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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A, 주택보험 7.3% 인상 추진

Los Angeles

2025.11.05 16:39 2025.11.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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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적용 시 평균 178불 올라
가주에서 7번째 규모 주택보험사인 USAA가 보험국에 주택 보험료 평균 7.3% 인상 승인을 요청했다. 인상안이 승인되면 35만 명에 달하는 USAA 보험 가입자는 내년 4월 30일 이후 첫 갱신 시점부터 인상된 보험료가 적용된다. 콘도는 인상안에서 제외된다.
 
현재 USAA의 평균 연간 주택보험료는 2428달러 수준으로 인상안 승인 땐 평균 178달러가 오른다. 하지만 지역과 화재 위험도에 따라 인상폭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말리부의 경우 연평균 732달러가 인상되며 가입자에 따라 연 4800달러 이상 오를 수도 있다.
 
2024년 기준, USAA는 가주 주택보험 시장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다. USAA는 군 복무자와 가족 대상으로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가주 주택보험은 산불 위험 증가와 재보험료 급등으로 연쇄적으로 오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인상 흐름이 내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점유율 3위와 5위 주택보험회사인 머큐리보험과 CSAA도 각각 6.9% 인상안을 제출했으며 현재 보험국이 승인을 심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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