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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관통 메트로 D라인, 2026년 3월까지 1구간 개통

Los Angeles

2025.10.1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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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을 지나는 메트로 D라인(퍼플라인) 확장 구간이 착공을 시작한 지 약 10년 만에 개통된다.
 
15일 메트로는 총 3구간으로 진행 중인 D라인 확장사업 중 1구간을 2026년 3월 전까지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구간은 한인타운 윌셔/웨스턴(Wilshire/Western)역에서 출발해 베벌리힐스 윌셔/라시에네가(Wilshire/La Cienega)역까지 이어진다.
 
1구간에는 윌셔/라브레아(Wilshire/La Brea), 윌셔/페어팩스(Wilshire/Fairfax), 윌셔/라시에네가(Wilshire/La Cienega)역이 추가된다.
 
메트로는 착공 당시 공사비를 28억 달러로 산정했으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면서 총 사업비는 35억1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현재 새 역의 외형은 대부분 완성됐고 도로 복구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메트로는 D라인을 기존 한인타운 윌셔/웨스턴역에서 웨스트우드/VA Hospital역까지 총 9마일로 연장하고 있으며 모든 구간을 2028년 LA올림픽 이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 이후 D라인의 운행 노선과 시간표는 메트로 공식 웹사이트(metro.net/riding/schedul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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