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기업 고객을 위한 차세대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핀테크 기업 콕사(Koxa)와 손잡았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한미은행은 기업 고객이 사용하는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과 뱅킹 기능을 직접 연동, 반복적인 자료 입력이나 파일 업로드, 시스템 간 전환 없이 은행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미은행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업무 흐름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하고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정확한 재무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한미은행 디지털뱅킹 총괄 프레드 리 부행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발맞춰, 고객의 시간 절약과 업무 정확성 개선을 도모하는 디지털 도구 제공은 한미은행의 핵심 사명”이라며, “콕사와의 협업을 통해 ERP 내에서 뱅킹을 가능케 함으로써 고객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콕사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카멜리아 조지는 “은행은 고객이 실제로 일하는 공간, 즉 ERP 시스템 안에서 작동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철학”이라며, “한미은행 고객을 위한 이번 ERP-뱅킹 연동 솔루션은 기존보다 훨씬 빠르고 간편한 기업 뱅킹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