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양육비 보조 받으세요"…SD YMCA 보육지원

차일드 케어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자녀 양육비가 역대급으로 급등한 가운데 YMCA의 보육 지원 프로그램인 '차일드 케어 샌디에이고(Child Care San Diego)'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샌디에이고 카운티 YMCA의 발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의 평균 양육비는 아이의 연령와 데이케어 시설 유형에 따라 주당 250~600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일드 케어 샌디에이고는 카운티 내 부모들이 보육 지원이 가능한 기관을 찾고 지원비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 중개 및 연결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양육비 부담 때문에 일하거나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영아~13세 청소년, 특별 지원이 필요한 18~21세 청년까지다.
 

지원 자격은 부모가 ▶고용, 구직 중 또는 직업 관련 훈련 프로그램에 등록한 경우 ▶의학적으로 일을 할 수 없는 경우 ▶주거 불안정(노숙자)인 경우 ▶아동 보호 서비스(CPS) 의뢰를 받은 경우 ▶캘웍스(CalWORKs) 복지 및 근로 프로그램 수혜자인 경우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소득 기준은 가족 1~2명 6860달러, 3명 7785달러, 4명 9020달러, 5명 1만463달러 등 규모에 따라 상이하다.  
 
신청 방법은 웹사이트( childcaresandiego.com)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자격 확인 후 전화, 우편 또는 이메일로 승인 통보가 이뤄진다. 이후 등록된 기관 중 한 곳에서 인터뷰 거쳐 최종 등록이 완료된다.
 
단 프로그램을 신청한다고 해서 반드시 전액 무료 보육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일부 가족은 부모 부담금이 발생하거나 일부 비용만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 [phone] (차일드케어 샌디에이고)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