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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아담스 시장 재선 포기

New York

2025.09.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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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펀드 거부로 캠페인 중단”
무소속으로 뉴욕시장 경선에 출마했던 에릭 아담스(사진) 현 뉴욕시장이 재선 캠페인을 전격 중단했다.  
 
28일 아담스 시장은 “언론의 끊임없는 추측과 매칭펀드 거부로 선거 캠페인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치러지는 뉴욕시장 선거는 민주당 후보인 조란 맘다니(민주·36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과 무소속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커티스 슬리와 공화당 후보 3파전 양상으로 좁혀졌다.  
 
아담스 시장은 1913년 이후 재선에 도전하지 않는 최초의 현직 시장이 됐다.
 
다만 뉴욕주 선거법상 후보가 5월 30일까지 공식으로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투표용지에서 이름을 지울 수 없기 때문에, 아담스 시장의 이름은 투표용지에 남는다.  
 
지난해 뉴욕시장 최초로 형사기소된 아담스 시장은 불완전한 문서 제출과 불법 기부 의혹 등을 이유로 시 선거자금위원회(CFB)로부터 매칭 펀드 지급을 거부당해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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