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셋째 주 목요일(19일)은 ‘준틴스(노예해방 기념일)’ 연방 공휴일이다. 연방 공휴일이라 전국의 관공서와 은행들은 대부분 문을 닫지만, 민간 업체 중 많은 기업이 휴무일로 지정하지 않고 있다. 19일에 문을 닫는 곳은 연방 정부 기관, 우체국, 법원,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은행 등이다. 반면, 가주 차량등록국(DMV)을 포함한 가주 정부 기관들은 대체로 19일에 쉬지 않지만 LA카운티와 LA시 정부 관공서와 도서관은 문을 닫는다. 코스트코, 월마트, 타깃, 베스트바이 등의 소매 체인과 UPS와 페덱스 등 운송 업체도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일부 민간기업은 자율적으로 유급휴일을 제공하지만 대부분 기업은 선택적 휴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준틴스는 1865년 6월 19일 텍사스에서 노예 해방이 공식 선포된 날로, 지난 2021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연방공휴일로 제정하면서 미국의 11번째 연방공휴일이 됐다. 송영채 기자 [email protected]날의미 추가 날의미 추가 정부 기관들 코스트코 베스트바이
2025.06.18. 19:00
온타리오 전역에서 운영되는 주류 소매 체인 ‘더 비어 스토어(The Beer Store)’가 올해 여름 또 한 차례 폐점 조치를 단행한다. 회사 측은 6월 9일 성명을 통해 오는 8월 10일부로 추가로 10개 지점의 문을 닫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폐점은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대규모 철수 조치로, 2025년 2월까지 23개 지점이 폐쇄된 데 이어 이후 18개 지점이 추가로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에 폐쇄 예정인 지점은 다음과 같다. 1. Amherstview: 4501 Bath Rd. 2. Cambridge: 130 Cedar St. 3. Iroquois Falls: 227 Cambridge Ave. 4. Mississauga: 2925 Eglinton Ave. W. 5. Mississauga: 3154 Hurontario St. 6. Mississauga: 65 Queen St. N. 7. Oakville: 1431 Rebecca St. 8. Scarborough: 2934 Finch Ave. E. 9. Tottenham: 55 Queen St. 10. Vaughan: 1470 Major Mackenzie Dr. 오지 아흐메드 더 비어 스토어 리테일 부문 부사장은 “이번 폐점 결정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우리는 차가운 맥주와 훌륭한 고객 서비스, 그리고 세계적인 수준의 공병 회수 프로그램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비어 스토어의 연이은 구조조정은 온타리오주 정부가 편의점과 식료품점 등 일반 소매점에서 주류 판매를 허용한 정책 변화에 따른 여파로 분석된다. 다만, 더 비어 스토어와 소속 노조 UFCW(전국식품노조) 간 체결된 협약에 따라, 2025년 말까지는 최소 300개 지점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2026년부터는 기존과 다른 유통 규정이 도입될 예정이며, 모든 주류 판매업체는 공병 회수 의무를 부담하게 된다. 이는 현재까지 더 비어 스토어만이 독점적으로 수행해온 시스템이었다. 존 녹 UFCW 회장은 “이번 변화가 우리 조합원들에게 어떤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더 비어 스토어의 운영 현황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스토어 추가 스토어 리테일 주류 판매업체 차례 폐점
2025.06.18. 8:14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가 식당세 도입 등 세금 인상 조치를 전격 단행했다.수퍼바이저위원회는 57억달러에 이르는 2026회계연도 예산안을 9대1로 확정했다. 유일한 공화당 수퍼바이저 팻 헤리티(스프링필드 디스트릭)만 반대했다. 예산안에는 식당 음식과 음료 서비스 가격의 4%를 세금으로 징수하는 식당세 확정안이 포함돼 있다. 위원회는 식당세 징수로 인해 연간 1억4천만달러에 이르는 추가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버지니아 의회는 법률 개정을 통해 지역정부 결정으로 식당세 세목을 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기존 법률에 의해 식당세 도입을 위한 주민투표 세번은 모두 부결된 바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등 북버지니아 지역 의원들은 지역 정치인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법률을 개악해 식당세 도입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낳고 말았다. 위원회는 또한 호텔세 세율 숙박서비스 요금의 4%에서 6%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주택 및 건물 재산세 세율은 과세표준 100달러 당 1.125달러에서 1.225달러로 0.25센트 인하했으나, 주택 시가를 반영하는 과세표준이 전년 대비 7% 이상 상승하면서 가구 당 평균 재산세 부담액은 499달러 더 늘어나게 됐다. 카운티 총무국은 100달러 당 1.14달러를 제안했다가 이를 삭감하는 등, ‘눈가리고 아웅’하듯 주민들을 기만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확정 고시된 57억달러 예산의 51% 이상인 29억3천만달러가 공립학교에 할당됐다. 교직원 임금 상승률은 7%에 이른다. 카운티 수퍼바이저들은 교육청이 교직원을 상대로 비현실적인 단체교섭계약을 인정하면서 인건비가 크게 치솟아 다른 복지 분야 예산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버지니아 의회는 2020년 이후 법률 개정을 통해 공무원 단체협상권을 인정해 임금 인상 러쉬와 함께 지역정부 재정난을 가중시킨다는 비판을 나오고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재산세 추가 건물 재산세 평균 재산세 식당세 징수로
2025.05.07. 10:55
축구협 사상 3000만 달러라는 최대액을 기부〈2024년 11월 20일자 A-1면〉를 약정한 미셸 강(한국명 용미·66·사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2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강 CEO는 키니스카이노베이션 허브(KIH)와 사커 포워드 재단을 공식 통합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한인 3000만불 기부…축구협 사상 최대액 이번 통합은 여성 선수 전용 훈련 혁신 플랫폼인 KIH와 축구협회의 연구·개발 재단인 사커 포워드 간의 전략적 협력을 의미하며, 여자축구 과학 연구와 글로벌 표준 수립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KIH는 2024년 파리 올림픽 기간 중 출범한 세계 최초의 여자축구 전용 글로벌 조직이다. 이번 협력은 여성 선수의 훈련, 건강,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과학적 접근과 실천적 표준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강 CEO는 “여자축구는 전 세계적으로 역사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시스템적 장벽과 투자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키니스카는 앞으로도 기술과 인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여성 선수 훈련 방식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다음 두 가지 핵심 목표를 직접 지원하게 된다. 먼저 여성 축구 선수의 건강과 퍼포먼스를 위한 과학적 연구 및 솔루션 개발을 위한 것이며 둘째로는 전 세계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통일된 기준과 최선의 실천 사례를 수립하고 적용하는 것이다. 한편 이번 투자는 지난해 11월 강 CEO가 미 축구협회에 5년 동안 3000만 달러 기부에 이어지는 후속 조치다. 앞서 약정한 기부금은 ‘The U.S. Way’ 프로그램의 여성 선수 육성, 인프라, 리더십 개발에 쓰인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미셸 추가 통합여성 선수 투자 부족 여자축구 과학
2025.04.09. 20:2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0일(오늘) 국내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프로풋볼 결승전인 수퍼보울이 열리는 뉴올리언스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고 로이터와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로 들어오는 어느 철강이든 25%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루미늄에 대해서도 질문받자 “알루미늄도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밖에도 오는 11일이나 12일에 상호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며 상호관세는 거의 즉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우리에게 130%(관세)를 부과하는데 우리가 아무것도 부과하지 않는다면 그런 상황이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길 기자알루미늄 추가 철강 알루미늄 관세 부과 알루미늄 제품
2025.02.09. 19:55
지난달엔 7500만불 지급 지난달 한국 기업 중 최초로 반도체지원법(칩스법) 보조금을 확정 지급받은 SKC가 연방정부로부터 1억 달러를 추가 지원 받는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임기 종료를 나흘 앞둔 16일 반도체 신소재인 유리기판을 제조하는 SKC 조지아 공장인 앱솔릭스에 1억 달러의 직접 보조금 지급을 확정했다. 추가 보조금은 조지아주 코빙턴시에 가동 중인 유리 기판 공장인 앱솔릭스에 주어진다. 이 곳은 작년 5월 보조금 예비거래각서(PMT)를 맺고 지난달 연방 정부로부터 생산 보조금 7500만 달러를 지급받았다. 앱솔릭스는 약 3억 달러를 투자해 지난해 코빙턴 공장을 완공하고 시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회사 측은 향후 유리 기판 생산량을 연 4만 8000개로 늘릴 예정이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소재와 달리 칩의 패키징 두께를 줄여 전력 소비량과 생산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평가받는다. 이날 바이든 행정부는 앱솔릭스 외 국립 반도체 기술진흥센터(냇캐스트), 애리조나 주립대 등 연구기관 2곳, 반도체 장비 회사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를 보조금 수혜자로 함께 선정해 총 14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보조금 추가 보조금 지급 보조금 예비거래각서 생산 보조금
2025.01.16. 14:57
주정부가 산불 피해 현장에서의 여러 불법적인 활동에 대한 근절에 나서고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화재 지역 주택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사기 행각이 활개 칠 조짐을 보인다며 행정명령을 통한 보호 조치를 취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지사실은 일단 화재 현장에서 파손된 주택이나 대지를 현금으로 사겠다고 호객 행위를 하는 부동산 업자나 유사 금융업체들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뉴섬 주지사는 “화재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 또는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접근해 땅을 현금으로 사겠다는 업자들이 많기 때문에 관련 영업 활동을 앞으로 3개월 동안 제한한다”며 “특히 이튼 화재 지역의 중산층 시민들에게 관련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당국은 주택 소유주들에게 현금으로 유혹하는 업자들이 연락할 경우 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렌트비 폭등도 단속 대상이 된다. 지난주 팰리세이즈 인근 베버리 그로브 주변에서는 2베드룸 아파트가 5000달러에서 8000달러로 인상되는 등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베니스와 샌타모니카 인근도 최대 60% 인상됐다. 집을 잃고 주거 공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건물주들이 폭리를 취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가주는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비상사태가 선포된 경우 최소 30일 동안 렌트비 인상이 최대 10%로 억제되며, 이후 그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롭 본타 주 검찰총장은 “재해를 입은 시민들이 공정한 대우를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가격 폭등은 분명히 불법이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관련 규정을 위반한 건물주는 수천 달러의 벌금은 물론이고 실형에 처할 수 있다. LA 시의회는 이미 지난 14일 렌트비 인상 위반에 대해 최대 3만 달러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강화하기도 했다. 가주 보험국은 피해 가정들에게 무자격 손해사정사들의 불법적인 활동에 대해서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보험국은 다만 비상사태라는 특수한 현재 상황에서 자격증이 없는 사람들이 피해 규모를 파악할 때는 반드시 관련 자격증을 가진 사정사의 통제와 관리 아래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무자격 사정사는 보험 피해 보상과 관련된 사정 업무를 진행한 뒤 15일 이내에 반드시 보험국에 등록을 마치도록 했다. 이는 자격이 없거나 자격증 소지자의 통제 없는 영업 행위는 불법이라는 뜻이다. 이들 사정사의 등록 내용은 가주 보험국 사이트(https://cdicloud.insurance.ca.gov/c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당국은 손해사정사가 영업 행위를 하는 경우, 규정에 따라 피해 발생 7일 이후에 접촉이 가능하며, 오후 6시부터 오전 8시까지는 잠재 고객과의 연락과 접촉이 금지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불 화재 현장에서 드론을 함부로 띄우면 처벌을 받는다. 진화와 구조 활동에 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LA카운티셰리프국은 지난 13일 화재 현장에서 드론을 날린 혐의로 2명을 검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드론을 띄우다 적발되면 공무집행 방해와 항공 비행법 위반 등이 적용돼 12개월 형이 가능하다. 연방항공국은 최대 7500달러의 벌금도 부과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산불 추가 무자격 손해사정사들 공중 손해사정사 무자격 사정사
2025.01.15. 20:48
연방정부가 국제 유학생 비자 발급 수를 추가로 10% 줄이기로 했다. 마크 밀러 이민부 장관은 18일 2025년과 2026년 유학생 비자 발급 목표를 43만7천 건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목표인 48만5천 건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이민부는 이번 조치로 향후 3년간 약 30만 건의 유학 비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또한 외국인 근로자와 대학원생 배우자의 취업 비자에도 새로운 제한을 둘 예정이다. 특히 석사 과정 학생의 배우자에게만 취업 비자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유학생 비자 한시적 상한제에 이은 추가 제한이다. 당시 정부는 올해 신규 유학 비자를 3분의 1 이상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급격한 인구 증가가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 시장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뤄졌다. 이민부는 지금까지 취한 조치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특히 유학생이 많은 지역의 임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대학과 전문대학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민부는 대학들이 새로운 규칙에 적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등교육기관들에게 유학생 모집 방식을 조정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으며, 유학생 유치 비용이 확실히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밴쿠버 중앙일보유학생 추가 유학생 유치 유학생 모집 국제 유학생
2024.09.19. 11:41
랜초팔로스버디스(RPV)의 지반 침하로 인한 피해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남가주에디슨사는 9일 오후 6시부터 포티기시 벤드 비치 클럽 소재 54가구에 대해 추가로 전기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다. 해당 지역에는 이미 지난주 150여 가구에 전기 송출이 중된된 상태다. 동시에 가정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콕스 커뮤니티케이션 측은 해당 지역 146가구에 서비스 중단을 선언했다. 남가주가스컴퍼니 측도 해당 지역에 지난 금요일 29가구, 시뷰지역에 25가구에 서비스 추가 중단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지반 침하와 변화가 멈추지 않고 지속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당분간 각종 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RPV는 지난주 해당 지역에 대피 주의보를 내린 상태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주민들이 발전기를 돌리거나 가스 버너를 이용해 취식을 하면서 버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A카운티 측은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50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으며 피해 복구를 위해선 최종적으로 10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당국은 관련 피해 정보를 시 웹사이트(rpvca.gov/1707/Land-Movement-Updates)에 공개하고 있으며 전화(800-250-7339)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추가 전기 추가 전기 서비스 추가 전기 서비스
2024.09.09. 20:11
2022년 '겟 스터프 빌트(Get Stuff Built)'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10년간 뉴욕시 전역에 주택 유닛 50만 곳을 추가하겠고 밝힌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지난해 노동계급 친화적인 주택 건설 정책의 필요성을 밝힌 데 이어 다시 한 번 이 계획의 실현을 위한 정책을 내놨다. 앞서 지난 2월에도 1968년 이래 시 전역의 렌트 공실률이 1.4%로 최저치라며 새로운 주택 유닛 및 어포더블 하우징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22일 시장실은 시인권위원회(CCHR)와 협업해 부동산 매니지먼트사 파크체스터 보증 매니지먼트(Parkchester Preservation Management)가 '렌트보조 프로그램(CityFHEPS)' 바우처 사용 테넌트를 차별한 것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벌금 100만 달러 부과, 바우처 테넌트를 위한 유닛 850곳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이들 매니지먼트가 수년에 걸쳐 6000곳 이상의 렌트를 거절한 것에 따른 조치다. 주정부와 시정부는 정부 지원을 받는 테넌트들을 거부하는 '소득원 차별(source-of-income discrimination)'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를 위반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바우처 소지 지원자들에게 연봉 최소 6만2000달러를 증명하라고 요구했고, 당시 지원자 중 한 여성이 소득요건서 탈락하자 매니지먼트사를 고소했다. 시장실은 또한 유닛 신설 목표를 위해 시장실 산하에 시 주택 활성화 태스크포스(The City Housing Activation Task Force)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시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를 검토해 주거 개발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시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현재 2300곳의 부지를 포함해 1만4700곳이다. 시장실은 "시 소유 부동산중 유닛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곳이 있다면 바로 착수할 것"이라며 "오는 2025년 초까지 가능한 곳을 식별할 것"이라 밝혔다. 대상지에는 공공도서관, 주차장, 차고, 공원·경찰서 부지 등이 총망라된다. 시정부 소유물을 검토하는 것이 사유물을 조사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렸다. 용도 변경 등에 시간이 소요되는 것도 정부 소유일 경우 다르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존 공원을 없애면서까지 무리하게 진행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추가 유닛 주택 유닛 주택 건설 주택 활성화
2024.08.22. 20:33
조 바이든 대통령이 18일 12억 달러 규모의 추가 학자금 탕감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성명에서 “오늘 우리 행정부는 ‘공공부문 근로자에 대한 학자금 대출 탕감’(PSLF)을 통해 3만5000명의 학자금 부채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부채 탕감 조치 혜택을 받은 전체 미국인 수는 476만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번 조치로 인한 1인당 평균 혜택 금액은 3만5000달러 이상이라고 바이든 대통령은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늘 탕감 승인을 받은 3만5000명의 대출자는 교사, 간호사, 법 집행 공무원, 응급 구조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공공 서비스 종사자들로, 이번 PSLF 제도 개선으로 자신과 가족을 부양할 더 많은 여유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와 관련, 로이터 통신은 “대선을 앞두고 젊은 층에서 약해지는 지지세를 강화하려 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4300억 달러의 학자금 대출 부채를 취소하려는 그의 광범위한 계획이 지난해 연방대법원에 의해 막히자 다른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에도 대출자 16만명을 상대로 77억 달러 규모의 학자금 대출을 탕감했다. 공화당은 바이든 대통령의 학자금 대출 탕감이 권한 남용이며, 대학 교육을 받은 대출자에게만 혜택을 주고 다른 대출자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공정한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학자금대출 추가 학자금대출 추가 추가 학자금 부채 탕감
2024.07.18. 21:22
지난 11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제레미 시겔(사진) 와튼스쿨 교수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현재 미 증시를 1999~2000년 닷컴버블 당시와 유사하다는 분석이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S&P500지수가 올해 5400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겔 교수는 2000년 당시 S&P500지수가 미래 실적의 30배 수준에서 거래됐으며, 특히 기술주는 60~70배 선에서 거래됐었음을 상기시켰다. 그러나 현재 주가는 이익의 20배 수준에 불과하며, 특히 대형주가 아닌 가치주와 중·소형주의 경우 이익의 12~1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시겔 교수는 “현재 주가 밸류에이션이 싼 것은 아니지만, 1999~2000년과 같은 상황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가총액에서 상위 대형주들로의 쏠림을 고려하면 중·소형주 등에도 기회가 있으며, 향후 3~5년간 더 나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겔 교수는 상업용 부동산과 최근 뉴욕커뮤니티뱅콥 (NYCB) 등 지역은행들에 대한 우려 등 주식시장에 위험 요인들은 계속 있다면서도 “우리는 항상 불확실성과 위협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이는 주식시장 시작 초기부터 지속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일 모든 위협이 사라지고, 전망이 밝다면 증시를 바닥이 아닌 고점에서 매입한 것”이라며 “월가의 오래된 격언 중 하나는 증시가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른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증시 추가 시겔 교수 추가 상승 제레미 시겔
2024.02.12. 20:01
생활의 길잡이, 비즈니스 필수품 2024 중앙일보 업소록(사진)이 이번 주말 한인 마켓 등 주요 장소에서 추가 배포됩니다. 지난 연말 한인 여러분의 큰 관심 속에 배포된 2024 중앙일보 업소록이 조기 매진된 가운데 추가분을 무료 배포하게 됐습니다. 중앙일보 업소록은 독자•광고주 여러분께는 직접 배달되며 지방 독자의 경우 우편으로 전달됩니다. 또 롤링 메도우스 중앙일보 본사(3501 Algonquin Rd. #250 Rolling Meadows, IL 60008)를 찾는 방문객에게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2024 시카고 중앙일보 업소록(Business Directory)은 한인 비즈니스 활성화와 광고주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 더욱 새롭게, 혁신적으로 제작됐습니다. 무엇보다 한인사회의 또 다른 얼굴인 한인 비즈니스가 소중히 여겨지고 돋보이도록 구성했습니다. 관련 비즈니스 정보를 일일이 확인해 가장 정확한 리스팅을 담았습니다. 확인되지 않는, 부정확하거나 불필요한 정보는 과감히 정리했습니다. 특히 시카고 일원에서 발행되는 업소록 가운데 가장 큰 판형으로 한결 편하게 보실 수 있으며 꼭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200여 가지로 세분화돼 찾기 힘들었던 업종 구분은 카테고리 별로 최소화, 색인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문의 및 안내=847-228-7200. J 취재팀중앙일보 추가 시카고 중앙일보 추가 배포 중앙일보 본사
2024.01.26. 13:37
“짜장면과 짬뽕 중 뭘 먹을래요?” 늘 고민에 빠지게 하는 질문이다. 짜장면을 더 좋아한다는 설문 결과도 있지만 성별·연령에 따라 뒤바뀌기도 한다. “오늘은 짜장면요!” “얼큰한 짬뽕이요!” 같은 사람이라도 대답이 한결같지 않다. 답변 형식도 다르다. “짜장면요”라고 할 때도 있고 “짜장면이요”라고 할 때도 있다. 어떻게 말해야 바를까? 먼저 ‘요’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 가령 “뭘 주문할래?” “나는 짜장면”이라는 대화에 ‘요’를 붙이면 “뭘 주문할래요?” “나는 짜장면요”처럼 존대 어투로 바뀐다. 이때의 ‘요’는 체언이나 부사어, 연결어미 따위의 뒤에 붙어서 청자에게 존대의 의미를 나타내는 보조사다. 원래는 보조사 ‘요’ 앞에 ‘이’를 덧붙일 수 없었다. 앞말에 받침이 있든 없든 “짜장면요”라고 해야 맞춤법에 맞는 표현이었다. “짜장면이요”는 잘못된 표현으로 취급받아 왔지만 2020년 4분기 표준국어대사전의 정보를 수정했다. 주로 발화 끝에 쓰여 청자에게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로 ‘이요’가 추가됐다. 받침 있는 체언이나 부사어 따위 뒤에 주로 붙는다. 보조사 ‘요’가 와야 할 자리에 ‘이요’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언어 현실을 반영한 결과다.우리말 바루기 보조사 추가 짜장면과 짬뽕 부사어 연결어미 존대 어투로
2023.12.15. 19:04
비농업부분 단기 취업비자(H-2B)가 약 6만5000개 더 발급된다.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으로부터 불법 이주를 방지하는 한편, 부족한 계절 노동력을 보충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국토안보부(DHS)는 지난 3일 노동부(DOL)와 협의 끝에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H-2B 캡을 6만4716개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H-2B 캡은 연간 캡 6만6000개를 포함한 총 13만 개에 육박한다. H-2B 비자는 숙박 및 관광, 조경, 해산물 가공 등 특정 시기에 수요가 집중되는 산업 종사자를 위한 단기 비자다. 최대 체류 기간은 3년이다. 추가 발급되는 비자 중 2만개는 콜롬비아·에콰도르·엘살바도르·과테말라·아이티·온두라스 국적 소유자에 한해 발급한다. 불법 이주 대신 합법적 체류를 권장하기 위해서다. DHS는 “이들 국가에 대한 할당량은 안전하고 인도적인 이민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4만5000개는 최근 3년간 H-2B 비자 발급 이력이 있는 노동자에 제공한다. 한편 H-2B 연간 캡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3만3000개씩 발급하는데, 2024 회계연도 상반기 캡은 지난 10월11일 이미 소진됐다. H-2B 관련 정보는 이민국(USCIS) 웹사이트(uscis.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은 기자추가 발급 발급 이력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회계연도 상반기
2023.11.05. 16:46
주식시장은 이번 주 엇갈렸다. 지난주 하락을 한 주 동안의 반짝 숨고르기로 끝내지 못했다. 다우지수가 유일하게 이번 주를 상승한 주로 마무리했음에도 3대 지수 모두 4주 동안 2주 오르고 2주 떨어지는 데 그쳤다. 한마디로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딱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지난주 언급했던 것처럼 9월은 통상적으로 일 년 중 최악의 달이다. 그러나 9월에 접어든 지 2주가 지난 현재 장은 하락이 아닌 등락이 혼재한 상태에 머물고 있다. 나스닥이 2주 연속 뒤처지고도 나홀로 9월을 상승한 달로 기록 중이다. 여전히 고공행진 중인 유가와 달러 인덱스가 각각 10개월과 6개월 최고치로 치솟은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대부분 예상치를 상회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치에 못 미치고도 5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8월 소매 판매 지수는 예상치인 0.2% 증가보다 세배나 늘어난 0.6% 증가를 기록하며 전달의 0.5% 수치를 넘어섰다. 8월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6개월 만에 첫 상승세를 보였고 생산자 물가지수 역시 전달 대비 14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증가세를 나타냈다. 실망스러운 수준의 소비자 물가지수와 생산자 물가지수로 인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투자심리는 위축되기 시작했음을 암시했다. 다음 주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은 지난주보다 커진 97%이다. 반면 11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지난주 46%에서 27%로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또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 역시 지난주보다 감소했다. 결국 투자심리는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위축됐지만, 올해 추가 금리 인상 확률은 오히려 낮아졌다고 패드워치는 나타내고 있다. 골드만삭스 역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이미 완료됐고 연착륙 가능성이 높다는 지난주 예측을 고수하고 있다. 다음 주 수요일 FOMC 금리 결정 이후 파월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어떤 발언들을 쏟아내느냐에 따라 투자심리는 요동칠 것이다. 최근 찾아보기 힘들었던 수준의 패닉 바잉 혹은 패닉 셀링이 몰려올 수 있다. 나만 빼고 장이 오를 것을 조바심내는 FOMO 현상이 제대로 몰려올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반대로 안 팔고 머뭇거리다 한 방에 훅갈 수 있다는 FOBI 현상이 작용할 수 있음을 암시하기도 한다. 지난 8월 하락은 상반기 내내 쉬지 않고 달려온 것에 대한 정상적인 숨고르기로 이미 끝났다. 다음 주면 3주째로 접어들 9월이 회복의 발판이 될지 아니면 8월 하락세의 연장선이 될지에 대한 윤곽이 잡힐 것이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email protected]주간 증시 브리핑 가능성 추가 금리 인상 추가 금리 가능성 확대
2023.09.15. 20:42
뉴욕시 경찰국(NYPD)이 지하철 순찰을 위한 수십 명의 경찰관을 추가로 배치했다. 일주일 사이 5명이 지하철에서 칼에 찔리는 등 흉기 난동이 잇따라 발생하자 내린 조치다. 마이클 켐퍼 NYPD 교통국장은 19일 “대중교통 순찰을 위해 80명 넘는 경관을 추가 투입했다”고 밝혔다. NYPD는 지하철 범죄를 줄이기 위해 작년 10월 약 1000명의 경관을 대거 투입했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작년 동월대비 지하철 범죄율이 6% 감소했다고 전했다. 켐퍼 국장은 “최근 렉싱턴애비뉴 라인의 브로드웨이와 이스트 14스트리트 사이에서 32세 남성이 칼에 여러 번 찔리고, 지난 주말 렉싱턴애비뉴 라인에서 세 명의 여성이 다리를 찔리는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짐에 따라 보안 강화 차원에서 추가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오후 86스트리트와 렉싱턴애비뉴의 4번 전철 플랫폼에 서 있던 19세와 48세 여성의 다리를 한 남성이 날카로운 물건으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브루클린 브릿지 역으로 이동하는 열차 내에서 28세 여성이 다리를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은 후 퇴원했고, 경찰은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적극적인 수배에 나섰다. 경관들은 사건이 발생한 86스트리트와 렉싱턴애비뉴 역의 플랫폼을 따라 추가 배치됐다. 윤지혜 기자경관 추가 추가 배치 뉴욕 전철 추가 조치
2023.06.20. 21:23
캐런 배스 LA 시장이 취임과 함께 선포했던 ‘홈리스 비상사태’가 연장됐다. 이번 연장을 통해 시정부는 앞으로 더 많은 주정부 또는 연방 예산을 신청할 근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시에 예산 집행과 관련된 시의회 내부의 결정과 논의 절차를 최소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LA 시의회는 16일 투표를 통해 비상사태 연장과 추가로 5000만 달러를 투입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시의원들은 동시에 ‘인사이드 세이프(Inside Safe)’ 프로그램에 대한 중간 보고를 격주로 정하고 관련부서들의 정기적인 소통을 요구하기도 했다. 16일 의회 보고에 나선 매튜 샤보 LA시 행정국장은 “인사이드 세이프로 총 1205명을 거리에서 주거 시설로 옮겼으며 2, 3, 4 지구 등 9개 지역구에서 15개 홈리스 텐트촌을 철거했다”고 보고했다. 동시에 시 측은 11회에 걸쳐 하우징 페어를 열었다고 보고했다. 한인타운이 속한 10지구에서는 텐트촌 철거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시청 측은 1, 7, 10지구에서는 대규모 철거 작업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보고했다. 샤보 국장은 이어 “홈리스들에게 임시 주거 공간으로 제공한 숙박이 2만2437건이며 총 25개 호텔을 통해 이뤄졌고 약 1280만 달러가 투입됐다”고 보고했다. 시의회는 오늘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차기 회계연도에 투입될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인사이드 세이프 예산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시 소유 부지에 대한 개발 작업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 시청 측은 현재 관내 3000여 개의 부지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저소득층 주거 단지를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향후 6~18개월 동안 홈리스 구제와 관련해 추진할 주요 사업 내용을 보도자료를 통해 소개했다. 배스 시장은 단기간 내 주정부의 도움으로 500개 유닛의 주거 공간을 마련할 것이며 향후 6개월 동안 개발이 가능한 공공부지를 조사를 통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배스 시장은 현재 가주 내 주요도시 시장들의 주지사 면담 참석을 위해 새크라멘토를 방문 중이다. 이 자리에서 시장들은 일년에 20억 달러씩 총 3년 동안의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동시에 해당 도시들은 해당 기금을 특정 지역과 특정 홈리스 그룹에 집중 지원할 수 있도록 유연성도 보장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패스트 추가 홈리스 비상사태 인사이드 세이프 홈리스 텐트촌
2023.05.17. 20:59
스타벅스가 일부 음료에 물을 희석하지 말라고 요청할 경우 추가 금액을 청구하기로 결정해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업체는 과일 맛 음료인 ‘리프레셔’ 드링크(사진) 주문 시 고객이 물을 넣지 말라고 요청하면 1달러가 추가된다고 밝혔다. 리프레셔는 제조 과정에서 원액에 물을 희석해 고객에게 제공된다. 이때 고객이 물을 빼달라고 주문하면 컵을 원액으로 가득 채워야 하므로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다수의 고객은 스타벅스가 기업 이익만을 좇아 가격을 계속 인상하고 있으며 잦은 정책 변경으로 고객을 헷갈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CBS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업체는 지난 2021년부터 물가 상승을 근거로 2022년 2월까지 가격을 3차례 인상했다. 2021년 2.45달러였던 벤티 사이즈 커피의 가격은 지난해 2.95달러까지 약 20% 올랐다. 이런 회사 정책에 직원들이 물이 아닌 얼음으로 착각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즉, 고객이 물이 아닌 얼음을 줄여달라고 요구 시 추가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스타벅스 추가 스타벅스 지점 최근 스타벅스 추가 금액
2023.05.10. 20:06
지난 주말 많은 눈이 내렸던 BC주 남서부 지역에 다시 폭설이 예상돼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캐나다 기상청은 28일 오전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대해 눈이 내린다는 경보를 발령했다.예상 강설량은 5에서 10센티미터이다. 지난 주말에서 이번 주로 이어지는 기간 동안에 BC주 남서부 지역에 내린최대 25센티미터의 폭설로 일부 학교들이 임시 휴업을 하고 항공편 운항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폭설로 BC주의 많은 지역이 2월 강설량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런 폭설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눈이 예보되면서 28일 아침 출근 시간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렇게 내린 눈은 오후부터 수요일까지 잠시 멈추지만 수요일 밤부터 다시 눈이 내린다는 예보다. 이로 인해 일부 학교들도 임시 휴업에 들어가 등교 전에 각 교육청별로 휴교한 학교 목록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에 주정부는 철늦게 내리는 눈과 추운 날씨에 대비하라고 안내했다. 특히 메트로밴쿠버의 간선도로인 포트 만 대교와 알렉스 프레이져 대교 케이블에 쌓인 눈으로 통행 금지를 내릴 수 있어 이에 대해서도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주정부는 가능한 불필요한 운전을 삼가하고, 눈을 치우는 작업 차량을 위해 협조해 줄 것도 당부했다. BC주 주요 도로 상황은 : www.DriveBC.ca를 수시로 방문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밴쿠버국제공항도 28일 새벽부터 겨울 날씨 경보를 발령했다. 예상량보다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임에 따라 다시 비행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공항으로 나오기 전에 미리 yvr.ca 등을 통해 운항 스케줄 변경을 확인하고 나올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출발 시간보다 2시간 일찍, 미국이나 국제선의 경우는 3시간 미리 집에서 출발을 하거나 캐나다 라인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공항에 접근하라는 조언도 했다. 표영태 기자주중 추가 예상 강설량 주중 추가 남서부 지역
2023.02.28.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