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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평균 499달러 추가 부담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가 식당세 도입 등 세금 인상 조치를 전격 단행했다.수퍼바이저위원회는 57억달러에 이르는 2026회계연도 예산안을 9대1로 확정했다. 유일한 공화당 수퍼바이저 팻 헤리티(스프링필드 디스트릭)만 반대했다.     예산안에는 식당 음식과 음료 서비스 가격의 4%를 세금으로 징수하는 식당세 확정안이 포함돼 있다. 위원회는 식당세 징수로 인해 연간 1억4천만달러에 이르는 추가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버지니아 의회는 법률 개정을 통해 지역정부 결정으로 식당세 세목을 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기존 법률에 의해 식당세 도입을 위한 주민투표 세번은 모두 부결된 바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등 북버지니아 지역 의원들은 지역 정치인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법률을 개악해 식당세 도입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낳고 말았다. 위원회는 또한 호텔세 세율 숙박서비스 요금의 4%에서 6%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주택 및 건물 재산세 세율은 과세표준 100달러 당 1.125달러에서 1.225달러로 0.25센트 인하했으나, 주택 시가를 반영하는 과세표준이 전년 대비 7% 이상 상승하면서 가구 당 평균 재산세 부담액은 499달러 더 늘어나게 됐다. 카운티 총무국은 100달러 당 1.14달러를 제안했다가 이를 삭감하는 등, ‘눈가리고 아웅’하듯 주민들을 기만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확정 고시된 57억달러 예산의 51% 이상인 29억3천만달러가 공립학교에 할당됐다. 교직원 임금 상승률은 7%에 이른다. 카운티 수퍼바이저들은 교육청이 교직원을 상대로 비현실적인 단체교섭계약을 인정하면서 인건비가 크게 치솟아 다른 복지 분야 예산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버지니아 의회는 2020년 이후 법률 개정을 통해 공무원 단체협상권을 인정해 임금 인상 러쉬와 함께 지역정부 재정난을 가중시킨다는 비판을 나오고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재산세 추가 건물 재산세 평균 재산세 식당세 징수로

2025-05-07

뉴욕시 공립교 7곳 신설…학생 4000명 추가 수용

뉴욕시가 2025년 가을학기에 새 공립학교 7곳을 개교한다.     이번 확장은 과밀학급 문제 해소와 전문 학습 기회 확대, 학생 진로 다양화 등을 목표로 하며, 퀸즈, 브루클린, 브롱스, 스태튼아일랜드에서 학생 약 4000명을 추가 수용한다.   퀸즈에는 세 곳의 학교가 새롭게 들어선다. 아시아계 이민자가 많은 24학군에는 이민자 학생들을 지원하는 ‘퀸즈 국제 고등학교’가 신설돼, 새로 도착한 다국어 학습자와 그 가족들에게 문화적으로 유연하고 풍부한 언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메이카 지역에는 델라웨어주립대(DSU)와 연계해 최대 64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HBCU 조기 대학 진학 준비 고등학교’가 설립된다. 우드사이드에는 노스웰 헬스와 협력해 의료 분야 진로 교육을 제공하는 ‘노스웰 건강과학 대학’이 문을 연다.     브롱스에는 과학, 기술, 예술에 중점을 둔 ‘STEAM 센터’가, 브루클린에는 난독증 등 언어 기반 학습장애 학생을 위한 ‘센트럴 브루클린 문학 아카데미’와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혁신 중학교’가 신설된다. 스태튼아일랜드에는 특수교육 중심의 ‘RISE 아카데미’가 문을 연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신설 추가 수용 이민자 학생들 확대 학생

2025-05-06

월그린스, 법무부와 3억달러 합의금

시카고 서버브 디어필드에 본사를 둔 월그린스가 오피오이드와 관련 연방 정부와 3억달러 규모의 합의에 도달했다.     월그린스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법무부와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2018년 내부 고발자가 제기한 소송과 관련한 것이다. 이후 법무부가 소송에 참여하면서 월그린스와 3억달러에 달하는 합의금에 도달한 것이다.     이번 소송은 월그린스가 유효하지 않은 오피오이드 처방전을 바탕으로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했다는 혐의로 시작됐다. 또 약값을 청구하면서 메디케어와 같은 연방 프로그램을 부정한 방법으로 이용해 환급을 받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즉 월그린스는 높은 용량의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를 처방전에서 지시하는 것보다 일찍 채웠을 뿐만 아니라 위험한 약들을 섞어 처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기간은 2013년부터 2023년까지다.     월그린스는 약사들로 하여금 처방전을 빨리 채우라고 독촉해 처방전이 유효한 지 여부를 따질 수 없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그리고 유효하지 않은 처방전을 바탕으로 약을 처방했기 때문에 메디케어와 같은 연방 프로그램도 위반했다는 것이 법무부의 주장이다.     법무부는 성명서를 통해 “월그린스는 유효하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통제 약물을 처방했고 이는 보통의 처방 과정과는 다른 것이었다. 해당 처방전이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처방전을 채웠다”고 주장했다.     월그린스는 성명서에서 위법성을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소송이 가져올 수 있는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합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무부와 월그린스의 이번 합의에는 추가 합의금 조항도 포함돼 있다. 즉 2032년전까지 기업 매각과 합병 등이 발생할 경우 추가로 5000만달러를 내야 한다는 조항이다. 이는 월그린스가 지난달 올 4분기 내 사모펀드에 매각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합의 내용에 따라 월그린스는 향후 처방전이 유효한지를 충분히 확인한 후 통제 약물을 보충하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한편 이번 소송은 지난 2018년 월그린스 전 직원에 의해 제기됐으며 이 직원은 연방법의 따라 전체 합의금의 17.25%를 받게 된다. 월그린스는 2개월 전에도 코로나19 테스트와 관련한 소송에서 5억9500만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에 합의한 바 있다.     Nathan Park 기자월그린 법무부 추가 합의금 전체 합의금 향후 처방전

2025-04-22

뉴욕주, 전기차 구매지원 등에 3000만불 추가 투입

뉴욕주정부가 전기차 구매시 최대 2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드라이브 클린 리베이트’ 프로그램 등에 300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드라이브 클린 리베이트’ 프로그램은 전기차를 사거나 리스하면 주행거리에 따라 제조업체 권장소비자가격(MSRP)에서 최소 500달러, 최대 2000달러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2개 카운티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주행거리가 긴 순수 전기차의 경우 더 높은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8일 “소비자들이 새로운 전기차를 구매하거나 리스할 때 예상했던 예산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정부가 돕고 있다”며 “뉴요커들이 전기차를 살 때 돈을 아낄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자금을 추가 지원함에 따라 뉴욕주에서 60종류 이상의 신형 전기차를 사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드라이브 클린 리베이트’ 프로그램은 2017년 이후 소비자에게 19만건 이상의 리베이트를 지급했다. 이에 따라 뉴욕주 전역에서 운행되는 전기차는 28만대 이상으로 늘었다.     또한 주정부는 3000만 달러 중 일부를 투입해 호텔을 포함한 다세대 주택, 오피스 건물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때 제공하는 인센티브 금액을 늘릴 예정이다. 기존에는 전기차 충전 포트당 2000달러를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3000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지역의 경우,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면 지원되는 금액을 포트당 4000달러까지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기차 이용을 독려하는 ‘라이드 앤드 드라이브’ 커뮤니티 행사,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 제공 등에 3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구매지원 전기차 전기차 충전기 뉴욕주 전기차 추가 투입

2025-04-20

뉴욕시 공립교 신규 교사 3700여명 채용

뉴욕시가 학급 규모를 줄이기 위해 공립교 신규 교사 370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9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025~2026학년도 뉴욕시 5개 보로 공립학교 약 750개의 신규 교사를 3700명 넘게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뉴욕시가 공립학교 학급 규모를 제한하는 뉴욕주법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로, 아담스 시장은 "학급 규모 축소는 학생들의 학습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학교가 모든 학생들에게 더 개별화된 돌봄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통과된 뉴욕주법에 따르면, 뉴욕시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 학급은 학생 수가 20명을 넘어서는 안되며 ▶4~8학년은 23명 ▶고등학교는 25명으로 정원이 제한된다. 체육·음악 등 예체능 수업은 40명으로 정원을 제한한다.     이 법에 따르면 뉴욕시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기준을 충족시키는 학급 비율을 늘려야 한다. 2025~2026학년도까지는 60% 학급이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며, 2026~2027학년도에는 80%, 2027~2028학년도에는 모든 학급이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현재 뉴욕시 공립교 학급의 약 46%가 기준을 충족하는 상태며, 뉴욕시는 2025~2026학년도가 시작되는 9월까지 이 비율은 60%로 늘려야 한다.   앞서 뉴욕시는 2024~2025학년도 학급 정원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1000여명의 신규 교사를 고용한 바 있다.     아담스 행정부는 신규 교사 대규모 채용에 대한 자금을 2025~2026회계연도 예산안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했으나, 추가 교사 채용에 소요되는 비용 및 자금 지원을 받을 학교가 어디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학급 규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사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교실도 필요한데, 이 부분에 대한 계획은 구체적으로 세워지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또 법을 준수하기 위해 일부 인기 있는 학교들은 등록 인원을 제한할 가능성도 있는데, 이로 인해 일부 학부모들은 반발하기도 했다.     비영리단체 '클래스 사이즈 매터스(Class Size Matters)'는 "시 교육국은 더 많은 교실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며 "결국 새로운 법에 따른 학급 정원 기준을 충족시킬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채용 뉴욕 신규 교사 2026학년도 뉴욕시 추가 교사

2025-04-10

미셸 강<워싱턴 스피릿 구단주>, 여자축구에 2500만불 투자…작년 3000만불 기부에 추가

  축구협 사상 3000만 달러라는 최대액을 기부〈2024년 11월 20일자 A-1면〉를 약정한 미셸 강(한국명 용미·66·사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2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강 CEO는 키니스카이노베이션 허브(KIH)와 사커 포워드 재단을 공식 통합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한인 3000만불 기부…축구협 사상 최대액 이번 통합은 여성 선수 전용 훈련 혁신 플랫폼인 KIH와 축구협회의 연구·개발 재단인 사커 포워드 간의 전략적 협력을 의미하며, 여자축구 과학 연구와 글로벌 표준 수립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KIH는 2024년 파리 올림픽 기간 중 출범한 세계 최초의 여자축구 전용 글로벌 조직이다. 이번 협력은 여성 선수의 훈련, 건강,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과학적 접근과 실천적 표준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강 CEO는 “여자축구는 전 세계적으로 역사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시스템적 장벽과 투자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키니스카는 앞으로도 기술과 인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여성 선수 훈련 방식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다음 두 가지 핵심 목표를 직접 지원하게 된다. 먼저 여성 축구 선수의 건강과 퍼포먼스를 위한 과학적 연구 및 솔루션 개발을 위한 것이며 둘째로는 전 세계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통일된 기준과 최선의 실천 사례를 수립하고 적용하는 것이다.     한편 이번 투자는 지난해 11월 강 CEO가 미 축구협회에 5년 동안 3000만 달러 기부에 이어지는 후속 조치다. 앞서 약정한 기부금은 ‘The U.S. Way’ 프로그램의 여성 선수 육성, 인프라, 리더십 개발에 쓰인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미셸 추가 통합여성 선수 투자 부족 여자축구 과학

2025-04-09

'리모델링'은 고칠 필요 없다는 안도감 줘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질로'가 지난해 매물로 나온 주택 200만 채 이상을 분석한 결과, 특정 키워드가 포함된 매물이 더 높은 가격에 팔리는 경향을 발견했다. 질로의 어맨다 펜들턴 주택 트렌드 전문가는 "이번 분석에서 두드러진 점은 과감한 디자인이 구매자들에게 더욱 어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택 시장에서는 천편일률적인 디자인보다 독특한 소재와 마감재를 사용한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대리석이나 화강암 카운터톱의 선호도가 높았지만 이제는 석회암이나 솝스톤(soapstone, 활석) 같은 소재가 인기가 더 높다. 또 일반적인 페인트보다 베네치안 플라스터(Venetian plaster)로 마감된 벽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펜들턴은 "이러한 요소들은 주택 스타일이 오개닉 모더니즘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오개닉 모더니즘은 자연 소재와 유기적 형태를 사용해 자연 진화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대표적인 예가 자연석과 다양한 목재, 질감이 강조된 벽이다.   질로의 조사 결론은 주택 매물 설명에 특정 키워드가 들어가면 예상 가격보다 비싸게 팔릴 가능성 높다는 것이다. 매물 설명에 '리모델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평균적으로 질로 예상 가격보다 3.7% 비싸게 팔렸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집 팔 때 유리한 11가지 핵심 키워드다.   ▶리모델링     -평균 비용: 1만9488~8만8406달러(평균 5만2272달러)   -추가 집값 상승: 3.7%   매물 설명에 리모델링이란 단어가 있으면 집을 고칠 필요가 없다는 안도감을 준다. 최근에 새로 고쳤다는 사실을 강조하면 판매에도 유리하고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웻룸(Wet Room)   -평균 비용: 1만3000달러(공사 규모에 따라 차이가 큼)   -추가 집값 상승: 3.3%   단순한 스파 분위기를 넘어서 더 아늑하고 우아한 욕실인 '웻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욕실 중 한 곳을 웻룸으로 바꾸면 판매에 이점을 가질 수 있다.   ▶화이트 오크 바닥 (White Oak Flooring)   -평균 비용: 4726달러(스퀘어피트당 4~8달러)   -추가 집값 상승: 3.2%   화이트 오크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아름답다. 옅은 브라운부터 붉은색을 띠는 브라운까지 색조의 폭이 넓다. 단단해서 긁힘이나 마모에 강하다. 매물 광고에 강조하면 판매와 가격 협상에서 유리하다.   ▶티크(Teak) 목재   -평균 비용: 바닥재 기준 스퀘어피트당 11~20달러   -추가 집값 상승: 3.1%   티크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특히 수분과 해충에 강해 고급 가구와 외부 장식에도 많이 사용된다. 가격이 비싸지만 견고해서 긴 목재를 사용해야 할 때 유용하다. 매물 설명에 넣을 가치가 충분하다.   ▶베네치안 플라스터 (Venetian Plaster)   -평균 비용: 700달러(규모에 따라 585~815달러)   -추가 집값 상승: 3%   최근에 질감을 강조한 벽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베네치안 플라스터로 마감한 벽은 이런 트렌드의 대표적인 예다. 이 부분을 강조하면 맞춤 제작했다는 고급스러움도 강조할 수 있다.     ▶최신 가전제품   -평균 비용: 구매비 2100~5400달러, 평균 설치비 209달러   -추가 집값 상승: 2.7%   최신 가전제품이 있는 집은 바이어에게 이사한 뒤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최신 기능을 갖춘 신제품이어야 장점이 있다.   ▶솝스톤 카운터톱 (Soapstone Countertop)   -평균 비용: 스퀘어피트당 70~120달러(시공비 포함 2100~7200달러)   -추가 집값 상승: 3.5%   촉감이 비누처럼 부드럽다고 해서 솝스톤으로 불린다. 대리석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청소하기도 쉬워 최근 인기가 높아졌다. 열에도 강하다. 디자이너와 요리사에게 일찍부터 인기가 좋았다. 매물 설명에 넣을 가치가 있다.   ▶야외 샤워장   -평균 비용: 1000~5000달러   -추가 집값 상승: 2.8%   해변 주택 분위기를 선호하는 구매자들이 늘어나면서, 야외 샤워장이 있는 집은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블루스톤 패티오 (Bluestone Patio)   -평균 비용: 스퀘어피트당 6~14달러   -추가 집값 상승: 2.2%   패티오에는 보통 벽돌이나 콘크리트, 돌을 사용한다. 최근 돌 중에서도 내구성이 뛰어나고 고급스러운 자연석인 블루스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쿼츠 카운터톱 (Quartz Countertop)   -평균 비용: 스퀘어피트당 50~200달러   -추가 집값 상승: 2.6%   카운터톱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재는 솝스톤이지만 쿼츠도 여전히 고급 재료로 인정받는다. 부엌과 욕실에 사용하면 가치가 있다.   ▶야외 주방   -평균 비용: 6348~2만6903달러   -추가 집값 상승: 2.2%   야외 주방은 조리와 식사 외에 손님맞이 공간도 확장해 준다. 형태와 시설은 매우 다양하지만 간단한 야외 주방도 집값을 올린다. 안유회 객원기자리모델링 안도감 추가 집값 주택 매물 베네치안 플라스터

2025-04-02

MTA, 연방정부에 추가 지원금 요청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뉴욕시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 비용 지원을 위해 추가 연방 지원금을 요청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MTA를 대신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더 많은 연방 기금 지원을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MTA는 전국 대중교통 이용객의 43%를 이동시키지만, MTA 예산에서 연방 지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불과하다. MTA는 더 많은 연방 자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칼 헤이스티 뉴욕주 하원의장 등도 24일 연방정부에 서한을 보내 “뉴욕시 대중교통 수리 및 건설을 위해 300억 달러 예산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MTA에 대한 연방 정부의 지원금을 늘려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MTA는 2023년 뉴욕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654억 달러 규모의 5개년(2025~2029년) 장기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하고, 이사회를 통해 이 안건을 승인했다.     올해 초 호컬 주지사는 다음 회계연도 뉴욕주 예비 행정예산안을 발표하며 연방정부에 “MTA의 5개년 장기 프로젝트에 연방 기금 140억 달러를 투입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24일 호컬 주지사 및 뉴욕주 의원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전달한 서한에 따르면, 뉴욕주는 연방정부에 이보다 더 많은 MTA 지원금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교통부가 MTA에 “대중교통 시스템 안전 개선을 위한 계획을 제시하지 않으면 연방 지원금을 중단할 것”이라고 협박한 부분에 대해, MTA 측은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전철 범죄는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는 내용을 포함한 데이터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연방정부 지원금 추가 지원금 뉴욕주 하원의장 대중교통 시스템

2025-03-26

현대차 “2028년까지 미국에 210억불 추가 투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8년까지 미국에서 210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24일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한국 기업 중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공개한 곳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한 투자 발표 행사에 참석해 “향후 4년간 (미국 내) 210억 달러 추가 투자를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말했다. 분야별로 자동차 생산 86억 달러, 부품·물류·철강 61억 달러, 미래산업과 에너지 63억 달러 등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는 1986년 미국에 진출한 후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50개주에서 57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한 추가 투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투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투자의 핵심은 미국의 철강과 자동차 부품 공급망을 강화할 60억 달러의 투자”라며 루이지애나주에 신설될 제철소를 비중 있게 소개했다. 연간 270만t이 넘는 철강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차량용 철강재를 제조한다.     미국내 ‘3호 공장’인 조지아주 서배너 소재 ‘현대차그룹 메타 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생산 역량도 20만대 추가 증설해 미국에서 연간 120만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현대차의 최첨단 제조시설 중 한 곳을 직접 방문해 미국을 위한 현대차의 헌신을 직접 봤으면 한다”고 초청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 발표로 1986년 미국 시장 진출 후 현재까지 미국에 총 205억 달러를 투자한 현대차그룹의 대미 투자액은 총 415억 달러로 늘었다.     트럼프 집권 2기에 한국 기업으로선 처음 발표된 현대차의 신규 대미투자 발표는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를 일주일여 앞두고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차에 25%에 이르는 품목별 관세 부과도 예고하며, 관세를 피하려면 현지 생산을 늘리라고 여러 차례 주문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투자는 관세가 매우 강력하게 작동하는 것을 보여주고, 앞으로의 청사진”이라며 “현대차는 미국에서 철강을 생산, 자동차를 만들 것이기 때문에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을 향해선 “현대차는 위대한 기업”이라며 “인허가 문제가 생긴다면 바로 해결해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백악관 행사에는 마이크 존슨 연방하원의장, 스티븐 스컬리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 등도 참석했다. 김은별 기자미국 현대차 추가 투자 투자 발표 신규 대미투자

2025-03-24

라마 카운티에서 홍역 확진자 4명 추가

 북 텍사스에서 홍역 확진자가 4명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텍사스 주전체 감염자수는 총 259명으로 늘어났다. 14일 N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파리-라마 카운티 보건국(Paris-Lamar County Health District/PLCHD)은 생후 5개월 영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홍역 감염이 확인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감염된 사람들은 홍역이 유행 중이던 게인스 카운티를 방문한 적이 있으며 모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였다. 현재 파리-라마르 카운티 보건국과 텍사스주 보건복지부(Texas Department of State Health Services/DSHS)는 감염 사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접촉자 추적을 통해 추가 노출 가능성을 파악하고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이기 때문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특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감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PLCHD 지역 보건 담당인 아만다 그린 박사는 “홍역은 심각하지만 예방 가능한 질병이다. 예방접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자신과 가족, 지역사회를 이 전염성이 높은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최근 확진 사례가 발생한 만큼, 백신 접종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DSHS는 14일 현재 기준으로 1월 말 이후 주 전체 홍역 감염 사례가 총 259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34명이 입원했으며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는 홍역이 유행 중이던 지역에 거주하던 미접종 아동이었다. 최근 라마 카운티에서 발생한 사례 외에도 대부분의 홍역 감염자는 여전히 서부 텍사스의 사우스 플레인스(South Plains) 및 팬핸들(Panhandle) 지역에 집중돼 있다. 서부 텍사스 지역 홍역 유행과 관련된 259건의 카운티별 감염 건수는 코크런(6명), 달람(6명), 도슨(11명), 엑터(2명), 게인스(174명), 라마(4명), 러벅(4명), 린(2명), 마틴(3명), 테리(36명), 요아쿰(11명) 등이다. DSHS 데이터에 따르면, 감염자 중 86명은 0~4세, 115명은 5~17세, 46명은 18세 이상이었다. 12명의 연령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락월, 트래비스, 해리스 카운티에서 확인된 홍역 사례는 해외여행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서부 텍사스 홍역 유행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혜성 기자카운티 확진자 홍역 감염자 홍역 확진자 추가 확진자

2025-03-18

트럼프 추가 보복관세 엄포에 캐나다 ‘전기 관세’ 철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들어오는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전기 관세를 철회하겠다”며 한 발 물러섰다.     11일 트럼프 대통령은 “온타리오주가 미국으로 들어오는 전기에 25%의 관세(할증료)를 부과하기로 함에 따라, 상무부 장관에게 캐나다에서 들어오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추가해 50%로 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 조치는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온타리오주는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기에 대한 25% 할증료 부과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지사는 11일 엑스에 공개한 미국 상무부와의 공동 성명에서 “온타리오주는 미시간·뉴욕·미네소타주로 수출하는 전기에 부과하던 25% 할증료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10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산 목재와 낙농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에 대응해 미국으로 보내는 전기요금에 25% 수출세를 부과한 바 있다.   한 발 물러선 캐나다 측에 트럼프 대통령도 “추가관세는 발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보복관세 트럼프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트럼프 추가 전기 관세

2025-03-11

'리얼ID' 처리 위해 뉴욕주 차량국 토요일에도 10개 지점 운영

뉴욕주 차량국(DMV)은 5월 7일부터 시행되는 연방 리얼아이디(Real ID) 규정에 대비해,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지역의 10개 DMV 사무소를 내달 5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추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사무소는 리얼 ID 또는 Enhanced ID를 처음 신청하거나 기존 운전면허증, 허가증, 비운전자 ID를 리얼ID 또는 Enhanced ID로 업그레이드하려는 주민들을 위해 운영된다.   토요일 추가 운영되는 DMV 사무소는 용커스, 브롱스, 할렘, 미드타운, 리치몬드, 브루클린 애틀랜틱, 코니아일랜드, 칼리지포인트, 가든시티, 메드퍼드 지점이다.   올해 5월 7일부터는 국내선 항공편 탑승이나 연방 시설 출입 시 리얼ID, Enhanced ID, 여권 또는 기타 연방 승인 신분증이 있어야 통과할 수 있다.     리얼ID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분 증명서(유효한 미국 여권, 출생증명서 등), 사회보장번호 증명서(사회보장카드, W-2 양식, 급여명세서 등), 뉴욕주 거주 증명서(공과금 청구서, 은행 명세서, 임대 계약서 등)를 제출해야 한다.     Enhanced ID는 리얼ID의 기능을 포함하면서 추가로 캐나다, 멕시코, 카리브해 일부 국가에서 육로 또는 해로로 미국에 입국할 때 여권 없이도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는 ID다. 리얼ID보다 보안 기능이 강화되어 있으며,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뉴욕의 경우 30달러)     토요일 DMV 방문을 원하는 주민들은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권장되며, 오는 22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뉴욕주 DMV 웹사이트(dmv.ny.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리얼id 뉴욕주 뉴욕주 차량국 뉴욕주 거주 토요일 추가

2025-03-10

65세 이상 부부 최대 3만2300불까지 공제

은퇴 후에도 시니어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세금 감면 혜택이 존재한다.     연방 세법은 시니어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 은퇴 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여러 절세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시니어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절세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재정 상황과 소득 여부에 따라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추가 표준공제   매년 물가상승률에 따라 조정되는 표준공제는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65세 이상 납세자는 추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IRS)은 2024년 과세 연도 기준으로 1961년 1월 2일 이전 출생자를 65세 이상으로 간주하며, 이에 따른 표준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 납세자의 기본 표준공제액은 1만5000달러, 부부 공동 신고 시 2만9200달러다. 여기에 65세 이상 미혼 또는 세대주의 경우 추가로 1950달러가 공제된다. 부부 공동 신고 시, 두 배우자 모두 65세 이상이라면 각각 1550달러씩 총 3100달러가 더해져 최대 3만2300달러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세이버스 크레딧   은퇴 후에도 일정 소득이 있는 시니어라면 세이버스 크레딧(Saver's Credit)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 세액공제는 중저소득층 납세자를 위한 혜택으로, 최대 1000달러(부부 공동 신고 시 2000달러)까지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401(k), IRA, 로스 IRA, 심플 IRA, 403(b), 457(b) 플랜 등 다양한 은퇴 계좌 적립금이 대상이지만, 기존 계좌에서 IRA로 자금을 옮기는 롤오버는 포함되지 않는다.   2024년 세이버스 크레딧 소득 한도는 부부 공동 신고 시 7만6500달러, 가구주는 5만7375달러, 개인 납세자는 3만8250달러다. 이 공제를 신청하려면 세금 보고 시 세무 양식 8880을 제출하면 된다.   ▶건강보험료 공제   메디케어 보험료는 사회보장연금에서 자동으로 공제되지만, 별도로 세금 공제를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놓치는 시니어가 많아 아까운 절세 기회를 잃는 경우가 많다.   메디케어 보험료를 납부했다면 소득세 신고 양식(Form 1040 스케줄 A)에서 의료비로 공제받을 수 있다. 단, 조정 총소득(AGI)의 7.5%를 초과하는 금액만 공제 대상이 된다.   ▶시니어 세액 공제   65세 이상 납세자 중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최대 7500달러까지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 혜택을 받으려면 부양가족이 없는 개인의 총소득이 1만7500달러 미만이어야 하며, 부부 공동 신고 시 총소득이 2만5000달러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IRA 적립   2019년 제정된 '시큐어법(Secure Act)'으로 인해 IRA(개인 은퇴 계좌) 적립 연령 제한이 사라졌다. 즉, 은퇴 후에도 소득이 있다면 IRA를 활용해 과세 소득을 줄일 수 있다.   로스 IRA의 경우 세금 유예 혜택은 없지만, 투자 소득에 대한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일정 연령 이후 원금과 투자 소득을 인출할 때 소득세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절세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다.   IRA 적립 한도는 지난해와 같이 7000달러이며 50세 이상 납세자는 추가로 1000달러까지 적립할 수 있다.   ▶배우자 IRA 적립   일하는 배우자의 소득을 이용해 배우자 명의의 IRA 계좌에 적립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이 방법은 일반 IRA뿐만 아니라 로스 IRA에도 적용되며, 부부 공동 신고를 할 경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단, 이는 부부 공동 신고를 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자선 기부 공제   IRA에서 직접 자선단체에 기부하면 세금 없이 인출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일반적으로 IRA에서 돈을 인출하면 해당 금액이 소득으로 간주되어 세금이 부과되지만, IRA에서 직접 자선 기부(QCD. Qualified Charitable Distribution)를 하면 그 금액만큼 세금이 면제된다.   70.5세 이상 IRA 가입자는 매년 최대 지난해보다 5000달러 오른 10만5000달러까지 비과세로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부부 공동 신고 시 두 배우자가 각각 10만 달러씩 총 21만 달러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2024년 QCD 공제는 2025년 세금 신고 시 적용되며, 이 공제를 활용하면 조정 총소득(AGI)을 증가시키지 않아 기타 세금이나 메디케어 보험료 인상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조원희 기자시니어 절세 표준공제 혜택 추가 표준공제 기본 표준공제액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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