해 급매물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스타 그룹의 5억 달러 투자 계획과 전략   제스타 그룹의 앤서니 오브라이언 수석 전무는 최근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인근 신축 콘도에서 다수의 유닛을 한꺼번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건물 이름은 비밀유지계약 때문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당수 유닛이 비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매입한 콘도를 장기 임대용으로 운영한 뒤 시장 회복 시점인 3~5년 후 매각할 계획이다.   오브라이언 전무는 현재 토론토에 빈 콘도 유닛이 수천 호에 이른다며, 임대 물량 공급과 함께 시장 반등 시 수익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움직임은 다른 투자사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토론토 투자회사 하이 아트 캐피털도 올봄 13억 달러 규모 펀드를 조성해 미분양 신축 콘도 2,200호를 사들여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온타리오주 정부도 안타리오 건설기금을 통해 3억 달러 지원에 나선 상태다.   특정 평형 제외 및 주거 적합성 강조   제스타 그룹은 투자 과정에서 특정 구조의 유닛은 제외하고 있다. 회사는 지나치게 작은 스튜디오형 원룸과 이른바 ‘매몰형 침실’ 구조 유닛은 매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매몰형 침실은 침실과 거실을 창문 없이 유리벽으로만 구분한 형태다. 오브라이언 전무는 이런 구조가 마치 어항 안에 있는 느낌을 준다며 세입자나 향후 구매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검토 중인 임대료는 스튜디오형 기준 월 1,600달러부터 시작하며, 큰 유닛은 최대 월 3,000달러 수준이다. 평균 임대료는 월 2,000달러에서 2,300달러 사이로 예상된다. 신축 건물인 만큼 온타리오주 임대료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부동산 조사기관 어바네이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광역토론토와 해밀턴 지역에서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신규 콘도 분양이 한 건도 나오지 않을 만큼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 정책과 시장 반등 전망   이번 거래에는 온타리오주 정부의 세제 지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오브라이언 전무는 최근 신축 주택 HST 환급 대상이 모든 구매자로 확대된 점이 거래 성사의 핵심 배경이었다고 설명했다.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의 제프 리버 부사장도 이런 세금 환급 정책이 앞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입을 더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학계에서는 신중한 시각도 나온다. 토론토대학교의 제러미 위더스 연구원은 대형 금융회사와 부유층 투자 펀드가 공공 성격의 세금 환급 혜택을 활용해 시장 영향력을 키우는 상황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 금융회사가 임대 운영을 맡을 경우 세입자 퇴거 절차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제스타 그룹은 소형 콘도가 여전히 젊은 층과 신규 이주자들에게 필요한 중간 단계 주거 형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시장 회복 시 투자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건수 기자 [email protected]부동산 캐나다 토론토 투자회사 캐나다 부동산 토론토 시내

2026.05.1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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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수익형 부동산 최신 동향

5월 현재 개인이 투자하기 적당한 크기의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지난 몇 년간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그에 따른 고통스러운 조정기를 마침내 뒤로하고 새로운 도약과 확장의 전환점에 들어서고 있다.     2025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금리 안정세가 관망하던 자본들을 다시 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시작하면서 2026년 1분기 싱글 테넌트 넷리스(STNL)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특히 1031 익스체인지를 활용해 세금 혜택을 누리려는 개인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처를 찾아 대거 유입되면서 시장의 유동성이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해진 상황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리의 편의성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동시에 보장하는 NNN 투자 자산은 이란과의 전쟁, 높은 원유 가격 등의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안전자산이자 성장형 수익 자산으로서 그 가치를 다시금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의 증가와 대조적으로 고금리, 수입 물가 상승과 공사비 상승의 여파로 지난 몇 년간 신규 건축 허가가 10년래 최저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발생한 공급 부족 심화 현상으로 6% 중반대의 높은 수익률을 가진 매물들은 1~2주일 내로 여러 개의 오퍼를 받아 기존 부동산 매물 재고들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요즘이다.     테넌트별로 살펴보면 경기 변동에 가장 강력한 내성을 가진 알디나 트레이더 조 같은 그로서리 부지는 온라인 쇼핑의 공세 속에서도 신선식품 수요를 바탕으로 주변 리테일 테넌트들의 매출까지 견인하는 강력한 낙수 효과를 내며 부동의 투자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가장 역동적인 변화를 보이는 퀵서비스레스토랑(QSR) 분야에서는 업계 1위인 칙필레와 맥도날드가 독보적인 매장당 매출액을 바탕으로 시장의 ‘블루칩’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레이징 케인스 역시 단순한 메뉴 구성과 강력한 팬덤을 통한 운영 효율성을 무기로 기관 투자자들의 핵심 포트폴리오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과거 의류나 잡화 매장이 차지하던 자리를 어전트 케어와 같은 메디컬 테넌트들이 채우는 메디컬 리테일의 비상은 인구 고령화 시대와 맞물려 10~15년의 장기 임대 계약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은퇴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채권보다 매력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리테일 운영사들이 매장 수를 공격적으로 늘리기 위해 선택하는 세일 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시장도 활발하다. 이는 기업이 자산 유동화를 통해 확보한 자본을 핵심 사업에 재투자하는 동시에 투자자에게는 대체 불가능한 우량 자산을 제공하는 윈윈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세계적인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이나 북미 전역을 아우르는 대형 QSR 프랜차이즈 운영사들처럼 강력한 기업 신용도를 보유한 테넌트들이 시장에 내놓는 리스백 매물은 투자자들에게 15년 이상의 초장기 임대차 계약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장 환경 또한 투자자들에게 우호적인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자본환원율이 5~6%대에서 하향 안정화되고 조달 금리와의 수익률 차이가 해소되면서 확연한 반등 국면에 진입했다.     대출 금리보다 높은 투자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긍정적인 구간이 형성됨에 따라 막대한 대기 자금을 보유하고 있던 대형 연기금과 리츠 등 기관 투자자들은 다시금 공격적인 매수 행보를 재개하고 있다. 여기에 2026년 NNN 투자 시장의 결정적인 게임 체인저로 등장한 것은 바로 인공지능 기반의 분석 기법이다.     이러한 과학적 접근은 해당 입지가 향후 20년 동안 테넌트의 매출을 뒷받침할 수 있는지, 주변 경쟁 업체의 진입 가능성은 어떠한지를 사전에 완벽히 예측하게 함으로써 투자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있다.   ▶문의: (213) 626-9790 해리 정 / 한바다 부동산 대표부동산 이야기 수익형 부동산 개인 투자자들 기존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

2026.05.13. 19:21

은퇴 후 가장 현실적인 상업용 부동산 투자 4가지 [ASK미국 주택/부동산-안드라스 윤 대표]

▶문= 은퇴자 기준으로 현실적인 추천 자산들은?   ▶답= 은퇴 이후 커머셜 부동산 투자는 “얼마를 벌 수 있는가”보다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되는가”가 더 중요하다. 소득이 현역 시기처럼 지속적으로 늘어나지 않는 만큼, 현금흐름의 예측 가능성과 관리 부담의 최소화가 핵심 기준이 된다. 결국 좋은 은퇴형 상업용 부동산은 높은 수익률이 아니라 “스트레스 없이 돈이 들어오는 구조”다.   가장 대표적인 자산은 단일 테넌트 NNN(Triple Net Lease) 리테일이다. 신용도가 높은 브랜드가 장기 계약을 맺고 세금, 보험, 유지보수까지 대부분 부담하는 구조다. 투자자는 사실상 임대료만 수취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관리 부담이 거의 없고, 은퇴자에게 가장 “채권형 부동산”에 가까운 안정성을 제공한다. 다만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그만큼 변동성이 작다.   네이버후드 스트립몰은 소규모 식당, 네일숍, 세탁소 등 생활 밀착형 테넌트로 구성된 상업시설로, 공실 리스크가 분산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단일 테넌트보다 관리가 필요하지만, 지역 수요 기반이 탄탄한 경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든다. 특히 인구 증가 지역에서는 꾸준한 임대 수요가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의료 오피스 또한 안정적인 자산이다. 치과, 클리닉, 물리치료 센터 등 의료 기반 테넌트는 경기 침체에도 수요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이들은 이전 비용이 크고 장기 계약을 선호하기 때문에 임차 안정성이 높다. 대신 초기 진입 비용이 높고 전문성 있는 분석이 필요하지만, 은퇴 포트폴리오에서는 매우 우수한 안정 자산이다.   마지막으로 산업용 창고, 즉 소형 물류 및 플렉스 산업용 부동산이다. 전자상거래 성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유지관리 비용이 낮다. 임차 구조도 단순해 관리 스트레스가 적은 편이다.   결국 은퇴자의 커머셜 부동산 전략은 “고수익 추구”가 아니라 “구조적 안정성 확보”에 있다. NNN 리테일, 의료 오피스, 스트립몰, 산업용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관리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꾸준한 현금흐름을 제공한다. 핵심은 하나의 큰 수익이 아니라 여러 개의 안정적인 임대 흐름을 만드는 것이다.   ▶문의: (770) 802-0688미국 부동산 부동산 투자 채권형 부동산 은퇴형 상업용

2026.05.08. 16:25

LA 상업용 부동산, 정말 하락장인가…시장 흐름 완전히 바뀌었다 [ASK미국 주택/부동산-안드라스 윤 대표]

▶문= LA 지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하락세라고 봐야 하는가?    ▶답= LA 지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금리 상승과 수요 구조 변화 속에서 뚜렷한 재편 국면에 들어섰다. 과거에는 자산 가격 상승에 기반한 투자 전략이 주를 이뤘다면, 현재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자산 운영 능력이 성과를 좌우하는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같은 LA 지역 안에서도 자산 유형과 입지에 따라 흐름이 극명하게 갈린다는 점이 핵심이다.   먼저 오피스 시장은 구조적 변화의 중심에 있다. 재택근무 확산과 기업들의 공간 축소로 공실률이 크게 상승하면서 자산 가치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경기 순환이 아니라 수요 자체가 줄어든 구조적 변화에 가깝다. 이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은 오피스를 주거용이나 메디컬 시설 등으로 전환하는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반면 산업용 부동산은 여전히 LA 시장의 핵심 축이다. Port of Los Angeles를 중심으로 한 물류 네트워크와 전자상거래 성장 덕분에 장기 수요는 견고하다. 다만 팬데믹 시기의 과열 이후 임대료 상승세는 다소 둔화되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는 성장 자산에서 현금흐름 자산으로의 성격 변화를 의미한다.   리테일 시장 역시 단순히 쇠퇴했다고 보기 어렵다. 전통적인 쇼핑 중심 리테일은 약화됐지만, 외식·피트니스·경험형 소비 중심의 상권은 오히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결국 입지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선별적 시장’으로 변화한 것이다.   멀티패밀리는 상대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자산군으로 평가된다. LA 지역의 만성적인 주택 공급 부족은 임대 수요를 지지하며 꾸준한 현금흐름을 가능하게 한다. 다만 규제와 비용 상승은 투자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다.   결국 LA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핵심은 “하나의 시장이 아니다”라는 점이다. 동일 도시 내에서도 블록 단위로 가치가 달라지는 만큼, 거시적 판단보다 미시적 입지 분석이 더욱 중요해졌다. 현재의 LA 지역은 하락장이 아니라 재편 과정에 있으며, 이 과정에서 기회는 분명 존재한다. 다만 그 기회는 과거처럼 시장 전체 상승에 기대기보다, 정확한 입지 선정과 운영 전략을 갖춘 투자자에게만 열려 있다.   ▶문의: (770) 802-0688미국 부동산 부동산 시장 오피스 시장 la 시장

2026.05.08. 16:23

미국 부동산 투자, 성장 지역을 보라 [ASK미국 주택/부동산-안드라스 윤 대표]

▶문= 미국 투자 어디가 좋을까?   ▶답=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서 입지 분석은 수익률을 좌우하는 가장 본질적인 요소다. “좋은 자산”보다 “좋은 위치에 있는 적당한 자산”이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든다는 점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미국 전역을 기준으로 보면, 입지 분석은 단순한 지역 선호가 아니라 인구, 일자리, 산업 구조, 인프라, 자본 흐름이 결합된 종합 판단이다.   첫째, 인구 흐름이다. 최근 수년간 Sun Belt 지역(텍사스, 조지아, 플로리다 등)은 낮은 세금과 기업 친화 정책으로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 Rust Belt 일부 지역은 산업 쇠퇴와 인구 감소로 상업용 수요가 약화되는 경향이 있다. 인구 증가는 곧 소비와 주거 수요로 이어지며, 이는 리테일, 멀티패밀리, 산업용 부동산의 안정성을 높인다.   둘째, 고용과 산업 구조다. 단순히 일자리 숫자보다 “어떤 산업이 중심인가”가 중요하다. 물류, 헬스케어, 테크 기반 고용이 증가하는 지역은 경기 변동에도 상대적으로 견고하다. 예를 들어, 전자상거래 성장과 함께 물류 허브로 발전한 도시들은 산업용 부동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정 산업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지역은 경기 침체 시 공실 리스크가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   셋째, 교통과 인프라다. 고속도로, 항만, 공항 접근성은 특히 산업용과 리테일 자산에서 핵심 변수다. 최근에는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 증가로 대도시 인근 입지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중심지 여부보다 실제 소비자와 얼마나 빠르게 연결되는지가 중요해졌다.   넷째, 자본과 기업의 이동이다. 세금 정책, 규제 환경, 생활비 수준은 기업 이전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다. 기업이 이동하면 고용이 따라오고, 이는 다시 부동산 수요를 만든다. 최근 미국에서는 기업과 인구가 동시에 이동하는 지역이 명확히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입지 분석은 “현재”보다 “방향성”을 보는 작업이다. 이미 가격이 오른 핵심 지역보다, 인구와 기업이 유입되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의 시장이 더 큰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결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서 성공의 핵심은 좋은 자산을 찾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지역에 먼저 들어가는 것이다.   ▶문의: (770)802-0688 안드라스 윤 대표미국 부동산 산업용 부동산 상업용 부동산 지역 선호

2026.05.06. 19:17

[부동산] 멈춰버린 LA한인타운 주택거래

남가주의 심장부이자 미주 한인 경제의 메카인 LA한인타운의 부동산 시장은 현재 유례없는 정체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투자와 실거주의 가교 역할을 하던 콘도 시장의 거래 절벽은 타운 부동산의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인타운 내 콘도 매매는 전년 대비 급격히 감소했으며, 매수 심리는 꽁꽁 얼어붙어 있다.   이러한 침체의 배경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얽혀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모기지 금리의 고착화다. 금리가 예상만큼 내려가지 않으면서 렌트 수익으로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워진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다. 또한 타운 곳곳에 들어선 대형 신축 아파트들이 현대적인 시설을 무기로 테넌트들을 흡수하면서,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기존 콘도들은 렌트비 경쟁력을 잃고 매수자들의 외면을 받는 중이다. 여기에 더해 노숙자 문제와 치안 악화라는 고질적인 이슈가 맞물리며, 타운은 현재 팔고 싶어도 팔리지 않고 사고 싶어도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안개 국면에 갇혀 있다.   부동산 시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가장 큰 열쇠는 결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손에 쥐어져 있다. 현재 시장의 기대와 달리 연준의 행보는 매우 보수적이다. 현재 연방기금금리는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내내 금리 인하가 단 한 차례에 그치거나 혹은 아예 없을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목표치인 2%에 도달하는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고 노동 시장이 여전히 견조하기 때문이다. 주택 구매자들에게 6~7%대의 모기지 금리는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과거의 저금리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가혹한 상황이지만, 금리 인하가 지연됨에 따라 한인타운의 매수 심리는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최근 부동산 시장을 더욱 얼어붙게 만든 변수는 중동에서 불어온 전운이다.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은 단순한 외교적 사건을 넘어 국내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우선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은 유가 상승을 촉발했고, 이는 즉각적으로 물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연준의 금리 인하 명분을 없애고 오히려 금리를 높은 수준에 묶어두는 강력한 근거가 된다.     또한 지정학적 불안은 채권 시장의 변동성을 높여 모기지 금리에 상승 압박을 가한다. 건설 자재의 수입 경로가 위협받으며 신축 주택의 건설 비용이 상승하는 현상도 무시할 수 없다. 이란 전쟁은 부동산 시장에 불확실성이라는 가장 무서운 적을 던져주었으며,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피해 현금을 확보하려 하고 실거주자들은 계약서 작성을 뒤로 미루게 만들었다.   LA한인타운의 주택 시장은 금리의 고착화와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라는 거대한 두 파도 사이에 끼어 있는 형국이다. 단기적으로 급격한 가격 폭락이나 화려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올해는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에게 인내의 해가 될 것이다.   ▶문의: (213)445-4989 현호석/HK 메가 리얼티 대표부동산 la한인타운 주택거래 부동산 시장 금리 인하 타운 부동산

2026.05.06. 1:15

매물 늘고 부담 커진 주택시장, 바이어 마켓 전환 신호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

▶문= 최근 주택 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나?   ▶답= 4월 말부터 셀러들이 매물을 내놓는 움직임이 두드러졌다.시장에서 매물이 머무는 시간을 기준으로 시장의 특징을 결정지을 수 있는데, 대략 80일 정도 되는 마켓과 90일 이상으로 매매에 장기간이 필요한 경우들로 나누어 볼 수 있고, 전자는 아직은 셀러스 마켓, 그리고 후자는 바이어 마켓으로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질로나 레드핀에 본인의 주소를 치고 현재의 거래 시간과 동향을 판단할 수 있고, 모든 거래의 지표들이 4월 말부터 달라지는 지역들이 많았다.   주택 구입을 위한 각종 다운페이먼트 지원이 늘어나고 있지만(주로 주정부에서 CalHFA라는 이름으로 지원되는 여러 프로그램들과 FHA, USDA와 같은 연방정부 1차 융자에 2차 보조 프로그램들 포함) 현실상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프로그램에서 공통으로 요구하는 모기지와 재산세를 같이 납부하는 임파운드 어카운트의 조건으로 페이먼트가 늘어나면서 많은 예비 주택 소유주들에게 실질적인 접근이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관련된 예산의 확보 없이 조급하게 발표만 되고 있는 정책들로 인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4100채 이상까지 매물이 늘어난 상태이고, 시장에 머무는 시간은 85일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들어 우려할 만한 상황은 지난 1~2년간 주택을 실거주 목적으로 구입했던 주택 오너들이 주택을 다시 마켓에 재판매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높은 페이먼트를 내던 홈오너들이 부담이 늘어나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와, 외곽 지역과 더불어 대도시 주택들도 이러한 경우들이 늘어나면서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구입 가격이 60만 달러대라면 대략 HOA를 포함한 페이먼트가 한 달에 최소 4000달러대를 기록하면서 더 이상의 주택 보유가 부담이 되고 있다. 실거주 위주로 단독주택만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고, 임대를 전문으로 하는 2~4유닛, 그리고 특히 세대 수가 적고 최근 HOA가 급하게 치솟는 단지들, 2차 이상의 융자를 보유하고 있는 자영업자들, 공실률이 늘어나고 재융자에 실패하는 중소 규모의 랜드로드들의 상업용 매물들에서 페이먼트 연체가 늘어나고 있으며 차압 과정이 조심스럽게 시작되고 있다.   대통령 선거가 가까워 오면서 7월 전후로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5월 첫 주부터는 이란 전쟁 사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 분위기는 다소 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의 상업용 건물을 위시한 고가 건물들의 유동성이 떨어지면서 당장 팔리기 곤란한 매물들을 2, 3차 이상의 담보로 투자를 제안하는 오퍼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거 주택시장이 붕괴되었을 때 이러한 모기지 렌더 외에 2, 3차 융자 이상의 경우 한 푼도 구제받지 못했던 전례를 잊지 말아야 한다.   앞으로는 오바마 때와 같은 구제책은 더 이상 없다고 못 박은 주류 은행 매니저의 발언이 떠오른다. 그게 벌써 10년 전이고, 대형 은행들은 조심스럽게 위기에 대처하고 있다. 정확한 본인의 재정적 판단이 모든 투자 결정에 우선임을 인지해야 한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 미연방세무사 (EA)미국 부동산 바이어 마켓 셀러스 마켓 상업용 매물

2026.05.06. 1:13

밴쿠버 부동산 시장 바닥 다지나… 1분기 저점 통과 신호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 하락폭이 줄고 거래도 다시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1분기 평균 주택 가격은 110만 달러에서 120만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보다는 가격 조정과 거래 회복이 함께 진행되는 단계로 보인다.   지난해 약 8%였던 집값 하락폭은 올해 1분기 들어 1%에서 4% 수준으로 줄었다. 가격 하락 압력이 이전보다 완화된 상태다. 아직 상승장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거래는 2023년과 2024년보다 활발해졌다. 일부 핵심 지역에서는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이 멈추거나 안정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직접 매입 부담에 부동산 금융 관심 증대   전통적인 주택 매입 방식은 높은 초기 자금과 보유 비용으로 인해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집값이 완만하게 오르더라도 이자와 세금, 관리비 등 기회비용을 제외하면 실제 수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밴쿠버 부동산이 우량 자산이라는 평가는 여전하지만, 투자자들은 단일 주택에 자산이 묶이지 않고 부동산 금융의 자금 흐름에 참여하는 방식에 주목한다.   부동산 자금 수요 구조와 투자 참여 방식   부동산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개발사 금융, 공사 중간 자금, 토지 매입 자금 등 다양한 자금 수요가 늘어난다. 개발사가 프로젝트 초기에 토지를 매입하거나 공사 과정에서 자금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필요로 하는 '임시 단기 대출(Bridge financing)'이 대표적이다. 투자자는 부동산 프로젝트 금융에 모기지 형태로 참여하거나 자금 풀 방식을 통해 위험을 낮추는 구조를 활용할 수 있다.   금융 부동산은 시장 상승기에는 대출 수요 증가로, 하락기에는 프로젝트 유지를 위한 자금 조달 수요로 인해 꾸준한 관심을 받는다. 투자자들은 누가 자금을 필요로 하는지, 일반 투자자가 어떻게 참여하고 수익을 내는지, 위험 관리와 회수 구조는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직접 주택 매입이 부담스러운 환경에서 부동산 금융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밴쿠버 부동산 밴쿠버 부동산 부동산 시장 부동산 자금

2026.05.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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