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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립대·커뮤니티칼리지 지원 수수료 면제

Dallas

2025.10.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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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텍사스 주법따라…10월 13~19일 원서 접수
노스레이크 커뮤니티 칼리지.

노스레이크 커뮤니티 칼리지.

 텍사스 학생들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립대학과 커뮤니티칼리지에 무료로 지원할 수 있다.
새 주법에 따라 매년 10월 둘째주 내내 주내 학생의 주립대학 지원 수수료가 면제된다. 학생들은 주립대 지원 온라인 포털 ‘어플라이텍사스(ApplyTexas)’를 통해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학부 입학을 희망하는 텍사스 거주자는 신입생과 편입생을 포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합법적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학생이어야 한다. 대학원 과정 지원서는 이번 무료 접수 주간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렉 애벗(Greg Abbott)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텍사스는 학생들이 졸업후 수요가 높고 고임금 일자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데 최우선을 두고 있다. 오늘의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은 곧 내일 더 강한 텍사스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텍사스 주정부가 더 많은 학생을 노동시장에 대비시키고 고등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의 일환이다.
대학 입학 원서비는 종종 학생들의 고등교육 진학에 장벽이 되어왔다. 텍사스 주립대학은 보통 지원 1건당 75달러를 부과한다. 일부 대학은 학생의 재정 상황에 따라 원서비 면제를 제공하기도 한다.
한편 텍사스 크리스천대학(TCU)과 텍사스대학 시스템 소속 일부 대학은 소득 수준에 따라 수업료 전액 면제를 시행하고 있다. 대학 측은 이러한 정책이 모든 텍사스 주민들이 고등교육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초 주의회는 주 재정 지원 프로그램에 3억 2,800만 달러를 추가 배정하기도 했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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