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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센터, 내년 봄 완공 앞두고 첫 일반 공개

Chicago

2025.10.0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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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센터]

[오바마센터]

시카고 잭슨 파크에 건립 중인 오바마 대통령 센터가 내년 봄 완공을 앞두고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오바마 대통령 센터는 박물관, 도서관,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되는데 약 10년간의 준비와 5년 간의 공사를 거쳐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 30일 진행된 첫 일반 공개 투어에는 시카고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외관을 둘러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주민은 “오바마 센터가 지역 사회의 미래 세대를 위한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재단은 이 센터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시카고 남부 지역의 경제적 촉매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 센터에는 체육관, 행사 공간, 강당, 시카고 공공도서관 분관, 정원 등이 들어서게 되고 총 4층 규모의 박물관은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의 삶과 업적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착공한 오바마 대통령 센터는 지역 사회 단체들과의 법적 분쟁 및 개발 논란으로 당초 예정보다 정식 오픈이 수 년 간 늦어졌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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