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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화합·발전 위해 노력"…앤디 박 한인회장 연임 확정

San Diego

2025.10.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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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추대, 이사회서 선출
임기는 2026년부터 2년 간
제37대 샌디에이고 한인회장에 앤디 박 현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한인회 주요 임원들과 선관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왼쪽부터 헬렌 오 이사, 모경진 부회장, 김정아 부회장, 김영달 선관위원, 윤주일 선관위원, 앤디 박 한인회장, 한청일 선관위원장, 권순만 이사장, 여근하 이사, 최윤정 이사.

제37대 샌디에이고 한인회장에 앤디 박 현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한인회 주요 임원들과 선관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왼쪽부터 헬렌 오 이사, 모경진 부회장, 김정아 부회장, 김영달 선관위원, 윤주일 선관위원, 앤디 박 한인회장, 한청일 선관위원장, 권순만 이사장, 여근하 이사, 최윤정 이사.

"샌디에이고 한인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기 샌디에이고 한인회장에  앤디 박 현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샌디에이고 한인회 이사회(이사장 권순만)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청일, 이하 선관위)'에서 추대한 앤디 박 현 한인회장을 만장일치로 37대 한인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9월 1일 구성된 선관위에 따르면 한인회장 후보 등록 마감일인 9월 27일까지 입후보자가 한 명도 없었다. 이에 한인 커뮤니티의 리더들을 중심으로 회장직을 맡을 만한 인사의 물색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다 적당한 인물이 없자 결국 한청일 선관위원장 등 선관위원 전원은 정관에 따라 9월 29일 앤디 박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정식 추대하고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  
 
한청일 선관위원장은 "한인회 정관에 의해 회장 연임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고 이에 박 회장에게 적극적으로 연임을 권유했다"며 "지난 10월 중순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박 회장의 동의를 얻고 선관위원들의 중지를 모아 그를 제37대 회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한인회 정관 제 9조 3항에는 한인회장이 중임할 수 있고, 재임인 경우 1회에 한하며, 단 중임한 회장은 재임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앤디 박 회장은 "회장직을 연임하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다음 임기 기간에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37대 샌디에이고 한인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부터 2년 간이며 취임식은 오는 12월 한인회 송년축제에서 가질 예정이다. 

글·사진=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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