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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피해 가정에 ‘1달러 식사’…칼스 주니어 남가주 300여 매장
Los Angeles
2025.11.03 18:58
2025.11.0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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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햄버거·감자튀김·음료 포함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가주 가정들을 돕기 위해 햄버거 체인점 칼스 주니어(Carl's Jr.) 매장들이 '1달러 식사(사진)'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일 KTLA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로스앤젤레스·오렌지카운티·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내 약 300개 매장을 운영하는 '아카시 매니지먼트'가 주도하고 있는데 지난 1일부터 어린이용 햄버거, 감자튀김, 음료 세트를 단 1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셧다운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되며, 음식은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연방정부 직원증, 군인 신분증, SNAP 또는 EBT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프랜차이즈 운영사의 아미르 시디키 CEO는 “우리는 이 지역에서 살고, 일하고, 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처하면 우리도 함께 느낀다”며 “불안한 시기, 따뜻한 식사 한 끼가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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