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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우드 주유소 명물 ‘공룡 동상’ 도난
Los Angeles
2025.10.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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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A 캡쳐
LA 브렌트우드 지역에서 6년간 주민들과 함께해온 주유소 공룡 동상이 도난당해 주민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사건은 토요일 새벽 발생했다.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후드티를 입은 남성이 전동 공구를 들고 주차장을 가로질러 오는 모습이 찍혔다. 그는 공룡 발 밑의 고정을 풀어낸 뒤, 담요로 동상을 감싸 픽업트럭에 싣고 달아났다.
이 공룡은 높이 약 4피트, 무게 50파운드의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로 만들어진 것으로, 브렌트우드 샌 빈센트 블러바드의 한 주유소 앞에 설치돼 있었다. 주유소 측은 지난 6년간 계절마다 의상을 바꿔 입히며 지역 명물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매일 지나가며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계절마다 꾸며져 있어 아이들도 정말 좋아했다. 없어져 너무 슬프다”고 말했다.
도난 소식이 알려지자 주유소에는 문의 전화와 꽃이 이어지고 있다. 다른 주민도 “브렌트우드의 사랑받던 공룡이었는데 하루아침에 사라졌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경찰은 공룡 동상을 훔쳐 간 용의자를 쫓고 있으며, 사건 당시의 CCTV 이미지를 공개했다.
AI 생성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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