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전 교육감 오스틴 뷰트너, LA시장 도전
Los Angeles
2025.10.13 10:22
LA 전 교육감 오스틴 뷰트너, LA시장 도전
“화재 대응·범죄 정책 실패” 배스 시장 비판
LA통합교육구(LAUSD) 전 교육감이자 투자은행가 출신인 오스틴 뷰트너(65)가 내년 LA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거에는 캐런 배스 현 시장이 재선에 도전하며, 4~5명의 도전자들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뷰트너는 2018~2021년까지 LAUSD를 이끌었으며, 과거 LA 부시장으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다.
그는 배스 시장의 범죄 대응과 개발 정책을 비판하는 가운데, 특히 지난 1월 발생한 팔리세이즈 화재 대응을 강하게 지적했다.
뷰트너의 자택도 이 화재로 피해를 입었고, 그의 장모의 주택은 완전히 소실됐다.
LA소방국(LAFD)이 발표한 사후 보고서에 따르면 화재 대응 과정에서 통신 장애, 미숙한 지휘, 인력 부족, 소방관 재소집 절차 미비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뷰트너는 “깨진 소화전, 작동하지 않는 저수지, 미리 배치되지 않은 소방차량 등은 리더십의 실패”라며 “최종 책임은 시장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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