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저물고 가을의 기운이 찾아오면 북 텍사스는 호박 농장, 각종 축제, 건초 마차 체험, 할로윈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활기를 띤다. 다음은 28일자 달라스 모닝 뉴스가 소개한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 가이드다.(※ 날씨 등으로 인한 일정 변경 가능성이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텍사스주 박람회(STATE FAIR OF TEXAS)
가장 사랑받는 가을 전통 행사로 올해로 138회째를 맞았다. 입장시 ‘빅 텍스(Big Tex)’에게 인사한 뒤, 24일 동안 새로운 프라이드 푸드, 미드웨이 놀이기구, 가축 전시, 그리고 다양한 텍사스 문화와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기간: 9월 26일~10월 19일
-시간: 일~목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금·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장소: 달라스 페어 파크(3809 Grand Ave., Dallas)
-요금: 성인 15~25달러, 어린이·노인 5~18달러, 2세 이하 무료
■코튼우드 아트 페스티벌(COTTONWOOD ARTS FESTIVAL)
미전역에서 모인 200여명의 예술가들이 회화, 조각, 도자기, 보석, 사진, 섬유, 유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는 권위 있는 미술 축제다. 올해의 초청 작가는 다비드 델 솔라(David Del Solar)다.
-기간: 10월 4일 오전 10시~오후 7시, 10월 5일 오전 10시~오후 5시
-장소: 리처드슨 코튼우드 파크 (1301 W Belt Line Road, Richardson)
-요금: 무료
■덴튼 할로윈(DENTON HALLOWEEN)
덴튼은 지난해 처음으로 ‘31일간의 덴튼 할로윈’을 열었고, 올해는 공식적으로 ‘텍사스 할로윈 수도’로 지정됐다. 매일 다양한 공포 테마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영화 상영회, ‘펌프킨 드롭 블록토버’ 파티, 바 크롤, 15개 이상의 장소에서 무료로 열리는 이벤트가 포함된다.
-기간: 10월 1일~11월 1일
-장소: 덴튼 시내 전역
-요금: 무료(일부 행사 유료)
■오쓰키미 달맞이 축제(2025 OTSUKIMI MOON VIEWING FESTIVAL)
북 텍사스 최대 규모의 일본 문화 행사다. 제26회 오쓰키미 달맞이 축제에서는 음악 공연, 푸드트럭, 일본 관련 벤더 부스, 일본 문화 시연 등이 마련된다.
-기간: 10월 4일 오후 6시~10시
-장소: 플레이노 해가드 파크 (901 E. 15th St., Plano)
-요금: 무료
■스위치 야즈 페스티벌(FESTIVAL AT THE SWITCH YARDS)
캐롤튼을 지도에 올린 철도의 역할을 기념하는 축제다. 무료 콘서트, 놀이기구, 게임, 전시 등을 통해 도시의 역사와 미래를 조명한다.
-기간: 11월 8일 오전 11시~오후 10시
-장소: 캐롤튼 옛 시가지
-요금: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