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10월 31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시카고 서버브 타운 두 곳이 ‘미국에서 트릭 오어 트리트(Trick-or-Treat)’를 하기에 가장 안전한 곳으로 평가됐다.
가정집 보안 기술 전문 사이트 SafeHome.org의 분석에 따르면 네이퍼빌은 올해 미국 내에서 두 번째로 안전한 할로윈 도시로 선정됐다.
1위는 뉴욕 주의 용커스가 차지했다.
또 다른 시카고 서버브 도시인 네이퍼빌 인근 오로라는 아쉽게도 10위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전체 순위 11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시카고 남서 서버브 졸리엣 역시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범죄율, 보행자 사망률, 등록 성범죄자 수, 인구 1만 명당 배치된 경찰관 수 등 다양한 안전 지표를 종합해 산정됐다.
이 매체가 선정한 '트릭 오어 트리트'를 하기에 가장 안전한 도시는 용커스에 이어 네이퍼빌, 뉴욕(뉴욕), 길버트(애리조나), 프리스코(텍사스), 서프라이즈(애리조나), 호놀룰루(하와이), 스카츠데일(애리조나), 맥키니(텍사스), 어바인(캘리포니아) 등이 차례로 2위부터 10위까지를 차지했다.
한편 네이퍼빌 타운은 공식적인 트릭 오어 트리트 시간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시 당국은 늦은 오후부터 이른 저녁 사이 활동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오로라와 졸리엣 시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를 공식 트릭 오어 트리트 시간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