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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겠지’ 했다가 보상 놓친다… 레몬법, 기록이 전부다

Los Angeles

2025.10.26 19:01 2025.10.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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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딜러 수리 리포트 보관해야
수년 뒤에도 환불·추가보상 가능
레몬법 전문 최미수 변호사는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권익을 지켜오고 있다.

레몬법 전문 최미수 변호사는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권익을 지켜오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를 리스하거나 새 차를 구입한 후, 차량 결함으로 인한 보상 기회를 놓치는 사례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조금 타보면 괜찮겠지"라며 문제를 방치하거나, "딜러가 괜찮다고 했다"는 이유로 공식적인 기록을 남기지 않은 것이 원인이다.
 
반면, 차량 이상을 초기에 감지하고 공식 딜러를 통해 정식 수리기록을 남긴 소비자들은 수년이 지난 후에도 전액 환불이나 추가 보상을 받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다.
 
레몬법 전문 '최미수 변호사'는 "문제를 느끼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이상을 감지했을 때 즉시 공식 딜러에 차량을 입고해 수리 리포트를 남기는 부지런함이 보상의 성패를 가른다"고 강조했다.
 
실제 사례로, 차량 구입 직후부터 경고등 점등과 주행 중 화면 깜빡임 현상이 반복된 한 고객은 수차례 딜러를 방문해 정비 리포트를 축적했다. 그 결과, 3년이 지난 후에도 제조사와의 협상을 통해 전액 환불과 추가 보상을 받는 데 성공했다. 이와 달리 같은 문제를 겪고도 기록을 남기지 않은 운전자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레몬법 적용 요건에서 벗어나 보상 기회를 잃는 경우가 많다.
 
최 변호사는 "비공식 정비소나 개인 샵의 수리 내역은 법적 효력이 없다. 반드시 공식 딜러에서 발급한 '수리 리포트(Repair Report)'를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작은 결함이라도 주행 안전이나 차량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초기 대응이 결국 보상 결과를 좌우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레몬법은 단순한 고장보다 그 고장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증명했는가를 바탕으로 판단된다. 감지력보다 기록력, 감정보다 절차가 중요한 제도"라며 "소비자들이 문제를 인식한 순간부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미수 변호사 사무실은 LA 윌셔가에 위치하며, 테슬라.벤츠.볼보.GM.아우디.현대.기아.혼다.렉서스 등 전 차종을 대상으로 수리기록 검토, 제조사 협상, 전액 환불 및 보상 청구까지 소비자 부담 없이 전담하고 있다.
 
▶문의: (323) 496-2574
 
▶이메일: [email protected]
 
▶주소: 3435 Wilshire Blvd. 27th Floor, Los Ange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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