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중부지방 감리사인 손태원 목사가 지난 16일 열린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이하 GMC)가 어빙에 소재한 달라스 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배연택)에 본부를 설치하고 오픈 하우스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16일(화) 오전 11시 달라스 중앙감리교회에서 열린 감사예배에는 털사 한인감리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하며 GMC 중부지방 감리사로 섬기고 있는 손태원 목사를 비롯해 GMC 총감리사 류계환 목사, 달라스 교회협의회(회장 신자겸 목사) 등 달라스 지역 교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달라스 중앙감리교회 황철현 장로의 기도가 있은 후 손태원 목사는 사도행전 2장 29절에서 36절까지의 성경 말씀을 인용해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 본부가 하나님의 소망에 부합하는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감사예배를 통해 ▲ 달라스 중앙감리교회에서 출발한 한미연회 본부가 달라스 중앙감리교회와 더불어 온 연회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성령 충만한 다락방이 되도록 ▲ 류계환 총감리사가 항상 성령 충만하게 주님의 지혜와 총명을 더하여 연회 안의 모든 교회들이 거룩한 열매를 맺고, 교회들이 점점 더 많이 세워지고 확장되게 ▲ GMC의 모든 교회에서 예수님의 부활과 높이 되심과 주의 그리스도 되심을 항상 선포하여 진정한 소망이 넘치고 이 소망의 물줄기를 세상에 쏟아 붇게 하기를 기도했다.
감사예배 후에 열린 간담회를 통해 한미연회 소개, 교단 개요, 연회 사역, 감독후보 선출, Connect Conference, 청소년수련회, 선교대회, 한미연회 재단사역, 그리고 텍사스 홍수 헌금 전달 등이 이어졌다.
GMC는 동성애 성향 감독 선출과 관련해 연합감리교회(UMC)에서 탈퇴한 후 지난 2022년 5월 출범한 보수성향의 연합감리교단으로, 한미연회는 GMC가 행정적으로 인준한 최초의 감리교 연회다.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는 “글로벌 감리교회는 열정적으로 예배하고, 넘치도록 사랑하며,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육하는 교회”라며 “글로벌감리교회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예수를 사랑하며,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으로, 우리는 성경과 사도신경과 니케아 신경에 나오는 생명을 주는 기독교 신앙 고백에 기초를 두고 있다”고 설명한다.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 본부 주소는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kagmc.org)를 통해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