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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란 전쟁 가주 부동산 흔드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중동의 지정학적 요충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무력 충돌은 언제나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뒤흔드는 가장 강력한 외부 변수로 작용해 왔다. 특히 이란과의 직접적인 전쟁은 단순한 지역적 분쟁의 차원을 넘어 세계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에 전 세계 자산 시장에 즉각적인 파동을 전달한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국내 경제, 그리고 우리 한인 사회의 핵심 투자처인 가주 부동산 시장이 받게 될 영향은 매우 다층적이고 복합적이다.   전쟁의 서막이 오르면 자본 시장은 극심한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된다. 투자자들은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위험 자산에서 자금을 회수하여 금이나 국내 국채로 이동시키는 ‘안전 자산으로의 도피’ 현상을 보이며, 이 과정에서 국채 가격이 상승하고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이러한 국채 금리 하락이 주택 담보 대출 금리인 모기지 이율의 일시적인 하락을 유도할 수 있다. 에너지 가격의 폭등은 물류비와 제조 원가를 끌어올려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을 초래한다. 결국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추가 인상을 단행해야 하는 압박에 직면하며, 이는 부동산 시장의 고금리 기조를 고착화시켜 구매자들의 구매력을 위축시킨다.   국내 부동산 경기 측면에서 볼 때 전쟁으로 인한 심리적 위축은 거래 절벽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 가계는 소비와 투자를 미루고 관망세로 돌아선다.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국방비 지출 증가로 인한 국가 부채 확대는 장기 국채 금리를 다시 밀어 올리는 동력이 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부동산 담보 대출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와 맞물려 공실률이 증가하고 자산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   가주 부동산 시장은 국내에서도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가주는 기술, 엔터테인먼트 등 대외 의존도가 높은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이 전쟁으로 마비되면 가주의 주력 산업인 테크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이는 고소득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과 주택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가는 타 주에 비해 주택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어 금리 변동에 매우 민감하다. 모기지 이율이 상승하면 월 페이먼트 부담이 커지며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이는 잠재적 구매자들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대외 불안이 심화될 때 해외 자본이 안전 자산을 찾아 LA나 샌프란시스코의 부동산을 매수하려는 수요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이는 극소수 초고가 시장에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 물류와 건설 비용 측면에서도 가주는 취약점을 드러낸다.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비용 상승은 건축 자재의 운송 및 생산 단가를 높여 신규 주택 공급을 위축시킬 수 있다. 이미 만성적인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가주에서 공급이 줄어들면 가격 하방 경직성은 유지될 수 있으나 거래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결론적으로 이란과의 전쟁은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경제 전반의 가용 자금을 위축시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주는 높은 자산 가치와 산업 구조로 인해 이러한 충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   ▶문의: (213)445-4989  현호석 HK 메가 리얼티 대표부동산 전쟁 부동산 시장 국내 국채로 국채 금리

2026.03.10. 23:18

프린스턴은행, 부동산 융자 세미나 개최

 프린스턴은행 부동산 프린스턴은행 부동산 세미나 개최

2026.03.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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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임대 부동산 보증금 반환

임대주택부동산의 세입자와 소유주 사이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분쟁중 하나는 보증금 (Security Deposit)에 관한 것이다. 임대기간이 만료될 때 세입자 입장에서는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우려를 하게 되고, 부동산 소유주 입장에서는 임대가 해소된 후에 발견되는 임대부동산의 상태에 따라서 보수에 따른 비용을 삭감해야하는 입장이 대치가 된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세입자는 마지막 렌트비를 내지 않는 경우도 있고 부동산 소유주는 막무가내로 보증금을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보증금을 받을 수 있는 한도액이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 가구가 제공되지 않은 임대용 주택의 경우에는 월 렌트의 2개월 치까지, 그리고 가구가 제공되면 월 렌트의 3개월 치까지 보증금으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신용문제로 법에 규정한 보증금 이상을 요구할수는 없다. 반면에 상업용 부동산일 경우에는 보증금의 한도액이 법으로 규제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건물주와 임대자간의 임대계약서에 의해서 정해진다.   일반적으로 주거용 임대주택 일 경우에는 보증금은 환불이 가능하다. 어떤 경우에도 계약서에서 보증금을 환불이 불가능한 것으로 규정할 수는 없다. 다만 주거용 임대주택 소유주는 세입자가 이주한 후 임대부동산에 대한 수리의 목적으로 공제할 수는 있다. 임대주택을 비운후 손상된 부동산에 대한 수리의 목적으로 공제할수는 있으나 주거동안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손상에 대해서는 청구할 수 없다.   임대기간이 종료된후 세입자가 임대부동산에서 이사갈 것을 통보한 후 합리적인 기간안에 우선 검사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을 부동산 소유주는 세입자에게 통보해야 한다. 우선 검사의 목적은 세입자에게 임대주택에 대한 사전 검사를 해서 손상된것에 대한 수리를 할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세입자가 수리를 했을 경우 부동산 소유주가 보증금에서 일방적인 삭감을 할수 없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우선검사를 통하여 부동산 소유주는 수리와 청소에 대한 명세서를 제공해야 한다. 부동산 소유주는 세입자가 명세서에 적힌 수리와 청소에 대한 청구 항목에 대하여 처리할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제공해야한다.   또한 수리목적으로 보증금에서 공제할 경우 구체적인 명세서를 세입자가 임대부동산으로 부터 이사간 후 21일 안에 세입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보증금에서 수리비용을 공제한 후 남는 보증금은 세입자가 이주 나간 후 3주 안에 세입자에게 환불되어야 한다.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에는 세입자에게 세입자가 건물을 비운후 30일 안에 건물 수리비를 제외한 금액을 반환해야 한다. 부동산 소유주가 보증금에서 수리비용으로 삭감을 할 경우에는 삭감한 금액이 합당한지를 증명할 의무가 있다.   임대부동산 소유주가 세입자에게 3주 안에 보증금 공제 명세서와 공제한 후 남는 보증금을 지불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부동산 소유주는 보증금에서 어떠한 금액도 공제할 수 있는 권리를 상실한다. 따라서 부동산 소유주는 세입자에게 보증금 전액을 환불해야 한다.     또한 세입자는 피해 보상금과 이에 따른 벌금을 청구할 수 있다. 보증금 청구소송은 피해금액이 $10,000을 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소액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할 수가 있다. 보증금의 공제액이 적당한가에 대한 소송에서는 임대부동산 소유주가 그에 대한 주장을 증명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임대자는 임대부동산을 반환하고 보증금 공제명세서를 확인해야 하고 임대부동산 소유주가 공제명세서를 주지 않거나 공제내용이 정당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보증금 반환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공제 내용이 정당한가의 규준은 수리의 대상이 부동산에 거주하면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손상까지 책임을 질 필요가 없게 한다. 따라서 거주하면서 기간에 따라 발생하는 카펫의 손상에 대하여 원상 복구를 할 필요는 없으나 기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심한 손상일 경우에 책임을 지게 된다. 세입자는 부동산에서 이주한 후 3주안에 명세서를 받지 못하거나 환불을 받지 못했을 경우에는 소액 재판 또는 정식 소송을 해야한다. 소액 재판일 경우 변호사없이 진행하는 것이고 절차도 일반인이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간단하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이주할 때는 부동산의 소유주나 매니저와 같이 부동산 상태를 확인하는 절차를 하고 사진을 찍어 놔야 한다. 이러한 증거가 소송할 때 결정적인 증거 역할을 한다. 또한 일정한 물품이 손상이 났을 경우에는 이주하기 전에 직접 고쳐 놓는 것이 부동산 소유주와의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문의:(213) 487-2371 이승호 / 변호사 Lee & Oh상법 부동산 보증금 임대부동산 소유주 보증금 공제명세서 보증금 청구소송

2026.03.08. 11:32

부동산 소개료 최대 40% 논란…새 규제 대상 되나

비영리 정책 연구기관인 소비자정책센터(CPC)가 부동산 업계에서 소개료(referral fees)가 새로운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업계는 최근 사전 마케팅과 인공지능(AI) 편집 사진 고지 등을 정비하며 법적 리스크 축소에 애쓰고 있다.     CPC는 지난달 24일 발표한 '커미션 기반 주택 소개료: 소비자 영향과 개선안' 보고서에서 질로우와 리얼터닷컴 등 커미션 기반 리퍼럴 기업들이 거래가 성사될 경우 에이전트 수익의 30~40%를 가져가면서 높은 중개 수수료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구조가 높은 커미션을 강화하고 서비스의 질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바이어 에이전트가 커미션의 3분의 1 이상을 리퍼럴 회사에 지급하고 남은 금액을 다시 브로커와 나누는 구조에서는 수수료 인하 여지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거래에서 최대 80%가 어떤 형태로든 리퍼럴과 관계가 있다. 커미션 기반 리퍼럴 플랫폼 가운데서도 질로우는 시장 지배적 회사로 꼽혔다. 질로우는 자사의 프리미어 에이전트 네트워크를 통해 연간 140만 건 이상을 바이어와 연결하고 있다. 또 약 40만 건의 거래가 자사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고 밝히고 있다.     리퍼럴 기업은 거래가 성사될 때만 수익을 얻고 있어 전환율이 높은 에이전트를 우선 배치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모델은 속도와 물량을 중시하기 때문에 수수료 유연성이 줄어든다고 주장했다.     소개료는 부분적으로 이미 법적 쟁점이 되고 있다. CPC는 지난해 9월 질로우를 상대로 제기된 집단소송을 예로 들었다. 소송에서는 리퍼럴을 지급하는 구조가 높고 경직된 커미션을 유지하게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바이어와 셀러에게 제대로 고지되지 않았다는 점도 불거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로켓 모기지와 베테런스 유나이티드 홈 론스도 리퍼럴과 관련해 각각 소송에 휘말렸다.     CPC 보고서는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개료 사전 공개 의무화를 주장했다. CPC 연구진은 일부 부동산 포털의 '컨택' 버튼은 소비자를 바이어 에이전트에게 연결하면서도 리퍼럴 관계를 명확히 설명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리퍼럴 공개 문제는 업계 내부에서도 논쟁 대상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전국부동산협회(NAR) 연례 정책 총회에서 대의원단은 소개료 투명성 강화를 요구하는 제안을 부결했다.     업계에서 리퍼럴은 중요한 수입원으로 꼽힌다. CPC 보고서는 에이전트의 42%가 에이전트 간 소개료로 연간 1만~5만 달러를 벌고 있다는 설문 결과를 인용했다.     NAR 표결이 부결됐음에도 일부 브로커리지 업체들은 독자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p 리얼티와 벤치마크 리얼티는 소개료 공개 양식을 도입했다. 두 회사는 업계에 의무 규정이 없음에도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업계가 보상 구조와 관련한 법적 리스크 최소화에 초점을 맞추는 동안 소개료가 다음 규제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질로우는 보고서 내용을 강하게 반박했다. 질로우 측 대변인은 부동산 전문 매체에 "보고서는 주장에 대한 근거가 거의 없고 일부는 익명 온라인 댓글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로우는 소개료를 에이전트가 빌보드 광고와 인쇄 광고 같은 마케팅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사의 프리퍼드 프로그램에서는 에이전트가 고객의 주택 매수나 매도를 성공적으로 도운 경우에만 비용을 지불한다고 강조했다. 질로우는 지난해 자사 프로그램 참여한 에이전트와 참여하지 않은 에이전트의 커미션 비율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설문 응답자의 85%가 자신이 지불한 커미션에 대해 공정하거나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안유회 객원기자부동산 소개료 소개료 사전 부동산 업계 바이어 에이전트

2026.03.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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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상업용 부동산시장’ 세미나

시장 현황 & 기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애틀랜타지회에서 개발투자분과위원장을 맡은 김영자 마스터 리얼티 대표는 3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세미나는 한인들이 관심 있어 하시는 리테일 상가 투자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김성한 TBRE 부동산 서비스 대표, 헤일리 구 얼라이언스 벤처 파트너스 부대표(VP), 김시현 변호사도 패널도 참석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 현황을 전문적인 관점에서 설명할 계획이다. 구 부대표는 이날 “합동투자(신디케이트)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소는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강당이고, 참석자들에게 석식도 제공된다.     ▶주소=450 Old Peachtree Rd NW Ste 201, 문의=678-200-7454     윤지아 기자상업용 부동산 상업용 부동산시장 세미나 개최 부동산 서비스

2026.03.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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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던캘리포니아의 1, 2월 주택 시장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

▶문= 1~2월 남가주 주택시장 동향을 정리해본다.   ▶답= 모기지 이자 인하를 위한 정부의 각종 조치가 1~2월 사이 발표되었지만, 당시 현 시장에서 체감되는 혜택은 크지 않았다. 2월 마지막 주에는 이자가 지난 수년간 가장 저렴한 6% 미만으로 진입했지만, 보험과 유틸리티를 포함한 제반 유지 비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주택 보유 시 재정 부담이 커졌고, 가격 인하가 부진한 가운데 바이어들은 결정을 미루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추세는 2월까지 이어졌다.   이자율이 더 낮아질 경우를 기대하는 분위기 속에서 지난 2~3년간 주택을 보유한 이들 중심으로 재융자 수요 확대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다만 기존 금리가 경제 상황에 따라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던 만큼, 추가 다운페이 준비와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중간 가격 기준으로 1~2월 당시 LA카운티의 경우 연수입이 최소 $250,000, 오렌지카운티는 $350,000 정도는 되어야 주택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특히 산쪽에 위치한 일부 주택 단지에서 잦은 비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파운데이션 피해가 보고되었다. 주택 내부 리빙룸이나 거라지, 천장과 벽의 연결 부분 조인트 등에 크랙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어 주의가 요구되었다. 이 같은 피해 사실이 셀러에 의해 공개될 경우 시스템 엔지니어를 통해 안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졌다. 수리에 상당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컨틴전시 기간 내 계약 이행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플리핑을 포함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았으나, 평균적인 투자자들의 경우 3년 전부터 투자 환경이 악화되면서 단기간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가 이어졌다. 특히 중간 선거 시즌을 앞두고 테넌트 보호 정책이 집중적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투자 지역 선정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도시 주변에서는 전체 바이어 중 실제 구입이 가능한 비율이 12~15%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외곽인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는 25~30% 수준으로 분석되었다. 다만 장거리 출퇴근을 감안할 경우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외곽 매입을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조언이 있었다. 은행 차압 매물을 주시하되, 이사 전 자영업을 포함한 구직 가능성도 미리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외곽 지역에서는 바이어스 마켓 성격이 뚜렷했다. 신규 주택 프로모션이 활발해지면서 일부 단지에서는 5년 고정 3.99% 이자 융자나 고가 주택의 경우 $50,000 수준의 크로징 비용 지원이 제시되었다. 한편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일부 중견 건설사들은 인수합병을 추진했으며, 2월 13일에는 Tri Point사를 일본의 Sumitomo Forestry가 약 45억 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했다. 업계 5위권 빌더 인수를 계기로 외국 기업들의 미국 빌더 인수 시도도 본격화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 미연방세무사 (EA)미국 부동산 남가주 주택시장 부동산 투자 주택 보유

2026.03.03. 22:52

샌디에이고 집이 2000달러부터? 세금 체납 주택 대거 경매

남가주 인기 주거지로 꼽히는 샌디에이고카운티에서 5년 이상 재산세를 체납한 부동산 수백 건이 다음 달 공개 경매에 부쳐진다.     샌디에이고카운티 세무국은 관내 총 686필지가 오는 3월 13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연례 세금 체납 부동산 경매에 나온다고 최근 밝혔다.     세금 체납이 장기간 지속하자 징수 주체인 카운티 정부가 부동산에 차압 조처를 하고 이를 공개적으로 경매 처분하는 것이다.     이번 경매 대상에는 인기 주거지 주택과 건물이 포함된 70필지, 공터 66필지, 타임셰어 지분 550건이 포함됐다.   입찰 희망자는 3월 3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을 완료해야 하는데, 환불 가능한 보증금 1000달러와 환불되지 않는 35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일부 부동산은 더 높은 보증금이 요구될 수 있다.   카운티 측은 “이번 경매를 통해 체결된 매매는 최종 확정되며 취소가 불가능하다”며 입찰 전 관련 규정과 부동산 세부 정보를 충분히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경매 대상 전체 목록은 카운티 세무국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매 주택과 부동산은 최저 2000달러부터 수백만 달러까지 다양하다.     경매 대상 부동산 소유주는 3월 12일 오후 5시까지 체납 세금과 수수료를 전액 납부하면 경매를 막을 수 있다. 카운티는 경매 전 모든 체납 소유주에게 재차 사전 통보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 물건 중에는 샌디에이고 북쪽 도시인 칼스베드의 주택과 보레고 스프링스 지역 부동산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샌디에이고뿐 아니라 리버사이드 카운티 지역 역시 올해 약 1000건에 달하는 세금 체납 부동산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일부 주택은 시작가가 100달러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세금 체납 부동산 경매는 낮은 가격에 매입할 기회를 제공하지만, 권리관계와 추가 비용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으면 위험이 따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인성 기자샌디에이고카운티 부동산 샌디에이고카운티 세무국 부동산 경매 부동산 세부

2026.02.2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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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 상업용 부동산 금융 상담해 드립니다”

프린스턴은행(The Bank of Princeton)이 내집 마련과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한인 고객들을 위해 세미나를 연다.   오는 3월 5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프린스턴은행 플러싱 지점(154-04 노던불러바드)에서 열리는 'First Time Homebuyer & CRE Finance Seminar'에서는 부동산 투자와 관련 금융 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세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 정(Han Chong) 시니어 주택대출 담당자가 '홈 모기지'에 대해 설명하고, 김경숙(Katie Kim)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상업용 부동산 금융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외부 강사로 전규옥(Kyu Chon) 부동산 브로커가 초청돼, 뉴욕·뉴저지 지역 부동산 시장 전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간단한 다과와 기념품이 제공되며, 추후 상황에 맞춘 금융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세미나 홍보를 위해 17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이현상 프린스턴은행 포트리 지점장은 "많은 한인들께서 관심 있는 부동산 투자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직접 상담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프린스턴은행은 지난해 9월에도 팰리세이즈파크에서 같은 주제의 세미나를 열어, 내집 마련과 자산 증식에 관심 있는 한인들로 성황을 이룬 바 있다.   현재 프린스턴은행은 총 35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이 중 한인 밀집 지역에 위치한 7개 지점(뉴욕 플러싱·제리코, 뉴저지 포트리·팰리세이즈파크, 펜실베이니아 엘킨스파크·첼튼햄·노스웨일즈)에서는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지점장은 "한인 고객들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커뮤니티 맞춤 서비스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 참가하려면 오는 23일까지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상유경(Lisa) 플러싱 지점장(718-943-9100, [email protected]), 박지은 제리코 지점장(516-348-1750, [email protected])에게 직접 신청하면 된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부동산 상업용 상업용 부동산 금융 상담 부동산 투자

2026.02.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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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남가주 부동산의 판단 기준

지난 몇 년간 남가주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미주 한인들의 시선에는 신중함이 자연스럽게 따라붙어 왔다. 특히 모기지 금리가 한때 7%대를 넘어서며 구매 부담이 커졌고, 많은 이들이 “조금 더 지켜보자”라는 선택을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금리는 점차 안정되며 현재는 6% 중반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고, 이 변화는 시장 분위기에 서서히 영향을 주고 있다.   금리가 급격히 낮아진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점은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전미부동산협회(NAR)는 2026년 주택 거래량이 전년 대비 약 10~14%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가격이 다시 급등한다는 의미라기보다는, 그동안 관망하던 실수요자들이 점진적으로 시장에 복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남가주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인 특징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주 주택국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의 신규 주택 건설 물량은 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단독주택 공급은 장기 평균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로 인해 가격은 큰 폭의 하락보다는 조정을 거친 뒤 안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수요가 회복될 경우 다시 압박을 받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여기에 고용 지표 역시 시장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남가주 지역의 실업률은 팬데믹 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의료·교육·테크·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고용 기반이 꾸준하다. 이러한 고용 구조는 경기 변동기에도 주거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지 않는 배경으로 작용한다.   또한 임대 시장의 흐름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남가주 주요 카운티의 평균 렌트비는 지난 5년간 누적 기준으로 약 25~30% 이상 상승했다.     자가 구매를 미루는 수요가 임대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공실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주택 수요가 다시 매매 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가주 부동산협회(CAR)에 따르면 남가주 평균 주택 보유 기간은 약 9~10년에 이르며, 장기 보유 시 단기적인 가격 등락은 상당 부분 상쇄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데이터를 보면, 단기적인 금리 변화나 가격 변동보다 시간을 두고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전략이 더욱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미주 한인들에게 지금의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금리 숫자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 이후의 그림까지 함께 그려보는 시각이다. 월 페이먼트 부담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장기 보유 시 세금 측면에서의 장점은 무엇인지, 향후 임대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지금은 단기 차익을 기대하기보다는 실거주 가치와 장기적인 안정성을 우선으로 보는 접근이 더 적합한 시기다. 결국 부동산은 “지금 사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삶과 재정 계획에 맞게 어떻게 접근하느냐의 문제다. 준비된 판단은 변동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문의: (323) 828-6775 이상기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남가주 부동산 남가주 부동산 남가주 지역 남가주 주요

2026.02.11. 17:59

가주서 집 장만 '하늘의 별 따기'…전세계 최악

가주의 주요 도시들이 세계에서 집 사기가 가장 어려운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 서비스 업체 레밋리가 최근 주택 가격과 지역 평균 소득을 비교한 결과 샌호세, LA, 롱비치, 샌디에이고가 전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최악의 주택 구매 여건 도시’로 평가됐다.     이들 도시는 뉴욕, 파리, 싱가포르보다도 상대적으로 집값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LA에 거주하는 1인 가구가 평균 소득인 6만656달러로 구매할 수 있는 주택 가격은 지역 평균 주택 가격의 28.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샌호세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해, 연 소득 8만6605달러의 일반 소득자가 감당할 수 있는 주거 비용은 지역 평균 주택 가격의 27.3%에 불과했다.     분석에는 주택 가격, 모기지 이자율, 다운페이먼트 수준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대상 국가들은 이전 조사에서 ‘이주 선호 국가’로 꼽힌 지역 중 대도시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레밋리는 “이러한 결과는 많은 주민이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재정적으로 과도한 부담을 지거나, 더 큰 규모의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해야 하고, 가족의 금전적 도움을 받아야만 집을 살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남가주 지역인 롱비치는 평균 소득으로 일반적인 주택 가격의 31.7%만 감당 가능했으며, 샌디에이고도 이와 비슷한 33.3%였다.   이번 조사에서 가주 베이 지역의 또 다른 두 도시도 상위 20위권 안에 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0위, 오클랜드는 19위로 각각 집계됐다. 뉴욕은 37.3%로 8위, 마이애미는 38.5%로 9위였다.   이 같은 결과는 가주의 소득 대비 주택 가격 부담이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유난히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 가주 입법분석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의 주택 가격은 국내 중간 수준 도시의 평균보다 약 두 배가량 비쌌다. 지난해 12월 기준 가주의 평균 주택 가격은 약 75만5000달러로 집계됐다.   UCLA 도시계획 및 공공정책학과 마이클 렌스 교수는 “가주가 여전히 강력한 고용 시장과 뛰어난 생활 환경이라는 매력을 갖추고 있지만, 수요를 충족할 만큼 충분한 주택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발표한 가주 주택 거래 동향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CAR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주 단독주택 중간 가격은 86만9300달러로, 이를 부담할 수 있는 가구의 비율은 전체의 18%에 불과했다.   LA의 경우 중간 집값은 93만9690달러로, 이를 위해 요구되는 최소 연 소득 23만400달러를 버는 가구는 고작 13%였다. 오렌지카운티는 집값이 100만 달러가 넘는 139만6500달러였으며, LA와 비슷한 14%만이 구매 여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훈식 기자전세계 가주의 주택 주택 구매 가주의 소득 가주 캘리포니아 박낙희 주택 내 집 집장만 소득 LA 부동산

2026.02.11. 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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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LA 렌트 시장의 변곡점

LA의 아파트 임대 시장은 지난 수년간의 유례없는 폭등기를 지나 현재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 팬데믹 초기부터 이어졌던 극심한 매물 부족과 고물가가 시장을 압박하던 시기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며, 2026년 현재 LA는 렌트비의 하향 안정세와 신규 공급 물량의 유입이 맞물리며 세입자와 임대인 모두에게 새로운 생존 전략을 요구하는 재편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현시점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지표는 단연 렌트비의 하락세다. 부동산 분석 자료에 따르면 LA 메트로 지역의 렌트비 중간값은 약 2100달러 선까지 내려앉으며 2022년 초 이후 약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경기가 침체하였기 때문이라기보다 ‘공급의 역습’이라는 측면에서 해석해야 한다.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완공된 대규모 다세대 주택 물량이 시장에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임대인들 사이의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진 결과다.     여기에 높은 생활비 부담을 이기지 못한 일부 인구의 타주 유출이 수요 위축을 가져오며 공실률을 5%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수년 만에 처음으로 풍부한 옵션을 두고 협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셈이다.   지역별로 들여다보면 양극화 현상이 매우 뚜렷하다. 샌타모니카나 플라야비스타, 웨스트우드 같은 전통적인 선호 지역은 여전히 높은 가격 방어력을 보여준다. 반면 신축 아파트가 대거 들어선 LA다운타운이나 할리우드 일부 지역에서는 임대인들이 입주자를 잡기 위해 ‘1~2개월 렌트 무료’나 ‘이사 비용 지원’, ‘무료 주차’ 같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내걸며 공실 관리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인타운 역시 최근 몇 년간 신축 건물이 집중되면서 가격 협상의 여지가 예전보다 커졌으며, 실속형 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알링턴 하이츠나 피코-유니온 지역으로 이동하며 주거비를 절감하는 추세다.     정책적 변화는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변수가 되고 있다. LA 시의회는 최근 렌트비 인상 한도를 과거보다 대폭 낮춘 4% 상한선으로 고정하는 강력한 렌트 컨트롤 정책을 시행 중이다. 만약 집주인이 가스비나 전기료 등 유틸리티 비용을 직접 부담하는 조건이라 하더라도 최대 5%를 넘길 수 없으며, 부대 비용을 세입자에게 무분별하게 전가하는 관행에도 제동이 걸렸다.     또한 정당한 사유 없는 퇴거 금지 조항이 강화되어 이제 임대인은 단순히 계약 기간 만료를 이유로 세입자를 내보낼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강력한 세입자 보호 정책은 당장 거주자들의 주거 안정성을 높여주지만, 장기적으로는 임대 주택에 대한 투자 매력을 떨어뜨려 공급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한다. 실제로 고금리와 건축 비용 상승, 그리고 강화된 규제로 인해 최근 LA의 신규 아파트 착공 건수는 과거 대비 70% 가까이 급감했다. 지금 시장에 풀리고 있는 물량은 2~3년 전 착공된 것들이지만, 이 물량이 소진되는 2027년 이후에는 심각한 공급 절벽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이 현재의 안정세를 일시적인 소강상태로 보고 1~2년 뒤 렌트비의 재폭등을 경고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비정상적인 폭등이 멈춘 지금, 2027년 이후 다가올 수 있는 제2의 상승기에 대비하는 거시적인 안목과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문의: (213)445-4989 현호석 HK 메가 리얼티 대표부동산 변곡점 렌트 렌트비 중간값 렌트 무료 임대인들 사이

2026.02.11. 0:33

[부동산 스케치] 코인과 주식, 그리고 부동산

최근 몇 주간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커졌다. 기술주 조정과 함께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코인이 급락하면서, 시장에서는 또다시 “부동산은 안전한가”라는 질문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은 금융시장의 급락이 곧바로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LA부동산 시장의 반응은 훨씬 더 느리고 간접적이다.   주식과 코인의 급락은 집값을 즉각 떨어뜨리기보다는, 거래의 성격과 자금의 방향을 바꾸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변화는 ‘속도’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웨스트 LA나 베벌리힐스 인근의 주택은 리스팅 후 며칠 만에 오퍼가 몰렸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다르다. 매물은 시장에 남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바이어들은 서두르지 않는다. 가격이 급락하지는 않지만, 거래가 느려진다.   특히 기술주와 코인으로 자산을 축적한 고소득층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실리콘비치(Silicon Beach) 인근이나 산타모니카, 마리나 델 레이 지역에서는 스타트업 종사자와 테크 업계 임원 수요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조금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주식 계좌와 코인 지갑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이들은 대형 주택 매입이나 공격적인 투자 결정을 미루는 경향을 보인다.   럭셔리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감지된다. 베벌리힐스와 벨에어의 초고가 주택들은 여전히 희소성이 있지만, 최근 몇 달간 가격 조정이나 리스팅 철회 사례가 늘었다. 이는 가격 붕괴라기보다는, 자산가들이 유동성을 중시하며 “지금은 팔거나 사기보다 관망”을 택하고 있다는 신호에 가깝다. 코인과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수록, 현금 보유 비중을 늘리려는 심리가 강해진다.   개발 시장에서는 이 연결고리가 더 분명하다. 다운타운 LA의 대형 개발 프로젝트들이 자금 조달 문제로 멈춰 서 있는 배경에는 단순한 금리 문제뿐 아니라, 글로벌 자본의 위험 회피 성향이 자리하고 있다. 주식과 코인 시장이 흔들릴 때, 기관 투자자와 펀드들은 개발 프로젝트 같은 장기·고위험 투자에 더욱 보수적으로 접근한다. 그 결과, 이미 승인받은 프로젝트조차 착공이 지연되거나 재구조화된다.   흥미로운 점은 임대 시장이다. 주식과 코인의 급락 국면에서는 매수 대신 임대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LA 한인타운, 코리아타운 인근이나 컬버시티, 패서디나 지역에서 임대 수요가 상대적으로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집을 사기엔 불확실성이 크고, 자산 가격을 더 지켜보고 싶어 하는 수요가 임대로 이동하는 것이다.   결국 코인과 주식의 급락은 LA 부동산 시장에 ‘충격’이 아니라 ‘톤 조정’을 가져온다. 거래는 느려지고, 투자자는 신중해지며, 개발은 보수적으로 재편된다. 가격이 즉각 무너지지는 않지만, 시장의 온도는 분명히 낮아진다.   부동산은 항상 글로벌 자본과 심리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지금의 시장은 공포보다는 관망이 지배하는 국면이다. 주식과 코인이 흔들릴수록, 부동산은 더 조용하게, 그러나 분명한 방향 전환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   ▶문의: (424) 359-9145 제이든 모 / Keller Williams Beverly Hills부동산 스케치 부동산 코인 la부동산 시장 주식 시장 부동산 가격

2026.02.08. 18:00

올해 시카고 부동산 판매량-가격 ↑

올해 시카고 부동산 시장은 판매량이 늘고 가격 역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12월 거래량과 거래액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일리노이부동산인협회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리노이 주에서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격은 37만5000달러로 집계됐다. 또 지난 2019년부터 2026년까지 중간 가격은 26만5000달러에서 38만5000달러로 45% 증가했다.     거래량 역시 지난해 시카고 지역은 0.6%, 일리노이 지역은 4.2%가 각각 늘었다. 12월만 보더라도 시카고 메트로 지역은 거래량이 다소 줄었지만 일리노이 전체로는 2% 늘어났다.     2026년 시카고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은 활발해지고 부동산 시장에 나온 매물은 점차 감소세를 유지하면서 가격 인상 요인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리노이 부동산 업체인 베어드 앤 워너는 올해 부동산 가치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매물로 나온 부동산이 시장에 오래 남아 있지 않고 팔릴 것으로 봤다. 작년 시카고 메트로 지역의 평균 거래 기간은 29일이었다.     부동산 공급은 대폭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택 건설 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건설 붐이 일지 않았기 때문에 거래가 가능한 주택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결국 2026년 시카고 부동산 시장은 가격 인상폭이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고 공급 역시 대폭 늘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거래 가격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텍사스와 콜로라도 등 전국 17개 주는 매물로 나와 있는 주택이 2019년 팬데믹 이전보다 증가했지만 일리노이는 그렇지 않다는 수치로도 설명이 가능하다.    이렇게 매물이 적은 상황이 이어지면 특히 생애 첫 주택을 사는 젊은층이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 같은 주택 구입을 두고 경쟁하는 상대편이 현금 오퍼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카고 #부동산   Nathan Park 기자시카고 부동산 시카고 부동산 일리노이부동산인협회 최신 일리노이 부동산

2026.02.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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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노트] 2026년 남가주 부동산 전망

인공지능(AI) 기술은 데이터양과 컴퓨팅 파워의 증가에 힘입어 더욱 정교하고 빠른 속도로 인간의 전문영역에 도입되고 있다.   이에 올 한해 AI에게 남가주 부동산 시장 동향에 관해 묻고 답변을 분석해봤다.   2026년 남가주 부동산 시장은 급격한 변동 대신 점진적인 정상화와 회복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동향으로는 매매시장이 완만한 반등을 보일 것이라며 가장 먼저 금리하락을 예상했다. 모기지 이자율이 6% 초반대에서 일부 5%대 후반으로 내려가며 주택구매를 준비하던 예비바이어들이 시장에 유입될 것이고 주택가격과 관련해서는 안정세를 유지하며 완만한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의 최근 발표 자료를 근거로 올해 남가주 주택가격은 3.6% 상승을 예상하며 LA와 오렌지카운티 등 핵심지역의 선호도 역시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거래량 역시 작년 대비 10~1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물증가와 주택거래 관련해서는 은퇴세대의 다운사이징이 가속화되고 상속매물이 늘어나며 시장 내 매물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의 전망과 일치한다.     임대시장에 대해서는 세입자 보호법 등 정부 규제가 강화되고 신축 아파트와 추가 별채(ADU) 공급이 증가하는 등 건물주들은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 리모델링에 집중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또한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인해 성인 자녀와 부모가 함께 거주하는 다세대 거주가 확대될 것이며 이를 위해 차고 개조나 다세대용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가주에서 대형 자연재해와 주요 보험사들의 사업 철수 여파로 인해 주택 보험료가 크게 상승, 주택 유지비용 부담이 커진 점 등을 지적하며 비용부담 증가를 예상했다.   LA한인타운과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밀집지역의 올해 부동산 전망과 동향에 대해서는, LA 한인타운은 2028년 올림픽을 앞둔 인프라 개선과 지속적인 재개발 계획 덕분에 투자와 실거주 수요가 동시에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기지 금리의 하락으로 그동안 관망하던 대기 수요가 시장에 유입되고, 특히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재개발 계획이 지역 가치를 지탱하고 있어 이같이 분석한 것으로 보인다.   오렌지카운티의 한인밀집 지역은 LA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과 좋은 학군 그리고 편리한 한인 상권을 무기로 여전히 강한 매도자 우위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집값 상승률은 과거처럼 급격하지는 않지만 1%대의 완만한 상승세를 예측했다.   최근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으며 평균 스퀘어피트당 가격이 약 6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젊은 전문직 세대와 가족 단위의 유입이 지속되며, 합리적인 가격대이면서도 근접성이 좋기 때문에 매물이 나오면 빠르게 소진될 전망이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남가주 부동산 남가주 부동산 올해 부동산 올해 남가주

2026.02.03. 23:33

서던캘리포니아의 12, 1월 주택 시장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

▶문= 12~1월 남가주 주택시장 동향과 인스펙션 시 주의할 점을 정리해본다.     ▶답= 리포트 온 하우징 최신 소식에 따르면, 1월 16일과 23일 오렌지카운티 주택시장에서는 일부 변화가 감지됐다. 특히 클로징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100일 이상에서 80일 수준으로 줄어들며 약 3주가량 단축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모기지 금리 부담과 보험료를 포함한 주택 유지비용이 크게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오렌지카운티 단독주택 시장은 타 지역 대비 선호도가 높고 고소득층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면서 비교적 셀러스 마켓 분위기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수요가 약한 일부 지역에서는 석 달 이상 시장에 남아 있던 매물에 대해 가격 인하를 전제로 하거나 셀러에게 불리한 조건이 포함된 오퍼가 몰리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2월 전국 주택 에스크로 가운데 약 4만 건이 캔슬된 것으로 집계되면서, 전체 시장은 바이어 마켓과 셀러스 마켓이 혼재된 양상으로 전개됐던 것으로 보인다.   금리 측면에서는 1월 연준 금리가 3.5~3.75% 수준을 유지하는 흐름 속에서, 연말 이후 세금 시즌이 본격화되며 시장의 거래 움직임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특히 시장에서 재융자가 필요한 수요가 약 5백3십억 달러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향후 주택시장 안정화 과정에서 재융자 수요 대응이 중요한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이자율 5% 이상을 적용받는 주택 소유주의 비율이 과거 2~3% 수준을 빠르게 넘어서는 흐름이 나타나며, 재융자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이 시장 안정화의 핵심 우선순위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최근 택사스주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주목받던 한 컨트렉터가 약 5백만 불 규모의 사기 행각으로 적발되며 소비자 경각심을 높였다. 리모델링 계약 과정에서 고액의 디파짓을 받은 뒤 이를 활용해 여러 채의 주택을 구입하고 기타 용도로 유용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이에 따라 컨트렉터 선정 전에는 라이선스 보유 여부는 물론, liability 보험과 종업원 상해보험 보유 여부, 공사 레퍼런스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지나치게 높은 공사비를 요구하거나 반대로 비정상적으로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오퍼에도 쉽게 응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주택 인스펙션 과정에서는 인스펙터가 E&O 보험(인스펙터 과실에 대한 보상보험)을 보유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인스펙션은 기본적으로 주택의 현재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절차이므로, 점검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전문 컨트렉터의 정밀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인스펙터에게 관련 노트나 의견을 받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에스크로 인스펙션 및 정보 조사 컨틴젼시 기간 내에 이상 유무를 추가로 확인해야 하며, 이를 근거로 상황에 따라 as is 거래로 진행되더라도 추후 협상에 활용하거나 계약을 피해 없이 캔슬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유의할 필요가 있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 미연방세무사 (EA)미국 부동산 오렌지카운티 주택시장 남가주 주택시장 오렌지카운티 단독주택

2026.02.03. 23:29

[부동산칼럼] 부동산 경계 라인의 중요성

뉴욕에서 비교적 넓은 마당을 가진 집을 소유하다 보면, 집 안보다 집 밖이 더 마음을 쓰이게 만드는 순간이 있다. 바로 경계 라인이 문제로 떠오를 때다.   지도 위에서는 단순한 선 하나에 지나지 않지만, 일상에서는 그 선이 펜스와 나무, 드라이브웨이의 경계로 구체화된다.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던 그 경계가 분쟁이나 매매를 앞두고는 집 전체의 가치를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른다.   퀸즈의 한 주택에서 있었던 일이다. 두 집 사이에는 오래된 펜스가 하나 서 있었다. 누가 언제 설치했는지는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고, 오랜 세월 특별한 문제 없이 유지돼 왔다. 그러던 어느 날 강한 바람이 불었고, 펜스가 이웃 쪽으로 살짝 기울었다. 쓰러진 것은 아니었지만, 책임과 수리를 두고 대화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집주인은 망설였다. 괜히 이야기를 꺼냈다가 관계만 어색해지는 건 아닐지, 공동으로 사용해 온 펜스이니 그냥 고쳐 쓰면 되지 않을지 고민이 됐다. 하지만 그는 먼저 이웃에게 말을 걸었다. 함께 펜스를 확인했고, 예전에 해 두었던 서베이를 다시 찾아 살폈다. 감정적인 판단보다 기록부터 확인하자는 선택이었다.   확인 결과, 펜스는 정확한 경계선이 아닌 자기 집 쪽으로 약 1피트 반가량 들어와 설치돼 있었다. 다행히 감정적인 충돌 없이 차분한 대화가 이어졌고,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펜스를 바로잡고 비용은 합리적으로 분담하기로 했다. 문제는 길어지지 않았고, 이웃과의 관계도 오히려 한결 편안해졌다. 작은 확인 하나가 불필요한 갈등을 막아낸 사례였다.   반면 롱아일랜드의 다른 사례는 조금 달랐다. 펜스가 낡고 일부는 사라졌지만, 서로 거의 사용하지 않는 외진 공간이라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한쪽은 셰드(shed)를 지었고, 다른 한쪽은 나무를 심었다. 일상에서는 별문제가 없어 보였고, 굳이 건드릴 이유도 없어 보였다.   하지만 몇 년 뒤 매매를 준비하며 새로 서베이를 진행하자 상황은 달라졌다. 셰드의 일부와 심어 놓은 나무들이 경계선을 넘어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바이어는 즉각 부담을 느꼈고, 타이틀 회사 역시 추가 조치를 요구했다. 거래는 예상보다 복잡해졌고, 결국 크레딧 제공과 가격 조정을 거쳐서야 마무리됐다. 셀러는 계획에 없던 비용과 시간, 그리고 상당한 스트레스를 감수해야 했다.     퀸즈든 롱아일랜드든, 이런 경계 라인 문제는 결코 드문 일이 아니다. 특히 오래된 주택일수록 펜스나 구조물이 현재의 서베이 기준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문제의 출발점은 대개 비슷하다. “지금까지 문제없었으니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매매가 시작되는 순간, 그 ‘지금까지’는 더 이상 기준이 되지 않는다.   리스팅 상담을 하다 보면 “이웃과 잘 지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물론 중요한 이야기다. 하지만 매매는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검증의 과정이다. 바이어, 변호사, 타이틀 회사는 감정이 아니라 서류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애매한 경계는 관계와 상관없이 언제든 리스크가 된다.   집을 잘 관리한다는 것은 내부를 새로 고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경계, 애매한 구조물, 미뤄 둔 불편함까지 정리하는 일이다. 펜스 하나를 미리 바로잡는 결정이, 나중에 거래 전체를 지켜주는 방패가 되기도 한다.   바람에 기울고 망가진 펜스는 다시 세울 수 있다. 하지만 경계 라인을 둘러싼 문제는 미뤄둘수록 비용과 시간, 감정까지 함께 소모된다. 퀸즈든 롱아일랜드든, 집의 가치는 건물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땅 위에 그어진 경계 라인을 어떻게 관리해 왔는지가, 집을 정리하려는 순간 그대로 드러난다. 그리고 보이지 않던 그 차이는 생각보다 훨씬 크게 남는다. Jay Yun (윤지준) / 전 재미부동산협회 회장부동산칼럼 부동산 중요성 경계 라인 부동산 경계 펜스 하나

2026.02.02. 21:48

2026 부동산 전망 세미나 개최…내달 5일 더원 이벤트홀

올해 주택 시장의 향방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무료 부동산 전망 세미나가 열린다.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회장 이든 백)는 올해 협회의 첫 공식 행사로 ‘2026 부동산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내달 5일 오전 10시 LA 아로마센터 5층의 더원 이벤트홀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주거용과 상업용 부동산, 융자 시장 전반의 흐름을 전망하고 향후 전략을 미리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의 오스카 웨이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메인 연사로 참석해 최신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한 부동산 시장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제이 장, 마크 홍 전 회장, 뱅크오브호프의 박경주 부행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주거용·상업용 부동산과 금융 환경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이어간다.   협회 측은 “지난해보다 한층 활발해진 시장 움직임이 감지되는 가운데, 변화하는 부동산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방향성과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든 백 회장은 “다가오는 한 해를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에이전트 및 관련 전문가 등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email protected] 우훈식 기자이벤트홀 부동산 부동산 시장 상업용 부동산 부동산 환경

2026.01.30. 1:00

[부동산 가이드] 2026년 부동산 시장 전망

2026년의 부동산 시장은 정체기를 지나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2026년의 주택 판매량이 전년도 2025년도 보다 14%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는데, 이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에 기반하고 있다.   먼저, 낮은 모기지 금리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NAR의 수석 경제학자인 로렌스 윤은 모기지 금리가 6% 이하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25년도 초, 평균 7%였던 수치에서 1% 이상 하락하는 것이다. 이러한 금리 인하는 수많은 잠재 구매자들에게 주택 구매의 문을 열어줄 것이며, 약 550만 명의 신규 구매자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이중 160만 명은 주택 소유자로 나아갈 준비가 된 세입자들로 예상된다. 이렇듯 많은 구매자가 시장에 다시 진입하는 것은 주택 판매량 증가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   둘째로, 주택 공급 증가 역시 한 몫 할 것이다. 현재 주택 시장은 공급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가격 상승의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개선됨에 따라 더 많은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NAR 역시 주택 재고의 증가가 이러한 판매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특히 중간 가격대의 주택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중간 소득 가구가 구매할 수 있는 주택의 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중간 가격대의 주택이 공급된다면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가능하다.   또한, 구매 가능성(affordability)의 개선도 판매량 증가에 기여할 중요한 요소이다. 단순히 가격이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구매자들이 자신의 소득 수준에 맞는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 핵심이다. 만약 주택 가격이 소득 수준과 더욱 맞아떨어진다면,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주 패턴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남부 및 중서부 지역으로의 이주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이러한 지역의 부동산 시장과 판매량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새로운 거주자를 유치하는 지역에서는 강한 구매 수요가 발생할 것이며, 이는 전반적인 시장 회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여러 요소들이 맞물려, NAR은 2026년 주택 판매량이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부동산 협회(NAR)와 캘리포니아 부동산 협회(CAR)의 전망을 참고하여 내년을 예상하고 준비하길 바란다.   우리는 매년 그랬듯이 더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항상 주목하고, 앞서가며 바이어와 셀러의 확실한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바이어와 셀러들이 걱정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런 각오와 함께 2026년을 기대해 본다. 한인 모두가 2026년에 더 많은 기회와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문의: (562) 882-8949 준 리/ 콜드웰뱅커베스트부동산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 주택 판매량 판매량 증가

2026.01.28. 18:22

“7개월 만에 50만불 돌파” 에퀴티 부동산 탑 에이전트 탄생

'에퀴티 부동산'(대표 스티븐 배)은 지난 20일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올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진단과 함께 회사의 중장기 전략, 에이전트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시무식과 함께 열린 2025년도 '탑 에이전트(Top Agent) 시상식'에서는 박오봉 에이전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에이전트는 25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회사 합류 7개월 만에 커미션 5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한 에이전트에게 수여되는 '그랜드 챔피언십(Grand Championship)' 상을 수상했다.     스티븐 배 대표는 "2026년에는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에이전트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에퀴티 부동산은 한인 사회를 기반으로 다인종 커뮤니티까지 아우르며 LA 전역에서 신뢰받는 부동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주택 매매와 투자용 부동산은 물론 상업용 빌딩, 프랜차이즈 및 각종 사업체 매매, 개발 컨설팅까지 폭넓은 영역을 포괄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매매 전문 브랜드 'Pro Biz'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문의: (310)528-5240 (스티븐 배 대표) ▶주소: 4221 Wilshire Blvd. #450, Los Angeles알뜰탑 에퀴티 부동산 에퀴티 부동산

2026.01.2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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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눈독 ‘그린란드’ 부동산 관심 쑥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인 그린란드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매입’ 발언으로 화제인 가운데, 그린란드의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그린란드에서 주택을 구매하는 것은 불가능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집을 사는 방식과는 다르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그린란드의 부동산 관련 규정에 따르면, 개인은 토지를 소유할 수 없다. 대신 모든 토지는 공동 소유로 간주되며 지방 자치단체가 관리한다.     만약 집을 짓거나 집을 사려면 ‘부지 할당(site allotment)’을 신청해야 한다. 이는 특정 토지를 주거 또는 상업 등 특정 목적으로 사용할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 할당은 보통 무기한이며, 주택이 매매될 경우 정부 승인 하에 양도할 수 있다. 다만 이 할당권은 해당 건물과 분리해서 독립적으로 사고팔 수 없고, 모기지도 설정할 수 없다.     즉, 구매하는 것은 땅이 아니라 건물과 허가증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그린란드에서는 덴마크 시민권을 가진 개인, 또는 그린란드에서 최소 2년 이상 거주하면서 세금을 납부한 사람만이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토지 사용권을 신청할 수 있다.     예외는 있다. 외국 개인과 기업은 특별 면제(special exemption)를 신청할 수 있다. 승인 여부는 그린란드와의 연계성, 그리고 현지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기준으로 사례별로 심사된다.     그린란드 정부는 외국인의 면제 신청을 허용하지만, 투자는 지역 수요를 지원하고 국가적 우선순위를 존중하는 경우에만 환영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누크(Nuuk) 같은 도시에서는 임대 물량이 부족해 대기가 상당히 긴 편이다.   기존 주택의 카포트 설치나 건물 용도 변경 등 소규모 개조조차도 그린란드에선 지방 지역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또 상·하수도나 위성 통신 등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부동산을 매입하는 경우, 어떠한 변경도 실행 전 부지별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투자 관점에서 그린란드는 명확한 수익 경로보다는 상징적 가치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공공 주택 시스템과 제한적인 단기 시장 구조 때문에 임대 수익률을 평가하기도 어려우며, 토지 소유가 불가능하므로 전통적인 부동산 투자 전략이 쉽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토지 사용권과 건물, 그리고 사업 운영이 경제적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사례는 존재한다. 최근 누크 공항 확장과 관련, 그린란드 보상위원회는 토지가 사유가 아니었음에도 사업자에게 임대수입 손실에 근거한 보상금을 인정한 바 있다. 땅이 개인 소유가 아니더라도, 건물과 운영은 경제적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우훈식 기자그린란드 부동산 그린란드 정부 부동산 관련 토지 사용권

2026.01.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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