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028년까지 NYPD 경관 5000명을 추가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NYPD 경관 수는 약 3만4975명으로, 시정부는 이를 약 4만 명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담스 시장은 “많은 뉴요커들은 거리와 전철에 더 많은 경관이 배치되기를 원한다”며 “향후 3년 내에 4만 명 경관을 확보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
신임 경관 채용을 위해 차기 회계연도에 1780만 달러를 투입하고, 단계적으로 경관 수를 확대하겠다는 설명이다.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에 시달려온 NYPD는 올해 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채용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대학 학점 최소 60학점을 이수해야 했지만, 이를 24학점으로 낮췄다. 또 일부 연령 요건을 완화하고 시민권 관련 요건도 완화해 영주권자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