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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트비치 영화제 내일 개막…23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려

Los Angeles

2025.10.14 20:00 2025.10.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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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품 '어쩔수가…' 상영
애슐리 박, 패션 이벤트 참여
뉴포트비치 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 연출, 이병헌 주연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상영된다.(큰 사진) 작은 사진은 영화제와 함께 열릴 '스타일위크OC' 이벤트에 참여하는 배우 애슐리 박.  [뉴포트비치 영화제 웹사이트]

뉴포트비치 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 연출, 이병헌 주연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상영된다.(큰 사진) 작은 사진은 영화제와 함께 열릴 '스타일위크OC' 이벤트에 참여하는 배우 애슐리 박. [뉴포트비치 영화제 웹사이트]

제26회 뉴포트비치 영화제가 내일(16일) 개막한다.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 영화제인 뉴포트비치 필름 페스티벌은 오는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린다. 영화는 더 랏, 뉴포트 시어터, 리도 시어터, 빅 뉴포트, 트라이앵글 시네마 등 뉴포트비치와 인근 지역 여러 극장에서 상영된다.
 
올해 개막작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블루문(Blue Moon)’이다. 에단 호크, 마거릿 퀄리, 앤드루 스콧 등이 출연했다. 스콧은 이 영화에서의 연기로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조연 부문)을 받았다. 16일 오후 7시30분 빅 뉴포트 시어터 1관에서 상영된다.
 
‘코리안 스포트라이트’ 상영작인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No Other Choice)’는 22일 오후 7시30분 리도 시어터에서 상영된다.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했다.
 
폐막작은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의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이다. 오스카 아이작, 제이콥 엘로디 등이 출연했다. 23일 오후 8시 리도 시어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영화제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와 파티도 열린다.
 
특히 눈에 띄는 이벤트는 영화제와 협업해 열리는 OC의 대표적 패션 이벤트 ‘스타일위크OC’다. 이 행사는 15~19일까지 패션 아일랜드에서 열린다. 한인 배우 애슐리 박은 오는 18일(토) 오후 1시 니만 마커스 코트야드에서 패션에 관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데뷔해 2020년 넷플릭스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서 주인공 에밀리의 친구 민디 역할로 유명해진 애슐리 박 초청 이벤트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좌석이 한정돼 있어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뉴포트비치 필름 페스티벌의 상영작 정보, 티켓 구매, 각종 이벤트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newportbeachfilmfest.com)를 참고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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