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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북텍사스 한인 건강 박람회 성황리 개최

Dallas

2025.09.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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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한인 동포, 건강 검진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 받아
2025 북텍사스 한인 박람회.

2025 북텍사스 한인 박람회.

 2025 북텍사스 한인 건강박람회가 지난 13일(토)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뉴송교회(담임목사 현지용)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약 300여 한인 동포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혈액검사, 건강 검진 및 상담 등의 서비스를 받았다. 방문객들은 가정의학, 통증의학, 부인과, 소아과, 내과, 치과, 외과, 카이로프랙틱 등의 분야에서 상담 및 진료를 받았다. 또 당뇨, 치매, 심혈관, 뇌졸중, 여성건강, 소화기 간염, 암 교육, 불면증 등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습득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의료 전문인력이 이번 행사에 재능기부를 했다. 메이 킴 의사, 조셉 킴 의사, 윤진이 의사, 차헤영 의사, 김자윤 의사, 황인경 의사, 조진석 카이로프랙터, 조앤 황 약사, 백윤희 NP, 이민경 NP 등이 재능을 기부했다.
보험, 법률 등 의료 분야 외의 다양한 업체들이 홍보수를 마련해 방문객들과 소통했다.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회장 김효행)은 메이 킴 원장, 조셉 킴 원장, 그리고 차혜영 원장에게 봉사상을 수여했다. 간호사협회는 또 4명의 간호학과 장학생들에게 ‘임흥옥 장학금’을 수여했다.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건강은 곧 가장 큰 재산이라는 말이 있다”며 “그 소중한 건강을 지켜주시는 분들이 바로 우리 간호사 선생님들이며, 오늘의 건강박람회가 그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로 수고하고 계신데, 모두들 표정이 매우 밝다”며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를 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포트워스 한인회 윤진이 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저희 포트워스 한인회도 앞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 늘 함께하고, 여러분 곁에서 힘이 되어 주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호사협회 김효행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저희 간호사 협회는 1968년에 창립된 이래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며 무료 진료와 건강 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DK파운데이션과 공동 주최로 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청, 달라스 한인회, 포트워스 한인회, 오픈뱅크, H마트, 한국홈케어, 길레드 사이언스, 힐링핸즈 병원, 비탈리 헬스, UT사우스웨스턴, 해피약국, 비티잉크(BT Inc.), 뉴송교회, 밥도둑 등이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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