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 시상식이 4년 만에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열린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중계방송은 닐슨 집계 기준으로 미국에서 740만 명의 시청자를 모았다. 이는 지난해 시상식이 기록한 690만명보다 약 8% 증가한 수치로, 2021년(740만명) 이후 최고 성적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드라마 '소년의 시간(Adolescence)' 출연진이 리미티드 또는 앤솔로지 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