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청소년재단, 첫 전국회의…청소년 리더 150명 한 목소리로
Los Angeles
2025.10.08 20:39
“함께 일어나 함께 이끈다” 다짐
지난 4일 화랑청소년재단 내셔널 미팅에 참여한 청소년 리더들이 온라인 회의를 통해 각 지역 활동을 공유하고 있다. [화랑청소년재단 제공]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이 첫 미전역 내셔널 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일 오후 7시(서부시간) 줌(Zoom)을 통해 열렸으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150여 명의 청소년 리더가 참여했다.
슬로건은 “함께 일어나, 함께 이끈다(Together We Rise, Together We Lead)”였다. 참가자들은 봉사와 리더십을 공유하며 협력과 성장을 다짐했다.
LA, 오렌지카운티, 샌프란시스코, 오리건, 아이다호, 시카고, 시애틀, 워싱턴DC, 실리콘밸리, 버지니아 등 전국의 각 지역 리더들이 참여했다. 각 지역의 활동과 프로젝트 성과가 보고됐으며 향후 공동 목표도 논의됐다.
행사는 예나 이 전미 총회장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오드리 이 전국 총무, 저스틴 김 실리콘밸리 대표, 알렉시스 이 오렌지카운티 대표, 테리 박 LA 대표, 솔로몬 김 인터스테이트 대표 등 지역 리더들이 함께 회의를 이끌었다.
샘 신 화랑청소년재단 본부 회장은 “전국 리더들이 서로 배우고 영감을 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랑청소년재단은 이번 미팅을 계기로 글로벌 화랑 네트워크(Global Hwarang Network)를 강화하고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화랑청소년재단은 2000년 박윤숙 총재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봉사와 리더십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를 철학으로 삼고 있다. 미국은 물론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과테말라, 에콰도르, 푸에르토리코, 우크라이나, 몰도바, 유럽 등 17개국에서 활동 중이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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