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 로열스의 경기를 무료 관람한 OC한미시니어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센터 제공]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 회원들은 내년부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구단이 홈 구장인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이는 야구 경기를 연 3회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센터 측에 따르면 센터는 최근 에인절스 구단과 관련 합의를 마쳤다. 센터 측은 “에인절스 구단이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인 5월과 한인들의 명절인 추석이 속한 9~10월 중 각 하루, 그리고 한인 팬들을 위해 마련하는 ‘코리안 나이트’ 행사가 열리는 날까지 총 3회에 걸쳐 무료 입장권을 센터 측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올해 회원 복지 향상 차원에서 구단 측에 티켓 제공을 요청했다. 구단 측은 지난 8월 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벌인 ‘코리안 나이트’ 경기에 이어 지난달 25일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 티켓을 각 170장씩 센터에 제공했다.
김가등 회장은 “많은 회원이 야구 경기를 즐겼다. 한인 시니어를 배려해준 구단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