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망 강화 위한 모금 지난 9월 11일(목),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과 만딥 랄리 TTC CEO, 아우스마 말릭 부시장은 시청과 TTC 노동조합 대표, 유나이티드 웨이 측 관계자들과 함께 모금 시즌 개막을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이번 모금이 주거, 식량안보, 위기 지원 서비스, 정신건강 등 토론토 전역의 핵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청과 TTC 직원들의 유나이티드 웨이 지원은 약 60년에 걸쳐 전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두 기관 직원들은 17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으며, 지난 20년 동안 시청 직원들은 누적 2,300만 달러를 기부했다. 특히 TTC 직원들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금액을 60% 이상 늘리는 성과를 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9월 20일, TTC는 그린우드 차량기지(Greenwood Shops)에서 시민 대상 오픈하우스를 열고 입장 수익 전액을 유나이티드 웨이에 기부할 예정이다.
“하나의 도시, 하나의 팀” 차우 시장은 “유나이티드 웨이가 지원하는 300여 개 사회 서비스 기관은 토론토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딥 랄리 TTC CEO는 “3,600명 이상의 TTC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그 샤르마 부시장은 “시와 기관, 노조, 직원들이 ‘하나의 도시, 하나의 팀’으로 뭉쳐 가장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300개 기관 잇는 지원망 유나이티드 웨이 그레이터 토론토는 300개 이상의 사회복지 단체 네트워크를 통해 신규 이민자 지원, 주거 안정 프로그램, 무료 급식소,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모금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정부 및 지역사회 기반 지원에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