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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턴 판매세 인상 추진…공공 안전·도로 정비 목적

풀러턴 시가 판매세 인상 추진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달 20일 회의에서 두 가지 판매세 인상 발의안을 만들어 주민투표에 회부하는 안을 시의원 5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2개 발의안 중 하나는 해묵은 민원인 도로 수리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판매세율을 0.5%p 인상하자는 것이다. 또 다른 발의안은 경찰, 소방 서비스 등 공공안전 부문에 지출할 기금을 만들기 위해 0.5%의 판매세를 추가 부과하자는 내용을 담게 된다.   두 가지 발의안이 모두 통과되면 현행 7.75%인 시 판매세율은 8.75%로 오른다.   이번 판매세 인상은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발의안이 통과되려면 유권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특정 목적을 위한 것이 아닌, 일반적 세금 인상 발의안은 과반 찬성을 얻으면 통과된다.   아마드 자라 시의원은 시의회 회의 중 “주민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2개의 발의안 대신 일반세 1% 인상 여부를 묻는 하나의 발의안을 말련하는 것이 주민투표 통과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프레드 정 시장은 납세자에게 우선순위에 대해 투표할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권자들이 결정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닉 던랩 시의원도 유권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은 항상 좋은 일이라며 정 시장 의견에 동조했다.   390만 달러의 예산 부족에 직면한 풀러턴 시는 지난달 특별 회의를 열어 예산을 검토하고 예상되는 적자 타개책을 논의한 데 이어 판매세 인상 발의안 마련을 결정했다.   정 시장은 현재 풀러턴 시의 규모로 볼 때, 800만 달러인 도로 보수 연 예산은 지금보다 2~3배 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보고서에 따르면 판매세 0.5%p 인상 발의안이 주민 승인을 통해 발효되면 연 1500만 달러가량의 기금이 창출된다.   시의회는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할 판매세 인상 발의안을 내년 11월 열릴 중간선거에서 주민투표에 회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풀러턴과 이웃한 부에나파크 주민들은 판매세율 1%p 인상 발의안을 74%가 넘는 찬성률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종전 7.75%였던 부에나파크 시 판매세율은 8.75%로 올랐다. 반면, 판매세율을 10년 동안 한시적으로 0.5%p 높이자는 내용의 오렌지 시 발의안은 과반에 못 미치는 49.6%의 찬성률로 부결됐다. 임상환 기자판매세 인상 판매세 인상 반면 판매세율 인상 발의안

2025.06.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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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쉬인, 가격 일제히 인상…일부 제품 90% 이상 급등

테무와 쉬인 등 중국의 저가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격이 인상됐다.   CNN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테무와 쉬인에 등록된 다수 상품 가격이 올라있다. 두 회사는 이미 지난주 고객들에게 가격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테무에서는 목요일까지만 해도 61.72달러였던 야외용 의자 2개 세트가 금요일에는 70.17달러로 올랐고, 쉬인에서는 4.39달러였던 수영복 세트가 8.39달러로 91% 급등했다. 다만 소비자들에 따르면 모든 상품 가격이 일괄적으로 인상된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테무와 쉬인은 최근 각각 웹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무역 규정 및 관세 변화로 운영 비용이 증가했다”며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사랑받는 제품을 계속 제공하기 위해 가격 조정을 시작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초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오는 5월 2일부터 800달러 이하 소액 직구 상품에 대한 관세 면제 규정이 종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인상 소액소포 가격 인상 다수 상품 관세 변화

2025.04.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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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콘디도 판매세 8.75%로 인상…4월1일부터 시행

에스콘디도시의 판매세가 지난 1일부터 인상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주민투표를 통과한 주민발의안 '메저1'이 승인된 것에 따른 것으로 7.75%에서 8.75%로 올랐다.     이번 판매세 인상은 향후 20년 간 적용될 예정으로 시정부는 매년 2800만 달러의 추가 세수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추가 세수는 공공안전, 노숙자, 교통체증, 공원 관리, 도로 개선, 경찰 증원, 소방과 응급 구조 서비스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샌마르코스시와 레몬그로브시에서도 지난해 11월 투표에서 판매세를 7.75%에서 8.75%로 인상하는 주민발의안이 통과된 바 있다. 샌마르코스시와 레몬그로브시는 이번 인상으로 인해 매년 총 2600만 달러의 추가 세수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콘디도와 샌마르코스는 샌디에이고 북부 카운티의 중심도시들로 최근 수년간 뚜렷한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통체증 등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판매세 인상 이번 판매세 이번 인상 추가 세수

2025.04.03. 19:37

메가밀리언스 5불로…5일부터 가격 인상

전국 단위의 복권 게임인 ‘메가 밀리언스(Mega Millions)’ 티켓 가격이 5일부터 2달러에서 5달러로 오른다.   CBS뉴스 등에 따르면 5일부터 당첨 확률이 2억7800만 분의 1에서 2억9000만 분의 1 사이로 확률을 올리고 당첨금 규모도 더 크게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메가밀리언 티켓 구매자는 평균 5달러 이상을 소비한다는 점에서 티켓 가격을 올리게 됐다는 게 메가밀리언 측의 설명이다.     초기 잭팟 금액은 현재 2000만 달러 수준에서 티켓 판매량에 따라 50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든 게임에는 내장된 승수 기능이 추가된다. 그동안 1달러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선택해야 했던 메가플라이어 기능이 모든 티켓에 자동으로 포함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잭팟 외의 당첨금도 최대 10배까지 증가할 수 있으며, 승수는 2배, 3배, 4배, 5배 또는 10배 중 무작위로 결정된다.브레이크 이븐 상금은 메가볼 번호만 맞추면 구매한 티켓의 가격과 동일하게 지급되는 상금이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메가밀리언 인상 메가밀리언 티켓 가격 인상 티켓 판매량

2025.03.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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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학비 4.8% 인상…10만불 코앞…작년 대비 3356달러 더 많아

USC가 오는 2025-26학년도 학비를 4.8%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에 USC 학생들은 앞으로 10만 달러에 가까운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대학 측은 다음 학년도 학비로 7만3260달러로 책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2024-25학년도 학비(6만9904달러)보다 3356달러 오른 금액이다. USC 학비는 가주 주민과 타주 주민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USC는 학비뿐만 아니라 기숙사, 식비 등 각종 부대 비용 인상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부모님과 함께 살지 않는 USC 학생이 2025-26학년도에 부담해야 하는 전체 비용은 9만9139달러에서 최대 9만9225달러로 전망된다.     학교 측은 다음 학년도 기숙사 비용을 지금보다 4.95% 증가한 1만2879달러에 책정했다. 2025-26학년도 식비(meal plan)는 기존보다 4.8% 오른 8028달러로 정해졌다. 아울러 USC는 등록비(fee)를 2024-25학년도보다 9.12% 높은 1902달러로 인상하기로 했다.     학비 인상으로 USC 학생 및 학부모들의 재정적 부담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대학 측은 “수준 높은 교육을 유지하기 위해 이사회가 학비 인상을 승인했다"며 “학비가 오르는 만큼 재정적 지원 역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준 기자학비 인상 학비 인상 USC 김경준 미국 캘리포니아 가주 엘에이 로스앤젤레스 LA뉴스 한인 뉴스 미주 한인 한인 LA중앙일보 미주중앙일보

2025.03.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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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로 신차값 껑충 뛴다…“구매 서둘러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내달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자동차 가격이 최대 1만 달러 이상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자동차 구매를 앞둔 소비자들은 구매를 서두를 것이 권고됐다.     정부는 지난 6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자동차 부품과 완성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한 달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관세 부과가 실행될 경우 자동차 가격 급등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경제 분석 기관인 앤더슨 이코노믹 그룹(AEG)은 최근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가 시행되면 일부 자동차 모델의 가격이 낮게는 2000달러에서 최대 1만2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AEG의 패트릭 앤더슨 최고경영자는 “비용 증가를 소비자가 모르게 숨길 수는 없다. 대부분의 비용은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며, 일부 모델은 생산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차례 관세 정책을 변경하면서 일관성이 없는 ‘오락가락’ 관세 탓에 현재 정확한 시행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올해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되도록 빨리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관세가 4월에 발효된다 해도 그 지속 기간이 불분명한 만큼, 되도록 가격 상승 여파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이 오기 전에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로버트 핸드필드 공급 매니지먼트 교수 또한 “자동차를 올해 안에 구매할 계획이라면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일 수 있다”며, “관세가 적용되기 전 차량을 구매하면 일반 세단 기준 4000달러, 트럭은 최대 1만~1만2000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비용 상승을 개별 모델에 집중시키기보다는 전반적인 가격 인상으로 조정할 가능성 또한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D파워의 타이슨 조미니 분석 담당 부사장은 “관세가 적용될 경우, 국내에서 생산된 차량도 포함해 모든 차량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며,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전체 라인업에 걸쳐 비용을 분산시켜 소비자 부담을 줄이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제조업체에서는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시점부터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재고가 충분한 업체는 당분간 가격을 유지할 수 있지만, 재고가 부족한 일부 브랜드는 더 빨리 가격을 조정할 것으로 예측된다.     조미니는 “관세가 시행되면 몇 주에서 몇 달 사이에 가격 인상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만약 몇 달 내 차량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새 차 가격이 오르면 중고차 시장도 함께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비싼 신차 가격에 중고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고차 가격 역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다. 조미니는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 가격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신차값 자동차 구매 자동차 제조업체들 자동차 부품 관세 박낙희 중고차 신차 인상

2025.03.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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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공제액, 독신 750불·부부 1500불 인상

매년 세법에는 많은 변경 사항이 있다. 이런 변경 사항은 자니 치기 쉽지만 신속하게 더 많은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올해 세금 보고 마감일은 4월 15일이다. 다만 남가주 지역 산불로 인해서 피해를 보았다면 6개월이 연기된 10월 15일까지 보고를 하면 된다. 소규모 회사(S-Corp.)와 유한책임회사(LLC)는 3월 15일까지 보고를 마쳐야 한다.  연장 신청을 하면 10월 15일로 연기할 수 있다. 올해 세금 보고 시 알아야 할 주요 사항을 소개한다.     ▶과세 소득 구간   2024년의 소득세율은 5.4%가 올랐다. 이는 2023년의 7.1%에 비하면 작은 폭의 조정이다. 흔히 많은 납세자가 몰려있는 부부 공동 보고자의 22% 세율 구간 기준 소득은 8만9450달러 초과~19만750달러에서 9만4300달러 초과~20만1050달러로 4850달러 증액됐다. 독신의 경우는 4만4725달러 초과~9만5375달러에서 4만7150달러 초과~10만525달러로 올랐다.     ▶표준공제   표준공제액 또한 5.4% 증가했다. 독신의 경우 2023년 1만3850달러였던 표준공제액은 올해 1만4600달러로 750달러 증액됐다. 부부 공동 보고자는 2023년보다 1500달러 많은 2만9200달러가 2024년 표준공제액이다. 세대주의 경우는 2만800달러에서 2만1900달러로 올랐다. 전문가들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예년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완만한 조정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증여세 면제 한도   2024년 증여세 면제 한도는 한 사람에게 증여하는 첫 1만8000달러까지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2023년에 비해서는 1000달러 인상됐다. 2024년에 사망하는 개인에 대한 상속세 면제 한도는 1인당 1361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2023년의 1292만 달러에서 69만 달러 인상된 수치다. 증여세와 상속세 한도는 2018년 개정세법 시행으로 크게 늘었고 내년부터는 한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개정세법의 시한을 연장할 것으로 알려져  증액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근로소득세액공제     연방 세금신고 시 신청할 수 있는 근로소득세액공제(EITC)는 저소득근로자와 가족들에게 세금 환급을 제공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EITC는 근로자의 소득과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변동되는데 2024년도에는 1자녀 가구 최대 4213달러부터 3자녀 가구 최대 7830달러까지 공제할 수 있다. 자녀가 없는 세금 신고자도 632달러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이를 신청하려면 2024년 기준으로 25세 이상 65세 미만이어야 한다.     ▶업무용 차량 표준 마일리지 공제   자동차 표준 마일리지 공제액이 상향 조정됐다. 업무 또는 비즈니스 목적으로 사용한 차량의 경우 1마일당 공제액이 67센트가 돼 지난해 65.5센트보다 1.5센트 인상됐다. 자격을 갖춘 현역 군인이 이사 또는 의료 목적으로 차량을 운행한 경우에는 1마일당 21센트로, 자선단체서 운행하는 차량은 법령에 따라 1마일당 14센트로 정해져 변동 없이 유지된다. 마일리지 비용 공제 대상은 승용차, 미니밴, 픽업트럭, 패널트럭 등 개솔린 및 디젤 엔진 차량뿐만 아니라 전기 및 하이브리드차도 포함된다. 이외에도 세차비, 개스비, 보험료, 수리 및 유지비, 리스비, 주차비, 감가상각비 등 실제로 자동차 관리 및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경비로 처리하는 ‘실제 비용 공제(actual car expenses)’ 방법도 있다. 단, 둘 중 하나만 선택해서 사용해야 한다. 표준 마일리지 공제를 선택한 리스 차량의 경우 리스 기간은 물론 연장 기간까지 표준 마일리지 공제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https://www.irs.gov/tax-professionals/standard-mileage-rates)에서 찾아볼 수 있다.표준공제액 인상 표준공제 표준공제액 마일리지 공제 표준 마일리지

2025.03.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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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폭등 공포에 사재기…소비자 빚 부담 증가

#. 30대 한인 A씨는 새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중국 수입품 가격이 비싸질 수 있다는 소식에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에 담아 놓은 수십 개의 ‘찜’ 상품을 서둘러 구매했다. A씨는 “가격이 오를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수백 달러를 아낀 셈”이라고 강조했다.   #.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고가의 가전제품 해외 직구를 망설이던 한인 B씨는 관세와 보복 관세에 제품 가격이 오를까 싶어 결국 1년 가까이 참아온 구매를 완료했다. 그는 “출혈은 크지만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조치가 시행되면서 커지고 있는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소비자들로 하여금 평소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크레딧카드닷컴의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5명 중 1명꼴인 19%가 ‘둠 스펜딩(doom spending)’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둠 스펜딩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때문에 충동적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행태를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 대해서는 기존의 추가 관세를 10%에서 20%로 두 배 늘리는 새 관세 정책을 강행했다.   이에 대해 크레딧카드닷컴의 존 이건 개인 금융 분석가는 “새로운 관세가 소비 지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는 많은 소비자의 소비 습관을 바꾸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는 이미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28%가 이미 가전제품이나 가정용품 등에서 큰 소비를 했으며, 22%는 비상식량, 화장지, 일반 의약품 등을 비축하고 있다.   관세 정책에 따라 가격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고가의 제품이나 자주 사용하는 기본 생필품을 가격 변동에 앞서 미리 구매 중인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예방성 과다 소비가 부채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보고서에선 크레딧카드 부채가 있는 소비자의 34%가 올해 부채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국내 크레딧카드 부채가 이미 1조2100억 달러를 초과한 상황에서 더 큰 부담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건은 “둠 스펜딩의 문제점 중 하나는 예산을 초과해 지출하게 만들고, 크레딧카드 부채가 늘어나면서 고금리 이자와 수수료로 인해 재정적으로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관세에 따른 물가 및 생필품 가격 상승에 앞서 높은 금리의 개인 부채를 먼저 갚고 비상금을 마련해 놓는 것이 현명한 재정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렌딩트리의 맷 슐츠 수석 크레딧 분석가는 “향후 몇 달간 경제가 어떻게 변할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며, “이럴 때일수록 개인이 통제할 수 있는 재정적인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훈식 기자관세 충동 관세 정책 대규모 관세 추가 관세 박낙희 지출 물가 인상

2025.03.05. 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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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가격 다시 '꿈틀'…강세 오래갈 듯

팬데믹 이후 안정세를 보였던 중고차 가격이 매물 부족으로 다시 상승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고차 평균 가격은 전달 대비 2.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신차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딜러 관계자 및 업계 분석가들은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중고차 공급 부족을 지목했다. 이로 인해 중고차 가격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 부족의 주요 원인은 팬데믹 당시 제조업체들이 리스 차량 판매를 대폭 줄이고 직접 판매를 늘렸기 때문이다. 그 결과, 계약이 만료된 리스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풀리는 양이 급감하고 있으며, 이러한 감소세가 202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에덴자동차의 제이 장 부사장은 “팬데믹 기간 리스와 신차 구매의 가격 차이가 좁혀지면서 많은 딜러가 고객의 구매를 유도했다”며 “보통 리스가 2~3년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풀리는 반납 차량이 적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들이 차량 수리비 등에서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있지만, 새로 구매하는 가격과 신차 보험료를 내는 것보다는 부담이 적기 때문에 기존 차량을 계속 이용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기존 리스 차량 소유자들이 차량을 반납하는 대신 매입하는 경우가 많아진 점도 공급 부족을 가중하고 있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올해 3년 리스 만료 차량의 딜러 반납량이 23% 감소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고차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계약 당시 정해진 리스 차량의 매입 가격이 현재 시장 가격보다 저렴해진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이 리스 종료 후 차량을 인수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업체 데이터에 따르면, 3년 된 중고차의 도매 평균 가격은 이달 초 기준 약 2만8000달러로 2020년 대비 45%나 올랐다. 같은 기간 신차 평균 가격은 25% 상승해 4만8641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신차 공급은 정상화되고 있다. 자동차 공장 가동이 안정화되면서 지난달 기준 신차 재고는 평균 63일치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중고차의 경우 48일치로 감소했다.   한편 중고차를 매각하려는 소비자들은 이 같은 현상을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텍사스 기반 딜러십 그룹1 오토모티브의 피트 드롱샴스 부사장은 “딜러들은 재고 확보를 위해 고객의 트레이드인 차량에 대한 보상 금액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중고차 강세 중고차 공급 중고차 시장 박낙희 가격 인상 신차

2025.02.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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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험국 주택 보험료 인상 제동

가주 최대 보험사인 스테이트팜의 보험료 인상 요구가 주보험국에 의해 일단 거부됐다.     리카르도 라라 가주 보험국장은 지난 14일 스테이트팜 측에 보낸 편지를 통해 보험료 인상을 허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라라 보험국장은 이어 스테이트팜 측에 26일 관련 회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이트팜은 지난 3일 밀려드는 산불 피해 보상 청구로 재정난에 직면했다며 보험국에 평균 22%의 보험료 인상을 요구한 바 있다. 〈본지 2월5일자 A-1면〉   라라 보험국장은 “내 목표는 보험 가입자들이 필요 이상의 보험료를 내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스테이트팜 보험 가입자들은 왜 지금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보험국 직원들은 보험료 인상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스테이트팜 측은 라라 보험국장의 결정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어 라라 보험국장이 제안한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보험국장의 편지 내용과 회의 관련 사안은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지금은 추가로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스테이트팜 측은 지금까지의 산불 피해로 10억 달러 이상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기사 주택 보험료 폭등 현실로…점유율 1위 스테이트팜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보험료 인상 보험료 인상안 주택 보험료 라라 보험국장

2025.02.16. 18:51

넷플릭스 또 구독료 인상…15개월 만에 최대 2.5불 인상

  넷플릭스가 구독료를 인상한다. 2023년 10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넷플릭스 측은 2024년 4분기 실적 및 향후 경영계획 발표를 통해서 국내에서 제공되는 세 가지 요금제를 모두 인상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1일 보도했다.     가장 저렴한 광고 포함 구독료는 월 6.99달러에서 7.99달러로 1달러 오르며 일반 구독료는 15.49달러에서 17.99달러로 인상된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22.99달러에서 24.99달러로 오른다.     넷플릭스는 2024년 4분기에만 189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수치로,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의 분기 가입자 증가라고 평가했다.     가입자 증가에 따라 매출이나 이익 또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직전 분기 매출은 102억 5000만 달러를 넘어 전망치인 101억 달러를 상회했다. 순이익은 18억 7000만 달러로 전망치보다 2000만 달러가 높았다.     가입자가 많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로는 광고 포함 요금제가 꼽혔다. 광고 포함 요금제는 4분기 신규 가입의 55%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약 30% 증가한 것이다.   넷플릭스 측은 “하나의 콘텐츠가 주도한 것은 아니지만,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오징어 게임이 가입자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조원희 기자구독료 인상 구독료 인상 일반 구독료 가입자 증가

2025.01.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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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모기지 상환 쓰나미 몰려온다

        온타리오주 호스슈 밸리의 63세 거주자 알레시아는 2025년 모기지 갱신에 대해 "비용 상승을 어떻게 감당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모기지뿐만 아니라 재산세와 모든 비용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알레시아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 갱신할 120만 명의 캐나다인 중 하나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대출의 85%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가 1% 이하였을 때 체결되었으며, 이는 100만 명 이상의 주택 소유자들이 갱신 시 "상당히 높은 금리"를 맞이할 것임을 의미한다.   지난 달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0.5% 인하했으나, 여전히 높은 금리가 부담이 되고 있다. 알레시아는 현재 100만 달러의 모기지 대출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리 상승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을 우려하고 있다. 그녀와 남편은 캐나다 내 생활비 상승에 따른 부담을 느껴 멕시코로 이주할 계획을 세웠다.   비슷한 상황에 처한 마리아(61세)는 1.9% 금리로 58만 5천 달러의 모기지를 갚고 있지만, 현재 금리는 3.99% 이상으로 예상되며, 월 700달러 이상의 추가 부담이 예상된다. 그녀는 상환 기간을 연장하고 월별 상환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MHC는 모기지 연체율이 이미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4년 2분기 모기지 연체율은 0.192%로 증가했으며, 토론토에서는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모기지 상환 불이행 및 압류가 대규모로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모기지를 갱신할 캐나다인들에게는 최저 금리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모기지 인상 연체율 중앙은행 금리

2025.01.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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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피해…주택보험 인상 우려 커진다

#. 라크라센타 단독주택 소유주인 헤일리 이(37)씨는 올해도 주택보험 10% 인상을 각오하고 있다. 이씨는 “이번 산불로 동료 한 명은 집이 전부 불에 탔다”면서 “메이저 보험사가 아닌데도 주택보험료가 1년 1500달러가 넘는다. 모기지가 남은 상태에서 주택보험은 의무사항이라 선택권도 없다. 요즘 같이 보험 들기 어려울 때는 기존 보험이라도 갱신할 수 있다면 다행”이라고 말했다.   최악의 LA 지역 산불로 천문학적인 재산피해가 예상되면서 주택 소유주들의 근심도 커지고 있다. 이들은 최근 수년 동안 메이저 보험사가 주택보험 가입 및 갱신을 거부한 상황에서 기존 보험료마저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현재 보험사들은 ▶물가상승률을 넘어선 건축비용 급등 ▶급격히 커진 재해 노출 ▶어려운 재보험 시장 ▶가주 정부의 보험료 인상 제약 등을 지적하며 주택 손해보험 판매를 중단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특히 불룸버그통신은 이번 산불 피해 규모를 520억~570억 달러로 추산, 보험사들의 주택보험 가입 및 갱신 중단 가능성은 더 커졌다.     윌셔 제이 박 종합보험 박상준 대표는 “재난이 발생했다고 주택 보험료가 바로 올라가지는 않는다”고 전제한 뒤 “지난해 여러 보험사가 가주 내 영업을 중단하면서 보험료가 인상됐다. 산불 등 화재발상 위험지역 등 주택보험 산정기준에 부담 요소가 있을 경우 보험료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인 선호지로 떠오른 라크레센타, 노스리지, 알타데나, 퍼시픽 팰리세이즈, 팔로스버디스 등은 구릉 또는 산간지대로 ‘산불 위험지역(Brush Area)’인 경우가 많다. 일부 해당 지역은 이미 보험사들이 철수했고, 보험료 인상률도 LA한인타운 등 도심 평지보다 높다고 한다.     주택 소유주는 현재 가입한 보험 약관 내용 숙지도 신경써야 한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보상, 대피 기간 숙박비 보상, 미술품 및 귀중품 보상, 현금분실 보상’ 여부 등을 명확히 해야 보험청구 분쟁을 줄일 수 있다.     박상준 대표는 “보험에 가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입 목적에 맞게 피해보상 항목을 제대로 선택했는지 여부”라며 “보험을 고를 때 에이전트 설명을 잘 듣고, 가입자의 요구사항이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017년과 2018년 LA 등 캘리포니아 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보험사들은 25년간 수익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이후 보험사는 산불 위험지역의 주택 화재 보장 계약을 줄이기 시작했다.   실제 지난 2023년부터 파머스, 올스테이트 보험사는 콘도미니엄 소유주, 렌트 세입자의 주택보험 가입을 중단했다. 지난해 3월 스테이트팜 보험사는 주택보험 7만2000건 갱신을 거부하기도 했다. 파머스 보험사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주택보험 신규가입 신청을 재개했다.   김형재 기자주택보험 인상 보험료 인상률 주택보험 가입 주택보험 산정기준

2025.01.09. 21:24

뉴욕시 대중교통 요금 또 인상

뉴욕시 대중교통 요금이 내년 8월부터 인상된다.     18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이사회는 대중교통 요금 4% 인상 계획을 포함한 2025년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내년 8월부터 뉴욕시 전철 및 버스 요금은 현재 2달러90센트에서 3달러로 오를 전망이다.     MTA는 팬데믹 시기였던 2021년을 제외하고 2009년부터 2년마다 요금을 4%씩 인상해왔다. 재노 리버 MTA 회장은 “인건비 증가 및 시 스템 유지 비용 증가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며 “연간 2% 인상은 꽤 합리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요금 인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MTA 이사회는 요금 인상에 대해 내년에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공청회를 거쳐야 요금 인상이 시행된다.       내년 1월 5일부터 맨해튼 60스트리트 남단에 진입하는 차량에 9달러를 부과하는 교통혼잡료 계획이 확정됐음에도 MTA가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는 것에 대한 비난도 일고 있다. 퀸즈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이 모 씨는 “렌트도 오르고, 물가도 오르는데 대중교통 요금까지 인상되니 점점 뉴욕에서 살기가 힘들어진다”고 전했다.     하지만 MTA는 “내년에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며 “그동안의 적자를 메꾸고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 교통혼잡료 예상 수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대중교통 인상 대중교통 요금 뉴욕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

2024.12.19. 21:42

[라인성형외과] 매서운 인상 만드는 상안검 수술? 이제는 옛말

노화가 가장 빨리 찾아오는 얼굴부위 중 하나는 눈이다. 노화 초기에는 쌍꺼풀이 얇아지거나 눈이 작아 보이다가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처진 눈꺼풀이 시야를 가리고 속눈썹이 내려와 안구를 찌르게된다. 미용상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도 동반하는 것이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계절에는 접힌 눈꺼풀이 짓물러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또 눈을 크게 뜨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이마 근육을 사용하다 보니 이마 주름도 함께 더 깊어진다.   이럴 때는 '상안검 수술'을 통해 증상을 개선해주는 것이 좋다. 흔히 상안검 수술을 하게되면 인상이 날카롭거나 사나워질 거라고 생각하는 환자도 있는데 최대한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수술을 하는 것이 상안검 수술의 핵심이다. 인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중장년층에게도 중요하게 각인되면서 개개인의 고유 이미지가 유지되길 원한다. 본인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최대한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능적인 부분도 개선할 수 있는 정확한 분석과 계획 후 수술이 진행되어야 한다. 특히 눈은 예민하고 피부가 연한 부분이기 때문에 눈꺼풀이 처졌다고 해서 무조건 상안검 성형술을 결정하기보다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믿을 수 있는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 후 개인에 따라 적합한 수술방법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타운 내 라인성형외과에서 12월 연말을 맞아 상안검 성형을3200불에 눈가 보톡스까지 보너스로 드리는 프로모션을 한달간 진행 중이다. 라인성형외과에서도 가장 많이 하는 수술 중 하나인 상안검 성형문의는 전화나 웹사이트를 통해 상담문의를 할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일보 웹 배너나 라인 웹사이트 www.lineps.com, 신문광고, 라디오에서 쉽게 확인해 볼 수 있으며 다른 성형이나 시술 프로모션도 엘에이와 얼바인 두 곳에서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LA 본점: 3424 Wilshire Blvd. #1100, LA. 문의: (213)383-3322 어바인점: 2700 Alton Parkway, #231, Irvine. 문의: (949)209-5568라인성형외과 상안검 인상 상안검 수술 상안검 성형문의 상안검 성형술

2024.12.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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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캐나다내 연봉 대폭 인상 전망

  캐나다 일부 직종 근로자들이 2025년에 큰 폭의 연봉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리크루트 기업 랜드스태드 캐나다가 발표한 새로운 연봉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은 다소 안정되었으나 여전히 높은 생활비가 지속되면서 캐나다 기업의 57%만이 직원들이 생계비를 충족할 수 있는 급여를 제공하고 있다.     브렌트 둘, 랜드스태드 캐나다 부사장은 “생계비에 맞춘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직원 유치 및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적절한 지원은 팀에 대한 헌신의 표현일 뿐 아니라 경쟁이 치열한 채용 시장에서 차별화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전문 기술직 수요 지속 기술직, 공학, 숙련직 등 전문 기술이 필요한 분야는 여전히 높은 수요를 보일 전망이다. 보고서는 자동화 기술자와 전기기계 기술자가 약 8%의 급여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IT 분야, 연봉 상승률 가장 높아 IT 분야는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전문가는 10%의 급여 인상이 예상되며, 상위 직급의 경우 평균 연봉이 13만 2천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마케팅, 평균 9% 인상 기업들이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간 경력직의 경우 평균 급여가 6만 8천 달러에서 7만 4,120달러로 9%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재무•회계 전문가도 중요 경제 변화 속에서 재무 관리 역량이 필수로 자리 잡으면서 재무, 회계사의 평균 급여는 7% 상승해 8만 25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관리, 최고 12% 인상 기업들이 포용적이고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에 투자함에 따라 인사관리 분야의 급여 상승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상위 직급은 평균 연봉이 11만 달러에서 12만 3,200달러로 12% 인상될 예정이다.     한편, 보고서는 경쟁력 있는 급여 외에도 직원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전체 직원의 93%가 연봉만큼이나 유연근무제, 하이브리드 근무, 복지 프로그램 등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응답했다.     둘 부사장은 “유연한 근무 시간, 하이브리드 근무, 직원 복지 프로그램 제공은 직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매력적이고 포용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인상 연봉 연봉 인상 급여 인상 재무 회계사

2024.11.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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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요금 인상으로 추가 자금 조달 나선다

내년 1월 5일부터 맨해튼 60스트리트 남단에 진입하는 차량에 9달러를 부과하는 교통혼잡료 계획이 확정된 가운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해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추진 중이다.   MTA 이사회가 교통혼잡료 수정안을 통과시킨 지난 19일, MTA는 내년 운영 예산안과 요금 인상 계획이 포함된 새로운 재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MTA 운영비는 19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MTA는 이를 충당하기 위해 내년 전철 및 버스 요금과 교량 및 터널 통행료를 4% 인상할 계획이다.   뉴욕시 교통혼잡료 계획은 오랜 지연 끝에 22일 연방고속도로청(FHA)의 승인을 받아 확정됐으며, MTA는 이를 통해 연간 10억 달러 수입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뉴욕시는 지난 6월 교통혼잡료 징수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대선을 앞두고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시행을 연기했다. 대선 이후 호컬 주지사는 요금을 당초 15달러에서 9달러로 낮춘 뒤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교통혼잡료는 국내 최초 시도되는 것으로, 뉴욕시는 교통혼잡료 징수를 통해 대중교통 자금을 조달하는 동시에 세계 최악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대기 오염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MTA는 "내년에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며 "그동안의 적자를 메꾸고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서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무임승차 등 이유로 막대하게 늘어난 MTA의 재정적자와 낙후된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통혼잡료 예상 수입만으로 충분치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대중교통 요금과 교량·터널 통행료는 5.5%~10% 인상된 바 있다. 작년 8월부터 뉴욕시 전철과 버스 기본요금은 2달러75센트에서 2달러 90센트로 15센트(약 5.5%) 올랐고, 화이트스톤브리지와 로버트케네디브리지, 퀸즈 미드타운터널 등의 통행료는 이지패스 소지자의 경우 6달러55센트에서 6달러94센트로 인상됐다.   내년 요금 인상 계획이 발표되자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스티븐 로드(공화·5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은 "무작정 요금을 올릴 것이 아니라 무임승차 단속 등 시스템 개선을 통해 적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요금 인상 요금 인상 대중교통 요금 추가 자금

2024.11.24. 17:55

[사설] 가주 '최저 임금 인상안' 부결 의미

가주의 ‘최저 임금 인상안’ 부결 의미 11월5일 가주 선거에 상정됐던 ‘주민발의안 32’가 부결됐다. 기존 시간당 16달러인 최저임금을 18달러로 올리자는 내용이다. 투표 결과는 박빙이었다. 반대가 50.8%, 찬성이 49.2%로 집계됐다.     가주에서 최저 임금 인상안이 좌절된 것은 이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나왔던 인상안들은 대부분 큰 저항 없이 시행됐다. 이로 인해 가주의 최저 임금은 2010년 이후 두 배로 올랐다. 시간당 16달러인 현 최저 임금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더구나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은 20달러, 의료계 종사자는 23달러로 최저 임금 기준이 훨씬 높다. 15년째 7.25달러인 연방 최저임금과는 이미 상당히 격차가 크다.     이번 부결 결과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먼저 가주 유권자의 보수화 경향이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33과 36도 관심을 모았다. 주민발의안 33은 렌트 컨트롤의 확대, 36은 경범죄자 처벌 강화 등이 골자였다. 결과는 33은 압도적 표 차의 부결, 36은 압도적 표 차의 통과됐다. 모두 보수 진영에서 원하던 결과다. 특히 33의 통과는 최저임금 인상안이 부결된 것만큼이나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가주의 진보 일변도 정책의 부작용이 커지자 유권자들이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학습 효과’다. 최저 임금이 15년간 배로 올랐지만 생활의 질은 별로 나이진 것이 없다는 사실이다. 최저 임금이 인상되면 주거비와 물가도 함께 오르는 패턴이 반복됐다. 결국 명목 소득은 늘었지만 실질 소득은 제자리걸음인 결과로 이어졌다. 최저 임금 인상에는 양면성이 있다. 저임금 근로자의 소득 증가라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일자리 감소로 인한 고용 불안도 상황도 초래한다는 사실이다. 고용주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인건비 증가 부담을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최저임금 인상안의 부결은 유권자들이 이런 악순환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한 것이다.사설 임금 인상 최저임금 인상안 부결 의미 저임금 근로자

2024.11.20. 18:44

뉴욕시 페리 요금 인상

9일부터 뉴욕시 페리 요금이 기존 4달러에서 4달러50센트로 인상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22년 7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발표한 페리 운임 정책 ‘뉴욕시 페리 포워드(NYC Ferry Forward)’에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200만 달러의 추가 수입을 만들 계획이다.   페리를 자주 탑승하는 뉴요커들을 위한 10회 탑승권도 27달러50센트에서 29달러로 오른 가격에 판매된다. 1회당 환산하면 2달러90센트로, 전철 및 버스 요금과 같다.   다만 65세 이상 시니어 및 장애인, 저소득층, 학생, 어린이를 위한 할인 프로그램 ‘뉴욕시 페어 페어스(Fair Fares NYC)’에 따라 ‘페리 할인 프로그램(Ferry Discount Program)’ 기존 수혜자들은 계속해서 1달러45센트에 탑승할 수 있다. 44인치 미만 신장의 어린이는 성인과 동반시 무료 탑승 가능하다.   이에 더해 지난 1일부터 시 공립교 고교생 중 통학시 페리를 이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할인 프로그램도 ‘뉴욕시 학생 계정(NYC Student Accout)’ 포털(ferry.nyc/student-discount)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든 티켓은 구매일로부터 90일간 유효하며, 사용 후 120분 이내에 무료 환승할 수 있다. 강민혜 기자인상 뉴욕 뉴욕시 페리 페리 할인 뉴욕시 학생

2024.09.09. 19:36

부에나파크시 판매세 인상 추진…현 7.75%서 8.75%로

OC 최대 규모 한인 상권을 보유한 부에나파크 시가 판매세 인상을 추진한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판매세 인상 여부를 오는 11월 5일 열릴 선거 주민투표에 회부해 결정하자는 안을 5명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시 측의 판매세 인상 발의안이 주민투표에서 승인되면 현재 7.75%인 판매세율은 8.75%로 오르게 된다.   시의회가 판매세 인상에 나선 주된 이유는 경관 증원에 필요한 예산 확보다. 시 측은 부에나파크 경찰국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15명의 경관과 10명의 직원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시 보고서에 따르면 인력 충원에 필요한 예산은 연 600만 달러다. 시 측은 현 회계연도 중 일반 기금에서 100만 달러 흑자를 낼 것으로 보고 있지만, 향후 발생할 인건비 증가분을 감당하려면 더 많은 세수 확보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수전 소네 시장은 “경찰국 예산을 위해 다른 부서와 프로그램 예산을 삭감하는 방식은 결국 주민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며 판매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조이스 안 부시장도 경찰국 외에 현재 예산 부족으로 미뤄진 스케이트 공원 건립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을 위한 기금 조달 방안이 필요하다며 발의안 주민투표 회부에 찬성했다.   시 측은 판매세 인상을 통해 연 2000만 달러의 추가 세수를 기대하고 있다.   발의안이 통과되면 부에나파크의 판매세율은 OC에서 두 번째로 높아진다. 판매세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9.25%를 적용 중인 로스알라미토스, 샌타애나, 웨스트민스터다. 현재 8.75% 세율을 적용하는 도시는 파운틴밸리, 가든그로브, 라팔마, 플라센티아, 실비치, 스탠턴 등 6곳이다.   OC에서 오는 11월 판매세 인상 발의안을 주민투표에 회부하기로 한 도시로는 부에나파크 외에 오렌지와 실비치가 있다.판매세 인상 판매세 인상 측은 판매세 발의안 주민투표

2024.07.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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