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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지원 확대할 것"…오픈뱅크·오픈청지기재단

Los Angeles

2025.10.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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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 대여 단체에 지원금
지난 14 일 오픈뱅크의 제이 박 전무(왼쪽)가 메이커스 허브 관계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픈뱅크 제공]

지난 14 일 오픈뱅크의 제이 박 전무(왼쪽)가 메이커스 허브 관계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픈뱅크 제공]

오픈뱅크(행장 오상교)와 오픈청지기재단(이사장 최화섭)은 저소득층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비영리단체인 메이커스 허브(Makers Hub)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메이커스 허브는 공구 대여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는 단체로 주택이나 사업체의 개보수를 위해 중산층 또는 저소득층에게 수리용 공구를 대여해 주는 곳이다.  
 
저소득층의 경우 홈디포와 같은 상업용 매장에서 공구를 대여할 때 재정적인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데 메이커스 허브는 지역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건설, 조경, 공예 도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주택 개선, 소규모 사업 창업, 기술 습득을 가능하게 하고 재정적 안정과 자산을 키워나가도록 돕고 있다. 또한 메이커스 페이스(Makers Space)라는 공간과 목공실도 마련해 등록 회원들이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창업가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은 앞으로도 메이커스 허브와 같이 직업 창출 및 창업과 관련된 봉사 및 사업에 대한 지원과 후원을 늘려갈 계획이며 특히 여러 정부관련 지원 사업에도 동참해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재정적 안정을 찾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오픈뱅크의 오상교 행장은 “현재 직업 창출 및 교육, 그리고 창업과 관련된 사업을 하는 여러 비영리단체들과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단순히 지원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직업 창출 및 창업이 얼마나 이뤄지는지를 종합 분석해 지원 사업의 규모도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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