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잭팟이 역대 미국 로또 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인 17억 달러를 돌파했다. 당첨 시 일시불 현금 수령 옵션(세전)은 약 7억 7천만 달러, 세금과 수수료를 제하면 실수령액은 더 줄어들 수 있다. 다음 추첨은 서부시간 기준 9월 6일(토) 오후 7시 59분에 진행된다. 역대 1위(20.4억 달러)와 2위(17.65억 달러) 파워볼 당첨자는 모두 캘리포니아에서 단독으로 나온 바 있다. 복권의 성지로 불리는 호손의 '블루버드 리커스토어'에는 4일 오후 복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김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