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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간 LAX 상징 표지판 철거

Los Angeles

2025.09.06 07:00 2025.09.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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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을 상징해온 대형 ‘LAX’ 표지판이 철거된다. 공항 측은 목요일 밤부터 마지막 글자 ‘X’ 철거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작업은 도로 현대화와 교통 혼잡 해소를 목표로 하는 LAWA(로스앤젤레스 월드 에어포트)의 대규모 현대화 계획의 일환이다.
 
마이클 크리스텐슨 LAWA 최고 개발 책임자는 “LAX 표지판이 잠시 자리를 비우는 동안, 우리는 장기적으로 직원과 여행객, 지역사회를 위한 세계적 수준의 공항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거는 약 일주일간 진행되며, 순서는 ‘X’ → ‘A’ → ‘L’ 순으로 진행된다.
 
공항 측은 “기존 표지판은 단순히 철거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로 설계와 호환되도록 재배치·재설치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사는 활주로·터미널 현대화 프로그램(ATMP)의 일부로, 전체 완공은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LAX는 2026년 FIFA 월드컵과 2028년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동안 주요 시설이 정상 운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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