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에서 120명 이상의 한인 변호사가 새로 배출됐다. 〈합격자 명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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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변호사협회(SBC)가 지난 8일 발표한 2025년 7월 변호사시험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한인으로 추정되는 합격자는 총 12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합격자(4032명) 중 약 3.1%를 차지했다. 한인 합격자는 성(Last name)과 이름 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것으로, 실제 숫자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인 합격자 126명 가운데 가주 거주자는 98명, 타주 17명, 한국 거주자는 11명으로 파악됐다.
합격자 명단에는 조성민(워싱턴 시애틀), 조윤(텍사스 오스틴), 데비 장(애리조나 피닉스), 한나 김(인디애나 래퍼엣), 김영은(일리노이 시카고), 로빈 이(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피아 이(워싱턴 벨뷰), 스테이시 이(애리조나 길버트) 씨 등 타주 거주자는 물론, 안재서·정화영·김동욱·김민철·곽은비·윤수현·박정원(서울) 씨 등 한국 거주자들도 포함됐다.
이번 시험의 전체 합격률은 54.8%다. 지난 2월(55.9%)보다는 소폭 낮았으나 지난해 7월(53.8%)보다는 다소 높았다. 총 7362명이 시험에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4032명이 합격했다.
응시생 유형별로는 전체 7362명 중 약 10명 중 7명꼴인 73.9%(약 5440명)가 첫 응시자였으며, 이들의 합격률은 69.7%로 집계됐다. 반면 재응시자(약 1920명)의 합격률은 12.4%에 그쳤다. 재도전자의 평균 응시 횟수는 5.1회로, 지난해(4.9회)보다 다소 늘었다.
이번 시험 결과에는 지난해 11월 시행된 ‘특별 세션’ 점수 조정 제도도 일부 반영됐다.
당시 가주 대법원은 변호사시험 개편 연구의 일환으로 교육업체 카플란이 개발한 새로운 객관식 문항을 사전 검증하는 시험을 승인했으며, 일정 기준 이상(28문항)을 맞힌 응시자에게는 실제 시험에서 가산점을 부여했다.
이번 7월 시험에서는 해당 특별 세션에 참여한 967명이 점수 조정을 받았고, 이 중 41명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가주 응시생의 평균 객관식(MBE) 점수는 1405점으로, 전국 평균(1424점)보다 19점 낮았다. 점수 조정이 없었다면 평균은 1399점에 머물렀을 것으로 분석됐다.