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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비치에 경비행기 불시착…부녀가 탑승, 모두 무사
San Diego
2025.10.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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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고장이 사고 원인
부녀가 탑승한 경비행기(사진)가 엔진 고장으로 지난 21일 정오쯤 샌디에이고 미션 비치에 불시착했다. 사고 당시 비행기엔 조종사 빅터 슈나이더 씨와 승무원인 그의 딸이 함께 탑승해 있었다. 다행히 탑승자 두 사람은 부상 없이 무사히 구조됐다.
관계 기관의 조사 결과 해당 경비행기는 비행 도중 엔진이 갑자기 멈춘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기 조종사인 빅터 슈나이더는 23년간 2만5000 시간의 비행 경력이 있는 베테랑으로 "이번이 첫 엔진 고장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날 불시착 모습을 목격한 주민들은 즉시 신고를 했으며, 구조대가 출동해 현장을 통제했다.
현재 연방항공청(FAA)과 샌디에이고시 경찰국은 정확한 고장 원인과 기체 결함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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